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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헤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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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번째 십대, 삼십대에 막 접어든 사춘기 어른</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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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19T12:58: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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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번째 팝업일기 - 틈이 생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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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7T15:26:10Z</updated>
    <published>2025-07-07T15:1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과하고 있었다 사이좋은 우리 부부가 다투는 날엔 꼭 그 말 하나가 문제다  거의 10년을 가까이 하며 코드를 맞춰왔는데 살짝씩 빗겨나가는 작은 틈 하나 때문에 우리의 대화는 완전히 어긋나 버린다  그 틈을 모른 채하며 오랫동안 버텨왔을 남편은 평소보다 더 작게 벌어진 틈에도 묵직하게 화를 냈고 그 작은 틈을 눈치채지 못했던 나는 마치 길을 걷다 물벼락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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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번째 팝업일기 - 오늘의 감정날씨는 공허함으로 가득 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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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23:06:02Z</updated>
    <published>2025-04-19T16:2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꽤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었다.  꼭 내 마음에 들어야 직성이 풀리던 나의 어린 마음과 참 많이 닮은 한 아이의 얘기를 전해 들었고  그 아이가 하는 고민과, 지금 그 아이에게 흘러가는 힘든 시간들이 마음으로 와닿았다  운이 좋게 그 나이 먹도록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와서, 세상 모든 일이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아버려서, 남들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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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번째 팝업일기 - 외로워서 일기에 기대고 싶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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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00:48:10Z</updated>
    <published>2025-03-04T23:3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팝업일기를 오픈하고 석 달만에 첫 포스팅을 한다.  결국, 내가 아프고 하소연할 마땅한 곳이 없을 때 내가 많이 아쉬울 때가 되어서야 일기를 쓰는구나.  누군가 그랬다. 나는 슬픈 일이 생기면, 그냥 &amp;lsquo;슬픈 일이 생겼구나&amp;rsquo;하고 지나치지 못하고 내 슬픔의 과거 유사한 이력들까지 모두 끌고 와서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람이 되려 한다고.   머리로는 알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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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번째 팝업 다이어리 - 문득, 일기가 쓰고 싶은 날이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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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9T15:02:48Z</updated>
    <published>2024-12-19T14:49: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규칙적인 사람이 아니다.   30대가 되어보니 &amp;lsquo;나&amp;rsquo;라는 인간의 형체를 희미하게나마 알 것 같은데, 정말로 규칙적인 사람은 아니다.  그래서 그동안 일기를 쓴다는 다짐 같은 건, 일찌감치 차단해 왔다. 어차피 3일도 못 가고, 이뤄지지도 않고 자기비하만 하게 될 것 같아 외면해 왔달까?   밑밥 좀 깔고 시작할게요.  역설적이지만, 어떤 주제에 대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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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십대 ep.30 - 서른이 남긴 한 단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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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4T15:47:06Z</updated>
    <published>2022-10-30T11:2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덧 연말. 서른이 된 지 얼마나 됐다고&amp;nbsp;서른이 끝나간다.&amp;nbsp;서른의 끝에서 찬찬히 되돌아보니 딱 한 단어가 남았다.   정리  멋모르고 무작정&amp;nbsp;늘리는 걸 좋아하던 이십대의 삶을 정리하고, 그중에서 정말 필요한 것들만 남겨&amp;nbsp;삼십대를 준비하는 나이.  일 년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생일이면 어김없이 오던 연락들이 서서히 잦아들었고, 지인들은 한 달에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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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십대 ep.29 - 진짜로 만드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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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30:00Z</updated>
    <published>2022-10-30T01:0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꿈을&amp;nbsp;포기하고 싶었을 때, 꿈에 관한 작은 타투 하나를 몸에 새겼다. 그 작은 돌발행동이 내 인생을 바꿨다.   진짜로 만드는 힘  생각만 하던 것을 말로 뱉으면 진짜가 된다. ​ 생각은 언제든 지우고 다시 쓸 수 있지만, 이미 뱉어진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으니까. ​ 그것을 글로&amp;nbsp;적으면&amp;nbsp;흔적으로 남아&amp;nbsp;더욱더 확실한 진짜가 된다. ​ 그래서 꿈을 상징하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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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십대 ep.28 - 성장통 그리고 성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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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9T11:40:45Z</updated>
    <published>2022-10-30T00:4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가 생각하던 사람이 전혀 아니었음을 마침내 인정하면, 검은 수령에 빠져들게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내 상처와 흉터를 마주하면서 도리어 강해진다는 걸 문득 깨달았습니다. - 파울로 코엘료   성장통  서른이 되어보니, 나의 이십대에 아쉬움이 남는다. 나의 이십대는 '나'를 참 미워했다.  결핍이 있는 내가 미웠고, 말을 잘 못하는&amp;nbsp;내가 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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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 십대 ep.27 - 간절히 바라면 안 이뤄진다.&amp;nbsp;간절히 안 바라면 이뤄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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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30:00Z</updated>
    <published>2022-10-29T16:3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절히 바라면 이뤄진다는 말이 있지만, 내 케이스는 반대였다. 마치 징크스처럼, 내가 원하는 것은 꼭 내게 오지 않았다.    간절히 바라면,&amp;nbsp;안 이뤄진다  삼십 년을 살며 내게도 수많은 기회들이 왔었다.  가령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기회라던가. 공모전,&amp;nbsp;직장, 콘서트, 이벤트 같은 것들.  하지만 내가 간절히&amp;nbsp;바라는 것은 대부분 안 이뤄지는 편이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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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십대 ep.15 - 불행 그리고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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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29:59Z</updated>
    <published>2022-10-25T15:1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행과 행복. 딱 한 글자 다를 뿐인데, 그 차이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불 행  오래전 어떤 아이를 만났다. 꽤 오랜 시간을.  그 애와 내가 사는 세상. 그 사이에는 꽤나 큰 거리가 존재했다. 좋아한다는 감정만으론 깰 수 없는 행복과 불행의 거리.  그 시절 나는 나의 행복이 그 애의 불행을 이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었다. 그 애의 불행은 그 애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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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십대 ep.26 - 참을 인 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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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30:00Z</updated>
    <published>2022-10-24T02:4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게임을 하면, 지는 게 싫어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던 내 모습이 싫었다. 너무도 투명하게 드러나버려서. 내가 들고 있는 카드가 아무런 영양가가 없다는 걸, 모두에게 들키고 싶진 않았다.   참을 인 생  성인이 되었을 무렵, 아무것도 드러내지 않고 꾹 참으면 누구에게도 들킬 리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는 것은 결코 분노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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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십대 ep.25 - 엄마의 주체적인 삶 그리고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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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9T15:11:54Z</updated>
    <published>2022-10-17T09:5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어갈수록 엄마가 참 멋져 보인다. 우리 엄마는 정말 못하는 게 없다. 이래서 엄마를 슈퍼우먼이라고 하나보다.   엄마의 주체적인 삶  엄마는 뭐하나 제대로 된 게 없던 60년대에 태어났다.  그 시절에는 원하는 게 있다면 무엇이든 손수 마련해야 했다.  배우고 싶으면 개척해야 했고 필요한 게 있으면 창조해야 했다.  엄마는 엄마에게 필요한 모든 것</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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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십대 ep.16 - 관계 그리고 퍼즐 맞추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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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29:59Z</updated>
    <published>2022-08-22T13:3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년시절&amp;nbsp;퍼즐&amp;nbsp;맞추기를 참&amp;nbsp;좋아했다. 제각기 다른 모양의 퍼즐이지만, 결국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는 그 온전한 순간이 좋았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풀어야 할 퍼즐의 난이도가 점점 더 높아지면서, 나는 더 이상 순수한 마음으로 퍼즐 맞추기에 임할 수가 없었다.   관계라는 퍼즐  관계는 퍼즐 맞추기 같다.  상대와 합을 맞추기 위해, 나는 주로 그가 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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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심대 ep.24 - 상한 건 냄새가 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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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30:00Z</updated>
    <published>2022-07-05T1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기하게도 상한 건 냄새가 난다. 먹지 말라고 얼른 도망가라고 역한 냄새를 뿜어 우리에게 신호를 보낸다.   양배추즙이 상했다  오랜만에 옛날에 사뒀던 양배추즙을 꺼내먹었다. 유통기한이 1년이나 남았는데, 맛이 살짝 이상했다. 직감적으로 상했다는 걸 깨달았다.  '날씨가 선선하니까 괜찮겠지'하고 밖에 꺼내 둔지 벌써 두 계절. 그 사이에 여름이 왔고, 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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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 십대 ep.14 - 더 많이 사랑한 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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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29:59Z</updated>
    <published>2022-07-05T09:4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더 많이 사랑한 죄인'이라는 말이 있다. 더 많이 사랑한 죄로, 죄인들은 많은 것을 내어주고도 그만한 보답은 받지도 못한 채 희생만을 강요당하는 벌을 받고 있다.  더 많이 사랑한&amp;nbsp;쪽  늘 더 많이 사랑한 한쪽이 관계에서 지는 거라고 생각했다. 사랑하는 이의 무조건적인 이해와 양보가 사랑받는 이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해왔다.  부모 자식 관계가 됐건, 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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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십대 ep.13 - 선택적 최선 그리고 인생 정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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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29:59Z</updated>
    <published>2022-06-06T12:3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하루에 쓸 수 있는 에너지가 백이라면, 대체로 나는 반만 사용하고 나머지 반은 내일을 위해 남겨두는 편이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기보단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비축해놓은 힘을 한 번에 사용하는 편이다.    선택적 최선  내가 에너지를 반만 쓴다는 얘기를 하면 꼭 오해가 뒤따른다.  어떤 사람은 내게 자기보다 쉽게 사는데, 자기보다 고평가 받는 것 같</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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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십대 ep.23 - 강변북로 그리고 내부순환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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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30:00Z</updated>
    <published>2022-06-06T11:5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지에서&amp;nbsp;서울로&amp;nbsp;돌아오는&amp;nbsp;길. 집으로&amp;nbsp;향하는&amp;nbsp;두 가지&amp;nbsp;길이&amp;nbsp;있다. 강변북로를&amp;nbsp;타거나&amp;nbsp;내부순환로를&amp;nbsp;타거나.   강변북로  서울로&amp;nbsp;돌아오는&amp;nbsp;길. 빌딩 숲이&amp;nbsp;보이기&amp;nbsp;시작하면&amp;nbsp;이상하리만치 마음이&amp;nbsp;편해진다. 집에&amp;nbsp;돌아온&amp;nbsp;편안한 기분이&amp;nbsp;든다. 이럴 때 난 천상 서울 사람이구나 느낀다.  강변북로를&amp;nbsp;타고&amp;nbsp;가는&amp;nbsp;길은&amp;nbsp;내가&amp;nbsp;제일&amp;nbsp;좋아하는&amp;nbsp;길이다. 창문&amp;nbsp;너머&amp;nbsp;보이는&amp;nbsp;멋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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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십대 ep.22 - 바다 그리고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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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29:59Z</updated>
    <published>2022-06-06T11:1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연휴를 맞아 급히 바다로 떠났다. 꼭두새벽부터 250km를 달려 도착한 강릉 앞바다를 한동안 바라보고 있자니 우리네 인생과 참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다 멍  출근하는 날은 어디로든 도망가고 싶을 정도로 하늘이 맑더니, 꼭 쉬는 날이면 비가 온다.  날씨도 미처 체크하지 못하고 무작정 떠난 당일치기 여행. 도착해보니 바다는 몹시 화가 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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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십대 ep.12 - 부정적인 말 그리고 긍정적인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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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29:59Z</updated>
    <published>2022-05-27T10:0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은 어떠한 힘을 가진다. 흔히들 알고 있는 '말하는 대로 이뤄진다'는 법칙처럼, 부정적인 말은 부정적인 상황을 두배로 만들고 긍정적인 말은 결국 긍정적인 결말을 유도해낸다. 그런데 요 근래 긍정적인 말보단 부정적인 말을 자주 뱉어 걱정이다.    부정적인 말  요즘 나의 대화법은 뭔가가 잘못됐다.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이다 보니 평가와 부족한 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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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 십대 ep.21 - 드라마 그리고 중독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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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29:59Z</updated>
    <published>2022-05-18T15:3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 드라마를 꼽자면, 박해경 작가가 집필한 &amp;lt;나의 아저씨&amp;gt;다. 현실 속 어두운 이면을 담았지만 어딘가 모르게 희망찬. 사소하고 작은 포인트가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는 그런 잔잔한 울림이 좋다.   드라마  나는 드라마 헤비유저다. 어릴 적부터 드라마를 참 좋아했다.  판타지보다는 현실 속 소재를 다루는, 해외보단 국내를 배경으로 한 피부에 직접 와닿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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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십대 ep.18 -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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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0T14:29:59Z</updated>
    <published>2022-05-15T15:4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저마다 마음속에 하나의 그릇을 품고 태어난다. 어떤 사람은 넓고 얕은 모양이고, 어떤 사람은 깊고 좁은 모양이고, 또 어떤 사람은 미로처럼 뱅뱅 꼬여있을지도 모른다.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내 그릇이 어떤 모양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손에 들기 편안한 적당한 사이즈와 시간을 두고 오래도록 천천히 마실 수 있는 적당한 깊이를 가진 컵 정도 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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