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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경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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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학생이었고, 직장인이었고, 아내이며 엄마입니다.이제, 여행작가가 되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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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03T21:37: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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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여행 동반자에게 쓰는 편지 2 - 여섯 살이었던 딸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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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1T14:29:52Z</updated>
    <published>2017-12-29T12:4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우리의 남미 여행이 여섯 살의 너에게 무리였음은 분명했다. 리조트로 가는 가족여행도 아니었고 배낭 메고 험한 여행지를 누비는, 문자 그대로의 '배낭여행'이었으니까. 여행 중에 힘들다고 집에 가자고 벌렁 드러누워 버리면 어쩌지? 음식 잘못 먹고 배탈이 나거나 해충에게 물려 병이라도 나면 어쩌지? &amp;nbsp;위험한 곳에서 다치기라도 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s2XSSEKhAiGvttc250AZ0387_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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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여행 동반자에게 쓰는 편지 1 - 열여섯 살이었던 아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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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5T10:02:46Z</updated>
    <published>2017-12-29T12:3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2의 2학기를 시작할 즈음, 학교 공부를 중단하고 여행을 떠나자는 내 말에 '이건 무슨 종류의 농담이지? '라는 듯이 눈을 둥그렇게 뜨고 당황해하던 네 얼굴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른다. 단지 성적이 뛰어나지 않았을 뿐 큰 사고를 친 것도 아니고 친구들과 더할 나위 없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네게는 마른하늘에 날 벼락같은 말이었겠지. 딱히 너의 중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RY9_ZrPdTHzBuHK4WV6flZ9eE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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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Viva la vida!(인생, 만세!) - 멕시코, 멕시코 시티: 프리다 칼로 박물관 - 2015/08/20(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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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1T14:30:21Z</updated>
    <published>2017-12-29T12:2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라틴 아메리카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오늘 새벽에 도착한 탓에 환전을 못했기 때문에 일단 환전부터 해야 했다. 호텔 직원에게 환전소의 위치를 물어봤더니 바로 길 건너에 있는데 위험할 수 있으니 자기가 친히 함께 가주겠다고 나섰다. 그의 친절이 고맙기도 했지만 치안이 얼마나 불안하면 이렇게까지 할까 싶어서 더 바짝 긴장되었다. 저녁 8시 비행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wMAv48_YrTpCg84UkS-uGKNa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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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쿠바를 떠나며 - 쿠바 아바나에서 멕시코로 이동 - 2015/08/19(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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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1T14:30:37Z</updated>
    <published>2017-12-29T11:5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소에서 나와 리브레 호텔 맞은 편의 작은 식당에서 햄버거로 이른 점심을 먹고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쿠바에서 탄 마지막 택시는 쿠바에서 타본 자동차 중에서 가장 낡은 자동차였다. 바퀴가 굴러가는 게 신통할 정도로 낡고 오래된 올드카는 야자수가 늘어선 도로를 달려 체 게바라의 얼굴이 보이는 혁명광장을 지나 우리를 공항까지 무사히 데려다주었다. 낡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spTNFG2QJ6jAObXq7zVLzBssGT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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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디어, 체 게바라를 만나다. - 쿠바, 뜨리니다드에서 산따 끌라라로 이동 - 2015/08/18(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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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21T14:30:53Z</updated>
    <published>2017-12-29T11:5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를 남미로 이끌었던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었겠으나, 그중 하나는 10년 전 여덟 살의 어린 형주와 함께 읽었던 &amp;lsquo;체 게바라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amp;rsquo;라는 책이었다. 한 때 젊고 멋진 혁명가의 이미지로 상품화된 그의 모습이 여기저기 티셔츠나 라이터, 모자 등 대부분 마초적 남성미를 분출하고픈 사람들을 겨냥한 남성용품 여기저기에 찍혀서 그가 마치 세상에 대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dphVR3TP18_DWY4wHtp4Be5tdl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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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억의 서부영화 - 쿠바, 뜨리니다드에서 산따 끌라라로 이동 - 2015/08/17(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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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9T11:23:51Z</updated>
    <published>2017-12-29T11:2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텔 식당에서 푸짐한 아침 식사를 마치고 해변으로 나가 아침 바다를 산책했다. 석양이 지는 바다도 낭만적이었지만 호수처럼 잔잔하고 푸른 바다와 아기 살결처럼 하얀 백사장에 야자수가 드리워진 아침 바다도 깨끗하고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호텔방으로 들어와 내가 배낭을 꾸리는 동안 아이들은 방에 놓여있는 LG 로고가 달린 구식 브라운관 TV를 켜고 볼만한 채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DZ8R863AHWk0the-f6Kvi3wRb3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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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리브해의 간지러운 바람 - 쿠바, 뜨리니다드: 앙꼰 해변 - 2015/08/16(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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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9T11:02:25Z</updated>
    <published>2017-12-29T11:0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공연을 보고 늦게 돌아온 탓에 아이들은 늦잠을 잤다. 나는 7시경 홀로 일어나 살며시 발코니로 나가 흔들의자에 앉았다. 카리브해에서 떠오른 태양이 기분 좋을 정도로 따듯한 아침햇살을 온 세상에 비춰주고 있었다. 숙소 건너편에 100년은 족히 되어 보이는 아름드리 아보카도 나무가 여전히 싱싱한 푸른 잎사귀와 보석처럼 빛나는 싱그러운 열매를 주렁주렁 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i7yq10M3WfvPieB5QSgb3J0iy0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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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콤함을 위한 잔혹함 - 쿠바, 뜨리니다드: 잉헤니오스 계곡, 살사 공연 - 15/08/15(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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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9T05:26:20Z</updated>
    <published>2017-12-29T05:2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습관처럼 새벽 일찍 잠에서 깼다. 낭만적인 창살 밖으로 &amp;nbsp;어두운 하늘에 검은 나무 실루엣이 보였다. 아직 행인이나 자동차의 소음이 섞이지 않은 고요한 시간인데 돌이 박힌 거리를 달려가는 말발굽 소리와 마차의 나무바퀴 소리가 빈 거리를 경쾌하게 채우며 지나간다. 이른 아침 일터로 가는 농부의 마차였겠지만, 괜히 그 안에 사건 현장으로 가는 셜록 홈즈라도 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WMdsTN7he-aY_YgoxdyJJvNjG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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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세로의 시간여행 - 쿠바, 비냘레스에서 뜨리니다드로 이동 - 2015/08/14(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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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9T03:58:09Z</updated>
    <published>2017-12-29T03:5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뜨리니다드로 가기 위해 새벽에 배낭을 짊어지고 아이들 손을 잡고 방을 나서니 사람 좋은 주인집 할아버지가 밭으로 나가는 일을 미루고 우리를 배웅하기 위해 기다리고 계셨다. 평소에는 그저 웃으실 뿐 별로 말씀이 없으셨는데, 오늘은 웃는 얼굴로 문을 열어주시며 단 한 마디를 건네셨다. &amp;ldquo;살룻(Salud)!&amp;quot; 헤어질 때 &amp;lsquo;안녕히&amp;rsquo;라는 뜻으로 쓰거나 건배할 때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D0KfRFrLWWwrqZG3J_db72SR0n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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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혁명이라는 이름의 부조리 - 쿠바, 비냘레스: 인디오 동굴, 비냘레스 계곡 외- 15/08/1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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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9T04:09:40Z</updated>
    <published>2017-12-28T22:5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닭이 울고 온갖 가축들이 부스럭대는 소리에 잠이 깼다. 이 집 저 집에 불이 켜지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소리도 들리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마을 주민들이 농사를 생업으로 하기 때문에 비냘레스의 하루는 이른 새벽에 시작되나 보다. 우리 숙소의 할아버지도 일찌감치 아침 채비를 마치고 일터로 나가셨다. 아이들은 아직도 곤히 자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StXA9z1Xqdf5k0L6iqGBWSxqxC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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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름한 민박집 - 쿠바, 아바나에서 비냘레스로 이동 - 2015/08/12(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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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9T04:09:58Z</updated>
    <published>2017-12-28T22:2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냘레스로 이동하는 날이다. 숙소에서 불러준 택시를 타고 비아술 터미널로 가는데 약속시간보다 늦게 온 택시기사는 &amp;nbsp;10 CUC을 내라며 터무니없는 바가지요금을 불렀다. 이제 웬만큼 아바나 시내 지리를 아는데 말도 안 되는 바가지를 씌우려 드니 화가 나서 5 CUC이 아니면 택시에서 내리겠다고 하니까 택시기사는 차들이 씽씽 달리는 도로 한복판에 우리를 내려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ScX4DP4j08VEJA6OI-Nwis6rxx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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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밍웨이의 바다, 꼬히마르 - 쿠바, 아바나: 국립 미술관, 꼬히마르 - 2015/08/1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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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8T22:18:15Z</updated>
    <published>2017-12-28T22:18: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리아 할머니네서 아침식사를 하고 내일 비냘레스로 이동하기 위해 장거리 버스표를 끊으러 비아술 터미널로 향했다. 아바나는 인터넷 상황이 좋지 않아서 인터넷으로 버스표를 알아보고 예매하는 것은 아예 불가능했기 때문에 버스표를 사려면 직접 터미널로 가야 했다. 아바나에서 비냘레스까지의 버스표 값은 1인당 12 CUC(약 12 달러)으로 쿠바의 일반적인 물가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iCyju3WwQALIiBGmhmxYklmLet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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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실과 비현실의 모호한 경계, 말레꼰 - 쿠바, 아바나: 시티투어, 말레꼰 해변 - 2015/08/10(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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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8T15:32:13Z</updated>
    <published>2017-12-28T14:47: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을 제대로 먹지 못한 우리는 아침이라도 제대로 먹을 요량으로 옆집 까사인 마리아 할머니네 집에 아침 식사를 예약했다. 셋이서 4.5 CUC(1 CUC=약 1 dollar, 1 MN=약 50원)을 내고 받아 든 식단은 너무도 소박했다. 과일 샐러드에 달걀프라이와 약간의 소시지가 전부인 아침 식사는 맛있었지만 양적으로 많이 부실했다. 부식거리를 살만한 곳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bhfhlx0kRMyqnXqNIe167nhRQ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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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전만 했을 뿐인데 자꾸 돈이 줄어드네... - 멕시코 깐꾼에서 쿠바 아바나로 이동 - 2015/08/09(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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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8T14:19:45Z</updated>
    <published>2017-12-28T14:1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의 오바마 정부가 지난 7월 20일 쿠바와 미국의 외교관계 정상화의 일환으로 양국 수도의 대사관을 부활시키면서 쿠바와 미국 사이에 본격적으로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그러나 쿠바는 여전히 폐쇄적인 공산국 가이다. 쿠바 유일의 항공사인 쿠바나 항공의 직원은 입국세로 1인당 25달러, 비자비로 1인당 25달러를 받아갔다. 쿠바 땅을 밟기 위해 비행기 티켓 값&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sUFKkvlwC84BZ4PVec2Sb3VZUn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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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하에 존재하는 천국 - 멕시코, 깐꾼: 치첸잇사, 세놋떼 - 2015/08/08(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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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8T15:32:38Z</updated>
    <published>2017-12-28T14:0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아포칼립토에는 남미의 인신공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인신공양이라는 것이 가진 집단 이기주의의 잔혹함이야 그것이 우리네 심청이처럼 &amp;nbsp;치마 뒤집어쓰고 바다로 깔끔하게 뛰어드는 방식이나 인체를 훼손하는 방식이나 별 다를 바 없겠지만, 영화 아포칼립토에서 보인 방식의 잔인함은 그 영화를 본 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되리만치 충격적인 것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a33MIhj6VoyC6zIPqQdX9bXKy_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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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한 배낭여행자가 부자들의 깐꾼 해변에서 노는 법 - 멕시코, 깐꾼: 정글투어 - 2015/08/07(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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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8T13:56:46Z</updated>
    <published>2017-12-28T13:5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소 1층에는 데스크를 차려놓고 투어를 판매하는 아름다운 중년 여성이었다. 그녀는 우리 트리오에게 무척 호의적이어서 주변의 맛집과 깐꾼의 이런저런 소소한 정보들을 친절하게 알려주곤 했다. 그런 인연으로 투어 상품 두 가지를 그곳에서 구매했는데 그중 하나가 정글 투어였다. 우리는 빵과 과일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정글 투어를 하기 위해 아침 일찍 &amp;nbsp;R-1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LLuCqr-DM4b5ryU99IcvPHmox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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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까딴의 검은 꽃 - 멕시코, 깐꾼: 마야 유적지 뚤룸 - 2015/08/06(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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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17-12-28T13:4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깐꾼의 직사광선은 그야말로 숨이 턱 막힐 지경이다. 한국에서는 평생 겪어보지 못한 강렬한 태양이 깐꾼의 하늘 위에 떠 있었다. 태양을 피해 에어컨이 있는 곳으로 숨는 것만이 살길일 듯싶었지만 멕시코에서 첫 일정으로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강박이 우리를 숙소에서 내몰았다. 오늘의 여행지는 마야의 고대 유적지 뚤룸(Tulum)이다. 아도 터미널(Ado term&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QYQAXdcfTZhOlSJCv6DnA4561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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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건너 따꼬 식당 -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멕시코 깐꾼으로 이동 - 2015/08/05(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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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8T13:37:55Z</updated>
    <published>2017-12-28T13:37: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고타 공항(El Dorado)에서 아침 9시 57분 비행기를 타고 남미 대륙을 떠나 북미 대륙으로 이동했다. 3개월 반을 머물었던 남미 대륙을 떠나려니 만감이 교차한다. 이제 우리의 여행은 북미로 이동하며 막바지에 접어든다. 세 시간 비행 후 멕시코 깐꾼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휴가철을 맞은 세계적인 휴양지 깐꾼의 공항은 휴가를 즐기러 온 여행객들로 북새통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8dnUW4ExB4Gp5NxSRyJ_W0uRve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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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 작품으로 둘러싸인 거리 - 콜롬비아, 보고타: 몬세라또 언덕, 그라피티 투어- 15/08/0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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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6T20:51:22Z</updated>
    <published>2017-12-28T13:1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과의 여행이었으므로, 처음 여행을 계획할 당시 콜롬비아는 남미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로 보였기 때문에 여행지로 고려할지 말지 자체가 고민스러운 곳이었다. 그래서 멕시코와 쿠바가 있는 북미로 이동하기에 위해 아주 잠깐 들르는 나라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남미를 여행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렇게 위험하기만 한 곳은 아닌가 보다 라고 생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WtF9_8qSevq1-qUqPctwTmjEH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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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내릴 분 안 계시면 오라이!&amp;quot; - 콜롬비아, 보고타: 소금 성당 - 2015/08/03(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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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8T12:35:36Z</updated>
    <published>2017-12-28T12:3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하철을 한 번 타고, 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보고타에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소금 성당에 다녀왔다. 지하철에서 마주치는 사람들,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거리 풍경들이 어쩌면 보고타 같은 대도시의 진정한 모습일 것이다. 버스에서 바라본 보고타는 여느 도시처럼 한눈에 보아도 부유한 사람들의 동네와 가난한 사람들의 동네가 확연하게 나뉘어 있었고, 젊은 청년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J3Z%2Fimage%2FUVmrnIJZy6A8kQ1SKk-XG313ml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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