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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 박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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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isin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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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하늘과 땅의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 되려합니다. 원형의 스토리텔러 박신. 고전 속에 발견하는 보편적인 인간과 땅과 자연를 사유하며 짓는 글들을 따뜻하게 차려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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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15T04:51: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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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기 스토리텔링 | 입춘, 우수 - 아직 추운 봄을 건너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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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6:17:52Z</updated>
    <published>2026-02-02T06:1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하는 글] 천지인. 하늘의 시간이 있고 땅의 시간이 있으며 인간의 시간이 있다고 했다. 우리는 보통 시간을 달이나 날짜로 나눈다. 하지만 옛사람들은 &amp;ldquo;지금 인간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amp;rdquo;를 기준으로 시간을 나누었다. 절기는 그렇게 만들어진 인간의 시간이다. 생각날 때마다, 다음 절기를 앞두고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이 시간을 적어보려 한다.  #1. [입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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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기 스토리텔링 | 입춘, 우수 - 아직 추운 봄을 건너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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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16:00:05Z</updated>
    <published>2026-02-01T16: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작하는 글] 천지인. 하늘의 시간이 있고 땅의 시간이 있으며 인간의 시간이 있다고 했다. 우리는 보통 시간을 달이나 날짜로 나눈다. 하지만 옛사람들은 &amp;ldquo;지금 인간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amp;rdquo;를 기준으로 시간을 나누었다. 절기는 그렇게 만들어진 인간의 시간이다. 생각날 때마다, 다음 절기를 앞두고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이 시간을 적어보려 한다.  #1. [입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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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자료] 사소한 것의 커다란 의미 - 사랑의 말이 끝나지 않아 &amp;ndash; 원이엄마의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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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1:00:25Z</updated>
    <published>2026-01-26T01: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은 남편을 향한 사랑의 말이 끝나지 않아 편지지를 돌고 돌아, 500년을 돌고 돌아 발견된 아주 사소한 편지.  하지만 &amp;lsquo;사소하다&amp;rsquo;는 표현이 참 가슴 아프다. 그녀에게 이 편지는 결코 작지 않았을 아픔이고, 삶 전체가 뒤흔들린 슬픔이었을 테니까.  그 슬픔은 한 사람의 인생에겐 너무도 큰 시련이지만, 동시에 우리 누구에게나 일어났을, 혹은 일어날 수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62%2Fimage%2F8s9BdV_luZOE6Kk89l5qSccPh_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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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 오늘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 님아, 그날을 그냥 건너지 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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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15:00:34Z</updated>
    <published>2026-01-18T15: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력의 시작은 공무도하가였다. 노래를 듣고, 글자를 되뇔수록 이 노래는 단순한 남녀의 비극도, 죽음 앞에서 부른 탄식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오래된 노래가 자살에 관한 노래일 리 없다. 인간이 처음 마주한 것은 죽음 그 자체가 아니라, 도무지 넘어갈 수 없는 경계였을 것이다.  알 수 없는 강 너머의 삶. 그것을 알고 싶어 하는 인간 본연의 욕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62%2Fimage%2FzHroo_L_au1Q6boq8GKNi4vX1-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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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기장수 설화로 보는 운명론 - 당신은 알고도 시작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시작하지 않기 위해 알고 싶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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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6:57:42Z</updated>
    <published>2026-01-12T06:5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신년운세에 열심인 이유   아기장수설화는 가난한 평민의 집에 날개 달린 아기장수가 태어나지만, 그 비범한 능력을 펼쳐보기도 전에 부모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는 줄거리를 지닌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 광포설화다.  비범한 능력을 지닌 아기영웅의 모티프는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는 보편적 서사다. 그러나 유독 우리나라의 아기장수들은 태어나자마자, 혹은 자라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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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 고전문학달력 : 고전시가 편 - 2026년 고전문학달력 제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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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8T12:12:00Z</updated>
    <published>2025-12-08T12:1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력은 시간을 기록하는 가장 단순한 도구다. 그러나 나는 올해, 그 단순한 도구 안에 우리가 잃어버린 질문 하나를 담고 싶었다.  &amp;ldquo;하루를 어떻게 건널 것인가.&amp;rdquo;  우리는 늘 바쁘고, 기한에 쫓기고, 날짜를 체크하며 산다. 하지만 매일의 시작과 끝을 온전히 바라보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어쩌면 달력은 우리가 만든 &amp;lsquo;경계&amp;rsquo;의 상징이고, 그 경계는 시간을 나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62%2Fimage%2F5cf5MJug-VihQffDiyn9DyhPXJ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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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문학 스토리텔링] 원하는 것을 구하라.  - 구지가 다시 부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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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08:49:19Z</updated>
    <published>2025-12-01T08:4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전문학은 오래된 책 속에 갇힌 옛이야기가 아니다. 삶과 죽음, 시작과 끝 앞에서 인간이 마지막으로 붙드는 마음의 원형이고, 그 원형이 고스란히 새겨진 노랫말이다.  나는 이 오래된 노래들을 다시 불러 오늘을 살아내는 도구로 만들고자 하는 스토리텔러다.  ⸻  #1 구지가를 다시 불러보자  &amp;ldquo;龜何龜何 首其現也. 若不現也 燔灼而喫也.&amp;rdquo; &amp;ldquo;거북아, 거북아, 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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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 속 오브제] 돌의 여인  - 정읍사와 며느리바위, 기도가 만든 영웅의 형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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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8:28:58Z</updated>
    <published>2025-11-24T08:2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돌의 여인&amp;rdquo;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고대 비너스의 조각상이 스쳐갔다가곧바로 소돔과 고모라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누리던 삶과 부귀를 끝내 놓지 못하고뒤를 돌아본 순간 소금기둥이 되어버린 롯의 아내. 그 장면은 의외로,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된장자못설화, 며느리바위 설화와 닮은 듯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한국의 산중턱에 뜬금없이 솟은 바위들은대개 &amp;lsquo;며느리바위&amp;rs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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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 속 오브제] 거문고갑 - 은둔 고수의 지혜는 거문고갑 속에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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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10:09:33Z</updated>
    <published>2025-11-17T10:09: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토리텔링이 유난히 재미있었던 한국 영화 하나를 꼽으라면,나는 늘 **〈전우치전〉**을 떠올린다. 화려한 액션 때문이 아니라,이 영화 곳곳에 스며 있는 한국적 원형 서사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아주 짧게 지나가는 &amp;lsquo;거문고갑&amp;rsquo; 장면은사실상 관객이 놓쳐도 무방한 순간임에도묘하게 오래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다.  ✦ &amp;ldquo;거문고갑을 쏴라.&amp;rdquo; 영화 속 스승의 한마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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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론] 케이팝데몬헌터스에서 바리데기 찾기 - 고전문학 속 여성 주체 서사의 기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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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1T01:00:26Z</updated>
    <published>2025-11-11T01: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리데기』는 한국 무속신화의 대표적인 서사로, 7번째 딸로 태어나 쓸모없다 여겨져 버려진 공주가 온갖 고난을 겪고 약수를 구해 부모를 살린 뒤,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매개신이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바리데기』는 주로 이승의 영혼을 씻기는 씻김굿에서 발화, 전승된다. 이 서사는 효와 구원의 이야기를 넘어, &amp;lsquo;버려진 자&amp;rsquo;가 &amp;lsquo;구원자&amp;rsquo;로 거듭나는 역전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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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문학 스토리텔링] 공무도-가 - 공무도하가 다시 부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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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14:02:53Z</updated>
    <published>2025-11-03T14: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무도-일-가 &amp;quot;하루의 경계를 허물다&amp;quot; 『공무도하가』는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인간이 부르던,기록된 우리의 첫 노래입니다.  사랑하던 이의 죽음 이후에그대가 어디로 갔을지,그곳엔 무엇이 있을지 알 수 없어 더욱 슬픈 &amp;mdash;남겨진 자의 노래.  어쩌면 인간에게 새겨진 첫 경계는죽음의 강이었는지도 모릅니다.그 경계를 시작으로우리에겐 무수히 많은 경계가 생겨났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62%2Fimage%2FkyKT7Hh-SJkqksOreYCbP5iAP_k.heic"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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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사인문학] 돌고 도는 게 인생이지. 순환하는 삶 - 글쓰기를 좋아하는 도시여자가 시골에 적응해가며 끄적이는 농부되기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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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11:29:28Z</updated>
    <published>2025-10-04T11:2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봄으로, 다시 죽음으로  양파밭이 논으로 돌아가는 과정은 농사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이다.  양파를 키웠던 땅은 제초로 벼농사를 시작할 때까지도 그대로 있다가, 모내기를 앞두고서야 부랴부랴 정리된다. 비만 오지 않는다면, 양파를 뽑고 며칠 말렸다가 망에 담아 출하(아니, 출가&amp;hellip; 자식처럼 키웠으니)하고 나면 아빠는 바로 다음날 새벽부터 나가 양파밭을 뒤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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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사인문학] 땅 속에 봄을 품어야 겨울을 견뎌 - 글쓰기를 좋아하는 도시여자가 시골에 적응해가며 끄적이는 농부되기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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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02:56:46Z</updated>
    <published>2025-10-04T03: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을 견디는 힘은, 땅 속에 미리 품어둔 봄에 있다.  내가 사는 동네는 대부분의 논을 이모작 한다. 양파 또는 보리가 심어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양파밭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기분 탓일까? 아니, 이제는 분명 양파의 시대다.  겨울의 농부가 된 건, 아빠도 올해로 5년 차. 예전에는 여름보다 더 푹- 잘- 쉬던 계절이 겨울이었는데, 이제는 우리 모두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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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사인문학] 여름의 색.  - 글쓰기를 좋아하는 도시여자가 시골에 적응해 가며 끄적이는 농부되기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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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7T02:56:45Z</updated>
    <published>2025-10-03T08:2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검정. 모내기가 끝나고 여름이 시작될 즈음이다. 흙은 씨앗과 모종을 품기 위해 검은 비닐을 덮는다. 여름의 햇살 아래에서 검은 비닐을 덮는 건 꽤나 고된 작업이다.  그늘 하나 없고, 주변은 온통 검어져 모든 열기를 흡수한다.  그 뙤약볕 속에서 검은 비닐을 들고뛰고 삽으로 흙을 퍼서 비닐을 고정하면서  왠지 모를 울분이 솟구쳤다. 열받아. 난 왜 그때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62%2Fimage%2FXVg-xsnoYto8WxC9UayOzjx-Vg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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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문학 새롭게 읽기 3] 고대시가: 황조가 - ―&amp;nbsp;홀로 유리잔,&amp;nbsp;서로 부여잡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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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01:46:59Z</updated>
    <published>2025-09-29T01:4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홀로 유리잔,&amp;nbsp;서로 부여잡고 ― 황조가에서 여수밤바다까지 2천년을 이어오는 우리의 마음  1.&amp;nbsp;기존 해석&amp;nbsp;―&amp;nbsp;왕의 외로운 노래 〈황조가〉는 한국 고대시가 가운데 가장 오래된 개인 서정시라 전한다.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翩翩黃鳥 雌雄相依 念我之獨 誰其與歸 펄펄 나는 꾀꼬리, 암수 서로 기대네. 외로운 나, 누구와 함께 돌아가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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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문학 새롭게 읽기] 고대 시가 : 구지가 - 나의 꿈, 나의 거북이 ― 구지봉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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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08:11:00Z</updated>
    <published>2025-09-23T08:0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기존 해석  &amp;ldquo;龜何龜何 首其現也. 若不現也 燔灼而喫也.&amp;rdquo; &amp;ldquo;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밀어라. 내밀지 않으면, 구워 먹으리라.&amp;rdquo;  『삼국유사』 가락국기에는 구간들이 구지봉에 모여 이 노래를 불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 소리에 땅이 열리고 김수로왕이 나타났다고 한다. 그래서 구지가는 오랫동안 왕을 부르는 노래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원문을 찬찬히 들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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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전문학 새롭게 읽기] 고대 시가: 공무도하가 - 나는 지금, 공무도하가를 노래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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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3T08:11:45Z</updated>
    <published>2025-09-22T10:4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금, 공무도하가를 노래한다  1. 공무도하가의 스토리텔러 : 경계의 목격자 곽리자고  [재해석] 뱃사공 곽리자고가 노를 저어 나루터를 출발해 강을 건너고 있었다. 그 배에는 풀어헤친 머리에 악기를 찬 비범한 사내가 타고 있었다. 이미 떠난 나루에서 그 사내의 아내가 배를 멈추어 달라며 강물에 몸을 던졌으나, 끝내 배에 닿지 못하고 죽고 만다. 사내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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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국유사/신라시조 박혁거세] 우리가 세운 왕과 질서 - 삼국유사로 생각 펼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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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9T14:48:55Z</updated>
    <published>2025-05-19T14:0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세운 왕, 우리가 만든 질서 신라 시조 박혁거세 신화를 다시 읽는다  &amp;ldquo;우리들은 위로 군주가 없이 백성들을 다스리기 때문에 백성들이 모두 방자하여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있다. 덕 있는 사람을 찾아 군주로 삼아 나라를 세우고 도읍을 정하는 것이 어떻겠는가?&amp;rdquo;  이 말은 삼국유사에 기록된, 신라 시조 박혁거세의 출현을 요청한 6 부족 조선 유민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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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진록/작자미상/국립도서관본] - 러시아형식주의와 구조주의 방식으로 임진록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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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1T01:52:14Z</updated>
    <published>2025-04-21T01:1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덕령은 임진왜란 당시 이름을 널리 알린 장수는 아니었지만 광포설화로 전국적으로 전승된다. 김덕령에 관한 설화는 기존에 아기장수, 오누이힘내기, 묏자리 쓰기 등의 다양한 국내설화양상과 결합해 이야기가 전승되는데 이는 그만큼 임진왜란 이후 김덕령을 통해 러시아형식주의에서 말하는&amp;nbsp;'동기화'가 적극적으로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계기를 전국적으로 흥행을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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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국유사/부여] 아버지는 해모수 - 2025년 삼국유사로 생각 펼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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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8:31:12Z</updated>
    <published>2025-03-31T06:3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국유사에 등장하는 해모수는 북부여와 고구려의 이야기 모두에 등장한다. 북부여편- 신작 3년 임술년(기원전 59년) 4월 8일에 천제가 오룡거를 타고 흘승골성으로 내려와 도읍을 세우고.. 스스로 이름을 해모수라 하고 아들을 낳아 이름을 부루라 했는데, 해를 씨로 삼았다. 고구려편-저는 물의신 하백의 딸 유화입니다. 동생들과 놀러 나왔을 때 한 남자가 나타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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