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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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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nayaki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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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30대&amp;middot;여성&amp;middot;페미니스트입니다. 끊임없이 정상성에 질문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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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26T01:46: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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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지 않는 사람으로 산다는 것 &amp;lt;아버지의 해방일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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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5T10:04:19Z</updated>
    <published>2023-02-24T15:3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amp;lt;아버지의 해방일지&amp;gt; 읽으며 사회주의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든다. 먼저 책 소개를 하자면, 빨치산이자 평생 사회주의자였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후 장례식을 치르면서 그의 남겨진 딸이 그의 생을 회상하는 이야기다. 여성이자 전후 세대의 관점에서 이전 세대 사회주의자 남성의 삶을 반추하는 관점이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내가 고등학생 때 처음 접한 이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BU%2Fimage%2FY8mfTL6kIA0mhClcJ-5ONE79o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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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모양: &amp;lt;이상한 변호사 우영우&amp;gt;를 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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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0T15:56:40Z</updated>
    <published>2022-08-09T13:0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실이 아닌 허구 세계에 젖어 사는 요즘이다. &amp;lt;이상한 변호사 우영우&amp;gt;를 보기 위해 수목을 기다리며 일주일을 살아낸다는 뜻이다. 그중에서 내가 유난히 꽂혀 있는 포인트는 주인공 우영우의 우당탕탕 성장 스토리일 것 같으나, 실은 영우와 준호의 들꽃 같은 로맨스다.  최애의 순간 드라마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찾아온다. 가장 애정하는 순간이. 덕후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BU%2Fimage%2FzTzhJ9VgJryv-VbMyf6SoQIfomE.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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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의 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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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19T15:44:29Z</updated>
    <published>2022-07-20T07:5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평선은 칠흑 같은 밤을 가르며 하늘과 바다를 둘로 나눴다. 모처럼 빛나는 황금빛 초승달은 그 빛을 잘게 쪼개 검은 바다에 흩뿌려 두었다. 파도는 발치까지 차마 다가오지 못하고 일렁이며 물러났다. 끝을 가늠할 수 없는 규칙적인 파도의 음률이 일렁이며 귓가로 찾아들었다. 나는 오래 묵혀둔 상념마저 잊은 채 파도가 적셔둔 선을 따라 정처 없이 걸었다. 서쪽 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BU%2Fimage%2FAt4jAyg0iRj4nE4buJZeRkcJw1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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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하울의 움직이는 성&amp;gt; 같은 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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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0T12:59:37Z</updated>
    <published>2022-07-20T07:3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하울의 움직이는 성&amp;gt; 같은 수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amp;ldquo;선생님은 NGO 활동을 하신 적이 있나요?&amp;rdquo; 반전평화를 주제로 한 실습수업이 끝난 후, 담임 선생님의 위와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역시 &amp;lsquo;일코&amp;rsquo;는 실패했다고 생각했다. 내가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교과서를 재구성할 수 있는 교대생이 아니라는 게, 끊임없이 비판적으로 교과서를 재구성할 수밖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BU%2Fimage%2F373QwU5mB68WuMmFph_5ncNqK10.jp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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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오월의 청춘&amp;gt; 밀물에 맞서 나아가는 삶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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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9T17:09:38Z</updated>
    <published>2022-02-15T12:32: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김없이 오월은 찾아온다. 짙푸르도록 흩날리는 오월의 풀벌레 소리는 귓전을 스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상실한 이들에겐 '그날'의 풀벌레 소리가 이전과 같을 수 없다. 명희를 잃은 희태에게 오월의 풀벌레 소리가 마냥 짙푸를 수 없듯이.    썰물이 밀려가면 어김없이 밀물이 찾아온다. 군사독재정권의 무수한 역사왜곡에도 불구하고 오월의 진실은 드러났듯이, 아직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BU%2Fimage%2F6N2X-80h4hin8riYHcmc7sd4v90.g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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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마음을 외면한다는 건,&amp;lt;옷소매 붉은 끝동&amp;gt;서평 - 옷소매 붉은 끝동 원작 서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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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5T07:14:50Z</updated>
    <published>2021-12-03T13:1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작은 묻는다.   왕은 궁녀를 사랑했다. 궁녀는 왕을 사랑했을까?     출발은 정조의 어제비문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가장 완벽한 왕이 남긴 비통의 말, 어떤 왕도 남기지 않았던 말,  사랑한다.참으로 속이 탄다.네가 죽고 나서 나와 헤어졌다.나는 비로소 너의 죽음을 깨달았다.-정조의 어제비문 중-       가장 완벽한 왕이 유일하게 사랑한 여인, 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BU%2Fimage%2FzRCyKCrxLVQdA7z1mnwDPafgW8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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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 저편의 세계를 대하는 예의 - 김소영, 『어린이라는 세계』(사계절, 2020)를 읽고 (ebook을 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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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5T17:15:58Z</updated>
    <published>2021-11-12T06:0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존재하되 미처 존재하는지 몰랐던 어느 존재는, 기필코 새로운 세계로 직조되어 결국 발견되고 만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대부분의 물리적・사회적 요소가 어른 중심적으로 구성된 사회다. 어린이 영화를 상영함에도 어른의 몸에 맞춰 만든 극장 좌석, 그렇기에 발이 땅에 닿지 않아 다리를 움직이는 아이를 짜증스러워하는 어른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라는 세계는 겸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BU%2Fimage%2F8C6o9IPtKhOM1s06F4JKmyQLRnI.jfif" width="46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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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남은 자의 죄 &amp;lsquo;됨&amp;rsquo;, 박완서 &amp;lt;나목&amp;gt; - 박완서, &amp;lt;나목&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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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1T04:50:21Z</updated>
    <published>2021-09-22T13:4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남는 것이 죄가 될 수 있을까?  『나목』은 그 죄인 '된' 자의 고백이다.  &amp;ldquo;어쩌면 하늘도 무심하시지. 아들들은 몽땅 잡아가시고 계집애만 남겨놓으셨노.&amp;rdquo; - 박완서, 『나목』(세계사, 2012) 중에서 (ebook을 참조함)     박완서는 세상의 온갖 아름다움에 대해 침을 튀기며 연설하는 종류의 작가는 못 된다. 그보다는 인간의 허영심과 욕망에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BU%2Fimage%2FUqT6-CZolK5K4pArk_6u6cI8zK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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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은영과 김보라가 건네는 작은 위로 - 김보라, 최은영 외, 『벌새』(arte, 2019)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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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30T16:10:35Z</updated>
    <published>2021-09-20T16:5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맞닥뜨린 어느 문장이 내 안의 둑방을 기어이 터뜨리고 마는 순간이 있다. 악을 쓰듯 고여 있던 슬픔이 범람하는 물길처럼 터져 결국은 둑방을 터뜨리고 마는 순간. 나는 그날, 유리처럼 흔들리는 투명한 물기를 머금고 도망치듯 도서관을 빠져나왔다. 책 한 권을 손에 쥐고.  은희: 선생님은 자기가 싫어진 적이 있으세요? 영지: 응, 많이. 아주 많이. 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BU%2Fimage%2Fxkbo-hVia_CXJNdaOo-52xMuE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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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실설원,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광활한 토지 - 드라마 &amp;lt;선덕여왕&amp;gt; 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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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1T05:25:29Z</updated>
    <published>2021-09-20T16:4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제 미실의 시대이옵니다&amp;quot; &amp;quot;새주의 꿈이 곧 저의 꿈입니다. &amp;quot;      맹수가 먹잇감을 쫓듯 권력과 야망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평생 돌진하는 여자가 있다. 그리고 그 여자의 뒤를 따를 수 있다는 것에 감읍하며 묵묵히 곁을 따르는 남자가 있다. 미실과 설원이다.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도, 죽지 말아야 하는 이유도 설원에게 있어 그 모든 이유는 모두 미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BU%2Fimage%2FwT9hfaSeapQhfD2eqbiqyYM9Ym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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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은 서평]소설 강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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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31T16:52:19Z</updated>
    <published>2021-07-17T17:2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의 세계에서 어머니는 말할 수 있는가. 아니, 감히 입을 연 어머니는 어떤 최후를 맞는가.  이 책은 아버지의 세계로 일컬어지는&amp;nbsp;가부장제에서, 감히 말하려 들고 감히 떠들었으며 또한 감히 설친 여성, 강빈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말하고 떠들고 설쳤다는 이유로 아버지의 세계에서 지워진 어머니의 삶을 알아가고자 하는 딸의 이야기다. 그렇기에 이 책은&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BU%2Fimage%2FcnuO6dXrqpluaok-40yzRUrRDzU.JPG" width="3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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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덕여왕 리뷰] 시리도록 슬프고 아름다운 세계에서 - 광원의 비덕 세계관에서 나타나는 사랑에 대해, 다시 사랑이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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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8T18:09:26Z</updated>
    <published>2021-07-09T17:5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드라마 &amp;lt;선덕여왕&amp;gt; 팬픽션 작가 광원님의 글에 대한 문학평론 겸 사랑에 대한 간단한 소고입니다. 광원 &amp;lt;악몽&amp;gt; https://light-source.postype.com/post/7171955  광원 &amp;lt;무제 6월 6일자 &amp;gt; https://light-source.postype.com/post/7172261     &amp;quot;비담에게 덕만은 사랑하는 사람이라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BU%2Fimage%2FiqNVrt5H9WF-CeVqY0ApyIlsslY.JPG" width="42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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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에 사후피임약을 타러 응급실에 달려가며  - 임신중단, 최소한의 안전장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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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5T08:42:09Z</updated>
    <published>2021-02-21T16:1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발 시발 시발 시발 시발 시발 시발 시발 시발 시발 좆됐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피임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말 그대로 멘붕이 왔다. 파트너는 당황한 나를 안심시켜주려고 다가왔지만, 나는 일단 그에게 지금 당장 사후피임약을 처방받으러 갈 수 있는 병원을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씻는 동안 멘붕이 온 나는 당황하고 욕하고 당황하고 욕하고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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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은서평] 강화길, 화이트호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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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5T09:13:47Z</updated>
    <published>2021-01-24T13:4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강화길의 소설을 읽을 때면 이게 현실이야 하고 망치로 머리를 꽝 얻어 맞는 듯한 기분이 든다. '여자는 여자의 친구다', '보돕보', '자매애' 등이 페미니즘의 구호가 된 시대이지만, 나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BU%2Fimage%2FllQYeHpwVhc47ABaxmO5VeWBlc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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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성착취 100년사, 연극 &amp;lt;공주들 2020&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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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5T10:55:59Z</updated>
    <published>2021-01-24T13:1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복되는 성착취 100년의 역사 속에서 어떤 피해자는 민족의 순결한 누이로서 호명되는 반면 어떤 피해자는 멸시받아 마땅한 성판매 여성으로 질타받는다. 또 다른 피해자는 사회의 암묵적인 은폐 속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지난 시절 그러했듯 잊힌다. 이들이 일본군 '위안부'든, 한국군 '위안부'든 또 기지촌 여성, 기생관광 여성들, 성판매 여성, n번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BU%2Fimage%2FKdCMrKPd5H_U9Nk1S3xU1QH84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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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은서평] 최현숙, 삶을 똑바로 마주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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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0:21Z</updated>
    <published>2020-12-28T14:5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최현숙 작가님 특유의 문체를 좋아한다. 투박하고 거침없으며 그래서 우아한 문체. 최현숙 작가는 일상에서 쓰이는 투박한 언어로 일상의 투박한 풍경을 직시하고 그려낸다. 그녀의 ᄀ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BU%2Fimage%2Fr738Y7MncbtH4-SJ02XGBSFOo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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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에게 쓰는 편지:가난을 느끼지  않을 권리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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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1T00:07:43Z</updated>
    <published>2020-09-21T07:4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4대째 10대 출산과 가난을 벗어나지 못했던 '모계 가족 빈곤사'이다. 저자의 증조할머니, 할머니, 엄마는 빈곤과 젠더가 교차할 때 주로 발생하는 10대 출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여성들이었다. 저자는 4대째 내려오는 굴레를 어떻게든 벗어나기 위해 중요한 삶의 선택의 기로에 있어 &amp;quot;내 딸이라면 어떻게 했을까?&amp;quot;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살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BU%2Fimage%2FY0q8fV2i_WFjQvsrfgROTeE8b9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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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드윅 보즈먼을 추모하며, 그의 흑인영화 다시 읽기 - 채드윅 보즈먼의 필모그래피를 통해 발견하는 진화하는 흑인 서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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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4T11:02:21Z</updated>
    <published>2020-09-05T08:1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비 오는 날, 영화배우 채드윅 보즈먼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사망 소식을 믿을 수 없어 자꾸만 검색을 해보다가, 그의 죽음이 돌이킬 수 없는 사실임에 허망해하다가, 이윽고 최근 그의 외모가 날이 갈수록 수척했음이 떠올랐다. 그는 세상에 알리지 않은 채 자신만의 싸움을 하며 영화를 만들어내고 있었던 것이다. 며칠간 나는 다시 볼 수 없는 채드윅을 그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BU%2Fimage%2F2hhRvbxRQsd4BBj-7qgCtJlcta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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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천당허고 지옥이 그만큼 칭하가 날라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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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4T14:03:52Z</updated>
    <published>2020-08-25T04:5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며칠간 이 책에 푹 빠져 살며 읽고 먹고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사는 것보다 살아남는 것이 더 급급했던 1920~30년대생 여성들의 생애 구술사가 그리도 재미났다. 아니 사실, 생존이 급급했던 그들의 삶은 절대 달디달 수 없었지만, 그들의 생애 굽이굽이를 말과 기억을 따라 읽어내는 과정이 달디달았다. 그래서 그들에게 미안했고 또 너무나 재밌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BU%2Fimage%2Fa5b0IqrT_kbJuExZhYuYRS1W8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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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길 하나 건너면 벼랑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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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16T07:58:26Z</updated>
    <published>2020-08-21T04:2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매매 를 떠올리면, 소설가 김훈이 그의 소설에서 성매매에 대해 묘사했던 것이 생각난다. 그는 그의 소설 『칼의 노래』에서, 성매매 여성이 생선 가판대의 생선처럼 성기를 널어놓고 판매한다며 비하했었다. 그 소설에서 조선의 영웅 이순신은 전쟁을 앞두고 성구매를 한다.  나는 병신년 가을에 처음으로 여진을 품었다. 그 여자의 몸은 출렁거리며 나에게 넘쳐 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BU%2Fimage%2F9F1NdQhDRSUrsXyVlw2k3du1zWQ.jp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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