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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호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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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는 분들 마음에 '따듯하고 좋은것'이 남기를 바랍니다. 이혼 후 따수운 털북숭이 '경태'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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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21T18:43: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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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을 지키기도, 무너뜨리기도 하는 작고 사소한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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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5:36:45Z</updated>
    <published>2026-04-04T15:3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4월 28일 일요일 드라마를 보며 (전)남편을 떠올리는 나 (남이 되기까지 D-3)   (전)남편과 우리 가족의 코끝 찡한 재회는 스치듯 지나갔고 일주일이 빠르게 흘렀다. 카페에서 맥락 없는 눈물을 펑펑 쏟아내던 나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멀쩡하게 지냈다. 사실 멀쩡하다기보단 감성에 젖어있을 여유가 없었다고 하는 게 맞겠다. 최종 이혼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vDqGwThAIBEnBS5tiuq0-0wFII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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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머니 죄송해요, 전남편이 울먹이며 말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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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9:36:03Z</updated>
    <published>2026-03-12T23:2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4월 20일 토요일 이혼 결정 후 남편과 엄마의 첫 대면 (남이 되기까지 D-11)    새벽부터 싸워가며 일찍 출발한 탓에 9시도 안 된 이른 아침, 친정집에 도착했다. 차 안에서 격해졌던 싸움은 나의 오열로 끝이 났고 그 뒤론 큰 대화가 오가지 않았다. 나는 나대로, 그는 그대로 각자의 착잡한 마음을 달랬을 뿐.  차 안 가득 싣고 온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V6_8c9zxTKr__1y7m9CBChgc8q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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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 직전에 깨달은 내가 그를 화나게 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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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15:12:48Z</updated>
    <published>2026-03-04T22:4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4월 20일 토요일 이혼을 앞두고 터져버린 오열&amp;nbsp;(남이 되기까지 D-11)   &amp;quot;지금 몇 시야!? 왜 이렇게 배려가 없어! 자는 사람은 생각 안 해?&amp;quot;  새벽 1시, 자는 줄 알았던 (전)남편이 문을 벌컥 열고 나와 빽 성질을 냈다. 그의 일정에 맞추느라 아침 6시에 출발해야 했기 때문에 어제 저녁을 먹은 직후부터 열심히 짐 정리를 해오던 중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vhOWTsa3YzTyhU8rUFxw6ejn1C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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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예뻤던 사랑은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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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22:32:23Z</updated>
    <published>2026-02-24T22:1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4월 19일 금요일 차량 명의 변경을 위해 대전에 내려간 날&amp;nbsp;(남이 되기까지 D-12)   고속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향했다. 지난번에 이혼 서류를 내러 왔을 땐 2박 3일간 머물러서 여유가 있었는데, 이번엔 새벽에 바로 돌아가야 하는 일정이라 시간이 촉박했다.  대전에 도착하니 오후 2시, 집에 캐리어만 던져두고 동네&amp;nbsp;카페에서 친하게 지내던 지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hV8QLsf7JzY8sgHXpeMDU-Q46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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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편이 차갑게 변한 진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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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9:58:58Z</updated>
    <published>2026-02-11T14:5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4월 18일 목요일 (전)남편의 속마음을 알게 된 날&amp;nbsp;(남이 되기까지 D-13)    남편과의 짧은 통화 이후 나는 빠르게 마음을 정리해 갔다. 아무런 감정도 없는 듯 차디찬 그의 태도에서 그는 이미 남이 될 준비를 마쳤음을 직감했기 때문이다.  이미 이혼 서류를 접수하고 의무 조정 기간을 갖는 중이긴 했으나 여전히 복잡한 심정이었다. 머리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_oEO_Dthx4-doWUGDvX--9XALO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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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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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0:16:03Z</updated>
    <published>2026-01-27T14:5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4월 7일 일요일 (전) 남편에게 전화해 사과한 날&amp;nbsp;(남이 되기까지 D-24)   오랜만에 놀러 온 친언니와 함께 근처 카페에 왔다. 날이 너무 좋아서 카페테라스에 앉아 여유를 즐기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집에 엄마가 있기 때문에 나와야 하는 이유가 더 컸다. 요즘 겪고 있는 거울 치료에 대해 언니에게 할 말이 매우 많았기 때문이다.  이전 화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f8dNyJSMpqMTPMAHSQ_hPvSUMj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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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북 연재 글쓰기 모임 &amp;lt;호글보글 2기&amp;gt;모집 - (정원 15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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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09:11:15Z</updated>
    <published>2025-12-30T02:3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기 마감 합니다 감사합니다 :)     '호글보글'은 무슨 뜻인가요?  호글보글은 &amp;quot;글쓰기를 좋아하는(好) 사람들이 서로의 글을 보며 배우는 글쓰기 모임&amp;quot;의 줄임말입니다.  내가 쓴 글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과 구체적인 첨삭을 받으며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 나의 글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글쓰기 모임입니다. ﻿   모임을 시작하게 된 계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cOXZrn4T18wVEWGkxqoX7HuxkmI"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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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에게서 나의 최악을 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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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3T15:33:33Z</updated>
    <published>2025-12-24T14:56:1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4월 3일 목요일 엄마랑 대판 싸운 날&amp;nbsp;(남이 되기까지 D-28)   요즘 나는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그것도 엄마에게.  당연한 얘기지만 엄마와 나는 매우 닮았다. 엄마 이름은 '정자'인데, 어릴 적부터 친척들에게 '새끼 정자'라는 소리를 들었을 만큼 외모와 성격, 생활 습관부터 식습관까지 나는 엄마와 너무나도 닮아 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u6KXr9_PdZYRuGu1n9OUVG23Fg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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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 후에야 들려온 지인들의 진짜 속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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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0:50:12Z</updated>
    <published>2025-12-18T14:5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3월 27일 수요일 이혼 서류 접수 다음 날&amp;nbsp;(남이 되기까지 D-35)   &amp;ldquo;가혜야, 서류 냈다니까 하는 얘긴데, 진짜 잘 헤어졌어.&amp;rdquo;  친한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서류 접수했다는 소식을 전했을 때, 언니가 한 말이 너무 의외였다. 언니도 이혼 경험이 있다 보니 이혼 결정을 내리고 갈팡질팡하던 시기에&amp;nbsp;도움을 많이 받았다.&amp;nbsp;마냥 내 편만 드는 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Ex0BW1o5LWnwk4WZtRNk2gxhNp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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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오늘의 첫 이혼부부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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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13:16:11Z</updated>
    <published>2025-12-10T10:3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3월 24일 일요일 대전에서의 재회&amp;nbsp;(남이 되기까지 D-38)   시간은 잘도 흘러 이혼 서류를 접수하기로 한 날이 다가왔다. 우리의 이혼에 대해 머리로는 '잘했다, 이게 맞다.' 논리적으로 납득하고 있었지만, 마음은 한편에는 여전히 '잘한 결정일까? 후회하면 어쩌지?' 망설임이 자리 잡고 있었다. 법원은 화요일에 갈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이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GnRFieeiDrnl_4jn7XcqnGzfv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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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스라이팅일까? 진짜 내 잘못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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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14:56:49Z</updated>
    <published>2025-12-02T14:5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3월 17일 일요일 동생과의 통화&amp;nbsp;(남이 되기까지 D-45)   지난주 토요일, 남편의 단호한 태도를 보며 마음을 굳혔다. 더 이상의 흔들림은 없다고, 이젠 내 앞길만 생각하겠다고.  지금의 나는 10년간 해온 전공 공부도, 결혼도 다 중간에 포기했으니 실패한 인생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그건 당장의 일시적인 평가일 뿐이다. 미래에 내가 새로운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2-9gDgEYYMK8gmxx3ou44XJteo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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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는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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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12:34:36Z</updated>
    <published>2025-11-25T14:5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 28일에 (대전)갈까 하는데 시간 어때?&amp;quot;  (전)남편에게 이 카톡을 보내기 전, 여러 이야기를 썼다가 지웠다. '자니...?'를 쓰고 바라보다가 껄껄 웃으며 지우기도 하고, 형부와 KB를 만난 후 깨달은 것들과 미안한 마음에 대해 끄적여보기도 했다. 그러다 이혼하기로 한 마당에 구질구질하게 뭔 말이 많나 생각이 들어 모두 지워버리곤 딱 할 말만 남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lgzpAwAt4zwux_U-smLnIVCQa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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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들이 가장 꺼려하는 여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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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14:24:11Z</updated>
    <published>2025-11-18T14:5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3월 14일 목요일 다시 흔들린 날&amp;nbsp;(남이 되기까지 D-48)   점심에 친한 언니를 보기로 했다. 내게 &amp;quot;가혜야, 앞으로 널 가장 힘들게 하는 건 가족일 거야.&amp;quot;라고 무시무시한 고통의 예고편을 담담히 건넸던 바로 그 호주언니. 언니는 10년 전쯤 나보다 먼저 이혼의 혼란함을 겪었고, 극복했고, 재혼까지 한 인생 선배이기도 하다. 누구도 만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iMvMY6f_G0N2V6rjZRejsODJWd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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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남편을 무너뜨린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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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15:23:29Z</updated>
    <published>2025-11-11T10:2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오빠, 나는 오빠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기 전까진 절대 오빠를 떠나지 않을 거야. 오빠가 아니었다면 나는 지금이 세상에 없었어. 내 남은 인생은 오빠를 위해 살 거야.&amp;quot;  이 무슨 삼류 인터넷 소설에 나올 거 같은 대사인가, '내가 글을 잘 못 클릭했나?' 생각하실 거 같다. 하지만 놀랍게도 불과 10여 년 전 만났던 남자친구에게 내가 직접 내뱉었던 대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UrheK4eCOgIIwDx0M_U_rP92tZU.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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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의 분노를 경멸한 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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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11:44:11Z</updated>
    <published>2025-11-04T10:4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3월 9일 토요일 아빠랑 싸운 다음 날&amp;nbsp;(남이 되기까지 D-53)   아빠가 출근한 것을 확인하고 자정 넘어 집에 들어왔다. 나중에 엄마한테 들어보니 아빠는 내가 뛰쳐나가고 금방 나를 찾아 따라나섰다고 했다. 새벽일을 하는 아빠는 점심 먹고 잘 준비를 해야 했는데, 꽤 오래 나를 찾아 헤매느라 얼마 못 자고 일을 나가셨다고 했다.  하지만,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qgeSf91_jqRzcVuVOeKd6b68Vk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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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 가장 아프게 하는 건 가족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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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13:51:35Z</updated>
    <published>2025-10-28T09:21: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3월 8일 금요일 아빠랑 싸운 날 ② (남이 되기까지 D-54)   지나가는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볼지 신경 쓸 겨를도 없이 엉엉 소리 내 울며 정처 없이 걸었다. 가만 내버려둬도 심란한데 왜 나를 이리도 괴롭게 하나, (법적으론 아직 아니지만) 겨우 이혼 5일 차인 딸에게 어떻게 그러나, 아빠에 대한 온갖 원망과 미움, 서러움 등 구슬픈 감정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p5h9BE2Ov-thpgmVursYhMPkgN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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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6살에 처음 해보는 가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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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16:23:41Z</updated>
    <published>2025-10-21T15:08: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3월 8일 금요일 아빠랑 싸운 날.&amp;nbsp;(남이 되기까지 D-54)   한 것도 없는데 벌써 금요일이다. 내가 이혼을 하든 말든, 기분이 좋든 구리든, 시간은 잘만 흐르고 세상도 무탈하게 굴러간다. 가끔은 이런 사실이 구슬프게 느껴지다가도 어쩔 땐 위안이 된다. 내가 어떻게 살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도 관심 없으니까, 그냥 마음 가는 대로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0430Y4wUmQw4kfv1SYMT_E3Uo_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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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도 카톡으론 안 하는데, 이혼은 그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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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14T14:5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3월 4일 월요일 &amp;quot;이젠 끝내자.&amp;quot; 얘기한 날. (남이 되기까지 D-58)    새벽 3시. 원래 늦게 자는 편이긴 하지만, 평소 자던 시간이 지났는데도 잠이 오질 않았다. 딱히 분노가 치밀거나 격하게 슬프거나 그런 감정의 동요가 있어서는 아니었다. 오히려 놀랍도록 차분했다. 그냥 한바탕 싸우고 난 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새벽 같았다.  (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bl34UWD_PRfvM1YMSyXhqlWFW2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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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 고민은 5년, 결정은 5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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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15:23:59Z</updated>
    <published>2025-10-07T14:5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3월 3일 일요일 남이 되기로 결심한 날&amp;nbsp;(남이 되기까지 D-59)   수술이 끝난지 일주일이 되던 2월의 마지막 날, 엄마가 퇴원하셨다. 눈길에 넘어져 어깨뼈가 부러지셨는데 수술은 다행히 잘 끝났다. 깁스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엄마의 수발을 들어주기 위해 나는 한 달간 부모님 집에서 지내기로 했고 한 달 치 짐을 싸 서울로 올라오는 길, 우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gzdsN9gSkdJe7cvudZMcVhMTsg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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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ologue: 부부가 남이 되기까지 60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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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06:18:22Z</updated>
    <published>2025-09-30T14:56: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래서 다음 연재는 내 얘기를 해볼 생각이다.전 남편과 나의 이야기가 아닌, 이혼하고 혼자가 된 인생을 즐기는 나의 이야기   두 번째 연재의 에필로그에서 '다음 연재는 전 남편과 나의 이야기가 아닌, 내 얘기를 해볼 생각'이라고 대차게 선언했다. 이혼에 관한 두 번의 연재로 할 얘긴 다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데 이번에도 아니었다. 내 얘기를 쓰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iI0ahFIDod95_l8By2qi6qhn23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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