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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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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unahh</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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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06T09:35:2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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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을 기록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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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5:12:48Z</updated>
    <published>2025-10-12T14:06: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오늘은 거대한 날개를 가진 새 꿈을 꿨어. 푸른 들판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꿈이었는데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감정이었어. 시원하고 평화롭고.'  당시 우리는 매일 아침 지난밤 꿈 이야기를 나누는 게 일상이었다. 꿈은 언제든 사라지는 물거품 같아서, 언어로 꺼내두지 않으면 손가락 사이로 영영 빠져나갈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m%2Fimage%2FnqGLNUkS5e_AzYvNnvPreKnkoD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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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사랑했다. - 소설의 첫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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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6:57:54Z</updated>
    <published>2025-09-28T14:2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 런던에서 지낼 때 자주 가던 카페가 있었다. 도심 한복판, 서점의 가장 높은 층에 자리한 카페. 창밖으로는 런던의 벽돌집들이 나란히 펼쳐지고, 한 켠에는 전시를 위한 그림과 사진이 걸려 있었다. 나는 아래층에서 한참을 구경하다가, 결국 한 권을 집어 들고 꼭대기층으로 향했다. 그리고 스콘과 라떼와 함께 몇 시간을 보내곤 했다. 서점 위 작은 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m%2Fimage%2F4MvK1_kCT4p-je_cL7OiMsqart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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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소는 나에게 독이었다. - 차가움의 역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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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2T03:44:52Z</updated>
    <published>2025-09-21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무심코 스크롤을 내리다가 본 짧은 영상 하나가 뇌리에 깊게 남았다.  &amp;quot;요즘 세상에서는 냉소적인 태도가 현명해 보일지 모르지만, 저는 냉소주의가 본질적으로 해로운 것이라고 봅니다.&amp;quot;  언뜻 당연해 보이는 문장이었는데, 듣는 순간 예상치 못한 감정이 올라왔다. 평소에는 단지 약간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말 정도로만 여겼던 단어가 왜 그토록 강한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m%2Fimage%2FWCR9VNQelWBgHGy5dn9Rb7h9cl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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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히 읽은 문장이 열어준 또 다른 우주 - 엔트로피와 가능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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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8T11:50:58Z</updated>
    <published>2025-09-14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양자역학은 낯설지만 신비로운 세계였다. 몇 해 전, 우연히 만난 문장이 시작이었다. 그리고 그 우연한 계기는 내 사고의 방향을 바꿔 놓았다.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글들의 나열이었지만 그 낯선 문장들을 곱씹고 또 곱씹었다. 흩어진 생각들은 이탈리아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의 저서들,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와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읽으며 조금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m%2Fimage%2F11uJ1Ou_4_Cwh_TOCjkp4M8gd-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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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월의 봄비는 5월의 꽃을 피운다. - 뜨거운 여름이 지나간 뒤에 남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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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0T13:09:53Z</updated>
    <published>2025-09-12T11:4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April Showers Bring May Flowers 4월의 봄비는 5월의 꽃을 피운다.  왠지 모르게 진부한 이 속담이 나는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After summer의 첫 글도 이 문장으로 시작하고 싶었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간 뒤에 남은 것들.  결국 비는 꽃을 피운다.  최근 불규칙한 시간에 '결핍'이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떠올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2m%2Fimage%2F5lOyz3lPKVfZKGxzLNF9pS0q9I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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