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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대조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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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urivers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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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감정을 오래 껴안다 글로 풀어냅니다. 후회와 미련, 아픔...스스로조차 외면했던 마음들을 다정한 언어로 꿰매어 놓습니다.그렇게 누군가의 오래된 감정에도 조용히 닿기를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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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1-30T15:03: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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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 - 기억이라는 이름의 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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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2T08:00:03Z</updated>
    <published>2025-10-22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만남과 이별은, 같은 그림자를 가진다&amp;ldquo;   그런 만남이 있다. 처음부터 만나야만 했던 것 같은 만남. 모든 걸 이해할 수 있고, 내 삶을 아낌없이 나눌 수 있는,  내가 천상에 있든 나락에 있든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만남.  그런 이별이 있다. 의심의 여지도 없이 다 알고 있다고 믿었지만 어느 순간 너무도 낯설어지는 이별. 떨어질 때가 되어서야, 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Y6%2Fimage%2F5um4DpnmVHybr1RNBS3VhRBcYT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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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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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8:59:05Z</updated>
    <published>2025-10-19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순간까지는 분명하게 사랑이었다.  서로만을 바라보며 모든 것을 함께하고 싶어하던 너, 그건 지나친 간섭이라 여겼던 나.  지구와 달처럼 거리를 가질 때 서로를 온전히 바라볼 수 있다고 믿던 나를, 너는 서운해했고  물이나 산소처럼  서로에게 단 하나의 존재가 되기를 바라는 너를, 나는 갑갑해했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참아주는 것으로 사랑을 이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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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준비되지 않았던 나에게 - 너라는 평온은 너무 과분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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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08:00:06Z</updated>
    <published>2025-10-15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멀어지면 다가서고 싶고, 다가오면 도망가고 싶었어.  그런 나조차 전부 안아주려 했던 걸 몰랐던 나는 결국 도망치고 말았지.  너라는 울타리를 벗어나니 마음 놓고 쉴 곳이 없더라.  내가 그리워하는 게 너일까, 지난날의 평온일까.  너의 행복한 소식을 들었어. 돌아갈 수조차 없어지니까 알게 된 거야.  그때의 잔잔한 행복은 네가 있기에 가질 수 있었던 거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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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슴의 메아리는 후회로 남았다 - 나만 지나지 못한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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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2T08:00:01Z</updated>
    <published>2025-10-12T08: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중했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아차리는 것은 내게 그것을 가질 자격이 없다는 것과 같다.  이제야 알았다는 말은 전할 수 없어. 내 안에서 메아리로만 남았다.  너를 버리고 나아갔다고 생각한 내 길은 돌아보니 어느새 다시 그곳인 것 같다.  나는 아직도 그날들에 갇혀 있다. 나만 아직도 지나지 못했다.     오늘도 나는, 방황을 기록하며 나를 찾는 연습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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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림 - 나를 관통한, 사라지지 않는 숫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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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08:00:07Z</updated>
    <published>2025-10-08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없어지지 않는 1을 들여다보며, 나는 몇 번이고 보낸 말을 후회했다가, 아니 잘한 거라며 마음을 고쳐먹었다가, 카톡을 껐다가, 다시 켰다가.  신경 쓰지 않으려 알림을 꺼두면서도 혹시 네 메시지가 와 있진 않을까, 하루에도 수십 번씩 확인하고 만다.  사라지지 않는 1은 장창으로 변해 나를 뚫고, 나의 밑바닥까지 깊숙이 꽂혔다. 고정돼버린 나는 무슨 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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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렇지 않은 사람은 - 아무렇지 않을 수 없는 건, 놓을 수 없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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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5T08:00:03Z</updated>
    <published>2025-10-05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지금, 게임을 하고 있다.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게임. 먼저 아무렇지 않지 않은 사람이 지는 게임.  네가 다른 사람 이름을 입에 올려도, 밤새 내 세상에서 사라져도, 아는 체하고 화를 내면 안 된다.  서로의 동태가 궁금한 사람은 나뿐이다. 너를 놓을 수 없는 나는, 지는 게임인걸 알면서도 그만두지 못한다.  나는 오늘도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한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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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적당히 - 삼켜버린 말은 돌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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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08:00:06Z</updated>
    <published>2025-09-28T08: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대와 싸우고 싶지 않아 적당히 삼켜버린 하지 못한 말들.  이제 와 꺼내기엔 구차하고 좀스러워 목구멍에 걸린 채 응어리가 되었다.  삼킨 말들은 돌처럼 굳어 내 안에서 무겁게 쌓였다. 돌이킬 수 없음은 점점 선명해지고 처음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다.  사랑이 남았을 때 말했어야 했다. 사랑하지 않을 때, 포기하기 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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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험 - 드러내지 않은 틈, 무너져가는 우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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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0:03:51Z</updated>
    <published>2025-09-20T08: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에 절박했던만큼 맹목적으로 성공을 따라다니던 내 앞에 같은 목표를 가진 그대가 나타났다. 성취를 말하는 당신의 눈동자가 너무나 빛나 보였다.  TV프로그램, 웃음 코드, 취미. 무엇 하나 맞지 않는 우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우리가 부를 좇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었다.  어긋남을 덮어주는 게 욕망이라는 걸 깨닫자 우리 대화가 너무나 얕다는 걸 알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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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저앉은 자유 - 끝내 나를 삼킨 아이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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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4T09:00:07Z</updated>
    <published>2025-09-14T09: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유를 갈망했다. 책임을 버리면, 도망치면&amp;mdash; 자유로울 수 있으리라 믿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유를 향한 도망은 가장 자유롭지 못한 선택이었다.  외면한 책임은 비탈을 굴러내려오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빨라져 끝내 나를 삼킬 듯 뒤쫓았다.  이제 와서 삶을 되찾고 싶다니, 내가 생각해도 뻔뻔하다.  그래도 조금은, 조금만 더 뻔뻔해도 되지 않을까. 죽어가는 나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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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리석고 이기적인 고백 - 놓쳐버린 사랑 앞에 토해내는 뒤늦은 진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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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09:00:04Z</updated>
    <published>2025-09-07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를 지나치며 쌓아올린 탑은, 다시 너를 마주하자 무너졌다.&amp;ldquo;   성공과 성취가 전부라고 믿었어. 흔들리지 않는 대지와 양분을 좇느라 다른 것들은 사소하다 여겼지. 이런 건, 이룬 뒤에 얼마든지 다시 하면 된다고.  뿌리 내린 후 돌아보니 너를 지나쳐 달려가던 그때, 멈춰서면 너를 만날 수 있었던 순간들을 내 손으로 버렸다는 걸 이제야 실감해.  이뤘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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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하지 않는 것 - 이별 뒤 내게 남은 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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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9:00:04Z</updated>
    <published>2025-09-05T09: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너를 닮은 습관만 내게 남아 때때로 나를 울고 웃게 만들어.&amp;rdquo;   나는 늘 밤에 샤워를 하고, 너는 아침에 샤워를 했어.  나는 소주를 한 잔도 못 마셨고, 너는 소주를 즐겨 마셨지.  순대에는 소금을 찍어 먹던 나와, 간장을 찍어 먹던 너.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네 습관이 내 습관이 되었더라.  나는 언젠가부터 아침에 샤워를 하고, 소주를 세 잔쯤은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Y6%2Fimage%2FGbMMc-0HisBEZZdMw2Ip7gPB2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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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옅어져도 다시 - 꺼지지 않는 작은 빛의 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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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2T02:00:10Z</updated>
    <published>2025-09-02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옅어져도 내 안에 다시 찾아드는 너의 빛&amp;rdquo;   굳게 닫아둔 커튼 틈 사이로 빛이 스며들었다.  먼 동이 새벽의 어둠을 밀어내고 희망을 노래하듯 노란빛을 뿌렸다.  하지만 어둠에서 나를 꺼내려던  너의 말은 온기를 잃은 채  부서진 먼지처럼 허공을 떠돌았다.  네가 닿고자 하는 내 어둠은 나조차 오래도록 닿지 못한 곳이었다. 차갑게 굳은 그 곳은 네 손끝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Y6%2Fimage%2FAU10jo3608neEYzlP8d3_rr3K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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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 한참 뒤에야, 그때의 너에게 보내는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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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9:00:11Z</updated>
    <published>2025-08-29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멈춰 선 그 정류장에는, 아직도 사랑스러웠던 우리가 앉아 있었다.&amp;rdquo;   기억나?  정류장에 내리는 나를 기다리던 너. 버스 안의 나와 눈을 마주치면 환하게 웃으며 다가왔었지.  너와 다툰 다음 날이면 혹시 정류장에 네가 없을까 봐  맘 졸이며 너를 찾고, 네가 있어주면 안도하면서도  괜히 아닌 척 했어.  하루 종일 데이트를 하고도  정류장에 벤치에 나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Y6%2Fimage%2Fdj6uO4JQoEWJNHShEX47QGnHI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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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은 겨울, 그래서 봄. - 봄이라 부르기엔 조금 이른, 그래서 더 설레는 계절의 조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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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02:00:11Z</updated>
    <published>2025-08-26T0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도처에 널린 완연한 봄보다 자그마한 봄으로  봄을 기다리는 순간들.&amp;rdquo;   겨울의 한복판을 지나  무정한 회색빛에 따뜻한 노란빛이 스며들 무렵,  들이쉬는 숨에도 물기를 머금은 공기가 심장을 뛰게 한다.  봄이 오면서 나에게 일러주는 아주 작은 손짓. 설렘을 불러오는 그 공기, 그 습도.  서늘함 속에 숨어 입김처럼 스쳐 사라지는 따뜻한 바람은 오직 나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Y6%2Fimage%2F9oXKDFv8Cfr-Fx1a5OG1oNSKUe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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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워지지 않는 말은 결국 나를 닮았다 - 오래도록 불편하게 남은 한 마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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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20:05:01Z</updated>
    <published>2025-08-22T09: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지워지지 않는 말은 결국,  내가 애써 숨기려 했던 진심이었다.&amp;rdquo;    시간은 대부분의 기억을 마치 연무 낀 도시처럼 뿌연 젖빛으로 희미하게 만든다.  그런데, 자려고 누웠을 때. TV를 보다가, 일을 하다가도&amp;mdash; 문득문득 더 선명해지는 기억이 있다. 이상하리만치, 나를 오래 따라오는 말.  처음 들었을 땐 당혹스러웠다. 아니&amp;mdash;부끄러웠던 것도 같고. 아니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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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는 너를 미움이라 부르지 않는다 - 너를 비우고, 나를 마주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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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02:00:08Z</updated>
    <published>2025-08-19T02: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사랑에서 미움이라 불렀다. 미움에서 후회라 부르게 됐다. 그리고 후회마저 보내고 나니 남은 마음은, ㅡ사랑이었다. 사랑이 맞았다.&amp;rdquo;    이젠 기억조차 나지 않는 사소한 일로 물러나기 싫었던, 각자의 치졸한 마음이 부딪혔다.  이별을 뱉기까지 우리는 서로를 많이도 상처입혔다.  그만하자던 너의 말에, 나는 뒤도 보지 않고 그러자 했다.  다시는 생각조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Y6%2Fimage%2Fz629H5l569qcy_D61VsgnYu6L0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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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티는 것도 이별이다 - 말하지 않은 이별을, 품위 있게 마무리하고 싶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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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09:00: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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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dquo;오늘도 아무 일 없는 듯 하루를 버텼다. 나는 이미 떠나고 있었지만, 좋았던 사람으로 남고 싶었기에. &amp;ldquo;    떠난 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오늘도 가면을 쓴다. 이별을 아는 사람은 아직, 나 하나뿐이다.  이별을 결심한 순간, 내가 짊어졌던 책임과 의무, 관계를 위해 쏟은 모든 노력들이 허망해졌다.  하지만 내가 사라진 자리는 누군가 다시 채워야 한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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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웃던 날 - 어느 새 감춰두기에는 커져버린 마음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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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02:00:06Z</updated>
    <published>2025-08-12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아직 나에게만 의미 있는 우리 이야기&amp;rdquo;    울창하고 가지런한 가로수들이 빼곡한 아래  나뭇잎 틈새로 들어오는 햇살이  마치 핀조명처럼 너를 비췄다  순간이 느려지다 시간이 멈췄다  사진처럼 고정된 네가 내 안에 박혔다  내 시선을 들킬까 봐 얼른 고개를 돌렸다  시작이 언제냐 묻는다면 모를 만큼  너는 서서히 나에게 들어왔다  늘 아침에 사가던 아이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Y6%2Fimage%2FK01MxvLlYegzaj8I776g2mO3m_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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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침묵 - 누군가에겐 무거웠던 내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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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13:00:48Z</updated>
    <published>2025-08-08T11:4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기다림이 아픈 게 아니었다. 받아주지 않은 마음을 이제야 알아, 진짜로 아팠다.&amp;quot;   진심을 담아 편지를 보냈다. 너무 무겁지 않게, 너를 탓하지 않게,  끝까지 읽고 네 마음이 조금쯤 움직이길 바라며.  처음엔 설렜다. 금요일 밤, 네가 답장을 보낼 것 같아  핸드폰을 손에 쥔 채 잠들었다.  일주일이 지나고도,  너는 조용했다. 그래도 혹시 '좋은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Y6%2Fimage%2FN9BEAkNjn_f2TdCVyAVYIHmznu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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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망에서 도망쳤다 - 무책임할 줄도 모르는 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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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19:08:06Z</updated>
    <published>2025-08-07T17:2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무책임할 줄도 몰랐던 나에게,  도망은 처음으로 건넨 위로였다.&amp;quot;   무책임하기 싫어  꾸역꾸역 밀어 넣었던  해야 하는 일, 하면 좋은 일, 할 수 있는 일들이  어느 순간 덩어리가 되어 나를 잠식했다.  삼켜지면서도 무책임할 수 없어  하면 좋은 일, 해야 하는 일을 해나갔다. 잠식에서 다시 조금 벗어난 것 같았다.  삼켜진 부분이 마모된 줄도 모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HY6%2Fimage%2FEjzlLhtGdZ6rMt5G12Reu9xTfE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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