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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클라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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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laraah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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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7년차 뉴요커. 사람들의 꿈과 자아실현에 관심이 많습니다. 쉽게 읽히는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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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15T17:22: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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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주일, 두 번의 부고 - 카톡과 페북으로 전해오는 요즘의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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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0T05:40:09Z</updated>
    <published>2022-09-03T21:3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는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었다.   어린 시절 나는 할머니가 두 분 계셨다. 할아버지는 그 시절 가끔 볼 수 있었던, 두 명의 아내를 두신 분이었다. 내 아버지와 고모를 낳아주신 첫째 부인, 손주들과 불과 서너 살 터울의 남매를 낳은 두 번째 부인이었다.  그 시절 꽤 많은 조강지처와 첩의 관계가 그랬듯 우리 집의 두 할머니는 그럭저럭 나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WbWLQN6JnYvZ0FNjnZFe2WInz_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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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수에게도 주말은 온다 - 좌절 또 좌절하며 키워가는 백수의 멘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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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0T09:45:48Z</updated>
    <published>2022-05-14T22:5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렇게 오래 놀 줄은 몰랐다.    나도 한때는 주말도 없이 몇 년을 일했고, 그러다 번아웃이 와서 쉬기 시작했지만 이렇게 5년 넘게 쉴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처음엔 학교에 갔다. 바쁘게 일하던 직장을 그만두기 6개월 전쯤의 일이었다. 프리랜서 대필작가로 책을 써본 후 영문학 문예창작과에 들어갔다. 두 번째 학기부터 일을 그만두고 학교에만 다녔다. 마지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ChBYoBpP4I5Hwfz4ThBkFFQxi-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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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황장애 1년 차, 최애 연예인을 만나다 - 레드벨벳 예리 혹은 자유로운 영혼 김예림을 만난 오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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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09:14:29Z</updated>
    <published>2021-09-30T11:4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건강상의 문제로 급 귀국한 지 한 달. 병원 검진 결과는 모두 정상이었고, 불안장애 때문에 생긴 자율신경 기능 이상으로 진단이 났다.  이제는 가까운 지인이 된 유튜버 썸머와는 백신을 맞은 5월부터 몇 번이나 만남을 추진했지만 내 상태가 좋았다 안 좋았다를 반복하는 바람에 번번이 미루다 결국 8월 말 한국에 왔다. 마침 썸머도 약 2년 만에 한국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GahSeELGHuswiWVUgndg8WACD0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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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으로 살 수 없는 걸 잃어보니 - 세상 문제의 90%는 돈으로 해결된다고 했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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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5T15:56:28Z</updated>
    <published>2021-04-08T21:20: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으로 살 수 없는 걸 잃어본 적이 있는가? 나는 얼마 전까지도 대부분의 문제는 돈으로 다 해결된다고 믿었고,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는 말에 크게 동의하지 않았다.  &amp;quot;나 홀로 집에&amp;quot;란 영화가 인기를 끌고난 후 주인공이었던 맥컬리 컬킨이 출연한 리치 리치(Richie Rich)라는 영화가 있었다.  비디오 가게에서 아메리칸 홈 무비를 빌려다 보는 게 삶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i_DbdaOCYk7ZmkVVKtZSvx-0Ux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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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팬데믹은 공황장애를 남기고 - 김구라 님,&amp;nbsp;몰라봬서 죄송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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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0:22Z</updated>
    <published>2020-12-28T20:46: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토록 시간이 가는 걸 하루하루 느끼며 한 해를 보낸 적이 있던가.  시간과 계절의 변화를 매일 온몸으로 뼛속까지 느낀 일 년이었다.&amp;nbsp;평생 볼 일 없을 것 같던 미국인들의 마스크 쓰는 모습은&amp;nbsp;익숙한 일상이 되어,&amp;nbsp;이제 마스크를 안 썼던 시절의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비정상적인 느낌이 들 정도다.  벚꽃 놀이도 못 간다며 속상해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여름,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VQpJ5GHQ3ugU48v3ZxzXnHRsh3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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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여행사 언니 - 엄마는 모퉁이 여행사 사무실에 늘 먹을걸 싸들고 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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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36Z</updated>
    <published>2020-12-25T21:2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우리 동네엔 스포츠센터가 있었다. 실내 라켓볼 연습장도 있고 수영장도 있어서 6학년 때 친구들과 주 5일 수영 강습이 끝나면 1층 롯데리아에서 불고기 버거로 배를 채우던 스포렉스 빌딩이다. 그 건물 1층에 여행사 분점이 있었는데, 분점이라고 해봤자 약 한 평도 안 되는 계단 옆 공간을 막아 만든 곳이었다. 에버랜드나 롯데월드 입장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OJP_h1IS-phwqIg8RBhTUHEyi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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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 왕만두의 비밀은 - 사진보다 뚜렷한 &amp;quot;음식&amp;quot;이라는 타임머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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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7:04Z</updated>
    <published>2020-06-20T03:1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전 한인타운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면 남편은 언제나 떡만둣국을 시켰다. 삼겹살이나 갈비를 먹어도 마무리는 된장찌개, 냉면이 아닌 떡만둣국이었다. 설렁탕 맛집, 순두부 전문 식당에 가도 그의 선택은 한결같았다.  얼큰하고 진한 맛을 선호하는 나는 허연 떡국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릴 때도 설날에 딱히 내키지 않지만 할 수 없이 먹었고, 그마저도 떡은 최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Hv9dfDRmnYlp0nyPZbPNOj7sfp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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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로는 등 떠밀림만 한 동기부여가 없다 - 생각과 끌어당김의 힘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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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3T15:10:01Z</updated>
    <published>2020-05-17T20:4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이어트나 금연을 할 때 주변에 소문을 내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당신은 등 떠밀려 뭔가를 시작한 적이 있는가?  처음 글을 써볼까 했던 건, 주말도 없이 일했던 직장을 일 년 쉬고 있던 중이었다.   한 달 가까이 쉬며 닥치는 대로 이런저런 책을 읽다가 문득 &amp;quot;나도 책을 한 권 써야겠다&amp;quot;는 생각이 들었다. 평생 책을 끼고 살아온 내가 의외로 처음 해본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WufD5P9G-eqltgKHmjWDO_CI6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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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2020년은 어떻게 기억될까 - 어느새 4월도 끝났고, 집콕은 계속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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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10T09:34:57Z</updated>
    <published>2020-04-29T20:0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들려오는 코로나 뉴스를 보며 마음 졸이던 게 1월 중순, 벌써 3개월도 넘은 일이다. 몇 년 만에 놀러 왔던 언니가 돌아가고 뉴욕에 남은 나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며 집안에만 있었다.   마지막으로 외출했던 1월 말 친구 만나러 가는 길에 버스 뒷자리에 앉은 여자가 전화 통화로 코로나 이야기를 했던 걸 보면 그때쯤엔 미국에서도 어느 정도 코로나에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6RSEH4Z_rNlfpVRNK8vzgw53t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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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에 사는 동양인이라서 - 코로나보다 무서운 인종차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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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16:57:31Z</updated>
    <published>2020-03-12T02:2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3년 전 봄, 난 일본에서 혼자 벚꽃 여행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옷을 사고 외국인 택스 프리 계산대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카운터 뒤에 남자 직원이 나타나 &amp;quot;여기는 외국인 면세 전용입니다. 저 쪽으로 가세요.&amp;quot; 하는 것이다. 내가 서 있던 줄은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길게 늘어서 있었고, 나도 그중 하나였다. 그가 세 번째 큰 소리로 말하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T1k2M_0wMFEQsDmgb47JRhulS9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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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기심 예찬 - 브런치에 유독 많은, 나와 비슷한 사람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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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30T13:56:41Z</updated>
    <published>2020-02-28T00:1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너의 호기심은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야. 네 경험을 듣고 있으면 넌 100살은 먹은 사람 같아.&amp;quot;  2년쯤 전 논픽션 글쓰기 수업에서 교수님이 내게 하신 말씀이다. 소설가인 교수님은 60대를 훌쩍 넘긴, 나보다 한참 어른인 분이었기에 그 말씀이 더욱 마음에 깊게 남았다. 미국인 특유의 과장된 표현은 있지만 이 말은 내가 내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을 완전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S9xkxZoRoRJzSkY8rWTCn4Bohc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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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침을 참고 슈퍼마켓에 다녀왔다 - 산전수전 겪은 뉴욕 생활, 이번엔 우한 폐렴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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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27T12:59:20Z</updated>
    <published>2020-02-11T01:1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기 걸린 지 일주일 됐다.   밤마다 틀고 자던 래디에이터가 피부를 너무 건조하게 하길래 며칠 끄고 잤다가 걸린 가벼운 감기였다. 아직 뉴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지도 않았고, 어차피 감기 걸리기 전 일주일 내내 집에만 있다가 걸린 거라 혹시나 하고 불안/염려할 필요도 없었다.   다만 다른 해 같았으면 감기에 걸렸어도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vyO14AftXgKeDA9Yh461D-IOI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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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9년 전 교통사고의 수수께끼가 풀리다 - 기억은 왜곡되고 인생은 알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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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9T12:56:11Z</updated>
    <published>2020-01-29T05:5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 오후 난 친구 생일파티에 갔다 친구 K와 학원에 가는 길이었다.   학원에 가기 위해 건너야 했던 그 7차선 도로엔 횡단보도 표시만 있고 신호등이 없었다. 아산에서 대전으로 이사 온 지 한 달 정도 된 시점, 이렇게 큰길을 건너는 건 두려운 일이었다. 예전 살던 곳엔 차가 이렇게 많지도 않았고 내 생활 반경에 4차선 이상인 도로도 없었다.   바로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OCJ6lm7dYjaSds-VUgvEAjvFSp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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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집이라 불렀던 공간들 - 한때 살았던 집에 가 보면 그 시절 내가 거기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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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30T03:59:39Z</updated>
    <published>2020-01-21T23:2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우리 가족은 이사를 자주 다녔다.   초등학교 교사인 아빠의 규칙적인 전근 때문이었는데, 아빠의 커리어와 함께 우리가 사는 지역도 계속 달라졌다. 5학년 2학기 때 전학 간 곳이 내겐 세 번째 초등학교였다. 그렇게 세 번째 학교에서 졸업한 후,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한 군데만 다닐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중학교 3학년 때, 5학년 때부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qGXncrQuWACjHrNgUCVJD97mE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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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9년 끝자락, 유튜브를 시작했다 - 2020년이 기대되는 지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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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4T19:30:21Z</updated>
    <published>2019-12-31T03:4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 유튜브 한번 해보면 어때? 정말 잘할 것 같은데.  친한 친구가 나에게 큰 제안이라도 하듯 비장하게 문자를 보낸 건 2018년 12월이었다.   11월에 뉴욕에 놀러 와서 3박 4일 수다를 떨고 돌아간 어느 날, 마치 나의 발전 가능성을 냉철하게 고민한 듯 내가 유튜브를 해야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댔다. 넌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늘 찾아보고 계속 새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k7cKNHwaOPPwEKDneT3e087ox5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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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떡볶이 한 접시만큼의 감정 - 눈물젖은 떡볶이를 먹어 본 적 있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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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8:47Z</updated>
    <published>2019-12-09T23:1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욕에 처음 오자마자 한 일은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일이었다.  이미 플로리다에서 1년 넘게 살아본 시점이라 이국에서의 정착에 큰 두려움도 없었고, 뉴욕의 분위기를 느끼고 말고 할 여유도 없이 일부터 구했다. 도착 후 3주도 안돼 시작한 아르바이트는 이스트 빌리지 한국 식당의 서빙 일이었다. 당시 삼십 대 초반과 후반 정도 된 젊은 여사장 두 분이 동업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NhrfHX7tPh4iCj-r1mgiWta-d_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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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남편이 살았던 집은 어디인가 - 입양 전 희미한 기억 속 발자취를 찾아 떠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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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13:59:23Z</updated>
    <published>2019-11-26T08:1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을 처음 만났던 날 나눈 대화 중 하나는 그의 성(姓)에 관한 것이었다.   그는 한국인이었지만 독일계 성을 가지고 있다. 미국 사람들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성이다. 그는 초등학교 때 누나와 함께 입양되어 미국으로 왔다고 했다. 한국 이름도 있어요, 고정철이에요. 누나 이름은 희정이예요. 편하게 술술 나눴던 그날의 대화가 사실 다른 자리에선 잘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rm0AWfDEKyNuwnADJg9Oa7hQl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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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생활 14년, 한국인 이웃이 생겼다 Part 2 - 유튜버 썸머썸머와의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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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9-11-22T17:2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만난 사람과, 만나자마자 밥을 먹은 적이 있던가.   부동산 할 때는 종일 집을 본 손님들과 식사를 한 일이 종종 있었다. 하지만 만나자마자 첫인사를 하고 단 둘이 밥을 먹는 건 결혼 전 온라인이나 소개로 만난 남자들과 첫 데이트 할 때 빼곤 없었다. 그냥 커피나 마실걸 괜히 밥을 먹자고 했나 싶다가도, 아니야 저쪽에서 그렇게 밤늦은 시간에 바로 인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x5jdZwMaKQTYsN02Cu2ln695A7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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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 생활 14년, 한국인 이웃이 생겼다 Part 1 - 어마어마한 핵인싸가 이사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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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8T07:35:25Z</updated>
    <published>2019-11-22T16:5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 중순쯤 어느 날&amp;nbsp;친구에게 문자가 왔다.  -저번에 봤던 유투버 썸머썸머, 너네 아파트로 이사 갈 것 같다. 맨해튼 뷰에, 집이&amp;nbsp;딱 너네 집이야.  얼마 전 그 친구 집에서&amp;nbsp;유튜브&amp;nbsp;얘기를 하다&amp;nbsp;그녀가 미국 사는 한국 유투버들이라며&amp;nbsp;채널을 몇 개 보여줬다. 요즘 세대는 TV 말고&amp;nbsp;유튜브를 본다며&amp;nbsp;최근 본&amp;nbsp;채널들을 보여주는데,&amp;nbsp;난&amp;nbsp;요즘&amp;nbsp;워크맨이&amp;nbsp;재밌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kCgo2x4wkXdwleAa3VBTsZOrFF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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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에서 미국 취업을 하는 법 - 유학이 최선이지만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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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1T08:42:30Z</updated>
    <published>2019-11-21T16:0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창 북 프로젝트에 매진하고 있던 11월 6일, 독자로부터 이메일이 한통 왔다.   미국에서 인턴십을 하고 현재 국내 기업에서 일하는 분이었는데 한국에서 미국으로 현지 취업 방법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바로 답장을 보냈지만 이메일이 되돌아왔다. 다른 연락방법은 없어서 그다음 올렸던 글 첫머리에 그분을 찾는 공지도 띄웠지만 답이 없었다.   제안 이메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4q1%2Fimage%2F8ekdVoERbSs0QbG0qI_GUsUgfy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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