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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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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영어 가르치고 글 쓰는 신경다양성 지지자인 코리안 캐네디언 엄마. 20대에 결혼하고 덜컥 고국이지만 낯선 한국살이를 시작했다. 스페셜한 아들 그리고 아내바보인 남편과 살아 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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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17T12:47:0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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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은 네가 나의 우주라서 - 영화 &amp;lt;프로젝트 헤일메리&amp;gt;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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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1T11:00:07Z</updated>
    <published>2026-05-01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제목인 &amp;lsquo;헤일메리(Hail Mary)&amp;rsquo;는 미식축구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경기 종료 직전 패배의 위기 속에서 마지막 희망을 걸고 길게 던지는 패스를 뜻한다. 성공 확률은 낮지만 그만큼 간절함이 담긴 시도다. 던지는 선수도, 지켜보는 사람도 마음속으로 기도를 올리게 되는 순간이다. 그 의미를 알고 나니 영화가 더욱 깊게 다가왔다. 어쩌면 우리 아이와의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UEaQLEv7hSIUAfc2hVXxQTl16L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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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망한 것 같아서 (part 2) - 펑크 난 타이어로 달리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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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7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견인차를 기다리며 치킨집 구석에 옹기종기 앉아 있던 그 시간 동안 로키는 어수선한 상황에 잠시 불안해하는 듯했다. 하지만 우리가 부모로서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자 아이도 이내 안정을 되찾았다. 나는 아이의 얼굴을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그래, 이게 로키의 방식이지.'  나는 인생의 정상 주행을 위해 보험을 들고 정기 점검을 받고 펑크가 나지 않도록 온갖 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28OPp_KHZmcBDuE93qKQmV-UgN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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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망한 것 같아서 (part 1) - 굉음의 레이싱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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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12:05:13Z</updated>
    <published>2026-04-10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브런치북을 시작하며 다짐했었다. 고통 속에서 명작을 빚어내는 예술가의 마음으로 내 앞에 놓인 시련들을 기어이 성장의 거름으로 삼아 보겠다고. 그런데 내 일상이 무슨 시트콤도 아니고 그런 다이내믹한 성장의 기회가 툭하면 주어질 리 없다고 생각했던 것도 잠시, 명작의 재료가 될 법한 사건이 또 한 번 나를 찾아왔다.  지난 일요일, 우리 세 식구는 로키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d6bRazL8-FnfVBpBHcg7N2ZzVT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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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은 나밖에 몰라서 - 시아버지의 1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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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04:57:02Z</updated>
    <published>2026-04-03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아버지의 1주기가 지나갔다. 달력을 넘기며 1년이라는 시간을 가늠해 본다. 갑작스러운 이사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정신없던 시간들이었지만 돌이켜 보면 우리 세 식구의 일상은 생각보다 평온했다.   혈연을 떠나 로키에게 한없이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셨던 할아버지. 돌이켜보면 감사함보다 죄송함이 더 컸던 분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며 그 기억마저 점점 희미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Z2rHLTHv3zDq2_Y0QjpuUJTdwc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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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헤매는 것 같아서 - 개별화회의보다 더 중요한 먹고사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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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1:00:04Z</updated>
    <published>2026-03-27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 집으로 이사를 온 지도 어느새 일주일이 훌쩍 넘었다. 큰 짐을 웬만큼 정리하고 나니 내 컨디션은 비실거리는 아이 같아졌지만 집안 곳곳이 앞다투어 엄마인 나의 손길을 기다린다. 쉴 틈 없이 어설프게 정돈된 살림 속에서 마치 펜션에 놀러 온 손님 마냥 그때그때 메뉴에 맞는 그릇, 냄비를 찾아대고 동선이 꼬이며 어설프게 밥을 해 먹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4cnT-ztBaxxqlgj8vIHQwBl6dZ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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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은 변화가 막막해서  - 이사가 벌써 코앞</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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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1:00:03Z</updated>
    <published>2026-03-06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의 계약이 끝나는 바람에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지만 어쨌든 우리 세 식구는 건너편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몸도 마음도 너무 분주하다는 핑계를 대며 금요일마다 연재를 해놓기로 하고는 이제야 이렇게 주뼛대며 글을 써본다. 이 집이 딱 1년만 더 연장이 된다면 로키가 집 앞 유치원을 졸업할 때까지 쭉 살 수 있어 편했겠지만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uSZZ-3Rg673mVypBUa6gLaOzxe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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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겉도는 것 같아서 - 엄마도 친구 사귀기 힘들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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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1:00:10Z</updated>
    <published>2026-02-06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로키는 작년부터 유치원 특수반을 다니고 있다. 캐나다에서 자라 외국물 좀 먹었다고 애써 쿨한 척 해도 편견 가득한 엄마인 나는 특수반이라는 주홍글씨 앞에 머뭇거리며 여러 걱정을 해왔지만 그 모든 고민이 무색할 만큼 아이는 무탈히 잘 적응해 주었다. 특수반의 개별화교육과 담임 선생님의 세심한 지도 덕에 아이가 한 음절 말 하던 것이 두음절이 되기도 하고 원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IwHDLDVb2SBHprpbLKy8HZ76vb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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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은 가식적인 것 같아서 - 아이의 예쁜 사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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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11:00:05Z</updated>
    <published>2026-01-16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 워낙 기록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아이가 생긴 후엔 마치 최애 아이돌 덕질을 하듯 아이의 모든 순간을 기록하며 아이가 너무 사랑스러워 어찌할 바를 몰랐다. 수많은 아이의 사진들 중 어떤 사진을 골라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해아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할 정도였으니까. 아이의 활짝 웃는 모습, 윙크하는 모습, 기지개 켜는 모습,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GqktEXRHREgxiZ9Sr72kx_F61b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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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빼고 다 평범해 보여서 - 친구의 결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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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2:00:07Z</updated>
    <published>2026-01-02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의 결혼식 당일 난 정말 오랜만에 굽이 있는 구두를 신었다. 평소에는 웬만하면 질끈 묶고 다니는 머리에 열심히 웨이브를 넣고 길게 늘어트렸더니 한껏 꾸민 기분이 들었다. 거울에 비치는 내 등에 늘 메고 다니는 육아용 백팩이 없는 게 어색해서 자꾸 무언가 깜빡 한 기분에 허전했다. 손에 든 핸드백에는 립스틱만 하나 달랑 들어 가벼운 것이 마치 오늘 하루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wohvb1YB2JPvPktUrhi-ySh-JR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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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은 아직도 울고 싶어서 - 현실, 정체성 그리고 자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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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11:00:13Z</updated>
    <published>2025-12-19T1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몇 년 동안 나는 엄마라는 역할에 잠식되어 나도 모르게 나를 지워가며 살아왔다. 그러다 우연히 심리상담이라는 계기를 통해 나의 내면을 들어다 볼 기회를 가졌다. 막연하게 엄마로서 꿋꿋이 사는 것이 미덕이라 여겨온 몇 년의 시간들과 아이만 바라보는 것이 당연해진 일상 속에서 사실은 괜찮지 않았던 나였음을 고백해보려 한다. 이건 느린 아이를 키우는 한 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9qUjnSW2Tv2hQcXgC3ehuSFX_k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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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 초라한 것 같아서 - 자폐아이 엄마의 고군분투 다이어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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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2-12T11: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북 하나를 완성하고 앞으로는 어떤 글을 써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아니, 좀 더 솔직히 얘기하자면 평화로운 일상과 고요한 내적 평안함이 맞물려 딱히 큰 고민이 없었고 그래서 내게 열정적으로 글이란 불을 때울 땔감이 없었다고나 할까. 하지만 삶이란 평탄할 수만은 없는 법. 어느새 또 나의 6살 난 아들 로키와 우당탕탕 사는 일상 속 이야깃거리가 차곡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4SIOBzYbyAz6_8g007Ca3NS1BD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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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 자폐 스펙트럼 아이의 우산인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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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19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3월부터 아이를 특수반에 보낸 건 내가 살면서 제일 잘 한 일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차분히 있을 때도 많지만 &amp;quot;뿌뿌뿌&amp;quot;라고 반복해서 소리를 내거나 갑자기 연달아 박수를 치는 등 그때그때 다른 상동행동을 하는 로키. 그리고 또래처럼 말이 트이지 않은 우리 아이가 정상발달 아이들 사이에서 겉돌거나 날 선 눈초리를 받을 걱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kQqJjZ2zLy0a2qRxCAogVyJqv9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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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격지심이라는 가시방석 - 로키의 태권도 생활, 그리고 생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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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2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나 눈이 오나 꾸준하게 글을 쓰고 싶었는데 요새는 손에 마치 무거운 추를 단 듯이 무거워 쉽사리 손가락을 움직일 수 없었다. 사실은 내 마음이 무거웠던 것 같은데 이럴 때면 뭐라도 해야 해서 그런지 손을 대신해 나의 발이 참 분주했던 여름이었다. 아이와 함께 바닷가로 휴가를 다녀오기도 하고 한동안 내키지 않던 운동을 꾸준히 하기도 하면서 나는 달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aGfseZMB7FXVNg82fxXghiir1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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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말 한마디 - 자폐 스펙트럼 아이와의 의사소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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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7-11T1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나는 좋게 말하면 똑 부러진 아이였고 나쁘게 말하면 피곤하게 구는 아이였다. 우리 엄마가 과도로 사과 껍질을 길게 늘어트리며 깎아주다 무심코 그 칼로 사과를 하나 쿡 찍어 먹기라도 할 때면 나는 &amp;ldquo;엄마! 왜 위험하게 칼로 먹어? 포크로 먹어야지&amp;rdquo; 하며 잔소리를 했다. 어느 날 엄마가 정신없이 저녁을 차리고서 내 밥에 반찬을 올려주며 숟가락과 젓가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qlNRLLzu3btDKkExtReq5pjjJB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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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누구인지 아는 행복 - 유치원 특수반 운동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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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6-27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어릴 적부터 상상력이 풍부했다. 그래서 책을 읽는 것도,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하는 영락없이 문과인 사람으로 성장해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평생 이 상상력 때문에 눈앞의 현실과 머릿속 이상의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꼈고 괴로웠다. 결혼 후 한국에 살면서는 캐나다의 삶을 상상하고 부모님을 만나러 1년에 한 번씩 캐나다에 가면 남편과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h8PmKboOQSU72cPYy9WjcGDyM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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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또처럼 안 맞는 우리 - 로또 vs. 로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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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22:45:22Z</updated>
    <published>2025-06-13T1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생활이 마치 로또 맞은 것처럼 행복했던 시절이 지나가고 우리는 이제 로또처럼 하나도 안 맞을 때가 더 많은 11년 차 부부가 되었다. 발달지연이 있는 로키를 키우며 서로 더 애틋해지고 합심할 만도 한데 아이 문제로 인해 빈번히 부딪히는 일이 더 잦은 우리는 현실 부부이다. 하지만 지난 시간 동안 우리가 아이에게 집중하며 깨달은 것이 있다. 우리 부부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o8ZjfHMkUywWF2So-Xm-6VA5z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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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중입니다 - 슬픔이라는 사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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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22:45:22Z</updated>
    <published>2025-05-30T1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산 사람은 살아야지&amp;quot;  흔히들 누군가가 세상을 떠나고 나면 얘기한다.  슬퍼도 기운 차려서 일어나고, 입맛이 없어도 끼니 거르지 말고 잘 챙겨 먹으라고.   하지만 약 20년 전 엄마보다 더 엄마 같은 우리 할머니가 돌아가셨단 얘기를 듣고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날아갔던 나는 숨도 못 쉴 만큼 울었고 앞으로 단 하루도 제대로 살 수 없을 것만 같았다.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sm7XflefcMkiEtFH64L-uvsSdu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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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이터 공포증 - 자폐 스펙트럼 아이의 사회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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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22:45:22Z</updated>
    <published>2025-05-23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애가 말이 느릴수록 다른 애들을 많이 만나야 해. &amp;ldquo; &amp;ldquo;엄마 아빠랑만 놀면 어떡해. 이제 친구랑 놀아야지.&amp;rdquo; &amp;ldquo;너무 혼자 뛰어다니는 거 아니야? &amp;ldquo;  우리 아이가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은 뒤 심심치 않게 듣는 조언이 있다. 그건 바로 엄마, 아빠의 개입 없이 다른 아이들과 따로 놀게 하라는 말이다. 나도 진심으로 그러고 싶다. 나도 어느덧 아이를 키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DJmKvapatDzobHH8ccZZq5Sbf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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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키 온 더 스펙트럼 - 카멜레온 탈피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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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22:45:22Z</updated>
    <published>2025-05-16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 희한하다. 나는 사람이 붐비는 곳이 싫어서 조용한 곳을 찾아다니는데도 이상하게 내 주변은 금세 북적거린다. 한적한 카페에 사람이 가득 차고 여유롭던 식당도 금세 바빠져서 웨이팅이 생긴다. 이 정도면 뭘 차려야 되나? 싶다가도 각양각색으로 다른 손님들 취향을 맞출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골치가 아프다. 사실 내가 손님을 끈다기보다는 좀 먹을 줄 알아서 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S_7fUynhH_U1-95aBin0u6Yy1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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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범하지만 평범하고 싶어 -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도넛가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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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9T22:45:22Z</updated>
    <published>2025-04-25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재 6살인 우리 아들은 유치원 특수반에 다닌다. 올해 처음으로 특수반에 입성을 하였는데 지난달 새 학기를 앞두고 나는 여러 고민이 많았다.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는 특수반의 생활이 아이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 되기를 빌고 또 빌었다.  말이 다양성을 포용하는 코리안 캐네디언이지 사실 그릇이 작은 나는 혹시라도 함께 생활하게 될 특수반 아이들이 폭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59q%2Fimage%2FPlYV7a0TsPsH9X8Jjwd2lFa8t8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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