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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과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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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uguasu</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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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어루만질 '무', 열매 맺는 나무인 '과수'를 더해 만든 이름은, 가진 재능을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데 쓰고 싶다는 뜻을 담고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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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19T06:52: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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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방의 작은 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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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2T14:33:10Z</updated>
    <published>2021-06-23T00:4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집에는 주방에 작은 창이 하나 있다. 아쉽게도 풍경이 아니라 시멘트 담벼락이지만 날것의 벽돌이 보여서 그런지 어설프게 보면 제주도의 돌담 같기도 하다. 햇빛이 잘 들지 않아 낮에도 어두컴컴하지만 그럼에도 이 작디작은 창이 좋은 이유는 '바람'이 불어와서다.  요리를 하고, 설거지를 하는 그 순간순간 각 계절과 날씨에 따라 각양각색의 바람이 이 창을 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RT%2Fimage%2FjKbpx8ZWqWQxLiSe7rOqV9B9X2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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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삶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 숨을 고르기 딱 좋은 타이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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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1T17:20:30Z</updated>
    <published>2020-08-12T22:4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한 감정을 넘어 일상 속에 당연하듯 자리 잡아버린, 코로나 19. 마스크는 대체 언제까지 쓰면 되는 것인지 아무도 아는 이 없고, 이제는 불평할 수 없는 습관이 되어 버렸다. 코로나 19로 인해 물리적으로는 생활 반경이 줄어들었고, 그로 인해 생각의 크기도 덩달아 작아지기 시작했다. 어딘가를 갈 수는 있지만 떠나는 즐거움 보다, 걱정과 조심스러움을 동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RT%2Fimage%2FFerjPnOG75d7xHhCbGiZwURmnQ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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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엔 편지를 쓰겠어요 - 텅 빈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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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1T12:12:59Z</updated>
    <published>2020-04-17T16:4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텅 비어있는 하얀 페이지에 커서가 깜빡인다. 그걸 보고 있자니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하고. 1월 15일 이후로 멈춰버린 브런치. 구독자는 계속해서 늘었지만 나는 쉽사리 새 글을 쓰지 못했다. 지난겨울, 차가운 바람이 불어옴과 동시에 마음이 동면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amp;nbsp;나는 그렇게 나조차 알 수 없는 마음을 달래며,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기 시작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RT%2Fimage%2FDE0VEzhaXK0l1Od94DBtJ4K4X0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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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심에서 균형을 잡는다는 것 - 잃어버린 삶의 재미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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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1T11:55:41Z</updated>
    <published>2020-01-15T00:1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모든 것이 부질없게 느껴졌다. 분명 새해가 시작되면 즐거운 일들이 가득할 거라 생각했던 게 무색하게, 나의 감정은 끝없이 아래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유가 뭘까.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알려고 할수록 더 멀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을 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까'하는 의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RT%2Fimage%2F1lAiHfePW6pFYshF7qKLI-LGHf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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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체 무슨 일 하세요? - 일과 개인의 삶의 경계를 허문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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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1T11:54:36Z</updated>
    <published>2019-06-06T04:2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글을 쓰는 작가이자, 오늘의집 콘텐츠&amp;amp;커뮤니티 매니저입니다. -직장인이세요???  온라인에서 만났던 분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 소개를 할 때 가장 많이 보이는 반응이다. 나와 같이 일을 하고 싶다고 연락을 주시는 분들도 내가 직장인이라는 것을 모르고 제안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보통은 '작가'라고 알고 있는데 경력이 많지는 않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RT%2Fimage%2FKyPoqqeMBAttKKk6Jxnv1-R09_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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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놓치고 사는 것들 - 이제서야 깨달았다. 내 삶에 '일상'이 없다는 사실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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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15:28:31Z</updated>
    <published>2019-05-30T10:0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내 삶속에 '일상'이 없다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꼬박 1년이 걸렸다. 특별한 이유나 사건이 있어서도 아니었고 다른 날과 다름없는 출근길 버스에서 문득 깨달아 버린 것이다. 일상의 행복을 느끼던 감나무집을 떠나 이사를 하고, 새로운 직장에 입사를 했던 작년 5월.&amp;nbsp;그 이후로 1년 동안 거의 일에만 몰두했다. 타의가 아니고 자의였고 그래서 그 1년의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RT%2Fimage%2FI0upPnOe9mKSzWiUqml8QXwqh_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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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 오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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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1T11:50:57Z</updated>
    <published>2019-03-06T13:5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무리 잘 설명하고 말해도, 오해할 사람은 오해해. 결국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거지. 그러니까 너는 최선을 다해 너이면 되는 거야. 그럼에도 믿지 않는 다면 어쩔 수 없는 거지. 그 사람은 그냥 거기까지 인 거야. 너를 생각하는 마음이.&amp;quot;  수많은 오해 속에서 살아간다. 출처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나'라는 이름표를 붙인 말들은 너무 쉽게 떠돈다. 어차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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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출간 소식 [무과수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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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2T04:05:26Z</updated>
    <published>2019-02-16T04:13: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무과수입니다. 너무너무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무과수의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태국 여행 에세이를 업로드했었는데, 베를린 편이 먼저 책으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어요.   3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amp;lt;무과수의 기록&amp;gt;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스스로에게 삶의 방향에 대해 질문을 던진 적이 있습니다. 그땐 딱히 떠오르는 답은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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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랏 롯파이 - 방콕 라이프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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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2T04:06:32Z</updated>
    <published>2018-04-24T03:5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UDOM SUK역에 있는 쏨분 시푸드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체인점이고 집에서 가까운 지점을 찾다 보니 이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사람이 많을까 봐 오픈 시간인 4시에 맞춰 갔는데 나 말고 아무도 없었다. 아무래도 유명 관광지에 있는 지점보다는 위치가 애매해서 그런 것 같았다. 사실 이곳을 간 가장 큰 이유는 '풋팟퐁커리'를 먹기 위해서였다. 태국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RT%2Fimage%2Fv_BaUbC8oRLjPj5e7FhtctNR8o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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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롱시장과 수영장 - 방콕 라이프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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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2T04:07:09Z</updated>
    <published>2018-04-22T22:4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점심은 동네 bearing soi2에 위치해 있는 로컬 Thai food 식당에서 팟팍사이무(돼지고기 야채볶음 덮밥)를 먹었다. 단돈 40밧에 든든한 끼니를 해결할 수 있고 맛도 끝내준다. 오늘은 동네에서 벗어나 삼롱시장에 다녀오기로 했다. 삼롱시장은 BTS Sukhumvit Line에서 종점역인 Samrong 역에 위치한 작은 재래시장이다. 방콕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RT%2Fimage%2FfP7GPe4wnqA6BF_GKk2WG-ksp6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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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한 바퀴 - 방콕 라이프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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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02:24:28Z</updated>
    <published>2018-04-22T00:1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방콕에서 머물 동안 지낼 집은 베링에 있는 한 아파트다. 보안도 잘 되어있고 건물 전체가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2주 정도 지낼 곳이지만 동네의 길쯤은 알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고, 늦잠을 자고 느지막이 일어나 동네 한 바퀴를 산책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깜깜한 새벽에 도착해서 보지 못했던 동네의 모습을 처음 마주하는 순간이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RT%2Fimage%2F-ozwboVNgmuYA5GLCdoy1KSUo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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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날이 오고야 말았다 - 방콕 라이프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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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15:01:30Z</updated>
    <published>2018-04-21T14:3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지 않을 것 같던 날이 드디어 오고야 말았지만 출국 직전까지 실감이 나지 않았다. 잘 다녀오라는 수많은 연락과 선물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 눈물이 찔끔 나는 걸 꾹 참았다. 무엇을 위해 이 선택을 했냐고 묻는다면 아직 뭐라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가고 싶었다. 그뿐이다. 거창한 이유는 딱히 없었다. 인천으로 가는 공항버스에 몸을 실었는데 폭설이 내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RT%2Fimage%2FLGjifwJDNpp3IdfDuf-AjOMIl5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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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삭한 돈가스와 양배추 샐러드 - 무과수의 식탁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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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14:59:24Z</updated>
    <published>2018-03-01T13:2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본 도쿄에서 먹었던 돈가스가 유달리 생각나는 날. 마트에서 사 온&amp;nbsp;두툼한&amp;nbsp;돈가스를&amp;nbsp;달궈진 기름에서&amp;nbsp;노릇하게 구워내고, 양배추를 채 썰어 마요네즈를 살짝 뿌려&amp;nbsp;곁들여 준다. 오늘의 화룡점정은 바로 연겨자. 평범한 돈가스&amp;nbsp;맛에 톡 쏘는 특별함을 더해준다. 미소 된장국과 흰쌀밥까지 준비되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한 끼가 완성된다. 바삭하게 구워진 돈가스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RT%2Fimage%2FFcoCGahPTi6N5X8wy-daHLsECb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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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심 카레 - 무과수의 식탁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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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9T01:07:21Z</updated>
    <published>2018-01-28T12:1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7年&amp;nbsp;10月13日  퇴근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amp;nbsp;마트에 들러 장을 봤다. 흙 감자 2개, 당근, 양파, 고기까지. 계산해주시는 아주머니께서 &amp;quot;맛있게 요리해 드세요~해 먹는 게 제일 좋은 거야&amp;quot; 하신다. 집에 오자마자 재료를 손질하고 내일 먹을 카레를 끓이기 시작했다.&amp;nbsp;카레는 다음날 먹어야 제대로니까.   감자, 양파, 당근을 큼직큼직하게 썰어 넣었더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RT%2Fimage%2FqNhxOmaN_qVKA89jlIt1teCSwJ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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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ppy friendversar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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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2T04:09:07Z</updated>
    <published>2018-01-20T09:3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It has been one year since we met in berlin. Happy friendversary!'  아침에 일어나 보니 wiil에게서 메시지가 하나 도착해 있었다. 우리가 친구가 된 지 1년이 되었다는 페이스북 알림을 캡처해서 보낸 것. 작년 베를린에서 살았을 때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우리가 함께 복작이며 살던 그 집은 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RT%2Fimage%2FtJqmVAGWRruRjl4JaRATB3tYbW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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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일의 낮</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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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22T04:09:14Z</updated>
    <published>2018-01-07T10:5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9월의 중순인 어느 날. 출근 전, 널어놓은 빨래를 노을이 질 때 걷었다. 딱 내가 좋아하는 온도의 바람이 불어온다. 뽀송뽀송 잘 마른 빨래를 탈탈 털어내니 기분 좋은 향이 코 끝을 스친다. 직장인에게는 쉽게 주어지지 않는, 평일의 낮. 조기 퇴근 덕분에 오랜만에 그 행복을 만끽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RT%2Fimage%2FyND36k4Bjn6YoXD9PQ2695hwh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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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과수의 물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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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04:02:35Z</updated>
    <published>2017-12-04T08:4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후쿠오카에 다녀와서 영수증과 짐 정리를 했다. 사 온 게 별로 없으니 정리할 것도 별로 없다. 빈티지 마켓에서 산 그릇과 컵들. 물건 하나하나에 신중함이 담겨있어 더없이 소중하고 값지다. 내가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서도 이 물건들은 나와 계속 함께할 것이다. 세월이 담긴 물건들로 가득 찬 부엌을 잠시 상상하니 벌써부터 마음 한켠이 따스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RT%2Fimage%2FAF6AhRwxTnQno0vvJ6RtU1xkB7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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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희 주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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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02:58:05Z</updated>
    <published>2017-11-28T12: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문 밖 감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 아직은 익지 않은 푸르댕댕한 감이지만, 주인아저씨의 말씀처럼 손만 뻗으면 정말 따먹을 수도 있겠다. 창 밖을 보며, '제대로 익으면 감 서리를 해볼까'하는 재밌는 상상도 해본다.월세를 보냈는데 '받았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연희 주인-'이라는 문자가 왔다. 월세를 내고 이런 문자를 받은 건 처음이었다. 당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RT%2Fimage%2FYW7pRHXdPvkG7_k2mQbl49bdK0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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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제 맥주와 노가리 - 무과수의 식탁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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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02:56:29Z</updated>
    <published>2017-11-27T10:4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한 동생이 집에 놀러 왔다. 맥주와 안주를 사기 위해 이사 온 이후 처음으로 동네를 이리저리 누볐다. '케그 스테이션'에서 맥주 한 병을 구매했다. 이곳은 전문적으로 수제 맥주를 테이크 아웃해주는 곳으로, 맛도 좋고 집이랑 가까워 더 좋다. (구매한 맥주, 아이홉소: 과일향이 나고 상큼하다)  그다음에는 필요한 건 매력적인 안주. 무얼 먹을까 고민하며 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RT%2Fimage%2F-GFP1c2AME2LJlqIYpVIqVWIv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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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기로 가득한 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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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15T19:40:25Z</updated>
    <published>2017-11-26T02:35:0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속해서 한 집에 오랫동안 살면 참 좋겠지만 그러기는 쉽지 않다. 한 곳에 정착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집을 옮겨다닐 수밖에 없는, 그것은 어쩌면 나의 숙명인 것이다. 타지에서의 삶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다. 언제 어떻게 어디로 옮기게 될지는 그날이 다가와야만 알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집이라는 공간을 나의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시간이 참 좋다. 어차피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DRT%2Fimage%2F6Lu9Lh8cAjo2VhLJApyOmtxgc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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