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주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 />
  <author>
    <name>eklatilar</name>
  </author>
  <subtitle>대수롭지 않은 이야기를 내키는 대로 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47AV</id>
  <updated>2017-08-23T11:43:05Z</updated>
  <entry>
    <title>작고 낡은 집에서 살아가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91" />
    <id>https://brunch.co.kr/@@47AV/91</id>
    <updated>2024-07-30T03:06:35Z</updated>
    <published>2020-12-19T10:58: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락이 뜸한 친구들과 오랜만에 카톡을 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받을 때가 많다. &amp;lsquo;너 아직 거기 살아?&amp;rsquo; 나는 아직 여기에 살고 있다. 샤** 오피스텔. 지어질 당시에는 이국적이고 세련된 이름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더없이 촌스럽게 느껴진다. 무슨 뜻인가 하고 찾아보니 프랑스어로 &amp;lsquo;매력적&amp;rsquo;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매력적이기에는 너무 좁은 곳. 침대와 싱크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Fmz5Mfr-MvLkZRYtBChKrt7W6R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요로결석의 추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90" />
    <id>https://brunch.co.kr/@@47AV/90</id>
    <updated>2024-06-09T15:39:00Z</updated>
    <published>2020-12-13T05:1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궁인 작가의 &amp;ldquo;제법 안온한 날들&amp;rdquo;을 읽다가 &amp;lsquo;흐흐흐-&amp;rsquo;하고 쿰쿰하게 웃고 말았다. &amp;lsquo;발가락은 특별히 더 아프다&amp;rsquo;라는 제목의 꼭지였다. 작가는 의대생 시절 내성발톱을 심하게 앓아 수술을 받았는데 그때 받은 발가락 부분마취가 너무 아파 지금까지도 충격적인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했다. 그 후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되어 온갖 종류의 부상자를 만나며 수술을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mDb5KaDMbOBoA7wr0f3Ch9ytCL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디오북 출간, 그리고 2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89" />
    <id>https://brunch.co.kr/@@47AV/89</id>
    <updated>2022-11-12T14:37:21Z</updated>
    <published>2020-12-13T05:1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콜센터 상담원, 주운 씨&amp;rsquo;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지난여름에 출판사로부터 선정 소식을 듣고 오디오북이 나오기를 기다리다가 잊고 있었는데, 며칠 전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걸 발견했다. 바로 구매하고 들어 보는데 30초도 못 듣고 꺼버렸다. 실제의 나보다 훨씬 멋진 목소리의 성우분이 내가 쓴 글을 읽어주는 게 어색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dNFl6Po58h-wkU2YkGGzxp-_P4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늦은 축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87" />
    <id>https://brunch.co.kr/@@47AV/87</id>
    <updated>2023-10-11T16:04:25Z</updated>
    <published>2020-11-04T14:3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이 나온 지 여덟 달이나 됐고, 그 얘기를 어제서야 주위 사람들에게 했다. 누나와 고향 친구들에겐 말도 없이 택배를 보냈고, 대학 친구들이 모여있는&amp;nbsp;단체 카톡방엔 교보문고 구매 링크를 남겼다. 1년쯤 전에 친구들에게 직장 이야기를 써서 인터넷에 올리다 운 좋게 출판사와 계약을 했다고 말한 게 전부였다. 몇 명을 제외하고는 책이 언제 나오냐고도 묻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uX3PqacRRRH7p6iiSxPsB85C7X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창비교육의 신간 『땀 흘리는 글』에 글이 실렸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86" />
    <id>https://brunch.co.kr/@@47AV/86</id>
    <updated>2020-10-29T12:13:26Z</updated>
    <published>2020-05-29T10:1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비교육의 신간 『땀 흘리는 글』에 글이 실렸습니다. 새로 쓴 글은 아니고 『콜센터 상담원, 주운 씨』 중의 「통장 잔고가 스트레스처럼 쌓이면 좋겠다」라는 꼭지를 재수록한 것입니다.   몇 달 전 출판사로부터 현직 교사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제자들을 걱정하며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지표가 되어 줄 글을 엮은 책에 저의 글을 싣고자 한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rS5usnmcaDQmIPPeyj4kNmvHYB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lt;콜센터 상담원, 주운 씨&amp;gt;가 출간되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83" />
    <id>https://brunch.co.kr/@@47AV/83</id>
    <updated>2023-01-26T07:37:36Z</updated>
    <published>2020-02-20T12:3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이 나오면 마냥 기쁠 줄 알았는데, 떨리는 마음이 더 큽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책소개]  『콜센터 상담원, 주운 씨』는 매일매일 불특정다수에게 걸려오는 수십 통의 전화를 받고, 온갖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콜센터 상담원으로 일하며 경험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콜센터 세계를 진솔하게 이야기한 책이다.  이 책은 고객의 문의와 민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39QOLhxGqNAOa9o6j3cB9wxRLW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웬만하면 그들을 막을 순 없다'가 주는 위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81" />
    <id>https://brunch.co.kr/@@47AV/81</id>
    <updated>2022-06-25T15:53:16Z</updated>
    <published>2019-11-19T11:1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부터 할 일 없이 TV 보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amp;nbsp;넷플릭스의 세련된 컨텐츠들은 선뜻 손이 안 가고, 왓챠플레이의 영화는 각 잡고 봐야 하는데 요새 통 무언가에 집중하는 게 힘들어서 TV만 보고 있다. 지난주에는 제일 좋아하는 만화인 소년탐정 김전일 애니메이션 판을 오리지널부터 리턴즈까지 전부 다 봤다. 이미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으로 몇 번이나 봐서 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doXxjcIIbqVZCu-Pu6Q06sP-6P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황유미의 &amp;lt;피구왕 서영&amp;gt;을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72" />
    <id>https://brunch.co.kr/@@47AV/72</id>
    <updated>2019-06-12T11:18:40Z</updated>
    <published>2019-06-12T11:1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피구&amp;rsquo; 하면 연상되는 장면은 당연하게도 삐죽 솟은 붉은 머리를 하고 불꽃 슛을 날리는 피구왕 통키였지만, 몇 년 전부터는 영화 &amp;lt;우리들&amp;gt;이 되었다. 영화의 오프닝에서는 피구 경기를 앞두고 팀원을 뽑는 아이들 사이에서 자신이 선택되기를 바라지만, 끝까지 이름이 불리지 않는 상황을 감내하는 소녀의 애처로운 눈빛을 보여준다. 이는 보는 이의 마음을 무너져내리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MKIrAkdpz0zsSH8l-5zNNVhVrq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강화길의 &amp;lt;호수-다른 사람&amp;gt;을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69" />
    <id>https://brunch.co.kr/@@47AV/69</id>
    <updated>2022-04-14T14:32:32Z</updated>
    <published>2019-06-03T12:5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진영의 이십 년 지기 친구인 민영이 그들이 사는 동네의 호숫가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된다. 민영은 의식불명 상태로 깨어나지 못하고 있고, 그녀의 남자친구인 이한은 진영에게 사건 현장인 호수에서 무언가를 발견했다며 같이 가보자는 제안을 한다. 진영은 그&amp;nbsp;호숫가에서 전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한 기억이 있지만,&amp;nbsp;이한의 제안을 끝내 거절하지 못하고 그와 동행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qjeI64oXdWQt-08qN-06EbmFKv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김금희의 &amp;lt;조중균의 세계&amp;gt;를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68" />
    <id>https://brunch.co.kr/@@47AV/68</id>
    <updated>2019-05-28T15:31:32Z</updated>
    <published>2019-05-28T10:2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주는 한 달 전 출판사에 입사한 신입 사원이다. 회사에서는 수습 기간을 거친 후 영주와 그녀의 동기 해란 둘 중에 한 명만 채용할 계획이다. 회사에는 직급이 없고 오직 교정 일만 보는 조중균이라는 인물이 있다. 직원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되고 특이한 고집이 있어 다들 그를 유령취급 한다. 입사 5주 만에 처음으로 영주와 해란에게 업무가 주어지고 그녀들은 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CJSThikmRzPBpquNt_3IX9g99z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기호의 &amp;lt;한정희와 나&amp;gt;를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67" />
    <id>https://brunch.co.kr/@@47AV/67</id>
    <updated>2021-04-14T17:54:22Z</updated>
    <published>2019-05-27T12: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인공과 아내, 어린아이 둘이 사는 집에 한정희라는 초등학교 6학년 아이가 들어온다. 주인공의 아내는 어려서 아버지가 교도소에 들어가게 된 일로 어머니의 친구 집에 몇 년간 얹혀산 일이 있다. 정희는 그 집의 손녀인데, 마침 정희의 아버지가 징역을 살게 되어 정희를 돌볼 사람이 없어 주인공 부부가 맡게 된 것이다. 정희는 새로운 가족과 학교에 잘 적응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UYwt0SVOmVts1EgB2mlPqvaj3s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김영하의 &amp;lt;아이를 찾습니다&amp;gt;를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66" />
    <id>https://brunch.co.kr/@@47AV/66</id>
    <updated>2021-03-24T06:17:34Z</updated>
    <published>2019-05-16T15:2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윤석과 미라는 주말 대형마트에서 세 살짜리 아들 성민을 잃어버린다. 실종된 아이를 찾느라 그들의 삶은 완전히 망가지고 결혼 전부터 전조가 있던 미라의 조현병 증세는 갈수록 심해진다. 세월이 흘러 11년 만에 성민을 찾았다는 연락을 경찰에게 받는다. 성민을 유괴한 여자는 그를 아들로 키우다 우울증으로 자살했고, 그 과정에서 성민이 윤석과 미라의 아들임이 밝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VJfXZ5mCAj_gyyv5BMKJkLtc6sU.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김애란의 &amp;lt;물속 골리앗&amp;gt;을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64" />
    <id>https://brunch.co.kr/@@47AV/64</id>
    <updated>2023-05-01T04:49:00Z</updated>
    <published>2019-05-11T04:4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춘기 소년인 주인공과 어머니는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어 주민들이 모두 떠난 마을의 아파트에 산다. 용접공으로 일하던 그의 아버지는 체불임금 지불 시위를 하러 타워크레인에 올라갔다가 실족사했다. 그들은 철거 명령이 떨어졌지만 집을 구할 수 있는 돈이 없어 전기와 수도가 끊긴 건물에서 겨우 목숨만 부지할 뿐이다. 몇 달간 지속된 폭염 끝에 내리는 비는 장마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OfpUSD_FahooRQ5S8uiVgQYiZP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속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63" />
    <id>https://brunch.co.kr/@@47AV/63</id>
    <updated>2019-05-09T13:26:06Z</updated>
    <published>2019-05-09T11:2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교 동창인 진수가 출가했다는 얘기는 2년 전쯤에 들었다. 고등학생 때부터 바르고 생각이 많던 아이였지만 스님이 될 거라곤 상상도 못 했기에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땐 조금 놀라기도 했다. 그러고 나서 진수에 대해서는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며칠 전에 친구 우현으로부터 진수를 만나러 가자는 연락을 받았다. 우현의 말로는 진수가 깊은 산 속에 들어간 것은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DsWKksCcxQtkDSlE7gq58E_QVC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작가의 탄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62" />
    <id>https://brunch.co.kr/@@47AV/62</id>
    <updated>2021-11-17T09:26:12Z</updated>
    <published>2019-05-08T11:0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가 웹소설을 쓰기 시작한 건 월세와 관리비를 3개월 동안 밀리고 나서 수도가 끊긴 게 계기가 됐다. 십 년 전 스물여섯의 나이로 유명 일간지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화려하게 작가로 데뷔하고, 그로부터 4년 만에 낸 장편소설이 문학성을 인정받아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amp;lt;여일문학상&amp;gt;을 수상한 그였다. &amp;lt;여일문학상&amp;gt;이란 국내 굴지의 대기업 회장의 호를 따서 만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LVFUfhNwcfmf6quwFuKkS0jeAa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윤이형의 &amp;lt;대니&amp;gt;를 읽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61" />
    <id>https://brunch.co.kr/@@47AV/61</id>
    <updated>2019-05-22T14:18:00Z</updated>
    <published>2019-05-07T11:2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69살의 주인공은 출산 후 회사에 복직한 딸을 대신해 손자를 돌본다. 손자를 양육하며 힘에 부치는 생활을 하던 그녀는 어느 날 놀이터에서 인간의 모습을 하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베이비시터 로봇 대니를 만난다. 주인공은 자신을 처음 본 대니의 &amp;ldquo;아름다워&amp;rdquo;라는 말에 당황하지만, 육아를 매개로 그와 친해진다. 외로운 삶을 살던 그녀에게 대니는 좋은 친구가 되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it40J3aRFj_4Hnw_wd0xUmCJwa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할머니의 지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60" />
    <id>https://brunch.co.kr/@@47AV/60</id>
    <updated>2021-05-16T04:35:13Z</updated>
    <published>2019-05-06T11:2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주 기획회의는 &amp;lt;대학IN 창간 10주년 특집기사&amp;gt;에 관한 것이었다. 회의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amp;lt;대학생이 어르신들에게 묻다&amp;gt;라는 꼭지의 기사가 어떻겠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한동안 좋은 기사를 못 내 초조하던 차에 의욕만 앞서 덜컥 일을 맡긴 했는데 막상 취재를 하려니 걱정이었다. 어디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3대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xet3hsvCzVp66JZChJ3LvVfqzf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동창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59" />
    <id>https://brunch.co.kr/@@47AV/59</id>
    <updated>2020-01-23T22:23:38Z</updated>
    <published>2019-05-05T05:36: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정용. 고2 때 같은 반이었던 아이. 그다지 친하지는 않았고 체육 시간에 농구 몇 번 같이했던 사이. 그 외의 모습은 잘 기억나지 않는 그 아이를 나는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았다. 그를 고등학교 졸업 후 3년 만에 부산에서 만났다. 군대에서 상병을 막 달자마자 나는 전역을 했다. 한참 일할 일병 시절 진지 보수공사 때문에 삽질과 곡괭이질을 무리하게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FjuYQqscDp0wn0_W9OHhKdu0gl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춘자 언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58" />
    <id>https://brunch.co.kr/@@47AV/58</id>
    <updated>2019-05-04T06:20:45Z</updated>
    <published>2019-05-04T06:2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면 코너에 빈 상품을 채워 넣고 있는데 &amp;ldquo;저기요&amp;rdquo;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봤다.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의 젊은 여자와 서너 살쯤 되어 보이는 어린아이가 눈에 들어왔는데, 어정쩡하게 서 있는 아이의 발밑으로 노란 오줌이 흘러 바닥에 타원을 그리며 퍼져나가고 있었다. 얼른 바닥을 닦아야겠다는 생각에 걸레를 가져오려고 몸을 돌리는데 어느 틈에 대걸레를 갖고 나타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Sg3_h00nO86A1joTRlff1NLdZKo.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비 오는 날의 모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7AV/57" />
    <id>https://brunch.co.kr/@@47AV/57</id>
    <updated>2019-05-03T10:09:02Z</updated>
    <published>2019-05-03T10:09: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식은 모처럼만에 대학 친구들과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갓 회사에 들어갔을 때만 해도 취직 턱이다 뭐다 해서 가끔씩은 만났는데, 요새는 다들 일 때문에 바쁜지 연락조차 뜸해졌다. 이번 만남은 재작년에 이라크 발전소 건설현장으로 파견 나갔다가 지난주에 한국으로 복귀한 범수의 귀국 환영식이었다. 하필 그 날 재식에게는 잠실에서 열리는 심포지엄 일정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AV%2Fimage%2Fpk7-GvpU9QygH2Xt66Jys94SBD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