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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노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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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새벽 네 시. 글 쓰는 시간.</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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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25T08:49: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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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으로 하지 못하는 말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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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7T06:02:12Z</updated>
    <published>2022-07-20T07:3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옆 섬으로 휴가를 떠났다. 블루 홀, 와이메아 캐년 등 웅장한 자연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자연이 이런 위압감과 떨림을 줄 수 있구나. 거대한 자연 앞에 서면 두려울 정도의 경외감이 느껴지는구나. 거대한 폭포와 캐년 앞에서 갑자기 새삼 내 존재가 한없이 약하고 작아졌다.    그 웅장함을 담고 싶어 열심히 셔터를 누른다. 그러나 역부족이다. 사진 기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q3EKHA6aCNTGSOVspjhIKHOkv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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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쁜 노트 한 권 사야지&amp;nbsp; -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 이도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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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07T10:12:59Z</updated>
    <published>2019-11-06T13:3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린 꽃잎처럼 연하디 연해서 성급하게 움켜쥐면 망가질까 봐&amp;nbsp;조심스러운 손길로 살며시 손바닥 위에 올려놓는 글. 혹여나 잠에서 깨지 않을까 숨도 크게 못 쉰 채 부드럽게 아기를 도닥이듯 숨죽이며 바라보는 글. 여기 그런 글이 있다.  내가 쓴 글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내 글은 아니고 남의 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냥 사랑스럽고 흐뭇한 미소가 절로 입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zhXWc211Vjq6Hi7HOWnferfX3T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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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년 할로윈 파티에 꼭 참석해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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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6T13:08:32Z</updated>
    <published>2019-11-04T14:5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로윈 시즌이라고 어딜 가나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마트만 가 봐도 할로윈 때 꼭 필요한 펌킨 바구니가 산처럼 쌓여 있다. 분장 도구들과 할로윈 복장들도 눈에 띄는 곳에 전시돼 있다. 곳곳에 커다란 마귀할멈 인형도 세워 놓는다. 한 번도 할로윈을 맞이해 본 적 없는 나도 괜히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그렇다고 할로윈 당일에 와이키키에 나가는 건 위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OpyOscILLxN-VtwD6lrN0uq4s8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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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름한 맛집의 평범한 맛이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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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1-08T15:10:51Z</updated>
    <published>2019-11-01T15: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인들은 대단한 미식가다. 하와이에 와 보니 그렇다. 이 곳 음식은 너무 짜다. 미국 음식이 대체로 한국 음식보다 짠데 하와이는 더운 날씨 때문인지 음식들이 모두 짜다. 짜지 않으면 너무 달다. 말로만 듣던 레드 벨벳 케이크는 몇 입 베어 먹고는 울 뻔했다. 눈물이 날 정도로 달다. 한국 음식은 조리법도 다양하다. 데치고, 삶고, 조리고, 튀기고, 다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UDwoUGWydu5ABd0CYl3EncSSTl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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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센 여자 이야기&amp;nbsp; - 우연히 내 일기를 엿보게 될 사람에게 - 최영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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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30T01:32:39Z</updated>
    <published>2019-10-29T13:3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단한 표정. 미간에 살짝 들어간 힘. 고집스러워 보이는 입매. 이렇게 표현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조금 드세 보이는 인상이다.  자신을 향한 '드세다'라는 &amp;nbsp;세간의 평가를 그녀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어쩌면 살면서 주변으로부터 많이 들어왔던 평가일지도 모른다.  그녀는 평범하지 않다. 강하다,라고 표현하려고 했으나 겉으로는 강해 보여도 속으로는 여린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TyJGSgXsgiBxnVlRVshKbXEjss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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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무 데이!&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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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01T01:45:18Z</updated>
    <published>2019-09-30T14:3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이다! 불타는 금요일! 긴 머리 풀어헤치고 시끄러운 음악에 맞춰 어두운 밤을 하얗게 불살라야 마땅한, 불!금!  하와이에서는 금요일을 '무무 데이'라고 부른다. 일주일 동안 쌓였던 긴장을 풀고&amp;nbsp;느긋한 마음으로 주말을 기대하는 날. 그런 의미로 하와이 사람들은 이 날, 간편하고 캐주얼한 알로하셔츠를 입고 출근을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편안한 복장인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OOAYj8CpBNqfQ0XwrKv8aB6BOW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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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초의 기억&amp;nbsp; - 좋은 이별 - 김형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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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4T16:18:00Z</updated>
    <published>2019-06-21T20:3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가 김형경이 이별과 애도에 관해 쓴 심리 에세이다. 작가는 애도의 작업을 통해 어린 시절에 머물고 있는 내면의 자기를 함께 떠나보낼 수 있다고 말한다. 그 과정에서 치유와 성장이 자연스럽게 뒤따른다. 애도 작업을 잘 이행하면 자기 자신을 잘 알아보게 되고 타인도 잘 알아보게 된다. 그리하여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능력이 커지고 더불어 삶의 다양한 국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EgObes_3orGE9DPCF_DkJDngLZ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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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와이에서 꼭 사야 할 것 &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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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9T20:28:50Z</updated>
    <published>2019-06-18T21:4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국적인 느낌의 하와이 기념품들을 구경하는 것은 색다른 재미다. 하와이 느낌 가득한 그림들, 하와이 사람들이 즐겨 입는 알로하셔츠, 조개 무늬 그릇이며 한여름 크리스마스를 위한 반바지 차림의 산타 소품 등등. 소품이나 기념품 가게는 두고두고 하와이의 뜨거운 태양을 되새길 수 있는 기념품을 사기 위한 관광객들로 언제나 만원이다.   나중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r09mSqbiPlE3UGaPg4YKl74Q3x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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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뻔한 서평이라도 굳이 쓰는 이유&amp;nbsp; - 인생의 베일 - 서머싯 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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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2T06:23:30Z</updated>
    <published>2019-05-07T11:4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리석은 사람이 있다. 사랑에 속아 모든 것을 잃은 순진한 사람. 자신의 이기심에 눈이 팔려, 자신에게 진심을 다했던 상대방을 고통 속에 몰아넣은 잔인한 사람. 진실한 사람을 구별해 낼 수 있는 지혜가 없었던 사람이다. 그랬던 그녀가 변하기 시작한다. 타인의 관심에 머리 숙여 감사할 줄 아는 겸손을 알게 된다. 뒤늦은 깨달음이었지만, 새로운 출발을 위해 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uvQrrKQb3tqNJIaBFdcIACh-D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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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억지로 만드는 정체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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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8T00:41:07Z</updated>
    <published>2019-05-05T05:2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쓴다는 것. '글을 쓰고 싶다'보다 '작가'가 되고 싶다가 먼저였다. 왜냐면 작가는 혼자 일할 수 있으니까. 평범한 샐러리맨이 힘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는 점이었다. 어느 회사든 쓸데없는 험담과 비웃음이 없는 곳은 없었다. 관심도 없는 드라마나 TV 프로그램 이야기는 매일매일의 주제였다. 당당하게 주말에 워크숍 일정이 잡히는 것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BcFDfJbPDqInWFmpAyzagHGce2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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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니 에르노!&amp;nbsp; - 단순한 열정 - 아니 에르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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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9T13:07:50Z</updated>
    <published>2019-04-30T13:2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하' '외국인' '유부남'과의 사랑을 고스란히 서술한 아니 에르노의 1991년 작품이다. 워낙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고 솔직하게 글을 쓰는 아니 에르노인만큼 &amp;lt;단순한 열정&amp;gt;도 출간 당시 선정성과 사실성으로 인해 프랑스 문단에 큰 충격을 일으켰다.  거짓 없는 솔직함. 솔직함으로 인한 뭇매를 과감히 무시하는 용기. 뜨거울 수 있는 열정. 열정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Sr3GKz2Q-THMRrfAcemIEy3wI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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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바마를 이기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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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1T17:35:30Z</updated>
    <published>2019-04-19T17:5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로가 꽉 막혔다. 출퇴근 시간도 아닌데 30분째 앞으로 나가질 못하고 있다. 나중에 들으니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여름휴가 차 하와이에 왔단다. 하필이면, 도로를 막고 교통을 통제했던 그 시간에 움직였나 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하와이를 방문할 때마다 숙소로 삼는 곳이 있다고 한다. 와이키키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카할라 호텔'이다. 관광지가 아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a3IMK-kCNr7jo90fVGIOnDG1g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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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산유국이다&amp;nbsp; - 감정 자본주의 - 에바 일루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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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4-15T14:44:04Z</updated>
    <published>2019-04-15T14:4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본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시대. 수정자본주의라는 새로운 개념도 나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되지만 모든 것이 결국은, 돈으로 귀결되고야 마는 21세기. 돈 때문에 울고 웃고 죽기까지 하는 살벌한&amp;nbsp;세상에 살면서 왜 돈이 '감정'까지 지배할 수 있다는 생각은 미처 못했을까.  치료 내러티브는 특화된 시장을 창출한다. 시청자는 잠재적 환자 겸 소비자로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Ujeimlzw9zT8zj4VWqwWKqsXt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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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맛은 몰라도 스타벅스는 좋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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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06T06:28:32Z</updated>
    <published>2019-04-13T06:1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Honolulu Coffee Experience Center가 생겼다고 해서 한 번 가 보았다. (주소 1800 kalalaua Ave, honolulu, HI 96815) 호놀룰루 커피는 독특한 커피 향을 가지고 있어 이 곳을 방문한 관광객들 중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사가는 맛있는 커피다. 시큼한 맛이 도는 코나 커피는 이 곳에서 꽤나 인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W6ZnQg61yjSMUcO4KomJUgeEA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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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의 딜레마&amp;nbsp; - 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스 카잔차키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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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9T13:07:50Z</updated>
    <published>2019-04-10T14:54: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자유'다. 그리스인 조르바는 손 사이를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이다. 무형의 힘찬 파도다. 그에게 정해져 있는 것, 딱딱하게 고정돼 있는 것은 없었다. 잡을 수 없는 공기요, 물이다. 그의 시선은 유연했다. 작은 눈은 호기심으로 언제나 반짝였고 자신의 본능에 충실하게 솔직했다. 아이와 같은 순수함으로 이 한 세상, 원 없이 열정적으로 살았다. 그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7MOqreDwgOBvZLGE0Vw0-gvdn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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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머스 마켓에서 핫도그를 먹으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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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30T15:11:01Z</updated>
    <published>2019-04-09T14:0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이아몬드 헤드 앞 파머스 마켓. 규모가 다른 파머스 마켓보다 크기도 하고 다이아몬드 헤드에 올랐던 사람들이 들르기 쉽기도 해서, 이 곳은 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날은 또 왜 이리 더운지. 8월 한 여름 어느 날,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명동 한복판을 회오리 감자나 파인애플 꼬치를 한 손에 들고 사방에서 쏟아지는 사람들과 어깨를 부딪히며 걷는 기분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KA7okI2e9UpVyEc90k_P6nwXJ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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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지가 되더라도 울지 않기&amp;nbsp; -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 조지 오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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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3-04T01:15:32Z</updated>
    <published>2019-03-01T08:4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콤한 곶감을 먹고 있었다. 우웩! 구역질이 나오려는 것을 간신히 참았다. 이미 입 안에 들어간 &amp;nbsp;곶감은 전혀 달달하지 않았다. 역겨운 신물이 계속 올라와&amp;nbsp;결국 곶감을 뱉고 말았다.  침실 벽은 문둥병에 걸린 것 같고, 세탁한 지 3주일이 지난 시트는 거의 암갈색이었다. (중략)&amp;nbsp;&amp;nbsp;구두약 같은 검은 때가 대야마다 줄무늬를 그리면서 단단하고 끈끈하게 달라붙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1S1tZrsCgWKjagHGNsYo0TemTo8.jp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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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맘 같지 않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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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30T15:11:01Z</updated>
    <published>2019-02-09T07:2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혹한 전쟁터였나, 이 곳이. 진주만은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상대방을 정복하기 위한, 욕망과 잔인함의 범벅. 억압과 복종의 강요. 살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과 죽음을 직면한 공포. 아직은 너무 어리기만 했던 눈망울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흘려야만 했던 &amp;nbsp;뜨거운 핏물. 살기 위한, 살리기 위한, 아우성들은 모두 소리 없이 사라지고 진주만에는 사진과 유품과 바다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B5yMe87dMoklGxgVoPQHMPPyb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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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력적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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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1-29T14:00:18Z</updated>
    <published>2019-01-17T06:3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서전을 읽는 이유, 그 사람을 알고 싶어서다. 어떤 삶을 살았는지, 성격은 조용한지 활발한지, 우여곡절은 없었는지, 원래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는지, 어떤 음식을 좋아했는지, 생전에 부자였는지 가난뱅이였는지,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는지 비판을 받았는지,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는지.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해 송두리째 알고 싶어 자서전을 읽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GE4I1ubYPWV81zKgEFp1UodoHuc.jp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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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쁜 노트 사고 싶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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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9T13:07:50Z</updated>
    <published>2019-01-17T05:5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리야리한 꽃잎처럼 연하디 연해서. 함부로 움켜쥐면 망가질까 봐. 매우 조심스러운 손길로 살며시 손바닥 위에 올려놓는 글. 혹여나 잠에서 깨지 않을까 숨도 크게 못 쉰 채 부드럽게 아기를 도닥이듯이 바라보는 글. 그런 글이 있다, 여기에.  내가 쓴 글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다른 이의 글이다. 마냥 사랑스럽고, 흐뭇한 미소가 절로 입가에 번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8qp%2Fimage%2FUpAXlXP_OYT0Sn_z6N6QqWEHubo.jp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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