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김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A3K" />
  <author>
    <name>rlagus3488</name>
  </author>
  <subtitle>아이들과 질문을 주고받으며, 스스로도 배워가는 사람입니다.멈춰 선 순간의 여운을 글로 담아 둡니다.에세이로는 일상의 결을,소설로는 경계에 선 인물들의 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4A3K</id>
  <updated>2017-11-09T03:06:50Z</updated>
  <entry>
    <title>&amp;quot;왜 제 꿈을 짓밟으세요&amp;quot; - 진심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A3K/21" />
    <id>https://brunch.co.kr/@@4A3K/21</id>
    <updated>2025-08-10T08:54:37Z</updated>
    <published>2025-08-10T08:5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 시간, 연필 끝에서 종이가 바스락거린다.민호와 서율.마치 용과 호랑이처럼, 말은 없지만 눈빛 사이에 미묘한 긴장이 흐른다.같은 5학년, 다른 장르의 글을 쓰지만서로를 의식하는 건 숨길 수 없다.그런데 주영이의 한마디가 교실의 공기를 바꿔 놓았다.&amp;quot;난, 민호 글이 더 기대돼. 민호가 공부도 잘하잖아.&amp;quot;민호의 얼굴엔 쑥스러운 웃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3K%2Fimage%2FMBlRBrIYhnoq7P3T09to3YSN76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음은, 간청해서 얻는 게 아니니까 - &amp;lsquo;나눔&amp;rsquo;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아이의 작은 실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A3K/20" />
    <id>https://brunch.co.kr/@@4A3K/20</id>
    <updated>2025-07-22T07:49:59Z</updated>
    <published>2025-07-20T11:2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준이는 활달하고 인정을 베풀기 좋아하는 아이였다.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함께 편의점에 들러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사주곤 했고,친구들 사이에서도 인심 좋은 아이로 통했다.그러던 어느 날부터 도준이의 &amp;lsquo;나눔&amp;rsquo;은 조금 다른 결을 띠기 시작했다.편의점에서 사주는 것을 넘어, 아예 수업 날이면 과자를 바리바리 싸 들고 오는 것이었다.작은 손에 들기 버거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3K%2Fimage%2FHAQZjYE3mtcuSfGDBwiunL53Fa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가 바꾸려 했던 아이, 나를 바꾼 아이 - '문제아'로 불리던 아이가 피워낸 변화의 기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A3K/19" />
    <id>https://brunch.co.kr/@@4A3K/19</id>
    <updated>2025-07-06T12:21:10Z</updated>
    <published>2025-07-06T10:2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민이는 내가 유독 불편하게 느꼈던 몇 안 되는 학생이었다2학년 때 처음 만나 지금 6학년이 된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지만, 마음 한편에선 늘 경계심이 들었다. 왜일까. 곱씹어보면, 그 아이가 지닌 공격적인 말투와 냉소적인 태도 때문이었던 것 같다.&amp;ldquo;이 인물이 이런 행동을 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해?&amp;rdquo;라고 물으면, &amp;ldquo;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amp;rdquo; 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3K%2Fimage%2Fm4K2uI3aMGRYdin7jMq3naZFTX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조용한 문장이 말을 걸 때 - 한 아이의 글에서 다시 깨어난 나의 문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A3K/18" />
    <id>https://brunch.co.kr/@@4A3K/18</id>
    <updated>2025-06-29T21:56:20Z</updated>
    <published>2025-06-29T11:1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희는 샛노란 머리카락이 햇빛에 반짝이는 아이다. 또래보다 한 뼘 더 자란 키만큼이나 마음도 깊었다. 처음엔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아 가까워지기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며 연희는 조용히 내 곁으로 다가왔다.&amp;quot;줄넘기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요. 친구랑 같이요.&amp;quot;연희의 첫 번째 꿈이었다. 친한 친구와 함께 국가대표가 되어 줄넘기 학원까지 운영하겠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3K%2Fimage%2F4kwck8ZBPVRIY5DJ-PeNEBGjwO8"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관계의 끝에도 지켜야 할 것 - 갑작스러운 작별, 남겨진 마음을 생각해본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A3K/17" />
    <id>https://brunch.co.kr/@@4A3K/17</id>
    <updated>2025-06-29T02:44:22Z</updated>
    <published>2025-06-15T11:2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을 때 첫 페이지가 중요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마지막 장이다.이야기가 끝나는 그 순간, 비로소 그 책이 전하려던 메시지가 선명해진다.그리고 그 감정은, 긴 여운이 되어 마음속에 오래도록 머문다.그런데 책만 그럴까?사람도 마찬가지다.누군가를 처음 만났을 때의 설렘과 첫인상은 분명 중요하다.하지만 내 기억에 가장 깊이 남는 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3K%2Fimage%2FWE9vdintzj94oMcZmXbcotAmQI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앞바다에서 망망대해로 - 익숙함을 벗고 깊은 바다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A3K/16" />
    <id>https://brunch.co.kr/@@4A3K/16</id>
    <updated>2025-06-15T05:20:50Z</updated>
    <published>2025-06-09T11:0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령 인구의 감소와 경쟁 업체의 증가, 그 모든 것이 원인일까.최근 두 달 가까이 신규 고객 상담을 진행하지 못했다. 지난 10년간 이 일을 하면서 하나의 패턴을 발견했다면, 승리의 여신은 늘 공평하다는 것이다. 나에게 고통을 안겨준 달이 있었다면, 그 다음 달에는 반드시 그 고통을 무마시켜줄 만큼의 기쁨이 찾아왔다. 회원이 나가고 들어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3K%2Fimage%2FuLaleP3ap6Y30oDYUxMCFkbugR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우리'라는 이름의 따뜻한 자리 - 다문화 아이들의 마음에 씨앗을 심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A3K/15" />
    <id>https://brunch.co.kr/@@4A3K/15</id>
    <updated>2025-06-09T11:20:10Z</updated>
    <published>2025-06-03T12:4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우를 처음 만난 건 그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던 때였다.서툰 한국어로 전화를 걸어온 명우 어머니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amp;ldquo;우리 아이&amp;hellip; 국어 할 거예요. 수업 부탁해요.&amp;rdquo;더듬거리는 말투 속에 자식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묻어났다.그날 저녁, 명우의 부모님은 직접 학원으로 찾아오셨다.중국에서 이주한 두 분은 한국어가 서툴렀지만,아이를 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3K%2Fimage%2FAem80QfG8Asb8b7Hkpts7EQYy7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꿈을 찾아가는 길목에서 - 흔들리지만 멈추지 않는 성장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A3K/14" />
    <id>https://brunch.co.kr/@@4A3K/14</id>
    <updated>2025-05-25T13:52:33Z</updated>
    <published>2025-05-25T11:0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린이는 체구도 작고, 조용한 편이었다.수업 중 질문을 던질 때마다 돌아오는 건 짧고 무기력한&amp;quot;몰라요.&amp;quot;답답함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면서도, 어쩐지 예린이와 수업을 마치고 나면 나도 모르게 힘이 빠지곤 했다.그런데 어느 날,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예린이의 눈빛이 반짝였다.바로 제빵을 할 때였다.&amp;quot;선생님, 저 제빵 학원 다녀요!&amp;quot;환하게 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3K%2Fimage%2Fa-NB-763SMFygBK4rMUUxFGEIT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문 앞의 그림자 - 그녀가 올까, 아니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A3K/13" />
    <id>https://brunch.co.kr/@@4A3K/13</id>
    <updated>2025-08-04T14:21:16Z</updated>
    <published>2025-05-21T12:0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슴이 떨려온다.시계는 오후 4시 3분을 가리킨다.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오후의 빛이 책상 위에 투명한 그림자를 드리운다.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 내 목덜미를 스친다. 평소 그녀가 나에게 오는 시간은 4시 10분 안팎.오늘도 그녀가 올까? 시계가 째깍째깍 흐르는 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유치원&amp;mdash;아니, 어린이집 영양사라고 했던가.&amp;mdash;그녀는 매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3K%2Fimage%2FFCj7vYpifleacRrm0OZMPYZQ2O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왜 그 사람에게 분노했을까 - 경계를 넘는 사람 앞에서, 나를 지키기까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A3K/12" />
    <id>https://brunch.co.kr/@@4A3K/12</id>
    <updated>2025-05-18T14:49:18Z</updated>
    <published>2025-05-18T10:4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한 어머니로 인해 마음이 크게 요동쳤다.저녁 9시, 10시를 가리지 않고 전화와 카톡이 이어졌다. 아이를 재우고 겨우 시간이 날 수도 있다는 건 이해한다.  하지만 그 늦은 시간조차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에 숨이 막혔다. &amp;quot;늦어서 죄송해요&amp;quot; 한마디 없이,  그저 본인의 말을 쏟아내고는 끝.그러던 어느 날 밤, 학원에서 쓰는 문제 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3K%2Fimage%2FUqNablzNz7oJFm4HZsVE-bmcQ2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의 손엔 구멍이 없었다.(단편) - 그가 말하던 진리, 그 말의 온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A3K/11" />
    <id>https://brunch.co.kr/@@4A3K/11</id>
    <updated>2025-08-04T14:20:56Z</updated>
    <published>2025-05-14T12:0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1 &amp;ldquo;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봐요. 세상은 그 사람을 욕하고, 손가락질하고, 돌을 던지겠죠.그런데 그 가족들은 어떨까요?충격을 받고, 분노도 하겠지만&amp;hellip;결국엔 이해하려고 애쓸 거예요.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 마음을 들여다보려 하겠죠.도덕의 잣대를 잠시 내려놓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amp;rdquo;커피숍 창문으로 비치는 햇살이 그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3K%2Fimage%2FNM9oY2gSZ4fQF2EzzkKcNbOV7ck"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 아이가 가진 것을 용서하는 법 - 흔들리는 마음 속에서 누군가를 품는다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A3K/10" />
    <id>https://brunch.co.kr/@@4A3K/10</id>
    <updated>2025-05-11T14:18:13Z</updated>
    <published>2025-05-11T10:4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우와 승우는 초등학교 4학년,서로 참 잘 어울리는 친구였다.하지만 닮은 점보다 다른 점이 더 많은 두 아이였다.정우는 축구를 잘하는 아이였다.시 대표로도 뽑힐 정도였고,동네에서는 '축구 잘하는 애'로 통했다.승우는 전 과목을 두루 잘하는 &amp;lsquo;공부 잘하는 아이&amp;rsquo;였다.운동도 잘했기에, 부모님을 설득해정우와 같은 축구 학원에 다녔다.공통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3K%2Fimage%2FlJVUHW32Wwgq_DZdSNl6_awmAM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지막 사냥 2화 - 불 속에서 드러난 진실(완결) - 사냥의 끝, 진실의 시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A3K/9" />
    <id>https://brunch.co.kr/@@4A3K/9</id>
    <updated>2025-08-04T14:20:30Z</updated>
    <published>2025-05-07T12:0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르네는 오랜만에 산책에 나섰다. 봄기운이 감도는 공기 속에서, 마음 깊은 곳에 가라앉았던 우울이 조금씩 풀리는 듯했다. 마을을 한 바퀴 돌아 집으로 향하던 길, 멀리서 정원사 디콘이 숨을 몰아쉬며 달려왔다.&amp;ldquo;도련님! 큰일입니다!&amp;rdquo;&amp;ldquo;디콘, 무슨 일이야? 진정하고 말해.&amp;rdquo;허리를 굽히며 헐떡이던 디콘이 간신히 말을 잇는다.&amp;ldquo;지금 광장에서...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3K%2Fimage%2FTC3HtAdU4XaimbzQjsZjeaJgTW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마지막 사냥 1화 &amp;ndash; 불꽃 속의 얼굴 - 정의라는 이름의 불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A3K/8" />
    <id>https://brunch.co.kr/@@4A3K/8</id>
    <updated>2025-08-04T14:20:30Z</updated>
    <published>2025-05-07T11:5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소설은 중세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완결 단편입니다.마녀사냥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지는 침묵과 조작, 그리고 진실의 이야기.2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완결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촛불이 붉게 깜빡였다. 입김에 닿은 불꽃이 가늘게 떨릴 때마다, 그 너머로 하얗게 질린 얼굴이 떠올랐다.  치맛자락부터 타오른 불길은 순식간에 온몸을 삼켰고, 쇠를 긁는 듯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3K%2Fimage%2Fo6yUz9exWGn7tzCbOiEqNAuh6y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긴 머리를 가진 소년, 은우에게 - 다름을 견디는 마음에 대하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A3K/7" />
    <id>https://brunch.co.kr/@@4A3K/7</id>
    <updated>2025-05-05T08:29:16Z</updated>
    <published>2025-05-04T10:4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은우를 만났을 때, 나는 적잖이 놀랐다.어머님은 분명히 &amp;quot;남학생&amp;quot;이라고 했지만, 긴 생머리를 찰랑이며 들어오는 아이는 누가 봐도 여학생 같았다.나도 모르게 &amp;quot;딸이었구나&amp;quot; 중얼거렸고, 은우는 조용히 답했다.&amp;quot;저, 아들인데요.&amp;quot;그것이 은우와 나의 첫 만남이었다.   *아이들도 당황했다.은우를 바라보는 시선은, 마치 신기한 구경거리를 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3K%2Fimage%2FS8z7HourEcA8VG7n2bHZCxtHVt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독한 짝사랑을 바라보며 - 엇갈린 마음, 그걸 지켜보는 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A3K/6" />
    <id>https://brunch.co.kr/@@4A3K/6</id>
    <updated>2025-04-27T17:57:04Z</updated>
    <published>2025-04-27T13:0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언제 돌아오는데요?&amp;quot;차마 답할 수 없었다.돌아올 것이다.하지만, 당신이 알던 그 모습은 아닐 것이다.  * 요즘, 학원에 가는 발걸음이 무겁다.한 학부모님 때문이다. 딸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아이와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예전에는 껌딱지처럼 엄마에게 매달리던 아이가,이제는 방문을 닫고 &amp;quot;나가세요&amp;quot;라고 말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3K%2Fimage%2Frggoi6l6LIiOT3n8c-ZppHpnfm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ldquo;왜 굳이 땅을 더 가져야 해요?&amp;rdquo;  - 아이의 질문 하나가 수업을 멈췄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A3K/4" />
    <id>https://brunch.co.kr/@@4A3K/4</id>
    <updated>2025-04-25T00:26:44Z</updated>
    <published>2025-04-24T23:3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고구려의 전성기는 5세기, 광개토대왕과 장수왕 때입니다.가장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강한 나라가 되었기 때문에 전성기라고 부릅니다.&amp;rdquo;평소처럼 역사 특강을 진행하던 중,지아가 손을 번쩍 들었다.  &amp;ldquo;왜 영토를 더 얻으려는 거예요?&amp;rdquo;&amp;ldquo;응? 뭐라고?&amp;rdquo;&amp;ldquo;그냥 있던 땅에 살면 안 되는 거예요?&amp;rdquo;그건, 그건 말이지&amp;hellip;영토를 얻으면 더 좋으니까?땅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3K%2Fimage%2Fco7FNBfp-oFavaNMv78xBhH-4jo"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