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간호사K</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 />
  <author>
    <name>scrub-nurse</name>
  </author>
  <subtitle>호기심 만큼이나 성찰이 많은 n년차 수술실 간호사. 다른 사람의 빛을 엿보는 일에 매력을 느끼며, 읽고 생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48Hi</id>
  <updated>2017-08-26T07:14:06Z</updated>
  <entry>
    <title>집도의의 새로운 수술법 첫 케이스 - 수술실 간호사 입장에서 만난 특수 수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112" />
    <id>https://brunch.co.kr/@@48Hi/112</id>
    <updated>2024-09-30T22:16:17Z</updated>
    <published>2024-01-24T15:5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술과 재료의 발전으로 교수님들은 꾸준히 학회, 연수, 업체와의 교류 등을 통해 새로운 수술법을 도입하신다. 하지만 이게 수술실의 말 그대로 원내에 도입한 '첫 케이스'일 경우, 수술팀과 상의하여 준비할 것이 상당하다. 이번에 내가 경험한 수술실 간호사 입장에서는 이렇게 느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지만, 알아서 잘 해야 한다.'수술 일정이 들어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Hi%2Fimage%2F4lbZKEYjO68X40A1ef_wAsFFrm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수술 상차림 : 조직의 변화가 어려운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111" />
    <id>https://brunch.co.kr/@@48Hi/111</id>
    <updated>2024-01-03T14:39:59Z</updated>
    <published>2024-01-03T13:5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실 상차림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스크럽 간호사가 손을 씻고 들어가서 멸균 가운을 입은 후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집도의와 해당 수술에 맞게 수술상을 차리는 것이다. 한 과의 수술 상차림은 instrument 상과 mayo stand 모두 고유한 특징을 가진다. 환자 침대와 메이요 스탠드가 들어가는 위치에 따라 set의 위치가 정해지고, 이를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Hi%2Fimage%2Fu5YKVsf0RYabPPjhTv57khfB3H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동기야, 네가 있어서 다행이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110" />
    <id>https://brunch.co.kr/@@48Hi/110</id>
    <updated>2023-10-31T11:54:45Z</updated>
    <published>2023-10-30T07:1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짧지만 로테이션과 파트 이동으로 동기와 함께 일하는 시간이 생겼다. 우리 과에 오기 전에 같이 이브닝을 했었는데, 그 때 동기는 시간이 날 때마다 '과 인계'를 달라고 귀엽게 졸랐다.  우리 과에 교수님 배정은 요일 별로 어떻고 그들이 주로 어떤 수술들을 하는지부터 시작해, 방의 부속과 소모 재료 특이사항, 동기가 처음 접할 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수</summary>
  </entry>
  <entry>
    <title>수술실 간호사의 기대와 현실 사이 균형잡기 - 일을 하면 할수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한계에 대해서 더 잘 깨닫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109" />
    <id>https://brunch.co.kr/@@48Hi/109</id>
    <updated>2023-10-27T14:31:15Z</updated>
    <published>2023-10-21T02:2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술실 밖에서 무심히 만난 창밖 풍경은 삶을 긍정하게 한다. 원내 신관 수술실 일부는 탁 트인 방화창이 자리잡고 있다. 오후 늦게까지 수술을 하면서 오가다보면, 노을이 들어와 눈이 부셨다가 어느새 밤이 되어버린다. &amp;lsquo;시간이 이렇게 가는구나, 하루를 또 수술실 간호사로 채웠구나.&amp;rsquo;   수술실은 멸균 영역 유지와 감염 관리 때문에, 온 습도를 일정 기준에 맞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Hi%2Fimage%2FbwtM62ecsKtG37RUTY4X_qHo9x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구축된 이야기들은 우리의 인격을 형성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108" />
    <id>https://brunch.co.kr/@@48Hi/108</id>
    <updated>2023-10-21T13:09:46Z</updated>
    <published>2023-10-21T02:2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수많은 이야기로 이루어진 존재다. 기억이란 우리가 살아온 모든 순간들을 공평하게 축적해놓은 결과가 아니라, 우리가 애써 선별한 순간들을 조합해 만들어낸 서사이다. 설령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사건들을 경험하더라도 우리가 똑같은 이야기를 만들어내지 않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특정 순간들을 선별하는 기준은 각자 다르며, 그것은 우리의 인격을 반영하는</summary>
  </entry>
  <entry>
    <title>만나고 헤어지고,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마음의 중심잡기 - 병원 간호사의 시절 인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107" />
    <id>https://brunch.co.kr/@@48Hi/107</id>
    <updated>2023-10-21T04:09:03Z</updated>
    <published>2023-10-21T02:1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과에 오래 있으며 방장을 할 때, 인턴 기간을 독립하기 전에 방에서 트레이닝을 시키며 함께 일한 신규 선생님들이 있었다. 트레이닝 때문에 프리셉터 만큼이나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며 주고받다보니, 독립한 달에 신규 선생님이 선물을 챙겨주었다. 보통은 프리셉터 선생님께만 소정의 선물과 편지를 써 마음을 전하고, 데이 듀티가 다같이 먹</summary>
  </entry>
  <entry>
    <title>때론 적당히 해내더라도 만족하기 - 일을 하며 자존감을 유지하는 방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106" />
    <id>https://brunch.co.kr/@@48Hi/106</id>
    <updated>2023-10-21T13:09:46Z</updated>
    <published>2023-10-21T02:1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유재석은 &amp;quot;내가 몰두할 수 있는 한 분야를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습득해야 된다. 한 분야 만큼은 누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해야 한다&amp;quot;며 데뷔 초 겪은 카메라 울렁증을 털어놨다. 이어 경험을 통해 극복했다며 강조했다.  2021.5.22 프로그램 컴백홈에서 : https://news.v.daum.net/v</summary>
  </entry>
  <entry>
    <title>직종 간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병원 문화 - 호감과 선의를 주고받으며 일하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105" />
    <id>https://brunch.co.kr/@@48Hi/105</id>
    <updated>2023-10-21T03:48:18Z</updated>
    <published>2023-10-21T02:1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부인과 펠로우 선생님께 커피를 얻어마셨다. 펠로우 선생님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 수술 기구를 조작하고 움직이는 것이 어설프고 느렸다. 전담간호사 선생님이랑 소독간호사였던 나는, 평소에 잘 대해주시고 좋아하는 펠로우 선생님이라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그래서 우리는 &amp;ldquo;이렇게 움직여보시면 어떨까요?&amp;rdquo; &amp;ldquo;이런 기능이 있어서 이렇게 사용하면 조금 더 편할 거</summary>
  </entry>
  <entry>
    <title>자기 참고의 기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104" />
    <id>https://brunch.co.kr/@@48Hi/104</id>
    <updated>2023-10-21T13:09:46Z</updated>
    <published>2023-10-21T02:1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쌓였다고 생각되면 내가 쓴 글을 찾아 읽는 습관이 있다. 어떻게 일상이 흘러갔는지 되돌아보고 소중한 추억들을 되새기기 위함이다. 본가 방문, 가족 여행, 친구와의 여행, 특별했던 수술, 선생님들과 특별했던 하루, 친구와의 만남 등이 적혀있다. 책에서 읽은 문장으로만 채운 날도 있고, 너무 힘이 들어 오랫동안 텅 비어있는 주간도 눈에 띈다. 기록의 힘</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산 오해, 수술실 내의 소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103" />
    <id>https://brunch.co.kr/@@48Hi/103</id>
    <updated>2023-10-21T02:15:22Z</updated>
    <published>2023-10-21T02:1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같이 일하는 선생님들을 곤혹스럽게 하는 저연차 선생님이 몇 분 계시다. 크고 작게 언급되는 몇 분은 각양각색의 이유로 부주의하고 사고를 치고 동료들을 경악시킨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가 쉬이 퍼지기도 하고, 어쩔 때는 내부기밀처럼 쉬쉬 되기도 한다. ​  나도 신규 때, 탈의실 문을 열려고 쭈뼛거렸는데 근처 탈의실 선생님이 내가 예의도 없이 비키라고 했다는</summary>
  </entry>
  <entry>
    <title>내향인의 마음 표현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102" />
    <id>https://brunch.co.kr/@@48Hi/102</id>
    <updated>2023-10-21T13:09:46Z</updated>
    <published>2023-10-21T02:1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수줍음의 옹호&amp;gt; ​ 수줍음이 곤란한 것은 -수줍어하는 사람에게도 그와 소통하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다- 그것이 진공 상태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수줍음은 사람의 성격이라는 스튜에 들어 있는 한 가지 재료일 뿐이다. 수줍음은 다른 특징들과 섞여 있고-그리고 종종 다른 특징들에 가려져 있다- 이것이 수줍음이 헷갈리게 느껴지는 한 이유다.&amp;nbsp;수줍어하는 사람</summary>
  </entry>
  <entry>
    <title>성장형 정체성을 위해 끊임없이 자기 의심과 싸우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101" />
    <id>https://brunch.co.kr/@@48Hi/101</id>
    <updated>2023-10-21T13:09:46Z</updated>
    <published>2023-10-21T02:12: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만약 나를 최고라고 생각했다면, 딱 거기까지 였을 거다. 한번 정상에 올라본 사람. ​ 그렇지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믿음을 갖고, 기대감을 갖고, 새로운 것에 계속 도전한다.  골프 감독 겸 방송인 박세리, 2021년 3월 엘르 인터뷰에서  &amp;lsquo;그 때 할 수 있는 최선의 준비를 한다&amp;rsquo;는 것이 내 인생 신조다. 어찌 후회와 눈물이 없</summary>
  </entry>
  <entry>
    <title>어떤 본보기에서든 배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100" />
    <id>https://brunch.co.kr/@@48Hi/100</id>
    <updated>2023-10-21T13:09:46Z</updated>
    <published>2023-10-21T02:1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면교사(反面敎師)는 따르거나 되풀이해서는 안 될 나쁜 본보기를 일컫는 말이다. 공자는, '무례한 사람의 행위는 내 행실을 바로 잡게 해주는 스승'이라고 했다. 이처럼 부정적 견해를 가지게 하는 집단 혹은 행위를 보고 '저렇게 하지는 말아야지' 생각하며 우리는 &amp;lsquo;반면교사&amp;rsquo;를 떠올린다. 우리는 자신의 과거 실패를 교훈삼을 수도, 타인의 실수를 교훈 삼을 수도</summary>
  </entry>
  <entry>
    <title>수술실 간호사의 전문성은 어떻게 지속되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99" />
    <id>https://brunch.co.kr/@@48Hi/99</id>
    <updated>2023-10-21T13:09:46Z</updated>
    <published>2023-10-21T02:1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일하는 대학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2023년 10월 기준 39개 수술실, 1335병상)은 수술간호팀장 아래 각 팀의 수간호사가 있고, 진료과 별 차지 간호사가 있다. 그 아래 진료과 별로 소속된 간호사들이 있어 그 안에서 데이번 간호사(방별 방장 간호사, 액팅 간호사), 식사 교대를 위한 11A &amp;nbsp;간호사, 이브닝 간호사 등으로 근무 듀티 별 간호사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Hi%2Fimage%2FlEa9zyXHt-z7wdTrGK4QPOguNW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서럽게 아파서 원내 진료 본 날 : 방광염 투병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98" />
    <id>https://brunch.co.kr/@@48Hi/98</id>
    <updated>2023-10-22T14:16:47Z</updated>
    <published>2023-10-21T02:1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픈 것도 서럽지만 환자를 서럽게 하는 건 질병 그 자체가 아니다. 치료받는 것도 에너지와 시간, 경제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조금 심한 방광염을 겪은 적이 있었다. 주말부터 화장실에 급하게 계속 가고 싶고, 계속 소변을 더 보고 싶지만 나오지는 않는 잔뇨감을 느꼈다. 그러다 화요일에 소변에서 피가 섞인 게 육안으로도 보이고 피 냄새가 나서 깜짝</summary>
  </entry>
  <entry>
    <title>출근일에 문자 하나로 사직한 선생님 - 병원에서 일어난 응급 사직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97" />
    <id>https://brunch.co.kr/@@48Hi/97</id>
    <updated>2023-10-28T00:47:49Z</updated>
    <published>2023-10-21T02:1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지나고 월요일 이브닝 출근을 하니, 조심스럽게 &amp;quot;OO샘 응급 사직했대. 들은 거 있어?&amp;quot;라는 선생님들이 계셨다. 금요일까지 멀쩡히 출근해서 평소처럼 퇴근한 신규 선생님이 갑자기 월요일에 응급 사직하겠다며, 출근 못하겠다며 연락을 했다나. 그것도 같은 과의 프리셉터 선생님, 차지 선생님, 수선생님께 아무런 티도 내지 않고 동기들한테도 별 말을 하지 않았</summary>
  </entry>
  <entry>
    <title>흔한 질환이 환자의 삶에&amp;nbsp;영향을 덜 끼치지 않는다 - &amp;quot;여기서는 아무것도 아닌 수술일 텐데...&amp;quot;</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96" />
    <id>https://brunch.co.kr/@@48Hi/96</id>
    <updated>2023-10-21T02:10:43Z</updated>
    <published>2023-10-21T02:0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건강한 이들조차 일상을 살아가다가, 갑자기 발생한 건강 상의 변화로 응급 수술을 요하는 경우들이 있다. 외상 사고로 뼈와 피부 손상이 심해 정형외과와 성형외과 수술을 한다든지, 눈의 각막이 찢어져 꿰매야 한다든지, 갑자기 시야가 좁아지며 망막 박리가 와 응급 수술을 한다든지, 배가 부풀어 오르고 불편하도록 소변이 안 나오거나 혈뇨가 심하게 나와 방광경 수술</summary>
  </entry>
  <entry>
    <title>바쁜 일상에 대한 망각이 우리를 지속시킨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95" />
    <id>https://brunch.co.kr/@@48Hi/95</id>
    <updated>2023-10-21T03:50:12Z</updated>
    <published>2023-10-21T02:0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정말 하루 종일 분주하게 뛰어다니며 일하는 날이 반복되었다. 심한 날은 이브닝 출근해서 양방 순회간호사로 시작해 기구가 엄청 많이 나온 방을 오가며 동시에 수술 마무리를 하거나, 수술이 끝나자마자 다음 응급 수술을 준비하고 오버 타임까지 했다. 나이트 선생님들께 인계 드리고 퇴근하며 옷 다 갈아입고 나서던 길에, 급히 찾는 전화를 받고 다시 수술복</summary>
  </entry>
  <entry>
    <title>경험적으로&amp;nbsp;알아갈 수 밖에 없는 일들에 대하여 - 신규 수술실 입사자 교육의 고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94" />
    <id>https://brunch.co.kr/@@48Hi/94</id>
    <updated>2023-10-21T13:09:46Z</updated>
    <published>2023-10-21T02:0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불라 라사tabula rasa는 라틴어로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석판'이라는 의미로 타불라는 태블릿tablet, 즉 판이라는 단어의 어원이다. 존 로크는 그가 주장한 경험론처럼 태어날 때 사람의 심성은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석판, 즉 타불라 라사와 같다고 생각했다.  로크가 도달한 결론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amp;nbsp;어떤 일이든 실제로 존재하는 것에 대</summary>
  </entry>
  <entry>
    <title>수술실 간호사가 만드는 공동의 지적 자산과 인계의 세계 - 수술 인계 공유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8Hi/93" />
    <id>https://brunch.co.kr/@@48Hi/93</id>
    <updated>2023-10-21T13:09:46Z</updated>
    <published>2023-10-21T02:0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도 그렇지만 나이트 근무나 주말 근무는 늘 응급 수술 때문에 부담스럽다. 응급 수술이 자주 뜨는 외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심장혈관외과 등의 메이저 과를 돌지 않은 나는 특히 그 부담이 있다. 낯선 수술에 대한 긴장감도 그렇지만 무능해서 제때 수술 지원을 못하고, 같은 수술 팀원 및 환자에게 폐를 끼치는 게 싫은 것이다. 그래서 임상 단계 승급을 위한</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