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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시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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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eojung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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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느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는데 브런치에서 작가명에 &amp;quot;님&amp;quot;을 붙여 &amp;quot;여느님님&amp;quot;이 되어 버렸네요. 그게 마음에 안 들어서 새로운 이름을 고민 중입니다. 임시저장도 나쁘지 않네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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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12T05:31: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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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숙사 탈락? 오히려 좋아! - 개강 1주일 앞두고 대학생 단기 임대 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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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2:53:41Z</updated>
    <published>2026-02-22T09:1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금요일 아침 10시, 4학년 올라가는 대학생 딸의 기숙사 신청이 있었다. 전날 밤부터 내일 아침 10시라고 가족들에게 공지를 하며 혹시라도 늦잠을 자면 깨워 달라고 했다. 무사히 일어나 심호흡+스트레칭을 하며 30분 전부터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걸 분명히 봤는데, 10시가 한참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이다. 무슨 일인가 하고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여다봤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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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강 전 증후근 - 방학 내내 괜찮다가 마지막 주에 가서야 병이 나는 사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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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7:48:03Z</updated>
    <published>2025-08-28T03:3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었던 방학이 눈 깜짝할 새 지나가고, 벌써 개강이 코앞이다. 매 학기 겪는 일이지만 개강을 앞두고 일주일 열흘 정도는 몸 안에서 좋지 않은 호르몬이 왈칵왈칵 분비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 기간이 싫어서 차라리 방학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순전히 기분 탓은 아닌 것이 개강 직전에 구내염이나 설염을 겪는 일이 흔하다. 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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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쓴 브런치 글, 누가 읽을까? - 나를 위한 글쓰기, 남을 위한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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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01:45:07Z</updated>
    <published>2025-08-18T09: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브런치 작가 신청을 통과한 것은 3년 전이다. 연구년을 시작하면서 갑자기 시간이 넉넉해졌지만 같이 놀아줄 사람도 없고, 바쁜 사람 붙잡고 내 말 좀 들어보소 할 성격은 못 되는 지라 혼자 놀기의 가장 좋은 방법으로 글쓰기를 택했다.  분명 혼자 놀기 위한 글쓰기였지만, 좋아요를 눌러주는 사람이 있고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이 있으니 흥이 나는 것도 사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h%2Fimage%2FI96W-xIidZAtGzvSPIIujIcvGQw.heic"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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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기부는 정말 평생 따라다닐까? - 아직도 곱씹어 보는 담임 선생님 종합 의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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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01:35:09Z</updated>
    <published>2025-08-01T16:0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학 동안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더니, 생기부에 들어갈 내용을 몇 자 적어 달라고 한다. 어떤 학생은 더할 나위 없이 성실했고, 어떤 학생은 건성건성이었으니 똑같이 써 줄 수는 없다. 그렇다고 평생을 따라다닐 기록에 나쁜 말을 쓸 수는 없어서 &amp;quot;완성도가 뛰어난 과제를 제출&amp;quot;, &amp;quot;완성도 있는 과제를 제출,&amp;quot; &amp;quot;과제를 제출&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h%2Fimage%2FSDk-Rk6PxPxUHFrvOiNytjEWYc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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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워서 남 주나? 네 그렇습니다! - 오늘 배워서 내일 가르치는 나의 Canva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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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10:57:04Z</updated>
    <published>2025-07-24T03:4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사범대 출신이다. 대학 때 전공이 국어교육이라고 밝히자면 살짝 부끄러워진다. 왜인지는 모르게 사람들은 국어교육과 나온 이, 즉 국어 선생님에 대한 기대가 높다. 말씀은 품위 있게 하시고, 글은 논리 정연하면서 동시에 아름답게 쓰실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이런 기대는 허상에 불과하다. 나뿐만 아니라 내 친구들을 봐도 그렇다(친구들아 미안).  아무튼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h%2Fimage%2FCxnmF8Xl35SocGH3PXQtpiqBAj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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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크로스핏 도전기 - 누구의 눈치도 볼 것 없는 오직 나 자신과의 싸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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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07:54:12Z</updated>
    <published>2025-07-15T14:5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학 동안 체력을 좀 키워보려고 크로스핏이라는 운동을 시작했다. 크로스핏(cross-fit)은 유산소, 근력, 유연성 운동을 조합한 다양한 루틴으로 몸 전체를 튼튼하게 해주는 피트니스이다. 수업에 참여하게 되면 1시간 동안 워밍업과 오늘의 워크아웃(workout of the day: WOD) 루틴을 진행한다. WOD는 그날그날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첫날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h%2Fimage%2FrZueAhDgCkLZJ3RGHu7hJ40TW_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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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의 평가 유감 -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기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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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7T10:59:37Z</updated>
    <published>2025-07-09T14:0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외모 평가를 하지 말라는 얘기 많이들 들어봤을 거다. 칭찬인데 뭐 어때? 예쁘단 말 듣고 싫어하는 사람 못봤다고 생각한다면, 자신이 시대에 좀 뒤떨어진 게 아닌가 점검해 봐야 한다. 외모 평가를 하지 말라는 것은 못생긴 사람들만 하는 소리가 아니다. 예쁜 사람도 예쁘다는 말이 부담스럽고, 때로는 진심인지 의심스럽고, 무엇보다 쓸데없이 외모에 더 신경 쓰느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h%2Fimage%2F-JPNVSyrKa6IQQZd0vN3nfZ4Hb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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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주 오래된 농담 - ChatGPT와 함께 하는 박완서 작품 속 인물 분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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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03:23:44Z</updated>
    <published>2025-07-09T03:2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ChatGPT의 무궁한 능력에 감탄하는 사용자들이 많다. 나도 그중에 하나다. 최근에 내가 발굴한 GPT의 사용법은 바로 독서 파트너이다.  나는 소설을 읽거나 영화를 본 후 등장인물이나 작품에 대해 소통하고 싶은 강렬한 욕망을 느낀다. 그렇지만 자기 일로 바쁘고 관심도 없는 사람을 가족이나 친구라는 이유로 붙잡아 고문하고 싶지는 않다. 혼자서 글을 써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h%2Fimage%2FnSe0lki13LxYSp61m7LHONR_5e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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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날 곰팡이 떡국 사건 - 당신은 알지 못 하는 명절 주방 비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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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13:17:43Z</updated>
    <published>2023-01-23T03:4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명절이면 연휴를 이용하여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아직도 조선의 며느리답게 어제 시댁에 도착하여 아침에 차례를 지냈다. 다행히도 어머니는 조선이 아닌 대한민국의 시어머니라서, 손수 음식을 준비하는 대신 검증된 반찬가게에 일괄 주문하여 차례상과 손님상을 차려 낼 음식을 준비해 두셨다.  우리가 직접 요리하기로 계획한 유일한 음식은 떡국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h%2Fimage%2FbWuJ_Z3Sa-Uz78mSUOOxy6ZHV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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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갑자기 찾아온 실어증과 싫어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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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31T11:40:13Z</updated>
    <published>2022-12-07T03:37: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지막으로 브런치에 글을 올린지도 20일이나 되었다. 그동안 매주 1-2편을 꾸준히 올리다가 갑자기 절필(?)을 하니, 친절하게도 브런치에서 &amp;quot;작가님의 꾸준함이 재능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amp;quot;로 시작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주었다. 그런 메시지를 받아도 하고 싶은 말이 영 떠오르지 않고, 쓰고 싶은 욕구도 솟아오르지 않아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었다.   안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h%2Fimage%2F8You1AN6dvfFg8q8vymWkbgJ5W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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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또를 샀으면 긁어는 봐야지 - 수시 논술 전형을 치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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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2T21:59:10Z</updated>
    <published>2022-11-19T10:0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능이 끝나고 24시간 만에 재수생 딸은 논술 특강을 들으러 갔다. 일명 로또 전형이라고 하는 수시 논술 전형에 원서를 넣었기 때문이다. 3시간짜리 특강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마는, 그나마도 없이 치른 작년의 논술 전형에 아쉬움이 많아, 무거운 몸을 이끌고 밤 10시까지 특강을 들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해도 뜨기 전에 8시 30분까지 입실해야 하는 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h%2Fimage%2FD4ybXoM1hQ3jBYdxZhryQITcG-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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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가 수능을 보는 동안, 엄마는 무엇을 할까? - 재수생 엄마가 남기는 수능일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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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5T14:36:17Z</updated>
    <published>2022-11-17T04:3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입니다. 한참 전부터 뉴스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수능이 며칠 남았다, 무엇을 준비해라, 날씨는 어떠할 것이다 등등 말이 많았으니 집에 수험생이 없어도 오늘이 수능일이라는 것 정도는 많이들 아시겠지요. 올해는 저의 딸이 재수를 하고 있는데, 덕분에 한동안 연락이 없던 친구, 친지들이 응원의 메시지와 선물을 보내 오셨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h%2Fimage%2FTZvRLOMUnv1iKAQIbCwiC14Dak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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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가 좋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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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3T07:24:33Z</updated>
    <published>2022-11-15T11:39: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술 논문의 세계에는 Publication Bias(출간 편향)란 것이 있다. 가설이 지지된 연구가 그렇지 않은 연구에 비해 학술지에 게재될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연구 가설이나 이론이 실제보다 훨씬 더 견고하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출간된 논문만 읽어서는 어떤 이론이 100% 가까운 확률로 지지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 연구를 해보면 이론이 틀렸다고 말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h%2Fimage%2Frg06VuIlTAISwzRa0ydPkgkk__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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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엔 노랑이지! - 노견과 가을 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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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0T08:05:20Z</updated>
    <published>2022-11-09T12:0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클로이가 가을맞이 미용을 했다. 나이가 열세 살이나 되고 보니 미용실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손님이 되었다. 지난 봄에 미용실을 옮겨야 할 사정이 생겨 전화를 돌려 보니, 클로이 나이가 너무 많다며 의사가 있는 미용실로 가라고 했다. 생각해 보니 그전에 다니던 미용실은 동물병원과 연계된 곳이었다. 다행히 한 곳에 예약이 되어 갔는데, 나이를 알고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h%2Fimage%2F5Ieh2aM2_ov2x2hPcZuSH-pl5s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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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2에 신고를 해 보았습니다 - 일반적으로 경찰은 이렇게 대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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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2T04:48:26Z</updated>
    <published>2022-11-04T07:4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낳고 기르게 되면 안전에 대한 민감도가 올라갑니다. 미혼일 땐 그냥 지나칠 만한 일들도 혹시나 싶어 눈여겨보고 신고를 하게 되더군요.&amp;nbsp;특히나 세월호 참사와 여러 차례의 대형 사고들을 겪으면서, 미심쩍은 일이 있을 때는 혼자 끙끙대는&amp;nbsp;대신 112를 눌러봅니다.  그날은&amp;nbsp;아이가 학원을 마치고 오는 시간인&amp;nbsp;밤 10시에 맞춰 마중을 나갔습니다. 집 앞 공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h%2Fimage%2FpbKKe4yFqTx2HGJpmAFbq69Xvq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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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친구 이재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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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0T14:30:32Z</updated>
    <published>2022-11-04T02:2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 사이에 재산 내역을 공유하는 것은 아니니 누가 얼마나 부자인지 알 길은 사실 없다. 그런데도 어쩌다 보니 부자로 뇌리에 박혀버린 친구가 하나 있다. &amp;quot;우리 중엔 네가 이재용이다&amp;quot;라고 했더니, 자기는 정용진이 더 좋은데 그렇게는 안 되겠냐고 한다. 안 된다. 이름이란 상징인데, 정용진보다는 이재용이 순수하게 &amp;quot;부자&amp;quot;라는 뜻에 더 걸맞다. 정용진, 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h%2Fimage%2FtYrCmuqt_qeAyRdjJjc8VhByO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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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랑의 나이는 쉰다섯 - 환갑은 아직 멀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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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9T01:27:41Z</updated>
    <published>2022-10-28T11:0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선배가 결혼 소식을 알려왔다. 나보다 나이도 많고 직급도 높았으며, 남자이니 군대도 다녀왔을 터. 대충 계산해도 내일모레 환갑인데 결혼이 웬 말인가! 나는 축하의 말보다 이 나이에 왜 굳이 꼭 결혼을 하려는가, 하며 곱지 않은 질문부터 발사했다. 선배는 웃음을 참지 못하며 사람들이 다 몇 번째 결혼이냐고 묻는단다. 물론 첫 번째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h%2Fimage%2FhZUMmxCN6_aluGrG4myLl1v3r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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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감이 떨어져서야 원... - 지자체에서 가로수 관리를 담당하는 분들께 올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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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3T14:44:00Z</updated>
    <published>2022-10-27T13:0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웃 아파트 담벼락 위에서 하루에도 서너 개씩 잘 익은 대봉감이 떨어진다. 길 가는 사람들은 터진 홍시를 밟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긴다.  길 건너 쪽으로는 은행이 말썽이다. 아무도 수확하지 않는 은행들이 인도에 떨어져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길 가는 사람들은 아무리 조심해도 바닥에 쫙 깔린 은행을 밟지 않을 재간이 없다. 그쪽으로 산책을 갔다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h%2Fimage%2F-zs9OUT_72UmIZZEA3FIZENxlZ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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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동네 공유 오피스-집무실 한 달 이용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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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4T20:26:29Z</updated>
    <published>2022-10-19T11:5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 1일부터 우리 동네 공유 오피스인 집무실에서 낮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른 일이 있거나,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거나, 친구가 찾아오거나, 그도 아니면 그냥 게으름병이 도져서 출근하지 않은 날도 종종 있지만, 그래도 여기가 내 사무실이다 생각될 만큼 꾸준히 출근 도장을 찍어왔다. 유료 회원으로 사용한 지 한 달이 넘었으니 이제는 냉정한 평가를 내려 볼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h%2Fimage%2FWDrlZQn6ZEvWhc4xXJyH6vW3k_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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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인이 제일 힘들다 - 옆에서 지켜보기 힘들다는 말은 넣어 두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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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1T18:16:48Z</updated>
    <published>2022-10-13T10:1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법고시에 통과하고 변호사가 된 멋진 친구가 있다. 법학을 전공한 것도 아닌데 혼자 공부해서 사법고시에 통과하다니 친구의 고향 동네에 현수막을 걸었대도 비웃고 싶지 않다. 그런 친구가 작년부터 몸이 아파 일을 그만두었다. 이미 수임했던 사건 중에 재판이 끝나지 않은 것들만 마무리 지으며 건강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흔치 않은 병이라 예후를 말하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h%2Fimage%2F9DQjac828jjeyLr2Wxg0V6pPs4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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