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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0년차 직장인, 사업/서비스기획, 마케팅, 금융, IT, 핀테크, ENTP-A, 영화, 글쓰기, 말하기, 디자인, 그림, 브랜드</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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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21T00:36: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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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봤을까, 트롤도, 노르웨이도, 아무것도 없는 영화를 - &amp;lt;트롤의 습격&amp;gt; 영화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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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7T13:44:25Z</updated>
    <published>2022-12-13T04:3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 그래도 요즘 영화나 드라마 보기 너무 바쁘고 집중도 잘 안되는데 시간 쪼개서 본 게 왜 이거였을까. 우연히 영화리뷰 유튜브에서 인트로만 살짝 보고 흥미를 느껴버린 것이 죄다. 인트로는 내가 원하는 것이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줄 만했다.  노르웨이 롬스달렌의 트롤픽스라는 산에서 시작하는 인트로는 장관이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산과 거길 오르는 아빠와 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wpXtXEz2_8y534U7U2OOzZrKU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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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생활은 나아질 수 있을까. 기업문화 1부 - 성과주의 회사의 경험을 기반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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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0T04:11:09Z</updated>
    <published>2022-09-04T16:0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직한&amp;nbsp;지&amp;nbsp;만&amp;nbsp;2년이&amp;nbsp;넘었다. 이전&amp;nbsp;직장은&amp;nbsp;공채로&amp;nbsp;들어갔고&amp;nbsp;기업문화팀이&amp;nbsp;있었다. 철저하게&amp;nbsp;다른&amp;nbsp;회사와&amp;nbsp;다른&amp;nbsp;정체성을&amp;nbsp;강조했던&amp;nbsp;회사고&amp;nbsp;오너인&amp;nbsp;CEO의&amp;nbsp;색이&amp;nbsp;많이&amp;nbsp;반영된&amp;nbsp;회사였다. 한국에&amp;nbsp;낯선&amp;nbsp;성과주의인&amp;nbsp;Meritocracy를&amp;nbsp;표방했고, 대기업치고는&amp;nbsp;선제적으로&amp;nbsp;성과에&amp;nbsp;대한&amp;nbsp;책임을&amp;nbsp;강조하고&amp;nbsp;반대급부로&amp;nbsp;성과급을&amp;nbsp;냉정하게&amp;nbsp;부과했다. 그리고&amp;nbsp;그런&amp;nbsp;콧대&amp;nbsp;높은&amp;nbsp;버전을&amp;nbsp;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qveJdq8tceHRyRD3Fk8qTR_oj2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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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의 탈을 쓴 &amp;ldquo;휴머니즘&amp;rdquo; &amp;lt;더 문&amp;gt; - &amp;lt;더 문&amp;gt; 영화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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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6T14:36:17Z</updated>
    <published>2022-09-04T15:2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일러 있습니다.)  이야기는 간단하다. 달에서 홀로 남아 에너지 채취 시설을 관리하는 샘의 이야기다. 그러다 지구 귀환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샘은 우연한 사고를 겪고, 자신의 복제인간을 만나게 된다. 그러다 결국 자신도 복제인간임을 알게 되며 그 두 명의 복제인간 샘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를 보면서 인상적인 부분은 샘 벨을 연기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EqpnaIJoStpiHgh-6TE7gzMwq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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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생활, 일 안 해도 일한다고 믿게 만들어 보자. - 회사생활의 신용점수 제대로 쌓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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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1T10:20:57Z</updated>
    <published>2022-08-28T17:0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러 회사생활의 좋은 말들이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중요한 철칙은 &amp;quot;적게 일하고 많이 인정받는 것&amp;quot;이다. 나는 일을 좋아하기도 하고 열심히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매 순간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일이 아무리 재밌다고 해도 혼자 놀고 친구들과 놀고먹고 자고 돈 쓰는 것보다는 재미없다. 먹고살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인데 재미를 느낀다는 것 자체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m6y_f8N5Mgp1Bz812_ceOl2FX6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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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산여행 후 잡생각들 - 관공도시 부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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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6T17:07:22Z</updated>
    <published>2022-08-13T08:5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금은 갑작스럽게 부산에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다. 8월초, 더웠지만 서울의 물폭탄을 피해 다녀와서 어쩌면 다행이었던 여행. 최근엔 출장으로 부산에 간 것 말고 여행은 10년은 넘은 듯하고 그것조차 영화제를 방문하거나 친구집 놀러가서 술먹고 게임하고 놀다온 게 다였다. 제대로 여행처럼 다녀온 부산인데, 한국엔 제주도 외엔 인생적인 곳이 없다고 생각한 것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53dkQZN6GfET6i2jKZsae3kWU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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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더십 없는 리더는 씁쓸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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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1T16:03:15Z</updated>
    <published>2022-08-02T02: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회사엔 좋은 교재들이 많다. 보고 배울 것도, 보고 배우지 말아야 할 것도. 맘처럼 안되고 답습하는 게 인간이라고 하더라도 늘 자각하며 잊지 말도록 하자.  7월초 우리 조직에서는 코로나가 잠잠해지는 틈을 타 워크샵을 갔다. 1박은 선택이었으나 다들 서로 얼굴도 본 적 없는 사이들이라 오히려 많이들 1박을 선택했다. 그 결과는 절반이상의 코로나 양성확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UVHg0vFQjcAiotx7f47j3kuUxK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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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해할 수 없는 자연에 대한 인상적 비유법 - &amp;lt;비바리움&amp;gt; 영화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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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0T00:34:53Z</updated>
    <published>2022-08-02T02:4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영화는 어쩌면 속빈 강정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별 내용이 없기 때문이다. 영화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따져보면 '뭐야?'라는 생각이 들만큼 이유 없는 현상들이 많은데 보고나면 헛헛하다. 공포영화라고 하기엔 실제로 일어날법한 일이 아니기도 하고, 주인공 커플이 어떤 결함을 가지고 있어서 발생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죄책감에 호소하는 면도 없다. 미스테리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JrIwK7aZDr41GGPuhi5iQdC6r_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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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끼 식사의 풍부한 경험 &amp;lt;하이디라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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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9T16:30:18Z</updated>
    <published>2022-01-15T16:0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훠궈야에서 처음으로 훠궈를 먹어보고 맛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훠궈를 검색해보았고, 하이디라오가 더 높은 수준의 식당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어제 방문했는데 인상적인 부분이 많았다. 강남역에 있는 서초지점으로 처음 방문했을 때 너무 많은 사람들에 놀랐고, 생각보다 깔끔하고 큰 것에 또 놀랐다. 1시간을 대기해달라고 해서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t91Pm7d04awkGWsJKEVvD98gf2Y.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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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어디에도 머무를 수 없는 마음은 너무 슬프다.  -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amp;lt;비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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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3T08:22:14Z</updated>
    <published>2022-01-09T18:4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어디에도 머무를 수 없는 마음은 너무 슬프다. 영화든 책이든 새로운 이야기를 접하면서 가장 감탄하는 순간 중 하나는 어떠한 판단도 쉽사리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나를 몰아넣을 때다. 그것이 단순히 문제 해결의 순간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의 순간일 때 더더욱 그렇다. 우리는 감정을 구분할 때 의외로 그렇게 다양하지 않다. 희로애락으로 설명하거나 &amp;lt;인사이드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BGpLqOdv_0BS-3r3B4Ulzgbi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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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장이니까 할 수 있었던 이기적이고 외로운 표현실험실 - &amp;lt;아네트&amp;gt; 영화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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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5T12:26:35Z</updated>
    <published>2022-01-02T18:2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를 보고 나서 하고 싶은 말이 또 무척이나 많아진다. &amp;lt;홀리모터스&amp;gt;를 보고는 그 괴작이 어쩌면 하나의 영화에 대한 아주 깊고도 또 처절한 고뇌와 유머가 감긴 영화에 대해 말하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속엔 자신의 분신, 페르소나인 드니 라방에 대한 오마주와 자기 스스로에 대한 고뇌까지 엮여 있었다. 영화감독으로서 영화와 현실, 허구에 대한 고민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irJ0NTrp3OT18hnclibUZarqy7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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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학년 생일파티 이후로 나는 파티를 안하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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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9T08:20:59Z</updated>
    <published>2021-12-29T15: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살 봄 5학년이 되던 해에 나는 처음으로 이사를 했다. 집이 커지는 이사였고 누나, 할머니, 나 셋이 쓰던 방을 누나가 독립해 할머니와 둘이 써도 되었기 때문에 행복한 이사였다. 이사한 곳은 겨우 차타고 15분이 채 안걸리는 거리였다. 하지만 나에게 이사의 의미는 이민과 같았다. 초등학교의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까지 걸어가는 모든 가게와 도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q8_basZHq7U8rZySQOyE_5CYOx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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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질적이지만 비데이터적 조언집 &amp;lt;그냥 하지 말라&amp;gt; - 독서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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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2T00:51:43Z</updated>
    <published>2021-12-26T19:54: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송길영 대표는 데이터 전문가다. 유튜브에서도 꽤나 자주 볼 수 있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예능 &amp;lt;먹보와 털보&amp;gt;에도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같이 나와서 인상적인 의견을 주고 갔다. 그런 그의 최신 책 &amp;lt;그냥 하지 말라&amp;gt;를 회사동료 추천으로 읽었다. ​ 결과적으로는 아쉬웠다. 그렇지만 남는 것은 있었다. ​ 일단, 책은 처음에 송길영 대표 본인의 인생과 사고방식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CnZeN0LTFzGjlD0a6bz4qW-C7x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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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어린 시절을 기억해주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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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9T16:07:35Z</updated>
    <published>2021-12-26T18:5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으로부터 11년 전, 내가 대학생이던 때 누나와 함께 산 적이 있다. 누나가 결혼할 때까지 4년 정도 같이 살았다. 그 전까지는 각자 대학을 위해 서울을 올라왔고, 대학이나 회사 근처에서 자취와 하숙을 했다. 여전히 고향에 계시던 부모님들은 서울이 얼마나 큰지와 별개로 한 도시에 따로 사는 자식들이 어지간히 마음에 걸렸던 것 같고, 어떻게든 둘이 같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1TJO2RwOOCYyxKqT8GCEGG1ZxK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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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터질 때까지, 지적인 비꼼과 농담 &amp;lt;돈 룩 업&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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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3T03:58:50Z</updated>
    <published>2021-12-26T17:22: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취향이다. &amp;nbsp;화려한 배우진을 보고 선택했지만 영화를 보고나서 꼭 기억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영화의 내용도 배우의 이름도 아닌 감독의 이름이었다. 그리고 그의 전작들이 무엇인지 체크부터 했고, 빨리 볼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이유는 영화의 매 순간의 대사나 이야기 전개, 편집 타이밍들이 의도가 분명한 결정들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특정 장면에서 느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CGa7tvrYbk5xnRwxLxfn9F2gAt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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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경쟁자의 거리가, 꿈의 크기&amp;quot; - 너의 경쟁자는 누구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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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9:10:57Z</updated>
    <published>2021-12-23T14:0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일을 했던 외국계 인턴 6개월 동안 너무 많은 경험을 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는 바로 &amp;quot;경쟁자의 거리가 꿈의 크기&amp;quot;라는 말이었다. 이 말은 한 달에 한 번씩 진행되던 Executive세션 중, GE Korea의 HR 헤드를 맡은 전무님로부터 나왔다. 그 분은 여성이었고, 아무리 외국계에는 여성 임원이 많았다고 해도 대단한 커리어를 쌓은 분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3fi4pOZDdFzZmuX_gZYQDuRbT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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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원래 그래'는 RPA나 줘버려&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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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4T09:55:24Z</updated>
    <published>2021-12-13T04:4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여름, 생애 첫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을 때 헤드헌터가 자기소개하는 코너에 성격을 몇 줄 써달라고 했다. 다섯 가지의 회사에서의 성격을 썼고, 1번으로 쓴 것은 &amp;quot;일을 대충하는 것을 싫어하고, &amp;ldquo;원래 그래&amp;rdquo;라는 말을 가장 싫어합니다.&amp;quot; 였다. 무엇을 혐오하는 지가 정체성을 잘 드러난다고 했었나. 소개팅 받을 때도 절대 안되는 것을 말해야하는 것처럼. 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BDP0vbaFp7RtMfQxCHCLny81WP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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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면의 시대 속 매혹적인 개인의 단면들 - &amp;lt;스파이의 아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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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3T11:25:19Z</updated>
    <published>2021-12-05T16:0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민과 매국노. 개인과 전체. 사랑과 꿈. 대립되는 요소들 속에서 반복되는 불안과 믿음을 큰 에너지로 영화를 이끌어 간다. 그리고 어둠과 빛으로 혼란스럽게 또는 명료하게 표현해낸다.   마지막의 울음은 무엇일까. 드디어 끝난 미친세상에서 미쳐야만 했던 사토코. 종전이라는 미친세상의 끝에서 이제는 미치지 않아도 되었을 때, 드디어 드러난 사토코의 본래 감정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Z1WrpShBxuwbo3xEZ8B-6-CQaU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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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필요한 거 없어&amp;quot; 라던 아이 - 필요하다고 하면 사줄 것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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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4T10:46:05Z</updated>
    <published>2021-12-05T14:4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누나 육아를 위해 서울에 와계신 부모님을 만났다. 나의 어린시절 이야기가 나왔고, 엄마는 같이 살던 시절을 떠올리며 나에대해 말했다. &amp;quot;너는 뭐 필요하다고 하지 않아서, 사달라고 하지 않아서 가끔은 서운했다.&amp;quot; 나는 왜 그랬을까.  나는 왜 그랬는지 안다. 그 순간들을 기억하니까. 최초의 기억은 약 30년 전, 내가 학교를 들어가기 전 어린 시절로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K1XrEUvpZ_-BO9n8Efg1a_l0X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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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가 좋다는 것은 뭘까? (1) - 새 정보를 받아들일 때 혹은 머리 속 정보를 끄집어 낼 때의 관점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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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30T01:16:12Z</updated>
    <published>2021-11-29T17:0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가 좋다는 것에 대해서 오랫동안 늘 궁금해왔다. 뇌과학도 인지심리학도 교육학을 공부한 사람도 아닌... 그냥 살아가는 직장인인 일반인으로서의 생각이지만, 한 번 생각을 정리보자.  최근 이런 생각을 정리하게 된 계기는 입시를 준비하는 고3 학생 두 명을 가르치면서다. &amp;quot;쌤, 머리가 좋다는 게 뭐예요?&amp;quot; 혹은 &amp;quot;쌤, 공부를 잘 한다는 게 뭐예요?&amp;quot; 질문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2c_rjJkb9dLGI1OKpes9Ra1qja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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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냉혹함의 원천, 미스테리 - 주인없는 폭력과 공포를 소재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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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4T06:46:47Z</updated>
    <published>2021-11-29T16:4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  다 보고 나니 머리가 띵하다. 영화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을 때, &amp;lsquo;아&amp;hellip; 이건 해결이고 뭐고 그냥 덥힐 이야기구나.&amp;rsquo;라고 머리를 스치면서, 하네케 감독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미스테리를 섣불리 풀어버리고 싶었던 그 생각들이, 이 흑백으로 흐릿한 기억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그리고 심지어 그 모든 이야기에서 벗어나 한참을 살던 사람인 교사의 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ud%2Fimage%2F8-58NvGwaT6y0juoHqiM6mkSB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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