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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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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노는 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 돈은 없지만, 친구는 많은 이 시대의 아뿔싸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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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01T18:30: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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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은 지났고, 남은 계절은 어떡하지? - 나는 잘 살게. 너도 잘 살아. 술을 마시며, 춤을 추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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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8T03:54:57Z</updated>
    <published>2022-02-04T16:4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를 계속 사랑하기로, 나는 계속 슬퍼하기로. 다짐을 하니 길었던 겨울이 짧아졌다. 겨울까지만 슬퍼하기로 한 나는 그 계절이 춥디 추워서 언제 끝나나 했더니 이제는 마주한 생의 길이에 막막해졌다.  수원시엔 눈이 왔다. 입춘이었다. 나는 반사판같은 투명 아크릴판을 앞에 두고 상담사 선생님께 말했다. 친구에게 말을 걸 수 있게 되었노라고. 과거 회상에서 벗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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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것들은 맨날 그러지. - 눈은 싫은데 겨울은 좋은 것처럼. 반팔이 좋은데 여름은 싫은 것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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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8T06:57:12Z</updated>
    <published>2022-02-01T13:5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이 싫다. 아무래도 싫다. 어린 날부터 좋아하지 않던 눈은 더더욱 싫어진다. 나는 자주 넘어지는데 눈이 녹고 언 바닥은 미끄럽고 축축하다. 더군다나 눈이 오면 앞이 보이지 않아서 싫다. 추운 것도 싫다. 그런데 겨울은 좋다. 귤이 좋고, 서늘한 공기가 좋다. 높아진 하늘이 좋고, 후드를 입을 수 있어서 좋다. 겨울 간식들이 좋다. 따뜻한 전기장판이 좋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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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퍼지는 마음은 어떻게 다독이나요. - 눈물은 바다면서 웃음은 꽃 한 송이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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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8T06:56:07Z</updated>
    <published>2022-01-27T08:4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퍼지는 마음은 어떻게 다독이나요. 어찌 달래주나요.  눈물은 어떻게 그치게 하나요. 울지말라는 말도 울라는 말도 눈물나게 하고.  웃음은 꽃 한 송이면서 눈물은 바다네요.  야박한 꽃잎은 떨어지면서도 빛깔을 잃지 않고,  바다엔 언제나 파도가 치는데도 그 흐름은 알 수 없네요.  꽃 한 송이, 한 송이 바다에 떨어트리고 나면 요동치는 마음이 잠잠해지나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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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 기한이 있다면 만년으로 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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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8T06:55:18Z</updated>
    <published>2022-01-22T14:3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주 슬픔을 맞이한다. 조금만 돌아다니면 파인애플 통조림을 살 수 있기에.  내 집에는 파인애플 통조림이 널려있고, 그건 유통기한이 적혀있지 않다.  생산일자가 적힌 통조림들이 내 방에 굴러다닌다.  자주 통조림을 본다. 자주 통조림을 연다.  자주 통조림 속 파인애플을 먹는다. 달게 절여진 파인애플. 잘게 썰린 파인애플.  턱관절이 아프다. 씹힌 파인애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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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양 밑의 연인 - 2019/05/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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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8T05:26:35Z</updated>
    <published>2021-11-18T08:3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들도 지쳐 날기를 멈춘 7월의 낮.  그늘도 없는 아스팔트 위에서 너의 왼손과 나의 오른손은 한 몸인 것처럼 끈적이게 달라붙어있었고, 흐르는 땀은 나의 왼손에서 너의 오른손으로.   서로에게 닿을 적에 공유한 눈빛.​네가 내 어깨에 기대고 내가 너의 머리에 기대어 있을 적에, 웃음은 나누면 배가 된다며 서로의 머리카락으로 마음을 간질거리고. 우리의 웃음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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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단 공포증은 주사를 아파하는 게 아니라 무서워하는거야 - 아픈 게 아니라 무섭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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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3T11:57:41Z</updated>
    <published>2021-10-20T03: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주사를 보기만 해도 전에 맞았던 부위에 주삿바늘이 꽂혀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보는 것만으로도 무서워 눈물을 흘리곤 한다. 벌벌 떠는 수준을 넘어 벌벌벌 떤다. 마치 겨울을 맞이했지만, 난방을 틀지 않아 추워하는 내 맨발처럼 말이다. 그런 나를 보며 사람들이 종종 내뱉는 '명제'를 예를 들어, 내 무서움, 선단 공포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lg%2Fimage%2F4QpWuNmIASxJlEvGtAd1Bpiek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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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아이들에게 오답 노트 쓸 기회를 주세요.&amp;quot; - 작업 치료사 함형광을 만나 장애아동의 자기 결정권에 대해 물어봤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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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31T14:22:42Z</updated>
    <published>2021-10-11T14:4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인터뷰는 소셜 브랜드 &amp;lt;옐토&amp;gt;와 &amp;lt;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amp;gt;의 도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함형광 작업 치료사 만나다. - 인터뷰어라면 무릇 전문성을 띠고 인터뷰이의 말에 곧장 맞받아치며, &amp;lsquo;아, 이거 말씀하시는 거죠?&amp;rsquo; 하며 핵심을 꿰뚫어야 하는데, 그를 만나러 간 나는 마치 교수님을 뵈러 간 학부생처럼 깨달음만 얻고 와 수업료를 내야 하는 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lg%2Fimage%2FGksadX0iVgbiRDIYDMf_hwTEjQ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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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구와 가구사이에 대가리를 박고 죽어버리는 실내동물처럼 - 어디서든 죽지 말아달라고 누군지도 모를 이에게 울며 비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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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8T07:01:12Z</updated>
    <published>2021-09-28T06:0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는 내 눈앞에서 죽을 일이 없어 보였다. 그게 사랑의 이유였다. 그녀는 허세를 부리고 단단한 척을 했다. 비교하자면 어디서 군 복무를 했다느니 왕년에 술집 통유리를 주먹으로 깨부수었다는 무용담을 자랑스럽게 외치는 아무개만큼이나 낯부끄러운 줄 모른 채.   물론 그녀는 남들보다 강인했다. 남들에게 비웃음을 당하고 무시당할지언정 그녀는 고개를 숙이는 법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lg%2Fimage%2FukDah9WI50Sc4beH0jLa0POMB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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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별 내가 선망해오던 것들 - 제티에서 노스페이스, 유학 그리고,한남 더 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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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0T07:35:45Z</updated>
    <published>2021-08-18T15:3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생 때, 200원짜리 제티 가루를 들고 있는 친구들을 선망했어. 흰 우유에 갈색 가루를 타 먹는 친구들. 제티를 소유한 아이도 자신이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는 걸 안다는 듯 으스댔어. 어떨 때는 1/3 정도 남겨서 친한 친구에게 주기도 했지. 그 시절 내 선망은 200원짜리였어. 때때로 나는 용돈을 모아 제티를 사서 흰 우유에 타 먹었지. 떡볶이를 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lg%2Fimage%2F33EeeA1xaTxdQuDqMXuAEi1IoU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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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의 혓바닥과 나의 눈물샘 - 나는 혓바닥으로 온도 조절하는 개처럼 눈물샘으로 몸의 열기를 분출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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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7T05:34:22Z</updated>
    <published>2021-07-16T02:2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철 무더위가 찾아오면 나는 혓바닥으로 온도 조절하는 개처럼 눈물샘으로 몸의 열기를 분출했다. 땀샘이 없는 것도 아니고, 신체에서 땀이 적게 나는 것도 아닌데 그랬다. 눈물샘까지 자극돼서 물을 뺄 필요가 있는지 묻고 싶었으나, 내 신체는 답을 줄 수 없었고 네이버 지식인도 답을 주지 않았기에 그냥 살기로 했다.    이런 체질임을 알게 된 건 뭄바이의 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lg%2Fimage%2FaJlSV24C9ZsNqOe2mLj6ORtdkI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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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기다리면 유료가 되는 작품, 지금은 무료. -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_ 이슬아x남궁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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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2T21:40:37Z</updated>
    <published>2021-04-22T01:57: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간 문학동네에서 연재된 이슬아와 남궁인의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가 다음 주에 끝이 난다. 무료일 때 몇 번이고 더 읽어봐야한다는 마음과 유료(단행본)로 빨리 내게 다가왔으면 하는 마음이 대립하며 나는 시간이 흐르길 혹은, 흐리지 않길 바라고 있다.  주간 문학동네라는 플랫폼과 서간 에세이 형식은 어쩐지 신박하면서도, 아주 살갑게 다가왔고 그들과의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lg%2Fimage%2FHkV0o6oCi0AxTav15Xa9y5AMSa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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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대할 땐, 아울렛의 행사장을 생각해. - 행사장에 값진 물건을 가져다 놓지 않는다는 걸 기억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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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4T23:45:58Z</updated>
    <published>2021-04-18T13:5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면 충분해.&amp;nbsp;행사장 매대에 깔아 둔 옷처럼, 여유분도 하나만.&amp;nbsp;그들에겐 하나면 충분해.&amp;nbsp;아, 대신 가볍고 행복한 웃음은 많이 깔아 두자.&amp;nbsp;나머지는 사이즈 별로 하나씩만 갖다 놓는 거야.&amp;nbsp;빠지면 매장에서 가져오고.&amp;nbsp;주기 싫으면 그냥 없다 하고 보내자.&amp;nbsp;괜찮아, 싸구려 웃음 한두 개&amp;nbsp;안 판다고&amp;nbsp;굶는 것도 아니고.  인생, 별 거 없어. 어떤 사람들은 가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lg%2Fimage%2FQTYitFCm-D7LY1a_RtUagCy7vh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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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FRO 인터뷰]#2-2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거지 - 앞으로 나아가는 자, 권용애와의 인터뷰 (2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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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9:45Z</updated>
    <published>2021-04-16T08:0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nbsp;[AFRO 인터뷰] #2-1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거지와&amp;nbsp;이어집니다.     꾸준히 좋아하는 것  곽 : 영화 DVD 중에서는 뭘 제일 좋아하나? 찰리 채플린의 &amp;lt;위대한 독재자&amp;gt;? 권 : 그건 마지막 독백 장면을 좋아하는 거다. 광고 중에 그 대사가 나온 게 있었는데, 뜻도 몰랐지만 그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찾아봤는데 '위대한 독재자'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lg%2Fimage%2FWmC4NDe5Lv5NnmZbJrxHybJfMJ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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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FRO 인터뷰]#2-1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거지 - 앞으로 나아가는 자, 권용애와의 인터뷰 (1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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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9:42Z</updated>
    <published>2021-04-16T07:2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는 둥그니까, 우리는 만났다. &amp;quot;앞으로&amp;quot; 나아가는 자들과의 인터뷰, AFRO   앞으로 나아가는 자, 권용애  그와 나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한 학번 차이가 난다. 2년 연속으로 휴학을 했던 나와 그가 마주칠 일은 거의 없었다. 서로 얼굴만 아는 우리가 친해져 지금까지도 연락을 하고 지내는 이유는 바로, 그가 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amp;nbsp;함께 듣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lg%2Fimage%2FQjTl_agc9skcLWJnSb499n0bTr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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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스풀 진저, 노라이선스 드라이버 - 4월의 제주, 경계하는 할머니와 호기심 많은 캣초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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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9:20Z</updated>
    <published>2021-04-15T07:0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바람이 불어닥쳤다. 어제의 따사로움은 이미 바다를 건너갔는지, 사선으로 내려치는 비는 우산도 옷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제주에는 앞뒤로 여는 문이 드물다더니, 부서지라고 만든 게 아니고서야 미닫이인 거다. 이렇게 바닷가와 인접해있는 곳은 미닫이가 아니면 문짝이 날아가서 큰 사달이 날 것만 같았다. '경험으로 배우는 도시 건축_제주도 편'을 직관하는 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lg%2Fimage%2FydeWNmUCuDS2OleOJVU5VKsJ4PM.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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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FRO 인터뷰]#1 &amp;quot;되는대로 살아보고 싶어요.&amp;quot; - 앞으로 나아가는 자, 신가영과의 인터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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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16T08:20:10Z</updated>
    <published>2021-03-22T12:2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는 둥그니까, 우리는 만났다. &amp;quot;앞으로&amp;quot; 나아가는 자들과의 인터뷰, AFRO   앞으로 나아가는 자, 신가영  PC방에서 게임 대신 과제와 공모전을 하느라 밤을 새우던 그를 기억한다. 그가 늦은 밤과 이른 새벽의 편의점에서 마시던 우유 개수를 헤아려본다.  그는 외향적이나 내향적이다. 문과지만 이과적인 면이 있다. 계획적이나 오늘을 살아내서 스스로도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lg%2Fimage%2FcDHXAhgBXRiBI1ZUWtTIkuasSW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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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앞으로&amp;quot; 나아가는 자들과의 인터뷰, AFRO - 인터뷰 프로젝트_앞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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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8:59:58Z</updated>
    <published>2021-03-18T13:2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구는 둥그니까, 우리는 만났다. &amp;quot;앞으로&amp;quot; 나아가는 자들과의 인터뷰, AFRO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 나가면 온 세상 어린이를 다 만나고 오겠네 온 세상 어린이가 하하하하 웃으면 그 소리 들리겠네 달나라까지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노래를 흥얼거리며, 여행의 순간을 떠올렸다.&amp;nbsp;지구는 둥그니까 앞으로 나아가다보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lg%2Fimage%2FZ6GTpY0h5cOwfoui8p3qmVi4c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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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니의 집 - 더러워지지 않는 안경알이 가지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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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02T14:41:12Z</updated>
    <published>2021-03-02T08:32:2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가지고 싶은 게 있어.&amp;quot;    니니가 잣죽을 후후 불며 말했다. &amp;quot;더러워지지 않는 안경.&amp;quot; 후룹 소리를 내며 그는 말을 이어갔다. &amp;quot;정확히는 더러워지지 않는 안경알이 갖고 싶어.&amp;quot; 니니의 안경에 김이 서려있었다. 뿌연 안경알 밑의 굳은 입매가 우스워 보였다. 내 웃음소리를 들은 니니는 안경을 벗고 먹으면 자신의 수저에 있는 것이 잣인지 죽인지 구분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lg%2Fimage%2FNURK9B4uFJV8NKIiaSACTRb23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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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운트다운 - 3,2,1 새해 복 많이 받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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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7T13:12:34Z</updated>
    <published>2021-01-17T10:4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카운트다운을 하고 나면, 어쩐지 앞선 모든 것들이 사라지는 기분이야.    안녕, 잘 지내고 있니.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 그게 벌써 작년이야-,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는 새해의 초입에서 편지를 쓴다. 고심해서 고른 다이어리는 마음에 들지 않고, 낭비라는 생각에 다시 살 엄두도 내지 못한 채 물끄러미 빈 종이만 바라보는 요즘이다. 아이러니하지. 3개월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lg%2Fimage%2F_N2pB2TQvawRpheyS79RbUC8_U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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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니버스, 유니버셜 러브 - 우리가 살아갈 지도 모르는 시공간 속, 네가 꿈꾸는 사랑은 뭐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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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4T16:53:00Z</updated>
    <published>2020-10-24T16:5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살아갈 지도 모르는 시공간 속, 네가 꿈꾸는 것에 대해 말해줘.      1. 그 누구도 달리지 않는 미래를 생각해. 친구들은 언제나 내 생각에 회의적이지만, 미래는 공평할 거야. WALL-E에 나오는 것처럼 말이야. 우린 모두들 동일한 기계 위에 누워서 놀고, 먹고, 사랑할 거야. 지구의 황폐화는 와닿지 않을 테고, 지구를 생각하는 사람도 거의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lg%2Fimage%2Fa-tjs3eQbzeNBZcOwT7oTo7N1Q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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