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티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 />
  <author>
    <name>hyunicely</name>
  </author>
  <subtitle>하나 둘 티끌을 모으는 중</subtitle>
  <id>https://brunch.co.kr/@@4JwX</id>
  <updated>2017-12-05T03:54:57Z</updated>
  <entry>
    <title>글, 기록, 에세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24" />
    <id>https://brunch.co.kr/@@4JwX/124</id>
    <updated>2021-12-30T12:35:41Z</updated>
    <published>2021-06-17T09:1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서부터 일기, 다이어리, 편지, 블로그, 브런치 등 꾸준히 글을 쓰는 행위를 좋아했다. 주변 지인들의 생일이면 짧은 카드라도 꼭 써서 전하는 편이고 글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다듬는 법을 배웠다. 그저 허공에 떠돌다 잊히거나 사라질 말 대신 오른손으로 꾹 눌러쓴 글이 눈에 담고, 마음에 담고, 기억에 담기에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보여주</summary>
  </entry>
  <entry>
    <title>보란 듯이 살아내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23" />
    <id>https://brunch.co.kr/@@4JwX/123</id>
    <updated>2021-12-30T12:35:55Z</updated>
    <published>2021-06-15T15:0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누군가를 의식하고 시기 질투하는 것처럼, 나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겠지. 저 너머에서 작은 비난부터 무서운 저주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것이 행해지고 있는지 나는 알 방법이 없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건 스스로를 지키고 보란 듯이 살아내는 것뿐이다.  내 안이 단단해질수록 작은 바람이 불 때 그것을 그저 웃어넘길 여유가 생길 것이고, 나중에라도</summary>
  </entry>
  <entry>
    <title>마이 시스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20" />
    <id>https://brunch.co.kr/@@4JwX/120</id>
    <updated>2021-12-30T12:36:08Z</updated>
    <published>2021-06-14T15:2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적에는 여느 자매와 다를 것 없이 나와 동생도 역시 그렇게나 싸우며 자랐다. 머리채 잡고 누구 하나 피를 봐야 끝나는 싸움도 종종 있었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제일 큰 소리를 치며 다투는 일이 일상이었다. 성인이 된 이후, 철이 든 건지 우리 자매의 다툼은 눈에 띄게 줄었다.  동생과 함께 뉴스를 보다가, 문득 위험에 처했을 때 내가 목숨을 바칠</summary>
  </entry>
  <entry>
    <title>별일 없습니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22" />
    <id>https://brunch.co.kr/@@4JwX/122</id>
    <updated>2021-12-30T12:36:21Z</updated>
    <published>2021-06-13T15:1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걸까, 고민이 생겼다. 별일 없이 하루하루를 보낸다는 걸 기뻐해야 할까 슬퍼해야 할까. 나는 아무래도 후자인 것 같다. 지금의 난 그저 무언가를 얻지도 잃지도 않으며 하루를 살아내고 있는 듯하다.   이따금씩 내게 별일이 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이 재미없는 일상에서 물결이 요동칠만한 그 무언가</summary>
  </entry>
  <entry>
    <title>재미없는 이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21" />
    <id>https://brunch.co.kr/@@4JwX/121</id>
    <updated>2021-12-30T12:36:35Z</updated>
    <published>2021-06-12T15:0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와 너, 우리 둘의 대화에 제삼자를 언급하고 싶진 않다. 나는 너와 나의 이야기가 중요하고 그 이외에는 굳이 말하고 싶지도, 알고 싶지도, 그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싶지도 않다. 이전부터 다른 사람의 가십 이야기에는 관심이 없었다. 사실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도 전혀 느끼지 못했고, 여전히 그렇다.  호박씨를 까는 둥 험담도 역시 마찬가지다. 제일 이해가</summary>
  </entry>
  <entry>
    <title>그러라 그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18" />
    <id>https://brunch.co.kr/@@4JwX/118</id>
    <updated>2021-06-12T04:45:46Z</updated>
    <published>2021-06-11T15:0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가듯 들었던 이 한마디가 얼마나 허무하리만큼 간단하면서도 스스로에게 위안이 되는지 모르겠다. 사실 내게 일어나는 모든 불행과 잘못들은 내 탓으로 돌리는 게 제일 쉽고 편하다. 누군가의 잘잘못을 따지다 보면 시간이 흐르고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저 내 탓하고 말지 뭐, 하곤 했었다.  이 좋지 않은 습관을 고쳐줄 수 있는 말, 그러라 그래.</summary>
  </entry>
  <entry>
    <title>해야만 하는 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19" />
    <id>https://brunch.co.kr/@@4JwX/119</id>
    <updated>2021-06-11T00:56:09Z</updated>
    <published>2021-06-10T15:3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부모님께서는 의도하진 않았지만 분명 난 맏딸로서 부담과 책임의 무게가 무거워지고 있음을 알고 있다. 어른이 되고 나서 알게 된 것도 많고, 그만큼 내 역할이 커지기도 했기에 내가 감당해야 하는 무게라는 것도 인정했다. 난 맏딸로서의 내 역할을 해야만 한다. 부모님 어깨의 짐을 조금이라도 나눠 들어야 하고, 동생에게 지원도 해주어야 하고, 우리 가족의 평화와</summary>
  </entry>
  <entry>
    <title>말의 품격</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17" />
    <id>https://brunch.co.kr/@@4JwX/117</id>
    <updated>2021-06-11T08:48:56Z</updated>
    <published>2021-06-09T15:0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말을 논리적으로 풀어내 공감과 동의를 얻는 사람이 되고 싶다. 더욱이 독서 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올해가 되어서야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성인이 되고 확실히 독서량이 줄어들면서 문장 구사력이나 어휘 능력이 떨어지는 걸 실감했기 때문이다.  나의 말이 나의 품격을 만든다는 말에 공감하는 바이다. 똑똑한 지성인까진 아니더라</summary>
  </entry>
  <entry>
    <title>덧없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16" />
    <id>https://brunch.co.kr/@@4JwX/116</id>
    <updated>2021-06-09T03:25:54Z</updated>
    <published>2021-06-08T15:0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땐 잘 몰랐는데,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고 이십 대 후반을 바라보는 지금의 난 참 세월이 빠르다고 느낀다. 내 삶에 세월이라고 거창한 이름을 붙이긴 낯간지럽지만, 정신 차려보니 어느새 훌쩍 지나가고 있었다. 주위를 둘러볼 새가 있었나 싶다.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이 빠른 세월 속에 무언가를 놓치지 않고 지켜낼 수 있었을까. 그렇다면 이</summary>
  </entry>
  <entry>
    <title>날 지탱하는 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05" />
    <id>https://brunch.co.kr/@@4JwX/105</id>
    <updated>2022-01-20T09:01:36Z</updated>
    <published>2021-06-07T15:3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잼 시기를 보내고 있는 나지만 그럼에도 날 지탱해주는 것들은 분명히 있다. 무너지지 않도록 내 안의 심지를 지켜주는 것들은 사실 정말 별거 아니지만, 그것이 지금의 날 유지하고 버틸 수 있게 만든다. 거창한 삶의 목표를 바라보고 사는 건 아니지만, 그저 현재의 행복과 건강을 포함해 일상에서의 날 지탱해주는 힘을 찾아본다.  퇴근길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summary>
  </entry>
  <entry>
    <title>고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15" />
    <id>https://brunch.co.kr/@@4JwX/115</id>
    <updated>2022-01-20T09:01:21Z</updated>
    <published>2021-06-06T15:0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4일간의 휴가가 주어지자마자 당장 고향으로 내려가는 버스를 예매했다. 명절 연휴 이후 처음 내려가는 고향이었는데, 저녁 퇴근 후 바로 터미널로 향하는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가벼운 걸 느낄 수 있었다. 퇴근길에 혹시 막히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무사히 서울을 빠져나왔고 예상보다 빠르게 본가에 도착했다.   본가 내 방은 여전히 그대로였다. 중고등학교 시절을</summary>
  </entry>
  <entry>
    <title>보고 싶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14" />
    <id>https://brunch.co.kr/@@4JwX/114</id>
    <updated>2021-06-07T09:17:57Z</updated>
    <published>2021-06-05T19:27: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흔한 말로 보고 싶다 가 낭비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저 그런 사이에도 보고 싶다, 애틋한 연인 사이에도 보고 싶다가 남발되다 보니 그 진정성을 구분하기 힘들어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난 누군가를 보고 싶어 하는 감정에 대해 잘 공감하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편이다.   내게 보고 싶다 라는 말은 정말 극적인 감정에 치달을 때 설득력이 있다. 그래서</summary>
  </entry>
  <entry>
    <title>괜찮은 내 관계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13" />
    <id>https://brunch.co.kr/@@4JwX/113</id>
    <updated>2021-06-05T12:06:25Z</updated>
    <published>2021-06-04T15:0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인생에 생각보다 괜찮은 관계들,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불과 몇 년 전 인간관계가 무의미하다며 회의감에 빠진 나는 누구든 불신하고, 깊은 관계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 했다. 굳이 찾아내 걸러내고자 했고, 미련 없다는 듯 온갖 쿨한 척도 다 했다. 그땐 그게 내 나름의 해결책이었나 보다.  오늘 문득 내 주변을 둘러보니 내가 걱정했던 것보다 좋은 사</summary>
  </entry>
  <entry>
    <title>화가 난다 화가 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12" />
    <id>https://brunch.co.kr/@@4JwX/112</id>
    <updated>2024-09-22T10:13:30Z</updated>
    <published>2021-06-03T15:5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잔잔하고 평온하기만 한 내 마음에 돌을 던지는 것들, 나를 화나게 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평소 그리 화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이따금씩 던져지는 돌 때문에 하루 기분을 망치기도 한다.  반가운 사람도 아닌데 용건도 없이 본인 기분만 생각하고 연락하는 사람들, 내 기준에 어긋난 선을 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 출퇴근 지하철을 포함해 바깥에서 민폐 끼치는</summary>
  </entry>
  <entry>
    <title>지구의 세입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11" />
    <id>https://brunch.co.kr/@@4JwX/111</id>
    <updated>2021-06-03T07:23:04Z</updated>
    <published>2021-06-02T15:0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연 인간인 우리가 지구의 주인인가, 우린 지구의 세입자일 뿐이다. 세입자일 뿐인데 왜 다른 생명체와 함께 살아가려 하지 않는가. 인류가 자연에 행하는 범죄인 것이다. - tvn 알쓸범잡 4화 중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말이었다. 그렇다. 난 너무 당연하게도 인간이 생태계 그리고 먹이사슬의 최강자이고, 지구는 인간이 하기 나름의 소유물이라고 생각을 해왔었</summary>
  </entry>
  <entry>
    <title>문득 든 생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09" />
    <id>https://brunch.co.kr/@@4JwX/109</id>
    <updated>2021-06-06T07:50:44Z</updated>
    <published>2021-06-01T15:0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의 부고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연예인부터 공인, 온갖 사회 인사들 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도 하루에 몇 명의 생명이 이 세상을 떠난다. 태어나는 아기가 있는 만큼, 떠나는 사람들도 있는 게 당연한 이치지만 애써 외면하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나는 죽음이 두렵다.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할 그 고통과 허무함, 어쩌면</summary>
  </entry>
  <entry>
    <title>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10" />
    <id>https://brunch.co.kr/@@4JwX/110</id>
    <updated>2022-04-28T05:26:12Z</updated>
    <published>2021-05-31T15:1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딱히 인상적인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하루는 빨리 지나가고 그 하루들이 쌓여 벌써 한 달을 채워 계절이 바뀌곤 한다. 핸드폰 속 사진앨범에 듬성듬성 남아있는 기록들은 빈틈이 많아서 그 날짜 외의 나는 어디서 무엇을 하며 보냈는지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매일이 영화 같고 기억에 각인될 만큼</summary>
  </entry>
  <entry>
    <title>왜? 하고 물어보는 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08" />
    <id>https://brunch.co.kr/@@4JwX/108</id>
    <updated>2021-06-01T12:35:30Z</updated>
    <published>2021-05-30T15:04:0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 네 생각과 의도가 궁금해서 묻는 질문이다. 절대 비꼬려는 마음이 아닌 정말 애정에서 나오는 순수한 의도의 질문일 뿐이다. 가끔 내가 왜? 하고 물었을 때, 오히려 의문을 가지고 되물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때마다 난 당황하며 변명 아닌 변명을 하게 된다. 나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야, 별 의도 없이 말이야.  너의 생각과 가치관, 그리고 그 결</summary>
  </entry>
  <entry>
    <title>함부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07" />
    <id>https://brunch.co.kr/@@4JwX/107</id>
    <updated>2021-06-03T17:43:29Z</updated>
    <published>2021-05-29T15:0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힘겹게 털어놓은 내 고통과 위기를 제 일인 마냥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별일 아니라는 듯 치부해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후자인 사람들은 주변에 없었으면 하지만, 내 뜻대로 안 되는 게 관계이기도 하니까 불가피한 것 같다.   제 아무리 서로의 기준과 정도가 다르다고 해도, 그걸 입 밖으로 내뱉어 꼭 상처를 줘야만 할까. 도대체 왜 그렇게 짧</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표 김치 수제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JwX/106" />
    <id>https://brunch.co.kr/@@4JwX/106</id>
    <updated>2021-05-28T23:07:51Z</updated>
    <published>2021-05-28T15:2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묻는다면, 난 1초의 고민도 없이 엄마가 해준 김치수제비라고 답한다. 원래 밀가루 음식을 워낙 좋아하지만 그중에서 제일은 수제비다. 맑은 수제비도 맛있지만 뭐든 매운맛을 선호하는 나에게는 김치 수제비가 최고다.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 시절, 주말 이틀만 집으로 돌아와 지내곤 했는데 그때마다 엄마에게 김치 수제비를 해달라고 졸랐다.</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