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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오그래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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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uzma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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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유럽에 살고 있습니다.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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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28T11:29: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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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런던의 아홉 번째 조각 [서머타임] - [써머타임(summer ti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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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0T11:08:01Z</updated>
    <published>2020-05-10T03:09: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잉~  출근길, 복스홀 브릿지를(Vauxhall Bridge) 건너는 87번 버스 위에 살포시 잠든 나를 깨우는 얄궂은 진동이 느껴진다. 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 Danny로부터 온 메시지이다. 30분 정도 늦게 도착할 예정이라는 메시지다. 나의 버스는 아직도 20분을 더 달려야 하기에 메시지를 확인하고는 다시 잠을 청한다. 하지만, 나의 아이폰은 또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96%2Fimage%2FN_HlERUpxzmqqktLi_8eeEjAJn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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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운에 숫자에 대한 고찰 VII - 로마의 첫 번째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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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9T09:14:56Z</updated>
    <published>2020-05-09T01:2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일 누군가가 당신이 생각하는 로마를 단 한 문장, 혹은 한 단어로 표현해주세요'라고 요청한다면, 그 질문에 '3*3*7 박수요'라고 답할 것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보다 더 완벽하게 어울리는 대상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 숫자들은 각각 의미들이 있다. 먼저 선행하는 숫자 3을 풀이하자면 로마는 제국이기 이전에 나라였고, 나라이기 이전에 촌락에서 시작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96%2Fimage%2F9hMaU-Sb-nlSVeYJdhUdx1bzNlM.jpg" width="44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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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런던의 여덟 번째 조각 [Are you OK?] - 당신의 성적 취향은 안녕하십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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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8T12:25:30Z</updated>
    <published>2020-05-08T06:1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일하던 레스토랑에는 Bea라는 이름을 가진 홍콩에서 온 동갑내기 여자 친구가 근무하고 있었다. Bea는 일하는 도중 나에게 &amp;quot;Are &amp;nbsp;you OK?&amp;quot;라는 질문을 종종 하곤 하였다. 레스토랑 주방 오픈 시간이 새벽 5시였고,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나를 걱정하였기 때문이었다. Bea가 그런 질문을 할 때마다 나는 &amp;quot;물론이지&amp;quot; 혹은, &amp;quot;죽겠어&amp;quot;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96%2Fimage%2FS3Poi0R5uWCF6Haz3be_SvySj8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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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런던의 일곱 번째 조각 [런던의 버스기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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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2T04:14:39Z</updated>
    <published>2020-05-07T05:3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던 87번 버스가 멈춰 섰다. 가뜩이나 출근길에 시원찮게 달리지 않던 버스라 열이 받을 대로 받은 상태였는데, 버스기사는 버스를 세웠다. 사실 이 버스를 타기 직전에 정류장에서 2대의 87번 버스를 선 채로 보내버려야 했다. 사람이 꽉 차 있다는 이유로.... 하지만, 떠나는 버스의 뒷부분을 보면 텅! 텅! 입구에만 사람들이 모여 병목현상을 이루고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96%2Fimage%2FzXLjDzM6zDna2yanLzwDPC7Ea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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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런던의 여섯 번째 조각 [YO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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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8T14:09:06Z</updated>
    <published>2020-05-06T06: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롭게 일을 시작한 이래로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러 가는 일이 잦아졌다. 처음에는 지친 하루의 일과를 진한 커피 한 잔으로 지워버리고자 하는 성격이 강하였으나, 언제부터인가 같이 일하는 팀 리더를 험담하기 위한(?) 모임으로 변모되어 갔다. 그리고 그 장소는 열에 아홉이 스타벅스, 정확히는 옥스퍼드와 피카딜리 사이로 곧게 뻗은 리젠트 스트릿의 한줄기 골목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96%2Fimage%2FvAsIW9fQ2z-CAfNWUwn3tg468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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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10월의 브릭레인 - 힐링이 필요해] - 런던의 다섯 번째 조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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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5-05T14:37:29Z</updated>
    <published>2020-05-05T07:4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October rain, 젖은 바람 냄새    런던이어야 했다. 꼭 런던의 10월﻿ 이어야만 했다. 그리고 꼭 런던의 10월 비가 내리는 날이어야만 했다. 이것들이 이 곡을 온몸으로 느끼기 위한 전제였다. 오롯하게 그의 감성을 흡수하기 위해 런던에 도착한 이후로 그의 앨범을 듣지 않았다. 10월이 되기 전까지. 물론 작사는 그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그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96%2Fimage%2Fk95OjZaGZN1JIa9o-VosZ0-5B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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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런던의 네 번째 조각 [런던에 비가 내리면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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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2T04:15:29Z</updated>
    <published>2020-05-04T02:3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런던]이라는 두 글자가 내 안에서 꽃을 피운 것 언제인가.  아마 그때부터는 아니었을까?    비가 내린다.     그 친구가 좋아하던 그 비가 내린다.  런던 하늘 아래 서 있는 나에게로 비가 내린다.  비를 좋아하던 그 친구가 머물렀던 이곳 하늘에 비가 내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96%2Fimage%2FaW4m94Fy_WSeGxWumlxetqbcZH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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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런던의 세 번째 조각 [Deadly Heatwav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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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4-30T12:48:32Z</updated>
    <published>2020-04-30T09:0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업을 시작하기 앞서 레베카(당시 나의 선생님)가 우리에게 요즘과 어울릴만한 단어 하나를 알려주겠다며 칠판에 'Deadly Heatwave'라는 단어를 판서하였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33℃라는 숫자와 기호를 적어 넣었다.  레베카가 말했다.  &amp;quot;나도 이게 너희들에게 얼마나 우스운 이야기인 줄 알아. 한국, 일본, 브라질, 콜롬비아 등에서 온 너희들의 여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96%2Fimage%2FGJCLsuCbTDJctAluBVxpyicc2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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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런던의 두 번째 조각 &amp;lt;Primrose hill&amp;gt; - 프림로즈 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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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14T01:45:45Z</updated>
    <published>2020-04-30T08:5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생 시절이었던 것 같다. Hill이라는 영단어를 처음 마주한 순간의 기억이 말이다. 선생님은 우리들에게 hill이라는 단어가 지닌 정확한 의미를 알려주려고 부단히 노력하였지만, 우리는 그것을 완벽하게 알아차리지 못하였다.  &amp;quot;hill 이란 말이지~, 어디보자.... 우리나라로 치면 동산 같은 느낌이란다&amp;quot; &amp;quot;그럼 학교 뒤에 있는 저 산도 hill이에요?&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96%2Fimage%2F8zkIx7umGWWW7r-KcbRk7DFRN3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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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런던의 첫 번째 조각 &amp;lt;보행자 신호&amp;gt; - &amp;lt;보행자 신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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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7T15:59:30Z</updated>
    <published>2020-04-30T08:1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히드로에서 1시간 30여 분간 언더그라운드를 달려 복스홀에 도착하였다. 비로서야 마주한 런던의 빛. 그리고 그 빛을 통해 전달되는 런던스러운 것들이 적﻿당히 나를 전율시켰다. 새빨간 2층 버스, 검정ㆍ브라운ㆍ붉은 다양한 머리색과 피부색의 사람들, 남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는 탱크탑 착용하고 조깅하는 길쭉한 누나들까지....&amp;nbsp;처음 마주하는 모든 것들,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96%2Fimage%2FJgsqS-txegte_FHLFBNvZjpPG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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