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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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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gkdnjs9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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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그림책과 숲놀이,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습니다.드문드문 동화를 습작합니다. 시답지 않은 이야기일지라도 내 안의 이야기를 모래알처럼 쌓으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을 담아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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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21T15:21:0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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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농사는 어렵다  - 고추농사 일기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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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8T12:52:57Z</updated>
    <published>2025-02-18T09:5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주말에 논산 가야 하는데?&amp;quot; 뜬금없이  남편이 말했다.   &amp;quot;왜?&amp;quot;  &amp;quot;고추묘 가지러&amp;quot; 듣는 이를 쳐다보지도 않고 연이어 말을 했다.    &amp;quot;준비해야지&amp;quot; 나는 입술을 모아 입안의 살을 지그시 깨물었다.  드디어.  그 말은 별일 없으면 같이 가자는 말이었다. 나는 들릴락 말락 긴  한숨이 새어 나왔다.  어쩌겠는가. 그래도 해보겠다는데.    &amp;quot;그래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MU%2Fimage%2Fxxfl7Y2BxCgowVdzHJAWqP_JvK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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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반 겨울반 - 가을. 곱게 아름답게 보내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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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0:55Z</updated>
    <published>2022-11-20T05:5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지금은 어떤 계절일까?&amp;quot;   11월의 아침 유치원 꼬맹이들에게 묻습니다   &amp;quot;가을이요! 겨울이요! &amp;quot;   여기저기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말하느라 옆 친구의 의견에는 타협할 생각을 전혀 하질 않습니다.    말 귀가 트인 초등학생이면 입동이 지났으니 절기상 '겨울이다'라고 말해 주겠는데 천방지축 우주의 중심 유치원 꼬맹이들에게는 전혀 먹힐 이야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MU%2Fimage%2FYl-WzfTjzN_Mma4YcE-rhW2dqi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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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아, 아무리 불어봐라. 내가 포기하나. - 봄 출사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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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0:55Z</updated>
    <published>2022-02-25T02:1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람아, 아무리 불어봐라  내가 포기하나  앙다문 입술사이로 노란 꽃니를 드러내며 웃습니다.  봄은 지척 인대, 때를 모르는 눈발이 나립니다. 그래도 지치지 않는  꽃은 피고 새 잎은 틔울 테니 주저앉아 울고 날아갈 그 마음도  다시 되돌아보게 만드는 봄인 게지요.  물결을 이는 눈발의 찬바람도 산허리 지그시 넘어가는 햇살에 부끄럽지도 않은지 잠시 그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MU%2Fimage%2FEv36IxC6E0cMFsSlGe5qyDCdI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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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 또 올게요. - 두 번째, 신경숙의 '아버지에게 갔었어'를 읽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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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6T05:40:00Z</updated>
    <published>2022-01-24T12:1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부지&amp;nbsp;손 줘봐요.. 왼손,&amp;nbsp;왼손이 어디여?&amp;quot; 아버지는 맹물 같은 얼굴로 자신의 손을 들어 쳐다보시다 살짝 들어 올리더니 흐릿하게 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들어 올렸다. &amp;quot;으그시 앤손이지!&amp;quot;(이것이 왼손이지!) 분명하게 들리는 건 오른손이라는 발음보다 왼손이라는 발음이 비교적 또렷하게 들렸다. 아버지는 이런 것도 모를까 봐 하는 표정으로 실눈을 살짝 흘기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MU%2Fimage%2FUTrOTS30ecNoUl5omRkAzg30D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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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 같은 달걀 두 조각 - 먹는 것에 진심인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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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26T05:41:20Z</updated>
    <published>2021-12-26T08:4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에 이어 올해는 눈이 많이 왔다. 날이 마른날은 눈이 내려도 따뜻하지 않다. 살갗을 에는 추운 바람이 옷깃 안으로 자꾸만 파고들어 더 이상 덮을 수도 없는 몸이 자꾸만 움츠려지기만 한다.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일을 마치고 물건을 수집하듯 마트에 들러 제수장만을 하기 시작했다. 예전 엄마는 한 달 전부터 명절 장을 보기 시작하셨다. 그 정돈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MU%2Fimage%2FZ_UorlhfPn7ranqMnQBd3Y6nsy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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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눈이 어떻게 생겼냐고요? - 준비하는 자에게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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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9T15:28:51Z</updated>
    <published>2021-12-04T11:27: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겨울에 내리는 눈이 겨울눈이에요.&amp;quot;   &amp;quot;정말 그런 거니? 겨울눈이 그런 거야?&amp;quot;   &amp;quot;네네. 그럼요. &amp;quot;  바닥에 쌓인  눈을 보고도 모르겠냐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한다. 1학년 아이들과 겨울눈 수업을 해야 하는데 웃음이 났다. 그 말도 맞다.  겨울눈은 겨울에 내리는 눈이다.  12월의 첫날 눈이 내렸다. 소복소복. 특성상 바깥 활동을 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MU%2Fimage%2FoJo2Raz4t8ujnwBVIhpD0mRVBc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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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장산이 있는 곳에 살아요. - 정읍 사람이 가을에 내장산에 안 가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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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4T23:33:11Z</updated>
    <published>2021-11-07T06:1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 차를 주차하고 집에 가려는데 막둥이에게 전화가 왔다.  &amp;quot;엄마 여기가 아니래! 내장산 터미널점이래.&amp;quot; 순간 아이의 말의 의중을 눈치챘다.   &amp;quot;그럼 어쩌려고? 어떻게 가려고?&amp;quot;  &amp;quot;몰라, 버스도 없고 택시를 타야 하나?&amp;quot;  &amp;quot;택시를 탈 수는 있고? 그게 말이 돼?&amp;quot; 철없는 아이의 말에 기가 찬다.  아이는 일요일 하루 내장산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MU%2Fimage%2FDxWekYkgtv4PM4Uya7lLKGvVUv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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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을 보내는 법  - 꽃 같은 그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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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9T15:28:51Z</updated>
    <published>2021-11-02T18:1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익어간다.  노란 들녘은 비워져 가고 숲은 붉게 채워져 간다.  계절이 무르익었다는 게 이런 것일까?  1초의 망설임 없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아침나절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오늘 수업이 있는 학교 병설유치원 선생님이다.    &amp;quot;네 선생님. 저 9시 30분까지 갈게요.&amp;quot;    &amp;quot;선생님. 우리 아이들이 좀 늦어져서 10시에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MU%2Fimage%2FsvTz3WGAPG4dJRIKgzw3cWBKdS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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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숲으로 간 아이들 - 매의 눈으로 찾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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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7T20:42:57Z</updated>
    <published>2021-10-29T06:01: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도토리 선생님! 여기 와서 보셔야겠어요.&amp;quot; '도토리 선생님'을 다니던 곳마다 내비게이션 마냥 부르던 아이들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그 반 담임선생님의 호출이다. 뒤를 돌아보니  느티나무 아래를 둘러싼 맥문동의 검은 열매들이 있던 그곳에서 아이들과 담임선생님이 코를 박고 고개를 들지 않는다.   '뭔 일이야?' 황급히 가서 보니 맥문동의 긴 잎들이 어지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MU%2Fimage%2FGxZmDuVL3AJhRbqPDmuDzqzo8W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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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 - 첫번째.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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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2:08Z</updated>
    <published>2021-10-25T11:4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목가적인 삶을 꿈꾼다.  바쁜 삶을 뒤로하고 어느 작은 시골에 집을 마련하여 마당 한켠  작은 텃밭을 일구고 일 년 내내 먹을 만큼의 채소를 심어 자급자족의 꿈꾼다. 가득 싼 쌈의 달콤함을 생각하며 어서 그 날이 오기를 꼭 그땐 그런 삶을 살리라 꿈을 꾼다. 하지만 가끔 사람은 미련하여 그것이면 될 것이라는 오산을 늘 놓치고 만다. 촌부의 텃밭의 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MU%2Fimage%2FqzplwjJgedHgtyuBbfaC8Umwl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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