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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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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yk1987</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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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2019년 가을부터 달리기에 취미를 붙임. 산과 계곡을 틈만 나면 찾고 있음. 모빌리티, 공간 연구가 주업임. 지속가능한 삶을 비동력수단과 대중교통으로 구현하는 길을 찾고 있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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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06T16:22:0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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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유가 위기를 탄소중립의 기회로 - 교통정책의 패러다임 전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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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5-02T01:13:20Z</updated>
    <published>2026-05-01T09:4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과 이란 간의 분쟁으로 촉발된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발표된 정부의 &amp;lsquo;출퇴근 대중교통 혼잡 완화 종합대책&amp;rsquo;은 일시적인 위기 타개를 넘어 탄소중립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제 교통정책은 단순히 유가 등락에 반응하는 수동적 대처에서 벗어나, 고유가가 상시화 된 환경과 기후 위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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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lease Do Not Feed the Birds. - 새들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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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03:31:13Z</updated>
    <published>2026-04-25T13:3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 04. 26. 주일 예배 하늘뜻 펴기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하늘 말씀은 시편 23편입니다. 모두 함께 읽겠습니다.      시편 23편 [개역개정]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cP%2Fimage%2FhgF75d46HSUaCJNlXJh8hy1DId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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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게와 군소 - 외옹치항에서 만난 생명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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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2:24:52Z</updated>
    <published>2026-03-18T12:2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7번 국도가 나기 전, 대포에서 속초로 넘어가는 고갯길을 외옹치라 불렀다. 바닷가 쪽으로 낮은 언덕이 있는데 생긴 모습이 독을 닮아 그런 이름을 갖게 되었나 보다. 외옹치에는 작은 어선 몇 척이 정박할만한 아담한 포구가 있다. 우리말로 독나루터쯤으로 불렀으면 어땠을까 싶다.  오후에 하릴없이 속초해변을 걷다 예까지 흘러 들어왔다. 동해 바닷물은 방파제 안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cP%2Fimage%2FSTKBs8-PnA4g8QznjKJq6H53ki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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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라(Zara, Zahra)에 대한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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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3:54:03Z</updated>
    <published>2026-03-03T02:2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둘째 어릴 때 옆집 친구의 이름이 자라였습니다. 자라는 부를 때 앞의 &amp;lsquo;아&amp;rsquo; 모음을 좀 길게 발음해야 합니다. 페르시아어권에서 자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보편적으로 빛나다 눈부시다의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언자 무함마드의 딸이 파티마(Fatima)였고 그녀는 알 자라(Al-Zahra)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빛나는(Zahra)에 정관사 Al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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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다는 건 - 제주 해안을 따라 걷다 만난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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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4T15:05:58Z</updated>
    <published>2026-02-04T15:0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림항은 성산포항, 서귀포항과 함께 제주도의 주요 어업 항구다. 비양도로 향하는 도선이 다니는 곳이기도 하다. 걷기 시작한 후 며칠간 바람이 거셌다. 화산섬 해안 길을 따라 걸으며 바람과 돌이 많다는 말을 온몸으로 느낀다. 한림항 초입, 걷지 않았다면 만나지 못할 광경과 맞닥뜨렸다.  항구 앞 공터에 운동장만 한 그물을 펼치고 해진 곳을 꿰매고 있는 어부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cP%2Fimage%2FIA7xSf-1jC7AsKx_Y2yAw4a60U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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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자미근이 아프다 - 제주 해변 따라 걷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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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3:23:43Z</updated>
    <published>2026-01-02T02:0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 뜨면 걷고 해 지면 멈춘다 해안 따라 걸을 예정이다. 한라산 둘레길 그리고 코스별로 한라산을 오르려 한다. 추자도와 우도에 들어가 밤을 보내며 섬안의 섬 정취를 느끼고자 한다.  같이 걷고자 오는 친구가 있다면 모든 일정은 그가 원하는 대로 한다. 이 정도 원칙만 정하고 공항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걷기로 한다.  끝은 정하지 않았으나 해남 쪽으로 나가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cP%2Fimage%2FqQcgGcXuS7-9_z_CANcgWgO58V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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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철도 시설을 입체화해야 하는가 - 철도 노선으로 단절된 도시 공간을 다시 잇는 전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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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22:13:35Z</updated>
    <published>2025-12-16T12:5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철도 지하화는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 사업이 아니다. 이는 철도부지와 그 주변을 고밀&amp;middot;복합으로 개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철도 노선으로 인해 구조적으로 단절되었던 도시 공간을 재연 결하여 도시 기능이 통합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도시구조의 전환 전략이다. 지상 철도가 지하로 이전되는 순간, 물리적 장벽은 해소되고, 분절되었던 생활권과 상업권이 다시 하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cP%2Fimage%2FlOEacsrwheIynLh55HhjNkAz-Z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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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약한 다짐 - 백운대 산행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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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3T08:41:58Z</updated>
    <published>2025-12-01T13:3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836미터 매달 오르고자 한 다짐은 삼월까지 유효했다.  봄이 오고 나니 주말마다 이런저런 이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찾아온 더위는 높은 산을 오를 엄두를 내지 못하게 만들었다. 9월 어느 날은 나섰다 비 오듯 땀을 흘리고 간신히 올랐다. 다시 서늘해지자 약속들이 잡히기 시작하고 다짐은 허약해져 갔다.      11월 마지막날, 오전 일정을 마치고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cP%2Fimage%2FsAWzv_P6OH_brG0JonNChGcFeU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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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 11. 16. 주일 예배 기도문 - 기복과 이웃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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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14:23:11Z</updated>
    <published>2025-11-18T13:0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여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폭염이 지나고 늦가을로 계절이 변하고 있습니다. 녹색의 나뭇잎들은 노랗게 그리고 빨갛게 변하며 메말라 잎을 떨구고 있습니다. 어느 시기이든 유지하려는 것과 변화하려는 것은 공존하고 있습니다.  시대착오적인 계엄과 내란의 진압이 더디기만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가 지나고 그 시절이 가르쳐준 교훈을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cP%2Fimage%2FkaXWV4c6aUazAy5-Yv-arrVPM6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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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상에 대한 발칙한 상상 - 주술 vs 공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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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22:13:58Z</updated>
    <published>2025-11-04T23:5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계엄으로 절대권력을 욕망했던 자가 슬리퍼를 신고 용상(龍床)에 앉았다고 소란하다.   어좌(御座)는 왕의 공식 의례 공간인 근정전(勤政殿)에 설치되어 있다. 근정은 정사를 부지런히 수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술의 끝은 절대권력이다. 주술에 기대어 욕망에 사로잡힌 자가 절대권력을 꿈꾸며 앉고자 했던 자리는 기실 부지런히 백성을 위해 일해야 하는 자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cP%2Fimage%2FNQgW-AIVS9hU6CwLYrsuJQBmN1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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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미산 기억을 소환하다 - 불국사 영부인 모임에 대한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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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14:10:00Z</updated>
    <published>2025-10-31T12:3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7월 21일, 무더운 날이었다.  불국사 백운교 앞에 앉아 있다 불현듯 들어온 의문으로 글을 썼다. 애초의 제목은 &amp;lsquo;수미산 유감&amp;rsquo;이었다. 오늘 있었던 영부인들의 불국사 회동을 보다 옛 기억이 소환되어 그때 썼던 글을 다듬어 올린다. (2025년 10월 31일, 김혜경 여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배우자 초청 문화 행사를 경주 불국사에서 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cP%2Fimage%2Fn4LoxWbMS7HaAXqc22tcBeBd65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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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동과 놀이의 균형 - 월화수목일일일과 장거리 여가 통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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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0:46:10Z</updated>
    <published>2025-10-14T00:4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화수목일일일 혹은 화수목금일일일, 주 4일제가 정착하면 사람들의 삶의 리듬은 4일의 노동과 3일의 휴식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주말 앞뒤로 어느 쪽이든 휴일이 붙어 연속으로 사흘을 쉬는 것이 보편적인 삶의 형태로 정착될 것이다. 물론 기업의 방침이나 노동자의 선택에 따라 주중에 하루를 쉬는 형태의 주 4일 근무도 예상할 수 있다. 어쨌거나 3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cP%2Fimage%2FEviH42fKG6f-1QsxKwdqAH61Y8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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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분 도시의 한계와 미래를 위한 제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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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6T16:01:14Z</updated>
    <published>2025-08-26T15:5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에너지 소모가 적고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이 적으며 인간적인 정주환경을 추구하는 '15분 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행과 자전거와 같은 비동력 교통수단을 이용해 15분 이내에 집과 직장, 쇼핑, 교육, 행정서비스 등 사회생활의 기본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15분 도시'의 개념이다. 이는 차량 중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cP%2Fimage%2FbSr5rU79ThafB4anAAZwswri6Ko.png" width="49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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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황 레오 14세의 한반도 방문과 DMZ 평화 순례길 - DMZ에서 피어나는 한반도 평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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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1:34:13Z</updated>
    <published>2025-07-08T08:28:0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7년, 서울은 가톨릭의 축제인 세계청년대회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전 세계 청년들이 신앙과 연대를 통해 평화와 희망을 나누는 자리이다. 이 기회를 활용하여 교황 레오 14세의 방한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방북을 추진하면 이는 역사적 사건이 될 것이다. 교황께서 세계청년대회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DMZ&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cP%2Fimage%2Fl3eLwz5xvpE-pXSsObN23bM0H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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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그러움에 대하여 - 초여름 소백을 오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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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3T12:35:22Z</updated>
    <published>2025-07-03T12:3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정이 강퍅하여 이 나이가 되도록 마음이 맞지 않으면 겸상을 사양하고 홀로 밥을 먹는 게 편하다. 연륜이 쌓이면서 너그러워지자고 아무리 생각한들 그 생각이 마음을 움직이고 몸을 일으켜 변화의 양태로 나타나야 하나 그 의도는 사고의 틀 안에 갇혀 공연한 일이 되고 만다. 여러 차례 어쩌면 수도 없이 시도한 생각과 사고는 머리 안에서만 맴돌 뿐 도저히 몸밖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cP%2Fimage%2Fyg6hgixZX5kfUwBiDqHKiZ0k2s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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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옛것은 가고 새것이 오리라 - 취임식날 강변을 걸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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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05:50:18Z</updated>
    <published>2025-06-10T03:2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걷는 길에 펼쳐지는 풍경은 계절의 변화와 그에 조응하는 의식의 찰나적 깨달음을 선사한다. 내란의 6개월이 지나고 취임식 하는 날 금강변 갈대밭을 걷다 누런 옛 잎을 밀어 올리고 있는 초록의 새것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의 생을 마감한 옛 잎들이 여전히 상부의 반쯤을 차지하고 있고, 그 아래로 올해 태어난 푸른 잎들이 기지개를 켜듯 과거를 밀어 올리고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cP%2Fimage%2FoxEXFaSSy2NoTHWoDr3Xfa6Qlq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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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보다리 약속을 넘어 - DMZ 순례길, GTX 노선 남북 연결, 관광 협력으로 여는 한반도 평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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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2:38:59Z</updated>
    <published>2025-05-13T12:10: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8년 4월, 남북 정상이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함께 걷고 나란히 앉아 나눈 대화는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신뢰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준 역사적 장면이었다. 짧지만 강렬했던 그 회담은 한반도 평화의 시작이자, 남북 간 신뢰 회복의 상징과도 같았다. 그러나 이후 평화의 발걸음은 멈췄고, 양측의 물리적&amp;middot;심리적 거리 또한 더욱 멀어졌다. 차기 정부는 도보다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cP%2Fimage%2F-YAlqjTeaWZ1WyxZCDo1WDtP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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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 - 양극화 완화와 공정 성장을 위한  모빌리티 부문 국정운영 방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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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03:59:13Z</updated>
    <published>2025-04-09T01:5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파면 이틀 뒤에 친구네 상가에&amp;nbsp;조문을 다녀왔다. 봄길 따라 떠난 아버지는 일제강점기 중반에 태어나 한국 근현대를 살고 떠나셨다. 영정 속 얼굴은 온화하고 평온하였다. 부고에 빼곡한 자손들의 명단은 화살통의 화살과 같고 손녀들과 손자들은 바지런하고 생글하다. 늦게 본 막내딸은 아버지 떠난 뒤 슬픔이 가시지 않았는지 목이 쉬어 있었다. 소주를 석 잔 마시고 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cP%2Fimage%2FM0U2W9udxTVsHvyuwAMW9Stz5b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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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밭 갈고, 소 키울 시점이다 - 전국 호환 무제한 교통카드로 &amp;lsquo;복지&amp;middot;이동 자유&amp;rsquo; 동시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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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8T04:23:40Z</updated>
    <published>2025-03-28T03:4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밭을 갈고 소를 키우는 심정으로 글을 썼다. 길고 긴 내란의 밤을 뒤로하고 이제 일을 해야 할 시점이다. 이 글은 2025년 3월 20일 경향신문 오피니언에 실렸다.  2024년 서울시에서 도입한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5000원으로 서울 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카드가 서울시 내에서만 사용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cP%2Fimage%2FQtSa_yZt8VTKq1YTCe5Y2SJScl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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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겹의 보호막 - 우수(雨水)와 경칩(驚蟄)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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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14:34:59Z</updated>
    <published>2025-02-28T05:51: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수(雨水)와 경칩(驚蟄) 사이, 극적인 기온 변화가 생겼다. 12.3 내란 이후 끝날 것 같지 않던 냉기가 어느덧 한낮의 햇살 아래 사라지고, 칩거하던 생명체들이 움트고 박차고 나올 것 같은 기운이 가득 퍼진다. 겨우내 끼고 다녔던 장갑에 구멍이 생겼다. 입을 것, 걸치고 다닐 것이 풍부하다 못해 넘쳐나는 시절이건만 한 겹으로 추위에 맞서게 해 준 장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cP%2Fimage%2FPM4upwk8AaUTTP8tQbO3ODUurm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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