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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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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insun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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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신이 주신 재능은 없지만 일상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일들을 글쓰기를 통해 세상과 따뜻하게 공유하고 싶습니다.  손톱 만큼이라도 이웃에게 도움이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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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23T10:15: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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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많이 무서웠어요 - 한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4050의 아픈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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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0:04:00Z</updated>
    <published>2026-03-28T09:4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적막이 흐르는 교실. 바짝 긴장한 상태로 자리에 앉아 있는데 선생님이 시험지 한 뭉치를 들고 들어와 교탁에 놓는다. 앞사람부터 차례로 시험지가 전달된다. 내 손에 시험지가 쥐어지자마자 온몸이 떨리고 식은땀이 흐른다. &amp;lsquo;오늘 시험 본다고 했던가. 공부 하나도 안 했는데 어떡하지.&amp;rsquo; 시험지에 쓰인 글씨는 공중으로 둥둥 떠올라 멀리 날아가 버리고 나는 아무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yZ%2Fimage%2F-O1ftnDhQpnjLSqit-07dDRW7Q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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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최애 음식 - 할머니표 학독 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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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4:09:39Z</updated>
    <published>2026-03-05T02:4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다섯 식구다. 그래서 식사 때마다 전쟁을 치르는 것 같다. 한 두 시간 열심히 식사 준비를 해서 상을 차려 놓으면 순식간에 다 먹고 식탁 위에는 아직 온기가 남아있는 음식의 잔해들만 여기 저기 흩어져 있다. 아이들이 음식을 가리지 않고 다들 잘 먹어서 뿌듯하기는 하지만 때로는 그 전쟁터에 발을 들여 놓기가 겁이 나서 주방에서 잠시 달그락 거리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yZ%2Fimage%2F1Nl_DHYTRwjJglQsrrwFaff3kk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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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의 말미에 해운대 바다를 만나다 - 2박3일 부산 가족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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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4:34:28Z</updated>
    <published>2026-02-27T02:4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겨울은 참 힘들었다. 20년 가까이 농부로 산 남편의 한 숨이 깊었던 해이기도 했다. 하우스 농사는 노지 농사에 비해 계절의 변화에 둔감한 편이지만 지난 여름은 너무 덥고 습해서 파프리카 열매들이 물러졌고 올 겨울엔 너무 추워서 난방비 폭탄을 맞아 숨이 멎을 지경이었다. 계절에 맞는 기후를 예상하며 농사를 짓던 시대는 이제 끝나지 않았나 싶다. 예측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yZ%2Fimage%2Fy_j2XjNBrTv-rgoYHX1DNBpVx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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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배턴 터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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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10:12:29Z</updated>
    <published>2026-02-15T00:4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한국 역사상 최초의 설상종목 금메달! 대한민국 17세 소녀의 불굴의 의지에 세계가 감동!&amp;rdquo;  봄이 오길 기다리는 2월 13일에 들려온 깜짝 소식으로 대한민국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JTBC의 탐욕으로 다양한 지상파 방송국에서 실시간으로 이 장면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잠시 분노했지만 그 감동적인 순간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녹아내리고 눈물이 쏟아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yZ%2Fimage%2FCoRwCSz5t3521Cl7qboP3T8m4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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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입춘첩 - 김신지 에세이 &amp;lt;제철행복&amp;gt; 중 &amp;ldquo;입춘&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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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14:42:31Z</updated>
    <published>2026-02-08T23:4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일 맹추위로 나라 전체가 얼어버릴 것 같다. 대한민국이 북극에 붙어있지 않나 지도를 들여다볼 지경이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춥다. 삼한사온의 법칙도 통하지 않는 겨울왕국이다. 그런데 이번 주에 잠깐 영상의 기온일 때가 있었다. 그래 이런 날도 있어야지. 겨울이라고 매일 추운 건 반칙이지라고 생각할 즈음 혹시나 해서 달력을 들춰 보았다. 2월 4일 &amp;ldquo;입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yZ%2Fimage%2FZ1zWK2mtDSAnKySki2oTaCZ9uHY.jpg" width="18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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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여전히 김연아를 찾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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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1T05:50:17Z</updated>
    <published>2026-01-31T15:1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환한 낮보다 밤이 좋다. 나를 드러내거나 누군가의 시선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겠지. 고요하고 적막한 그 시간에 혼자서 영화를 보고 유튜브를 본다. 쓸데없는 짓 그만하고 잠이나 일찍 자라고 말하는 남편의 말이 백번 옳지만 나는 동안  피부와 꿀잠을 포기하고 이 시간을 홀로 만끽한다. 꿈같은 이 순간이 무심히 흘러가 버릴까 봐 얼마나 조마조마한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yZ%2Fimage%2Fxh8FVVO1NMx8DFYK-CKZQ5Trq7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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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곁에 A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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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0:01:26Z</updated>
    <published>2026-01-25T09:5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등학생 티를 벗지 못한 풋내 나는 신입생들이 모인 교양수업 강의실. 국문학 수업은 조금 만만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선택한 수업이었다. 그런데 이곳에서 하루 종일 수능 문제집만 상대해왔던 촌스러운 나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시 한편을 만났다. 이토록 솔직하고 어른스러운 표현이라니... (시 전문을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Personal Computer 최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yZ%2Fimage%2FdJJ0AJpc5Cyvk_nEPbCdsUCkn4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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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와 텔레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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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7T01:38:56Z</updated>
    <published>2026-01-17T01:2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소파에 앉자마자 문이 열린다. &amp;ldquo;야, 우리집 텔레비전 이상해. 어제 화면이 나왔다 안 나왔다 하더니 오늘 아침에 켰는데 안 나와. 이게 또 왜 말썽이야. 텔레비전 요즘 얼마 하는지 알아봐라.&amp;rdquo; &amp;ldquo;어디 거였죠?&amp;rdquo; &amp;ldquo;엘지. 엘지 텔레비전. 새 걸로 하나 사든지, 고칠 수 있으면 얼른 고치든지 해야지 답답해 죽겠어.&amp;rdquo; &amp;ldquo;네네. 제가 가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yZ%2Fimage%2FL0edfdUmpAn003xY90NKemc6sP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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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라우마 이후 온전한 내 삶 찾기 - 영화 &amp;lt;세계의 주인&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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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4:46:28Z</updated>
    <published>2026-01-11T01:1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밝고 활기찬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학교 운동장. 남학생들을 압도하며 타고난 운동 신경을 뽐내는 여학생 주인이가 있다. 열여덟 주인이는 공부도 잘 하고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며 운동 신경도 탁월하고 외모도 준수한 그야말로 인기 많은 여학생이다.    이런 주인이의 진짜 치트키는 베테랑 연애인이라는 것이다. 상대를 리드하며 농도 짙은 스킨십도 서슴없이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yZ%2Fimage%2F5bFVPHzM7GQ-DZm8jekZN_PyFmc.pn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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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마흔 셋 - 잊고 지낸 기억을 꺼내며 아빠와 화해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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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07:24:14Z</updated>
    <published>2026-01-01T06:55: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마흔 셋       깡마른 남자가 작은 방 구석에 새우처럼 누워있다.  찢어지는 배를 움켜쥐어봐도 고통을 달래줄 몰핀은 없다. 밥 한 숟가락 못 넘겨도 양귀비 달인 물은 간절하다.        밝은 빛도 향기로운 꽃도 커튼처럼 드리워진 어둠을 밀어내지 못한다.  사춘기 아이처럼 세상과 다투며 살아남으려 몸부림쳤지만  식구들의 배와 마음을 따뜻하게 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yZ%2Fimage%2FPXXqOLdO6MZlDo5eL8q3PRAjij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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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쁜 놈에게 자비는 없다 - 반드시 해야 할 탈쿠팡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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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07:38:01Z</updated>
    <published>2025-12-25T11:5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ㅡ 전설이라 불리던 업계 최고의 킬러 존 윅은 사랑하는 헬렌과의 삶을 위해 업계를 떠나 평화롭게 사는 듯 했으나 헬렌의 죽음으로 절망에 빠진다. 그가 일상을 잘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죽기 전에 강아지를 입양한 헬렌. 그녀의 배려 덕분에 슬픔을 이겨내고 있는 중에 러시아인 범죄조직 보스 비고의 안하무인 아들 요제프가 나타나 그가 아끼던 모든 것들, 자동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yZ%2Fimage%2FVmR7I9fEZMqHi11Cyg41wjSfaxo.jp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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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월의 제주 여행 - 제주 가족여행 (2023.5.28~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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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04:57:08Z</updated>
    <published>2025-12-22T02:5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 어느 주말 광주에서 엄마와 세 자매가 오랜만에 모였다. 사촌 동생 결혼식으로 모두 모인 그날 공원에 앉아 따뜻한 햇살과 차를 즐기며 곧 찾아올 봄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다. 그러다 불쑥 우리 다 함께 여행 가본 적 없지? 봄에 여행 갑시다 ~ 갑작스레 분위기가 달아올랐고 코로나 끝자락이라 해도 해외는 좀 무섭고 제주도로 가자는 의견이 우세했다. 일산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yZ%2Fimage%2FKBqXfMcqE2FTpzIsS2W-qJSDh5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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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천원 - 허기진 맘속을 채우는 입장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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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5T05:01:16Z</updated>
    <published>2025-12-20T07: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드유에 볶은 빨간 김치가 두부, 돼지고기 몇 조각과 함께 보글보글 끓고 있다. 잘 익은 김치찌개 위에 파 한 꼬집과 고춧가루 한 스푼을 솔솔 뿌린다.  &amp;ldquo;찌개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amp;rdquo; 노부부가 주문한 찌개가 나왔다. 할아버지는 약간 저는 듯한 몸으로 천천히 일어서서 셀프바로 간다. 흔들리는 손으로 무한리필 밥 두공기와 콩나물 무침 한 접시를 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7yZ%2Fimage%2FKcWNymivFDH55C-eeBAsPxChJ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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