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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플롯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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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hooraykjh</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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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단한 글은 못 쓰지만, 일상도 글로 남기면 대단해지는 것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세 아이를 키우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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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20T15:51: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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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가, 가지 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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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7T07:04:25Z</updated>
    <published>2023-10-06T03:1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오디가 콘서트를 한 줄도 몰랐다. 9월 초까지는 수술한 막내를 데리고 있느라, 그 이후에는 집 공사로 임시 숙소에서 생활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추석 연휴 첫날 시댁에서 점심상을 치우고 앉아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다 기사를 보았다. 그날 저녁에 지오디 콘서트를 방송해 준다는 기사였다.  &amp;quot;얘들아, 엄마 이따 집에 가면 이거 볼 거야. 다른 거 못 봐.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U%2Fimage%2FdrW1Kjvw7SM7M9fgK-_dG41UBh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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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섭다고 말하는 너의 옆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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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2T01:08:08Z</updated>
    <published>2023-09-21T10:5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곱 살 셋째가 눈 수술을 했다. 간헐성 외사시가 있어 작년 초부터 대학병원에 다니던 중이었다. 지난 정기검진 때 각도가 점점 벌어지고 있으니 수술을 하자는 말에 10월 말로 수술 날짜를 잡았는데 취소 자리가 났다며 전화가 왔다. 바로 그 다음 주였기에 좀 갑작스러웠지만, 남편을 따라 해외에 나갈 수도 있는 상황인지라 어차피 수술하려면 빨리 하는 게 나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U%2Fimage%2FkMZJmi5mPtrbfqsiUJG2PyUsI8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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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멘탈 강화법 - 더 큰 문제를 소환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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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11:17:15Z</updated>
    <published>2023-07-18T02:0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트레스 충만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전 글을 쓴 6월 29일 밤이었다. 청소를 하다가 에어컨 박스 밑에서 물기를 발견했다. 부랴부랴 덮개를 떼어 보니 에어컨 드레인에서 물이 샘솟고 있었다. 1년 전과 똑같았다. 대충 걸레로 막은 후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걸었지만 이미 모두 퇴근한 시간이라 어쩔 수가 없다고, 닦아내면서 기다리라는 말밖에 들을 수 없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U%2Fimage%2Fpxi1iUvU-JjK0pTEWCT8YWP4e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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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운전 - 내 너를 포기하지 않으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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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11:17:20Z</updated>
    <published>2023-06-29T06:5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운전을 마스터하는 것보다 영어를 마스터하는 게 더 쉽겠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다. 내가 영어를 잘한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운전을 하는 게 불가능해 보였다는 뜻이다.  둘째가 뱃속에 있을 때 운전면허를 땄다. 두 살 터울 아기들을 데리고 다니려면 운전을 해야 할 것 같았다. 운전면허 시험이 너무 쉬웠던 2011년이었다. 남편 말에 의하면 필기시험을 수능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U%2Fimage%2F8UTfpnOS7Z4zg4Yyba-YubCXEB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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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아이 없이 나들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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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20:32Z</updated>
    <published>2023-06-02T02:4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요일에는 포천 아트밸리에 다녀왔다. 석가탄신일 연휴 내내 비가 온다는 뉴스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는 없었다. 개인적으로 봄 내내 어디라도 가고 싶었는데 가까운 곳도 가지 못해 답답한 상태였다. 비가 온다면 우산을 쓰고라도 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남편과 상의를 해서 장소를 정하고, 전날 아이들에게도 내일 나들이를 간다고 말했다.  아침에 일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U%2Fimage%2F3Rj8JCzj2YkhpP3vf0eDLt32Kb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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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1 첫 수련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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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1T11:17:29Z</updated>
    <published>2023-05-22T05:3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아이가 학교에서 수련회를 갔다. 강화도의 유스호스텔에서 2박 3일을 지내고 온다. 전에도 교회 여름성경학교에 가서 한두 밤 자고 온 적은 있었다. 장소는 내가 어릴 때부터 다녔던 교회였고, 함께하는 아이들과 선생님도 오랜 시간 함께한 친밀한 사람들이었다. 무엇보다 신앙 안에서의 모임이었기에 아무 염려 없이, 오히려 잠깐 동안의 육아 해방을 기뻐하며 보내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U%2Fimage%2FiHXYl9ZpeJJxf0qWabB7O5SL6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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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벌이의 절정 - &amp;lt;미장이&amp;gt; 이명환 글 그림 / 한솔수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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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9T10:18:04Z</updated>
    <published>2023-05-09T05:2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새벽 남편이 열흘 간의 미국 출장을 떠났다. 말이 좋아 미국 출장이지 비행기 안에서 열네 시간을 앉아 있고, 낯선 도로에서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일정이었다. 게다가 여러 업체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로부터 좋은 소리보다는 싫은 소리들을 들을 게 뻔한 여행이었다. 남편은 눈을 뜨자마자 가기 싫다고 한숨을 쉬면서도 꾸역꾸역 짐을 챙겨 공항버스를 타기 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U%2Fimage%2Fjb0Fq_jMW9wgOKfP94IBy6EQ2U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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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펀치 사랑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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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8T08:42:55Z</updated>
    <published>2023-05-08T03:2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거지를 하고, 막내 아이의 장난감 서랍을 다 엎어 정리했다. 방마다 청소기를 밀고, 벼르고 벼르던 운동화 세탁을 하려고 흰 운동화였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신발 네 켤레를 세제에 담가 두었다. 운동화를 세제에 불리는 동안 거실에 쌓여 있는 빨래를 개려고 앉았다. 스피커에서는 집안일을 하려고 틀어 두었던 음악이 반복해서 흘러나왔다.  오전부터 이렇게 집안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U%2Fimage%2FLiwcTmKSxAbV4g4Gx_z7zP9at6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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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감도 코로나도 앗아갈 수 없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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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6T00:40:27Z</updated>
    <published>2023-05-02T04:3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혼자 집에 있다. 코로나로 어제까지 자가격리를 했던 둘째 아이가 오늘부터 등교를 했기 때문이다. 거의 보름 만에 당연했던 오전 일상으로 돌아왔다. 보름 간의 모든 계획들은 엉망진창이 되었다.&amp;nbsp;비일상의 시작은 내 생일 점심이었다.  4월 19일, 내 생일에 맞춰 남편이 반차를 냈다. 내가 점심시간에 맞춰 남편 회사 앞으로 가면 같이 창덕궁을 돌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U%2Fimage%2FkPF0R8T4OOCspw8VEXHrmnBD3E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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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녀석, 스마트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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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5T03:23:49Z</updated>
    <published>2023-04-14T23:0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아이가 눈에 불을 켜고 &amp;lt;프랑켄슈타인&amp;gt;을 읽고 있다. 아이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고도 나는 마냥 기뻐할 수가 없다. 평소에는 도서관에 가자고 해도 시큰둥하던 아이가 어제는 자기가 먼저 도서관에 가자고 나섰다. 그러더니 책을 딱 두 권만 빌렸다. 아홉 번째 책과 열 번째 책. 지금 읽는 책을 다 읽고 마지막 열 번째 책까지 읽으면 아이는 결국 목적을 이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U%2Fimage%2FJWWYeV8UYT5rb0_nc_sPE3rH6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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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네 살, 너희들에게 달아 줄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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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5T01:44:23Z</updated>
    <published>2023-04-14T23:0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큰아이의 중학교 예비소집일이다. 아이가 배정받은 중학교는 다행히 도보로 등교할 수 있는 거리였지만, 중랑천을 건너고 동부간선도로 초입에 있는 건널목도 지나야 해서 좀 까다로웠다.  &amp;quot;유건아, 엄마랑 같이 가자.&amp;quot; &amp;quot;엄마 가도 돼요? 학생들만 오라고 써 있는데...&amp;quot; &amp;quot;학교 앞까지만 같이 가지 뭐.&amp;quot; &amp;quot;음...&amp;quot; &amp;quot;왜, 혼자 가고 싶어? 혼자 가도 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U%2Fimage%2FTXFLAmvRDUZJTnWu7NRcUqgbu2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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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 수 없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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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5T01:56:03Z</updated>
    <published>2023-04-14T23:0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토요일 저녁, 가족들과 치킨을 먹으며 &amp;lt;유 퀴즈 온 더 블럭&amp;gt; 재방송을 보고 있었다. 김혜자 배우가 나온 편이었다. &amp;quot;아유, 저 연세에 어쩜 저렇게 고울 수 있지?&amp;quot; &amp;quot;엄마 아빠도 저거 본 적 있어요?&amp;quot; &amp;quot;전원일기? 당연히 봤지.&amp;quot; &amp;quot;와, 옛날 사람 인증.&amp;quot;  아들들과 열심히 먹고 떠들며 키득거리는 와중에 갑자기 일곱 살 막내가 훌쩍거리기 시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U%2Fimage%2FISCiEyOowWsOcvDDbj3lTUz_2F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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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석을 노려보고 서서 - &amp;lt;나의 구석&amp;gt; 조오 그림책 / 웅진주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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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5T05:31:28Z</updated>
    <published>2023-04-14T23:0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펴면 바로 구석이 보인다. 책의 중앙선이 벽의 모서리가 되고, 그 중앙선 1/3 되는 지점에서 삼각형으로 뻗은 두 선이 바닥을 만들어 준다. 세 선이 만나는 꼭짓점, 책을 펼친 이의 시선이 모이는 중심, 그곳이 '구석'이다. 이 책은 구석이 중심인 책이다.  맨 뒷장에 있는 작가의 말에서 작가는 공간 안에서 구석을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구석에 기대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U%2Fimage%2F_6n7z_iF-yf2zc9-37X92a7KX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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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쓸쓸함이 우리 셋을 감쌌던 날 - &amp;lt;눈 내린 날&amp;gt; 사카이 고마코 글 그림 / 북뱅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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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1T06:37:12Z</updated>
    <published>2023-03-24T06:28:5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눈 내린 날&amp;gt;을 보고 나는 여름의 한 날을 떠올렸다. 토요일 오후였다. 두 아들은 아직 어렸고, 남편이 해외 근무 중이라 혼자 아이들을 키우던 때였다. 아이들이 유치원도 어린이집도 가지 않는 토요일은 너무 길었다. 새하얀 모니터를 앞에 두고 글을 써야 할 때처럼, 기나긴 토요일을 시작할 때면 막막했다. 또 아이들과 뭘 하면서 하루를 보내야 하나.  느지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U%2Fimage%2Fp8kCAv0JojvEYQnCPo1x-urKk4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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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갓난아기 엄마들과 보고 싶은 책 - &amp;lt;엄마 도감&amp;gt; 권정민 그림책 / 웅진주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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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3T11:50:33Z</updated>
    <published>2023-03-23T05:1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애가 둘일 때까지는 그래도 평범한 엄마의 범주에 들었다. 하지만 애가 셋이 되자 듣는 이마다 깜짝 놀라며 대단하다, 애국자다, 힘들겠다는 말을 하곤 했다. 반은 진심이고 반은 상투적인 사람들의 반응을 볼 때마다 나는 민망한 마음이 앞서곤 했다. 하나든 둘이든 셋이든 내가 선택해서 낳고 내가 키우는 것인데, 내가 다른 이들을 위해 봉사하거나 사회 정의를 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U%2Fimage%2F_y5JJbbTB0FOA7-f6sLqhijIjB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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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른발 왼발, 좀 더 오래 같이 걸어요 - &amp;lt;오른발, 왼발&amp;gt; 토미 드 파올라 글 그림 / 비룡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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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3T11:47:37Z</updated>
    <published>2023-03-23T05:1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부모님께 유일하게 효도를 하나 한 게 있다면 아이 셋을 낳은 것이다. 뭐, 내 착각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만 부모님, 특히 아버지는 내가 이렇게 '효도했다'라고 충분히 착각하게 할 만큼 나의 세 아이만 보면 주름진 얼굴에 행복을 환히 드러내셨다. 요즘은 주로 막내인 손녀딸에게 사랑을 퍼 주고 계시지만, 위의 두 아이가 고만한 나이일 때는 친정과 정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U%2Fimage%2FkhZNcgay4BIjywWKQJ_WRFlIA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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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아져도, 사라져도 좋은 자리 - &amp;lt;부엉이와 보름달&amp;gt;&amp;nbsp;제인 욜런 글 / 존 쇤헤르 그림 / 시공주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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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23T11:45:45Z</updated>
    <published>2023-03-23T05:17: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그날이다.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렸는지. 춥지만 바람은 불지 않는, 달빛이 밝아 밤하늘까지 환한, 슬픈 노래 같은 기적 소리가 들리는 겨울밤. 아이는 아빠와 부엉이 구경을 하러 집을 나섰다.  &amp;lt;부엉이와 보름달&amp;gt;. 내가 정말 좋아하는 그림책이다. 영풍문고에서 쪼그려 앉아 처음 봤던 스무 살 무렵에도 좋았고, 리뷰를 쓰려고 7호선 끝자리에서 소심하게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rU%2Fimage%2Ftmf11NGBoXv_fX6r0pTZxkUg26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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