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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상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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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당신이 좋아하는 모든 것, 저도 좋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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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23T04:26:5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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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 요리를 멈추고 이후를 기록하다  - 창업, 재활,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한&amp;nbsp;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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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11:00:07Z</updated>
    <published>2026-01-11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2월 14일, 졸업식 날이었다. 모두가 꽃다발을 들고 사진을 찍는 시간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팀 최종 면접을 보러 갔다.  창업동아리를 운영하며 품어왔던 마지막 도전 나는 땅끝마을로 떠났다.끝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오히려 &amp;lsquo;다시 시작하자&amp;rsquo;는 마음이 생길 것 같았다.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흙을 밟고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새로 시작하는 사람에게 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qo%2Fimage%2FNM_nn8JeV-hyzAxobgCv0Ri7lVY.jpg" width="46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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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표 요리 하나 없는 식품 전공자의 대학생활 - 먹고사는 이야기로 사람과 이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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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3:32:29Z</updated>
    <published>2025-12-26T08: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2년, 대학교 식품학과에 입학 솔직히 말하면,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천안권에서 &amp;lsquo;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가는 학교&amp;rsquo;는 아니었다. 그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대학에 간다는 선택 자체가 나에겐 작은 도전이었다.  군 복무 시절, 싸지방에서 페이스북을 보다 한 동기의 게시물을 보게 됐다. 대외활동을 하는 모습이었다. 평소 관심 있던 친구였다. 자연스럽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qo%2Fimage%2FC0cnd4dxctAfPs89trD_GdZIfj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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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상 프로젝트 in 아산 지중해 마을 할로윈  - 2017년 9월 상상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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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6T02:12:14Z</updated>
    <published>2025-12-21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때 나는 &amp;lsquo;상상 내일 프로젝트&amp;rsquo;라는 이름 아래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학교와 지역을 잇는 기획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회. 머릿속으로는 수없이 시뮬레이션하고 노트에는 빽빽하게 아이디어를 적어 내려갔다.  지금 돌아보면 그 열정이 꼭 시험 기간에 딴짓할 때 나오는 집중력과 비슷했다. 공부는 잘 안 되는데, 무언가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일은 어찌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qo%2Fimage%2FNMumUsbXKnuwHL9yeOxglgbLai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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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상 프로젝트 in 아산 외국 아시아X한식&amp;nbsp; - 외국인과 한식 세계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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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1:30:32Z</updated>
    <published>2025-12-14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이야기는 아산 YMCA에서 진행하는 &amp;lsquo;상상 내일 프로젝트&amp;rsquo; 속 특별한 도전기입니다. (2017년도)  상상 내일은 청년이 하고 싶은 일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우리가 선택한 주제는 바로 아시아X한식 프로젝트! 아산이라는 지역에 이주여성분들이 많다 보니, 그분들과 함께 아시아 요리와 한식을 섞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qo%2Fimage%2F89MmOSYKdJQKD3J5S6DNDBX9r5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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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세상을 구할 행복 레시피》&amp;nbsp;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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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1:00:03Z</updated>
    <published>2025-12-07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볼렌도라는 세계는 꿈처럼 멀어졌고, 하루는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식당의 문을 열고, 냄비의 뚜껑을 열고, 밥을 짓는 순간마다 그는 마음 깊은 곳에서 확신처럼 들려오는 감각을 느꼈다. 간판도 바뀌지 않았다. 그 이름 그대로, 온기 식당.  이제는 안다. 사람들은 배고파서만 밥을 먹는 게 아니다. 마음 한쪽이 비었을 때, 누군가에게 미묘하게라도 이해받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qo%2Fimage%2FRZX3enprrmPsF5sQ64f4PD9Vl7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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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어봐요, 당신을 위한 맛이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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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30T01:00:00Z</updated>
    <published>2025-11-30T01: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다음날, 하루는 온천에 발을 담근 채, 물결이 잔잔히 이는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때, 옆에서 갑자기 &amp;ldquo;풍덩&amp;mdash;!&amp;rdquo; 하고 물결이 크게 일렁였다. 이리안이 일부러 발을 세게 담가 물을 튀긴 것이다. &amp;ldquo;야! 물 다 튀잖아.&amp;rdquo;  하루가 놀라 눈을 크게 뜨자, 이리안은 시치미를 뚝 떼고 어깨를 으쓱였다. &amp;ldquo;에이, 족욕탕은 원래 이렇게 써야 시원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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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씹을 수 없는 밥 - 빈자리 식당이 있는 마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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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3T01:00:04Z</updated>
    <published>2025-11-23T0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마을엔 대부분의 주민이 노인이었다. 한때는 가족 단위로 여행을 오던 풍경도 사라졌고, 마을엔 이제 천천히 걷는 발걸음과 낮게 트는 라디오 소리만이 남아 있었다.  그런데도 이 마을이 아직 존재하는 데엔 단 한 가지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amp;lsquo;아직도 운행 중인 지하철&amp;rsquo;이었다. 외지인들이 들으면 이해하지 못할 이야기였지만, 이 마을 사람들에겐 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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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자리 식당의 이름 - 볶음밥의 냄새는 말보다 먼저 도착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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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1:00:05Z</updated>
    <published>2025-11-16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  불은 작게 붙었다. 파란 불꽃이 가스 화구 아래에서 일렁이며, 철판 바닥을 데우기 시작했다. 화려한 조명도 없이 시작된 불. 그 작은 열기가 부스 안 공기를 아주 천천히 바꾸기 시작했다.  이리안은 두 손으로 재료를 조심스럽게 정리했다. 하루는 고기를 도마 위에 올려 놓고, 일정한 간격으로 조심스럽게 썰어내기 시작했다.  칼끝이 고기를 가를 때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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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비드, 시간의 예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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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01:00:06Z</updated>
    <published>2025-11-09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  다음날, 실험실. 에스반 교수가 고개를 들며 조용히 말했다. &amp;ldquo;전에 내가 실험으로 고기로 음료수를 개발한 적이 있었지. 실패작이라 버리긴 했지만&amp;hellip; 그걸 조금만 손보면, 단백질 결핍 해결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amp;rdquo;  그 말에 실험실 안은 잠시 고요해졌다. 정적이 가볍게 떠다녔고, 금속의 조용한 숨결이 맴도는 공간 속에서 에스반은 천천히 하루를 바라보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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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끝에 새겨진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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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01:00:02Z</updated>
    <published>2025-11-02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  실험실 깊은 곳, 고요한 장치들의 심장부에 놓인 유리병 하나. 그 속에서 사카로미세스는 긴 겨울잠을 자고 있었다.  숨을 멈춘 채, 세상과 단절된 무중력의 시간 속에서 미동조차 없이 웅크린 상태로. 세포벽은 차갑게 굳어 있었고, 내부의 미세한 결들이 있었다.  하루의 손끝이 병마개에 닿았다. 금속이 미세하게 울리고, &amp;lsquo;딸깍&amp;rsquo; 소리와 함께 마개가 돌아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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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붉게 칠한 게살, 지워진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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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01:00:04Z</updated>
    <published>2025-10-26T0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 실험실은 무균이었다.  냄새도, 색도, 잡음도 없는 완벽히 정제된 공간. 모든 것이 수치로만 움직이고, 공기는 밀폐된 듯 고요했다.  그런데 하루의 발끝에 낯선 감각이 스쳤다. 희미한 냄새였다. 이곳에서는 결코 맡을 수 없을, 흙냄새였다.  차가운 복도를 따라가자, 끝자락 작은 틈새에서 그 기척이 새어 나왔다. 환기창 아래, 손바닥만 한 흙더미에 배추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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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멸균, 감각 없는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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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1:00:03Z</updated>
    <published>2025-10-19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 다음 날 아침, 부엌엔 평소와 다름없는 향이 감돌았다. &amp;ldquo;하루야&amp;hellip;&amp;rdquo; 낮고, 조심스러운 부름이었다.  하루는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봤다. &amp;ldquo;네, 선생님?&amp;rdquo;  그의 대답엔 여전히 &amp;lsquo;존칭&amp;rsquo;이 담겨 있었다. 마치, 여전히 자신과 그 사이엔 선이 있다는 듯한 말투였다. &amp;ldquo;&amp;hellip;언제까지 존댓말 쓸 건데?&amp;rdquo; &amp;ldquo;네?&amp;rdquo; 하루는 눈을 크게 떴다.  라베아는 피식 웃으며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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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시피 벽에 새겨진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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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01:00:08Z</updated>
    <published>2025-10-12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  식사가 끝난 뒤, 아이들이 그릇을 정리하러 부엌 쪽으로 옮겨간 사이, 라베아는 천천히 탁자에 앉아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다.  그때, 하루가 다가와 그녀 옆에 살짝 앉았다. 말 없이 창밖을 바라보다가, 작게 입을 열었다. &amp;ldquo;전&amp;hellip; 언젠가 선생님이 다시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어요.&amp;rdquo;  라베아는 고개를 돌려 하루를 바라봤다. &amp;ldquo;나도 몰랐어. 돌아올 수 있을 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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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소는 외우는 색, 자연은 계절의 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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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01:00:02Z</updated>
    <published>2025-10-05T0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  라베아는 홀로 부엌에 앉아 있었다. 식탁 위엔 하루가 남겨둔 마지막 토마토 조각이 고요히 놓여 있었다. 그녀는 말없이 손을 뻗었다. 과육을 스치자, 서늘한 물기가 손끝으로 번졌다. 가볍게 눌린 껍질이 숨을 내쉬듯 갈라지며, 투명한 즙방울이 맺혔다. 그 감촉 앞에서 그녀의 손이 잠시 멈췄다.  마치 오래전, 반죽을 빚던 시절의 돌처럼 단단한 무게와 겨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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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을 빼앗긴 진짜, 색으로 덧칠한 가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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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01:00:19Z</updated>
    <published>2025-09-28T0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  어디선가 작고 앳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amp;ldquo;배... 고파요.&amp;rdquo;  고개를 돌리자, 흐릿한 나무 그늘 아래 웅크린 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흙먼지 묻은 외투를 입은 작은 몸, 앙상한 손, 피곤하게 빛나는 눈동자. 하루는 조심스럽게 다가가 낮게 물었다. &amp;ldquo;혹시&amp;hellip; 먹을 거 필요하니?&amp;rdquo;  그 순간, 공기가 달라졌다. 바람조차 멈춰 있던 세계에, 불쑥 낯선 기척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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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자요리, 대학교 실험 동아리 - 실험하는 동아리,&amp;nbsp;별이뜨는주막 창업동아리로 선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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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1:14:57Z</updated>
    <published>2025-09-25T12:5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구름 위에 새우잠, 달걀 분자요리 달걀은 너무 흔해서 늘 냉장고 안에 자리하고 아침마다 계란후라이 하나 구워 먹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한 건 흔하다고 해서 결코 만만한 재료는 아니라는 점이다. 달걀은 흔히 &amp;ldquo;완전식품&amp;rdquo;이라 불린다. 단백질도 풍부하고, 영양도 고르게 갖추고 있어 빠지는 게 없지만 이상하게도 달걀&amp;nbsp;요리는 언제나 쉽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qo%2Fimage%2Fx4XiIgfrDjAiYLVBODjweOupf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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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루나, 푸른 액체의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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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09:03:13Z</updated>
    <published>2025-09-21T09:0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나란, 단지 영양을 채우는 물질이 아니었다. 달빛처럼 차갑고, 바다처럼 깊지만, 맛은 사라진다. 그것은 포만감이 아니라, 끝없는 무중력의 정적의 마법이었다.]  어릴 적, 하루가 좋아하는 음식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김치찌개였다. 비법이 있는 건 아니었다. 묵은지에 참치 한 캔, 두부 조금, 대파 조금, 고춧가루 한 숟가락. 재료는 간단했다. 그런데도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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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 보존의 법칙, 꿈과 사랑에 갈등하는 사람에게 - 내가 가장 많이 방황하던 때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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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00:06:45Z</updated>
    <published>2025-09-21T00:0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혹시 지금, 꿈과 사랑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나요? 라라랜드 혼자 영화를 즐겨 보러 가는 편인데, 그중에서도 라라랜드는 내게 특별히 남아 있는 작품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 영화라 부르지만, 나는 그것을 꿈을 향한 고집스러운 걸음에 대한 이야기로 받아들였다.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주변에서 비웃음을 받아도 결국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사람들.그리고 끝내는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qo%2Fimage%2Fv_ozKQ3nsolZ7FBNwKOHRRdUNkg.jpg" width="49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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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봉사 활동 일지 in 빵 굽고 사랑나누기 - 대학교 2학년 봉사 활동 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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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1:12:44Z</updated>
    <published>2025-09-20T09:2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6년 가을, 그 시절 이야기를 꺼내 보려 한다. 모든 것이 아직 서툴고 낯설었던 복학의 시기.&amp;nbsp;그때 내 마음을 가장 크게 붙잡은 건 다름 아닌 &amp;lsquo;봉사&amp;rsquo;라는 단어였다. 동아리 축제는, 그야말로 작은 세상이었다. 각자의 색을 지닌 동아리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열정을 뿜어내며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었다. 그 수많은 색채 속에서 내 발걸음을 붙잡은 것은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qo%2Fimage%2FghZqDC5hRYCsKSNbfPUGLEx9t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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