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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리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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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솔직한 문장에 가슴 떨리는 인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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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21T02:17: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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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비가 아니라 창작하는 욕구 - 사실 채워지지 않은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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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9T07:04:13Z</updated>
    <published>2025-08-09T07:0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새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점점 씀씀이가 커지는 이유가 사실 소비욕이 아니라 창작욕 때문인 것 같다는 점이다.  ​ 무언가 만들고 표현하고 싶은데 아직 어떻게 실현할지 마음을 정하지 못해서 그나마 옷이나 액세서리 등 몸을 치장하는 소품들에 관심을 쏟는 느낌이다.   사진도 마찬가지다. 음식 사진을 정성 들여 찍는 사람들도 창작욕 때문이 아닐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w5%2Fimage%2FssBca7uiQ5Yc7GfKEpW8Ocb_iL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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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렌치 수프, 보채지 않는 요리 - 트란 안 훙 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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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1T22:11:12Z</updated>
    <published>2024-06-11T14:0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프렌치수프 ⠀ 트란 안 훙 2024. ⠀ 보채지 않는 요리. 냄비 속 채소가 뭉근하게 익도록 수프를 거푸 끼얹는다. 거칠고 부담스럽지 않도록 곱게 체에 거른다. 특별히 좋은 걸 내어주고 싶은 마음을 품고서도 욕심내지 않는다. 덕분에 옅고 한결같은 맛. 속이 편안한 맛. 그리고 이미 훌륭한 요리 안에 혀는 물론 마음까지 깨우는 대사까지 콕콕 심어둔다.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w5%2Fimage%2FG3tEPxBI3LbF3D6YCukq2VM5z4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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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지독서] 힘은 진짜에서 나온다 - 존 맥스웰 - 사람을 움직이는 말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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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2T13:04:10Z</updated>
    <published>2024-06-02T09:0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신경끄기 연습'이라는 책을 포스팅했는데 사실 그 주에 책을 두 권 샀다. 또 하나의 책을 이번 주말에 읽고 포스팅한다. 이 책의 제목은 '존 맥스웰 사람을 움직이는 말의 힘'이다. 존 맥스웰이라는 유명한 리더십 코치의 책.  보통 나는 고민이 있을 때 자기개발서를 사곤 한다. 시나 소설을 살 때와는 완전히 다른 경로다. 시는 우선 제목이 나를 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w5%2Fimage%2FGKJGtaQDremm6_R6DHORCt5Cke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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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지독서] 즐길 수 없으면 피하자, 신경끄기 연습 - 스몰토크 못하겠으면 &amp;ldquo;안녕하세요&amp;rdquo;만 해도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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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6T21:59:15Z</updated>
    <published>2024-05-26T08:0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을 잘 때, 요가를 할 때를 제외하고서는 걱정 없이 머리가 산뜻한 시간이 거의 없다. 대부분은 걱정이 주를 이룬다. 그 동료가 내 실력을 낮게 평가하면 어떡하지, 내가 말한 피드백을 기분 나빠하면 어떡하지, 오늘 점심은 누구랑 먹지, 당장 돈을 더 벌고 싶은데 어떡하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어떡하지. 걱정 종류도 가지가지다. 필요한 걱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w5%2Fimage%2Fcw3VkTCOQNb7uAMPu8oGQ5rXS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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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붙잡으려고 구석구석 그림을 그려본다 - 까먹고 삼켜버려도 머금고 있어 빈집이 아닌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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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8T08:09:39Z</updated>
    <published>2024-05-18T05:4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흔들리는 여름 나무 그 밑에 사람과 사람 짧았던 그날의 햇빛 아득해져도 낮밤을 모두 까먹고 요일을 삼켜버려도 난 너의 전부만큼은 머금고 있어  이제는 신을 신을 때 너 대신 벽을 짚지만 계절 없이 꽃들이 매달렸던 문도 없지만 사계절이 지나가는 푸른 바다의 이야기 하던 순간은 그대로 남아 빈집이 아닌 집  이제는 신을 신을 때 너 대신 벽을 짚지만 계절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w5%2Fimage%2FT2mGQyFZYj9sGEkDQ0vEX7v1Tc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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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잘하는 것은 사실 - 글을 쓰는 일이 아니라 마음을 쓰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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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1T01:47:20Z</updated>
    <published>2024-05-10T07:4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휴가를 썼다. 지난 한 달 반 동안 회사일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야외 오프라인 행사의 총괄을 맡았기 때문이다. 회사 동료에게 우는 모습도 보였고, 역량이 부족해 허덕이기도 했다. 몇몇 실수를 하고 고개도 숙였으며, 가끔 화도 냈다. 그리고 어제, 행사를 잘 마무리했다. 카페에 앉아 새카맣게 탄 피부를 바라보다 일기를 쓴다. 그래도 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w5%2Fimage%2F-0jlzxg-siUEM-jeGede5GG8u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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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단정할 수 있는 건 - 하마구치 류스케 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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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4T10:06:16Z</updated>
    <published>2024-04-14T08:1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은존재하지않는다 ⠀ 하마구치 류스케 2024. ⠀ 인간 중 누구의 총이 치명타를 입혔는지는 중요치 않다. 이미 자연에 묻혔을 수도 있다. 어쩌면 나인지도 모른다. 다만 단정할 수 있는 건 이미 우리는 총알을 빗맞은 사슴의 어미 앞에 섰다는 점이다. ⠀ 인간의 오만은 자연의 보복을 부른다. 코로나라는 역병이 왜 돌았는지에 대한 성찰 없이 지원금을 타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w5%2Fimage%2F-2eWatq_GZ2KUnmKJvdRmQS8Uj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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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을 닦을 여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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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1T01:21:38Z</updated>
    <published>2024-03-21T00:17: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글을 쓴다. 그동안 많은 하루를 보냈다. 아빠의 첫 기일, 새로운 회사에서 시도하는 새로운 일들, 처음 제대로 배워본 요가. 브랜딩 공부에 집중하고 있어 전문 자격증 시험공부는 잠시 내려놓았다.  ​ 작년에 너무 힘들었어서 그런지 올해는 가뿐한 기분이 든다. 중간중간 힘든 일들은 있었지만, 그 힘듦도 견뎠는데 그깟 힘듦 못 견딜까가 되었달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w5%2Fimage%2FVGp364JFxMfxRHJk_gztPaFJYr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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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여운 것들, 어떤 자극을 선택해 텅 빈 나를 에워쌀까 - 요르고스 란티모스 신작 &amp;lsquo;가여운 것들&amp;rsquo;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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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4T08:24:44Z</updated>
    <published>2024-03-10T12:5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여운것들 ⠀ 요르고스 란티모스 2024. ⠀ 애초에 우리는 깨지기 쉬운 버블. 어떤 자극을 선택해 텅 빈 나를 에워쌀까. ⠀ 벨라의 탄생 이야기가 역겨울지언정 생소하지 않은 이유는 어쩌면 모든 인간의 시작도 벨라와 같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자유의지로 탄생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로 인해 세상에 던져진 존재다. 그 존재는 생후 몇 년간은 떨어지는 인지능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w5%2Fimage%2FylhgdlNFhqZBXG7fhwfCSqJwiY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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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락의 해부, 불완전한 퍼즐을 메꾸는 이유 - 쥐스틴 트리에 2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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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7T10:44:38Z</updated>
    <published>2024-01-27T10:0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락의해부 ⠀ 쥐스틴 트리에 2023. ⠀ 불완전한 퍼즐 속에서 우리의 믿음은 어떻게 빈틈을 메꾸는가. 왜 메꾸는가. 남겨진 사람들은 왜 처절하게 믿는가. 과거는 쓰여졌는가 여전히 해롱해롱 계단을 오르내리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w5%2Fimage%2FV-x6qqOkvr0Tsa4PGvpUrCPWh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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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지독서] 날뛰는 생각이 그릇을 넓혀, 비즈니스인문학 - 눈앞이 아니라 그 앞을 보기 위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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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6T21:05:02Z</updated>
    <published>2024-01-26T16:0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에 유퀴즈 온 더 블록 김영옥, 나문희 배우 편을 봤다. 김영옥 배우가 이런 말을 했다.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했지만 다양한 인물들을 들여다보는 직업을 가진 덕분에 이제까지 인간 됨됨이를 잘 배워 온 것 같다고. 인문학을 틈틈이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이 대답과 맞닿아 있다. 시행착오를 겪는 타인의 이야기는 나에게도 큰 영감이 된다.  인문학(Liberal&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w5%2Fimage%2FEfrg0OHMATuVew48O4fH8_zT2C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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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지독서] 온리원이 되는 법, 프로세스 이코노미 - 우리는 친한 사람들에게 지갑을 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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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2T23:50:58Z</updated>
    <published>2024-01-22T14:25: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을 먹고 오바라 가즈히로의 저서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3분의 1 가량 읽어야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결국 다 읽어 버렸다. 다시 마케팅 팀에 합류하게 됐는데 입사 전인 지금도 하루 중 일부의 시간에는 회사 서비스를 어떻게 홍보할까 고민한다. 애사심이 생길 시기는 물론 아니고 부담감 때문에 그렇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빠져나왔다 다시 들어가는 상황이다. 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w5%2Fimage%2FoIJG853X19vOgxLhXt2Ss1VSO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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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쇄를 찍자, 운은 자산과 같은 것 - 일본드라마 &amp;lsquo;중쇄를 찍자&amp;rsquo;의 강력한 에피소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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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2T01:05:10Z</updated>
    <published>2024-01-20T12:2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쇄를찍자 ​ 도이 노부히로 연출. 노기 아키코 각본. 마츠다 나오코의 동명 만화 원작.  ⠀ &amp;lsquo;중쇄를 찍자&amp;rsquo;에서 가장 강력했던 부분은 출판사 흥도관 사장의 에피소드였다. 그는 불우한 어린 시절로 인해 젊은 날 크게 방황했지만 일련의 사건을 통해 운의 형질을 깨닫는다. 운은 모을 수도 탕진할 수도 있는 존재라는 점 말이다. 마치 자산처럼. 깨닫고 난 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w5%2Fimage%2Fal-TsuUYqB7KRU23fjdA6w_0deU.JPG" width="49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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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지독서] 상대를 움직이는 말 나를 바꾸는 생각 - &amp;lsquo;전략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amp;rs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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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20T09:45:36Z</updated>
    <published>2024-01-20T08:3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입사를 앞두고 있다. 다시 취직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머지않아 기회가 찾아왔다. 보답하고 싶은 마음 반, 증명하고 싶은 마음 반으로 마케팅 독서(혹은 브랜딩 독서)를 다시 시작했다. 반년이 조금 넘는 공백이 있었으니 준비 운동은 필수다. 가장 먼저 펼친 책은 바로 미우라 타카히로의 '상대를 움직이는 말 나를 바꾸는 생각'이다. 마케팅 관점에서 뿐만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w5%2Fimage%2FjpLuGTFTRgO6nTtP8bie4EgQiZ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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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명 필요한 쉼 - 제게 2023년은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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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30T00:47:08Z</updated>
    <published>2023-12-29T16:09: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게 2023년은 참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근데 정도는 달랐어도 매년 힘들어했던 것 같기도 해요. 저는 에쿠니 가오리의 책 중 &amp;rsquo;울지 않는 아이&amp;rsquo;와 &amp;lsquo;우는 어른&amp;rsquo;을 좋아하는데요. 우는 어른이 된 지금도 어린 나를 다독일 줄을 몰랐는데 올해는 공들여 다독였습니다. 커리어적으로 성장하지 않았지만 분명 제 인생에 필요한 쉼이 있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w5%2Fimage%2FAnQT4HUATtet47x-ELdUIOu7_2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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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물, 결국 용기 내 다시 문을 열 수밖에 없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 2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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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5T01:59:58Z</updated>
    <published>2023-12-23T09:0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괴물 ⠀ 고레에다 히로카즈 2023. ⠀ 오해는 찰나에 생겨난다. 반나절만에도 빼곡해지는 거미줄처럼. 우리는 제 집에 생기는 거미줄은 서둘러 제거하고 거미를 탓한다. 그러면서도 다른 집 처마에 붙은 거미줄은 더러움의 상징이라도 되는 듯 손가락질한다. 정상이 되기 위해 상대를 비정상으로 몰아세운다. 결국 모두가 코너에 몰린다. 서로가 닿지 않는 곳이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w5%2Fimage%2FwTL13u3S-yRVgZH0DtH8TZj4m5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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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약한 목소리가 기찻길을 흔든다, 윤희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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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15:21:35Z</updated>
    <published>2023-11-01T10:2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희에게​  이대형 2019. ​ 고요해지면 들리는 마음의 소리 ​ 소복소복 쌓인다 주기마다 그칠 줄 모르는 것들이 하얗게 쌓인다 무른 것들이 무겁게 누른다  물인 것들이 무리였던 것들이  살갗은 조용하게 헌다  ​ 곁에 있었어  연약한 목소리가 기찻길을 흔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w5%2Fimage%2FCAtMp5ASlHt3JpaQYQD807uFH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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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이가 줄었다 늘었다 하는 구덩이라면 - 음료를 기다리는 순간 끄집어낸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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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1T11:53:30Z</updated>
    <published>2023-11-01T09:3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보기로 했다. 한 친구가 제주도에서 올라온다는 연락을 받았다. 시간 여유는 있지만 마음 여유가 없어 고민을 하다가 나도 그날 점심에 가겠다고 연락했다. 소란스러운 카페 안에서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끄집어낸 작은 용기였다. 마음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옛 친구들과의 점심조차 조심스럽다. 소중한 얼굴들을 다시 못 볼까 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w5%2Fimage%2FeRRGdS8ZI3RiQnn9idBPmYyJqe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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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인중개사 시험을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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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5T05:57:12Z</updated>
    <published>2023-09-25T07:5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은 건 여러 이유에서다. 계약의 중요성을 절실히 알게 되기도 했고 실체를 만들고 싶었던 것도 있다. 실체라는 단어가 조금 우스운데 이를테면 이런 거다. 내가 무언가 도전을 할 때 완충지가 필요했다. 혹시나 실패하더라도 먹고 살 무언가를 만들고자 시험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지금 나는 무얼 하고 있는가. 피자를 떼어먹고 가방을 쇼핑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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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엾은 내 자신 고집에 갇혔네, 어파이어 - 크리스티안 페촐트 2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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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7T09:01:38Z</updated>
    <published>2023-09-17T02:32: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파이어 ⠀ 크리스티안 페촐트 2023. ⠀ 가엾은 내 자신 고집에 갇혔네. ⠀ 재가 날릴 때야 하는 고백은 무용하다. 고백은 끝내 인정하는 언어. 후회는 뒤만 밟는다. 감독은 캐릭터 레온을 통해 자신이라는 빈집에 갇힌 본인을 반추한다. 반추하는 동안, 그러니까 성장하는 동안 불길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사랑하는 이를 잃거나 아름다운 터전을 빼앗기고 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6w5%2Fimage%2F0Fz3u6C0JAmtbFuLScgZLgZ7T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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