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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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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yrday3131</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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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버티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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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02T16:01:3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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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준생일기]#10. 어느 회사의 가족이 된다는 것 - :취준생이 된 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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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11-08T13:00: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이 되어 버렸다. 사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나는 이번 한 해를 어떻게 기억할까? 치열했고 치열했던 한 해 라는 것을 나는 안다. 사실 취준생 일기를 그만 쓰고 싶었다. 너무나도 우울했고 우울했다. 그리고 너무 부정적이었다. 나는 올 해 중소기업에 한번 합격했다. 인사 과정이 불만족스러웠으며 내가 원하는 분야, 직무도 아니었다. 울며 겨자먹기로 취업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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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사랑해줘, 마츠코 - : &amp;lt;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amp;gt; 영화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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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8T13:11:18Z</updated>
    <published>2022-04-22T16:55: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영화는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익히 들었다. 그래서 나는 계속 안 보고 싶었다. 스무살 초반에 친구들이 인스타 스토리에 '이게 뭐람??'이라는 스토리를 올렸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정신이 혼란스럽다고 하고 어떤 이는 코미디라고 하는 이 영화를 나는 지금 봤다. 그리고 나의 인생 영화가 되었다. 나는 지금 본 것을 후회 하지 않는다. 섣부르게 어릴 적 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E3%2Fimage%2FhwWN54H537TBkwwPkE22Pgma5L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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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준생일기] #9. 거절할 수 있는 용기 - :취준생이 된 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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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4-15T17:4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면접은 나 또한 회사를 평가하는 자리다 바야흐로 2-3주전, 나에게 2차 면접 기회가 왔다. 원래는 가고 싶던 회사였지만 이래저래 사정으로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커졌다. 그래도 정규직이고 나와 관련된 분야였다. 내가 원하는 직업은 아니지만, 관련된 어쩌면 더 큰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발판일지도.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했다. 내가 이 기업에 면접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E3%2Fimage%2Fh8VSh6OJ8Tp3ugFho6xpdVx_d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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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준생일기] #8. 그래도 살아가야 한다. - :취준생이 된 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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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3-27T17:5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직까지 나의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슬프고 화나고 복합적인 감정이 드는데, 이 감정이 향하는 곳은 세상이다. 해결할 수 없다. 원래도 원망스러웠는데, 요즘 많이 원망스럽다. 생각보다 계획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으며 나 또한 하루를 살아가는데 무기력하다. 무기력.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시간은 흘러가고 세상은 바뀐다. 자꾸 나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E3%2Fimage%2Fk-o4W1jSPT5pFGVAnuzmMrty-B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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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준생일기] #7. 왜 채용과정을 안 알려주나요? - : 취준생이 된 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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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3-05T16:3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면접을 보고 온 지 어연 2~3주가 지났다. 중소/중견은 면접 결과를 빨리 알려준다고 어디서 들었다.  그러니 내가 일주일이 지났을 때, 나의 마음은 얼마나 타 들어갔겠나.  쥐도 새도 모르게 내가 떨어진 것을 알았을 때, 그 비참함을 알까? 왜 지원자들에게 언제 합불 발표가 나는 정확한 일정 공지가 없으며 불합격 공지를 하지 않는지 나는 모르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E3%2Fimage%2Febt_pu-YnBF12zKnQAJpwgBszm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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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준생일기] #6. 내가 주기자를 싫어하는 이유 - : 취준생이 된 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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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2-24T06:0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나는 중소/중견기업에서 연락이 와서 면접을 보러 갔다. 그중에 하고 싶었던 일도 있었고 그냥, 아무것도 안되는 나 자신이 무서워서 한번 넣어본 곳도 있었다. 그래도 위안은 되었다. 자소서가 한번 면접 보러 오라고 하면 그때부터 이제 자소서에 문제는 별로 없다는 뜻이다.  시기라는 게 있는데, 자소서를 한 20번 정도... 꾸준히 넣다 보면 고치고 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E3%2Fimage%2FUJqUbRDQWgNI1WP0aVUecPBust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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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대 중간쯤 나이에서, - : 최승자,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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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17T07:49:33Z</updated>
    <published>2022-02-16T17:12: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쾌하다. 이 말이 나는 최승자 시인의 시를 보고 느꼈던 한줄 감상평이다. 통쾌했다. 시원했고 글이 이렇게나 통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에겐 최승자 시인이 그랬다. 세상이 어떤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든지, 그는 삶에 대한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나는 그의 삶을 향한 태도가 좋았다. 비록 자주 지더라도 다시 일어나는 그의 모습이 나에겐 어떤 희망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E3%2Fimage%2Fol4xDm-qMmoMDXtYhPOKPBFlx2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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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준생일기] #5. 어쩔 수 없음에 대하여. - : 취준생이 된 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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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1-31T18:2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힐링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금쪽같은 내 새끼이다. 소문으로는 2030 세대들이 많이 본다고 한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금쪽이를 보고 있으면 풀리지 않던 문제도 나의 과거도 해결되는 기분이다. 그래서 나는 애청자로서 매주 챙겨보는데, 어린 아이를 잘 양육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지만 생각보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세상을 살아야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E3%2Fimage%2FvPUghd911g8QU0uAiVYgwMwGT1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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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준생일기] #4. 솔직한 자소서를 써보겠습니다 - : 취준생이 된 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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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1-23T17:2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의 나는 이제 자소서 쓰기 싫은 병에 걸렸는데  그것은 마치 가고 싶은 기업은 자소서 문항이 어렵고 오,,, 나름 갈만한데?(사실아님) 이런 기업은 자소서 문항이 없다. 극과 극을 달리는 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소서 쓰기 싫어ㅎ 병에 걸려버렸고  알지도 못하는 기업을 알아보다가 내가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 아,, 분명 직업을 찾을 땐 자신의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E3%2Fimage%2FNQGz79snFPZ374epyNeT1Gvh1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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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준생일기] #3. 누가 토익 한 달이면 쌉가능이라고 - : 취준생이 된 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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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1-18T06:1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익을 이야기하기 전에, 나의 영어 실패기에 대해서 말해야겠다.  나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학생이었으며 조기교육은 파닉스를 배운 초등학교 4학년 때 다닌 영어학원이 전부인 아이다. 그 당시에도 사교육 붐이 일어났지만 아빠는 사교육에 굉장히 반감(사실 돈이 없는 듯)이 있었고 엄마는 꾸역꾸역 영어학원을 보냈다.(정말 인생에서 감사한 일) 여하튼 그렇게 나는 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E3%2Fimage%2FdJImIpoRO2CLHQtfI-zFQzu-yn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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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준생일기] #2. 나는 너의 합격이 기쁘지 않다. - : 취준생이 된 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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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1-14T16:5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 취준생이 된 윪 퀴즈. 진정한 친구란?   1. 슬플 때 함께 울어주는 사람   2. 기쁠 때 함께 웃어주고 축하해주는 사람   당신의 선택은?    슬플 때 함께 울어주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취준의 사회에서는 슬플 때 함께 울어주고 술 마셔줄 수 있다. 친구를 안 뽑은 회사를 왕창 욕해줄 수 있다. 그런데 합격이라? 상황이 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E3%2Fimage%2FE2DYzcRyVj2N3ofp5epaNk5xG1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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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준생일기] #1. 대체불가능한 인재가 뭔데? - : 취준생이 된 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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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1-12T16:0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우연히, 정말 좋은 기회로, 3개월 동안 나의 직무와 연관된 일을 했다. 정말 좋은 기회였다. 아르바이트지만 울면서 지원서를 작성했다. 카페에서 아직도 울었던 그 기억이 생생하다. 뭐가 그리 서럽고, 분노하였는지. 사실 알 것도 같지만 부정적인 감정에 끝을 보면 나만 힘들어 지기 때문에 외면한다. 여하튼, 쉽게 오지 않는 기회인걸 알기에 열심히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E3%2Fimage%2FvSa-kHtU6aWERJmGoRyRlSn188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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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GOING SEVENTEEN&amp;rsquo;이 매력적인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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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2T03:13:39Z</updated>
    <published>2021-12-28T14:5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은 아이돌 콘텐츠 전성시대 K-POP 아이돌은 다재다능한 것으로 유명하다. 노래, 춤 그리고 예능까지 다방면의 능력이 필요한 아이돌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다. 이젠 지상파보단 자체 제작 콘텐츠나 직접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만들어 활동한다. Vlog부터 먹방까지 아이돌 콘텐츠 대홍수 시대 속에서 유독 빛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세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E3%2Fimage%2FOQ8IZvgQ0C7n3dcFcH7koC5wQ0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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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거를 돌아볼 용기, 용서하는 자세에 대하여 - : 이소호, 제멋대로 시키는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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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1T03:31:14Z</updated>
    <published>2021-10-05T12:4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경진이란 인물이 궁금했다. 경진이는 누굴까. 시진이의 언니인가. 시진이의 언니는 소호인데, 그럼 경진이는 누구인 것인가. &amp;quot;  내가 이 책을 보게 된 건, 우연히 건대입구에 있는 독립서점에 구경하러 갔던 날이었다. 아는 언니가 서점에 가자고 했고 나는 따라나섰다. 책을 구경하며 지난 7월을 함께 보냈던 캣콜링 저자인 이소호 시인의 에세이가 있었다.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E3%2Fimage%2F58uiLv_S7cX7zr7Yx5BENW37GS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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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친절한 사람이 될 거야 - : 정세랑, 『보건교사 안은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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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7T11:43:00Z</updated>
    <published>2020-11-02T06:3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이야기를 해줄까? 나는 어렸을 때, 욕도 잘했고 누구를 괴롭히지 않았고 밖에 나가서 나뭇가지를 들고 애들이랑 노는 아이였어. 왜 욕을 잘했는지, 그 시절에 어떤 사건이 있는지 명확하게 못 말해주지만 그런 아이였어. 처음 학교에 가는 날엔 엄마 손을 잡고 갔지만 다음날엔 혼자 가겠다고 당당하게 말했지. 결국엔 육교 계단이 무서워서 옆에 봉을 붙잡고 내려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E3%2Fimage%2FppYDu1hnDx6bzKNvIfWXUo4DA2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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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사랑이 뭔데요? - : 끄적끄적쓰는 윪</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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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4T23:58:56Z</updated>
    <published>2020-09-24T15:01: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 관심사는 &amp;lsquo;사랑&amp;rsquo;이다. 그냥 사랑에 대해서 갑자기 많이 생각해 봤다. 사실 이 주제로 글을 한 편 썼는데, 마음에 안 들어서 컴퓨터에 잘 보관하고 있다. 내가 해온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고 내가 받아온 사랑 또한 사랑이 아니었다. 이렇게 말하니까 삭막하고 마음이 텅 빈 느낌이지만, 그냥 그렇게 생각했다. 받은 사랑이 없어서 줄 수 있는 사랑이 없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E3%2Fimage%2F0AxXvvFNFxE9f7s6xygLoeM5r3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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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에 대한 이야기. - : 황정은, 『계속해보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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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8-08T08:03:26Z</updated>
    <published>2020-08-08T06:3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나를 알지만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함께 밥을 먹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서로의 얼굴과 어느 소속이 되어 있는지 알지만 정확하게 저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요. 누구나 하루의 한 번쯤은 그런 사람들과 말을 하잖아요. 딱 그 날이었습니다. 어떤 음식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저는 열심히 먹었습니다. 그러던 중 탁자의 진동이 울렸습니다. 제 핸드폰엔 00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E3%2Fimage%2FotkBvqmQREXEIJXMiWKEpNbkiG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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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은 없지만, 함께 느낄 수는 있어. - : 허수경, 『가기 전에 쓰는 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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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0T12:22:08Z</updated>
    <published>2020-06-20T08:3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학을 처음으로 배우던 시절. 인터넷에서 한 기사를 봤다. 허수경 시인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이었다. 나는 이름만 들어봤던 그 시인에 대해서 찾아봤다. 내가 읽은 시집은 단 한 권도 없었다. 그 시절의 나는 소설을 더 좋아했고 시라는 분야는 어렵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시는 어렵다. 언어가 어렵다. 그때 &amp;lsquo;시 창작&amp;rsquo; 과목을 배우고 있었다. 교수님은 매주 시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MP4rQDHW5RklENcFtqT8hfBK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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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속에서 오랫동안 잠수를 했을 때 - : 김애란, 『비행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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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01:36:55Z</updated>
    <published>2020-05-12T12:3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이었다. 18년도의 여름은 나에게 지독했다. 혼자 있기 싫어 꾸역꾸역 내려온 인천에서 나는 열대야를 온몸으로 느껴야 했다. 자취방에는 에어컨이 있었지만, 사람은 없었다. 인천에는 에어컨이 없었지만, 사람이 있었다. 그렇게 선택한 나의 여름방학은 물속에 잠수한 사람처럼 수분기를 가득 먹었다. 온 창문을 다 열어도 더워서 미치겠고 숨을 쉬어도 숨을 쉬는 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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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모두가 아무것도 아닌 배경일지도. - :&amp;nbsp;정세랑,&amp;nbsp;『피프티 피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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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4T23:58:56Z</updated>
    <published>2020-04-30T13:0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설에 주인공이 없다. 제목처럼 오십 명의 사람이 나오는데, 주인공이 한 명도 없다. 병원에서 시작해 영화관 옥상 건물에서 끝이 난다. 누구도 주인공이 아닌 것처럼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소설이다. 한 인물마다 사연이 드라마 한 편을 보는 느낌을 받는다. 다른 사람 이야기지만 앞으로 나올 사람과 이미 나왔던 사람을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치 내가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E3%2Fimage%2F85sNSK-TzFLkZrIKAq6sZx6nuV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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