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임소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 />
  <author>
    <name>yimsodo</name>
  </author>
  <subtitle>짧게 방송작가로, 길게 비영리기관에서 일하며 글 쓰는 일에 머물렀습니다. 소포성 림프종 2기 진단을 받고 추적 관찰중에 있습니다. 혹시 몰라 기록해두는 엄마의 기록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4Kk</id>
  <updated>2015-06-30T04:58:29Z</updated>
  <entry>
    <title>원수 같은 남편 &amp;quot;우리 00 아빠&amp;quot; - 세상에서 가장 이질적인 연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52" />
    <id>https://brunch.co.kr/@@4Kk/52</id>
    <updated>2024-03-10T00:18:24Z</updated>
    <published>2024-03-09T14:5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 하원 후, 집 앞 빵집에 갔다. 집 앞의 체인 빵집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빵을 판다. 가끔 한 번씩 아이들 성화에 못 이겨 들르는 곳이다.  뽀로로빵 하나와 우유를 계산하고 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좀 더 공간이 분리된 안쪽에는 50대 중후반 정도의 아줌마들이 모여 앉아 있었다.  이 빵 까달라 저 빵 까달라. 한 놈은 빨대를 꽃아 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kMaF3VO9rfMwRbhNIbINao2Qkz0.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영알못이 뉴욕에서 본 라이온킹 - 용기만은 대단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51" />
    <id>https://brunch.co.kr/@@4Kk/51</id>
    <updated>2023-11-29T06:21:41Z</updated>
    <published>2023-11-17T14:1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3년경, 처음으로 뉴욕에 가봤다. 친한 친구가 뉴욕에서 살고 있어 그 친구 하나만 보고 떠난 여행길이었다.  참고로 나는 영어를 못한다. 어느 정도 서투른 게 아니라 1살 베기와 같은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마저도 자신할 수 없다는 게 슬프지만)  회사에서 출장이 갈 일이 있을 때면 영어를 잘하는 직원들과 늘 동행했었다. 나는 잘 따라다니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qUHOHynDgLP26HQJ_y_MNz-HULE.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치과와 카센터의 연관성 - 내가 앞으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50" />
    <id>https://brunch.co.kr/@@4Kk/50</id>
    <updated>2023-12-30T12:55:21Z</updated>
    <published>2023-11-14T01:0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 가장 무서웠던 일 중 하나를 꼽으라면, 치과가 떠오른다. 엄마를 닮아 이가 약했던 탓에 나는 항상 치과를 자주 다녔다.  아마도 내 기억에 초등학교 3학년인가 4학년 때쯤이었던 것 같다. 시골 큰집에 내려갔었는데, 엄청난 치통에 하루인가를 버티다 급한 대로 근처 가까운 치과에 갔다. 급한 대로 처치는 받았지만 다니던 큰 치과에 가 나머지 치료를 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eOLWwCJwmW-8l82EuZVl7eVy5aA.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망중한 - : 바쁜 가운데 한가로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5" />
    <id>https://brunch.co.kr/@@4Kk/5</id>
    <updated>2023-11-03T14:59:37Z</updated>
    <published>2023-10-22T12:2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예전에 그런 꿈을 꿔본 적이 있다.&amp;nbsp;오늘의 모습을 가진 나도 없고&amp;nbsp;이런 직업을 갖고 살아본 적도 없던 것처럼 외딴섬에 들어가 사는 상상. 아마도 요즘의 한 달 살기에서 좀 더 오래 노동하며 살아보는 것과 비슷한 맥락 일 것이다.내 주변에 딱 한 사람 정도만 남겨놓고 모든 인연은 끊어내고 내려가는 거다. 정말 정말 외롭고 그리운 어느 날 연락 할 단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giBsY47DmuDsDMk4ZCgYY39JicA.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가 들춰보는 엄마의 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47" />
    <id>https://brunch.co.kr/@@4Kk/47</id>
    <updated>2023-10-30T02:20:14Z</updated>
    <published>2023-10-22T11:0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에게 남길 엄마의 일기를 들춰보았다. 엄마가 쓴 일기를 엄마가 들춰보는 것이니 훔쳐보는 재미는 없다.  하지만 다시 읽어보니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는 면이 있다. 내가 써놓고도 조금 부끄러워 다시 들춰본 적은 없었. 이번에 이 글을 쓰며 다시 보니&amp;nbsp;'아이들에 대한 이런 감격과 감사가 있었구나. 저렇게 일기장에 꾹꾹 눌러써가며 다짐을 해놓고도 또 애들한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mzOZI-rMcuADaY4_8216eezb34Q.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미래에 대한 시뮬레이션</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46" />
    <id>https://brunch.co.kr/@@4Kk/46</id>
    <updated>2023-10-30T02:14:33Z</updated>
    <published>2023-10-21T20:5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혹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한다. 나의 미래. 물론, 내 계획대로 될리는 없겠지만 계획을 꿈꾼다.  핸드폰을 볼 때면 이따금씩 그런 생각을 한다. 전화번호부를 한번 싹 정리해야겠다는.  왜냐고? 어느 날 갑자기 떠나게 되면 내 핸드폰에 남아있는 전화번호부로 부고 문자가 갈 수도 있을 테니까. 나는 성격상 열이 맞춰지고 각이 잡힌 걸 좋아한다. 평소에는 수시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30LhQIHOGVVsrDVS9QRoG_J-PgQ.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암에 걸리고 제일 슬펐던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45" />
    <id>https://brunch.co.kr/@@4Kk/45</id>
    <updated>2024-06-09T19:11:13Z</updated>
    <published>2023-10-21T07:4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암에 걸리고 제일 속상했던 건, 아이들이었다. 아마도 속상하다는 단어만으로는 그때의 내 기분이 설명되지 않을 것이다.  &amp;quot;나는 괜찮은데, 내가 애들한테 가족력을 물려줬다는 게 너무 속상해... 애들도 나처럼 아플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줘버렸다는 게, 못 참겠어...&amp;quot; 확진을 받고 혈액종양내과 문을 나서며 내가 신랑에게 했던 첫마디였다.  좋은 것만 주면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r8U3N4DU8wcgRYvM1BppXHkcLpw.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암에 걸려도 바뀌지 않는 것</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44" />
    <id>https://brunch.co.kr/@@4Kk/44</id>
    <updated>2023-10-30T02:10:11Z</updated>
    <published>2023-10-18T12:3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약을 잘 먹지 않는 편이다. 일부러 챙겨 먹지 않는 건 아니다. 그저 '약'이라는 개념이 내 의식 안에 들어오지를 않는다. 진짜 죽겠다 싶은 정도가 되어야만 나 스스로 약을 찾아 먹는.  방송국을 그만두고 다녔던 첫 번째 회사에서는 스트레스가 컸다. 일에 대한 것 보다도, 기본적인 이치를 벗어나는 것들에 대한 스트레스였다. 회사 재정을 엄한 곳에 남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J8S8kIenqXxuuhZVNvgkNKPBy9E.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또 다른 준비, 일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43" />
    <id>https://brunch.co.kr/@@4Kk/43</id>
    <updated>2023-10-30T02:07:25Z</updated>
    <published>2023-10-17T12:5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기를 다시 쓰기 시작한 건 둘째가 태어나고부터였다. 나는 아이들의 시간을 사진으로 남겨주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사진만으로는 부족함이 느껴졌다. 아이들이 순식간에 내뱉는 예쁜 말과 행동들,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들은 사진에 담아지지 않았다.  영상이라는 방법도 있었지만, 업로드해놓는 플랫폼은 언제고 사라질 수 있다 싶었다. 저장 방식도 기기 환경에 따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UVBLjtpXVLjldXkciPnNStODtvA.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주변의 반응에 익숙해지는 법</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42" />
    <id>https://brunch.co.kr/@@4Kk/42</id>
    <updated>2023-11-09T15:02:55Z</updated>
    <published>2023-10-17T05:2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괜찮을 거야, 걱정 마&amp;quot; 내가 암 진단을 받기 전까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었다.  몇 개월간의 검사 기간 동안 걱정을 떨칠 수는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나 역시도 괜찮을 거라는 이야기에는 동의가 되었다.  어느 누가 '아 내가 이번에는 암에 걸리겠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는가. 내가 할 수 있는 생각의 대부분도 &amp;quot;괜찮을 거야, 걱정하지 말자&amp;quot;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cZMUyXu129HQnQ3u4nflLShPpUo.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각자의 슬픔은 각자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41" />
    <id>https://brunch.co.kr/@@4Kk/41</id>
    <updated>2023-11-09T14:56:56Z</updated>
    <published>2023-10-17T05:1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도 엄마는 몇 날, 몇 달을 내내 울었을 것이다. 전화를 걸면 울먹이는 목소리로 받는 날이 허다했다. 통화 중에 우는 건 예삿일이었다.  일주일 출장만 가도 내 베개를 끌어안고 냄새를 맡는 엄마였다. 시집을 오고 난 후에는 친정집에 남겨둔 내 베개를 끌어안고 자기도 했다. 이제&amp;nbsp;베개에서 내 냄새가 안 난다며 서운해하는 것이 엄마의 속성이었다.  엄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OfByFbpH-XurdSXHsAkV-IcE-bM.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2022년 5월 30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40" />
    <id>https://brunch.co.kr/@@4Kk/40</id>
    <updated>2023-11-09T14:51:39Z</updated>
    <published>2023-10-17T02:3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암환자가 된 지 1년이 다 되어서야 나는 키보드 앞에 앉을 수 있었다.  나에게 무언가를 '쓴다'는 행위는 인이 박일만큼 익숙한 일이다. 하지만 2022년 5월 30일을 기점으로 내가 진단받은 '암'에 대한 글은 쉬이 써지지 않았다.  지금도 내 몸의 모든 털들 끝에서 진동이 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 지이잉... 지이잉.... 몇 년의 시간이 더 지나야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iI9tkAd6a5Sqylv7pVSw-Z_l_tE.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암환자가 되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38" />
    <id>https://brunch.co.kr/@@4Kk/38</id>
    <updated>2023-11-09T14:28:49Z</updated>
    <published>2023-10-17T02:2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둘째를 임신했던 시점부터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으니, 대략 2020년 신년쯤부터였던 것 같다.&amp;nbsp;잦은 위경련으로 한 달이면 두세 번씩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낮이고 밤이고 없이 버거워지는 몸을 이기기가 힘들었다. 배는 불러오지, 위경련은 왔다 하면 토사광란이지... 어떻게 그 시간을 지났는지 모르겠다.  임신 중반부터는 치골통 때문에 포경수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cB7LwlOSyip1MUg4zgGhCApoAw.heic"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김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37" />
    <id>https://brunch.co.kr/@@4Kk/37</id>
    <updated>2023-10-17T02:21:14Z</updated>
    <published>2022-11-23T05:4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밥은 다 같은 김밥인데 엄마 김밥은 맛이 다르다.  아무리 비싼 김밥을 먹어도 엄마 김밥 맛만은 못하다.  이건 아마 모두의 불문율일 테지.   또 먹고 싶고 더 먹고 싶은데 이제는 쉽게 &amp;quot;엄마 김밥 먹고 싶어&amp;quot;라는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  내가 엄마가 되어보니 그 과정의 수고로움을 알기에 선뜻 말이 안나가게 된다.  사진첩을 뒤지다 한 번씩 이렇게 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gi_xVBPNECgaaQ5BZ6mhOXK-D0E.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쇼윈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35" />
    <id>https://brunch.co.kr/@@4Kk/35</id>
    <updated>2023-10-17T02:21:14Z</updated>
    <published>2022-11-19T13:5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는 치고받고 뺏고 뺏기고 울고 불고 하면서  가끔 이렇게 갑자기?  끌어안고 애틋하고 난리  특히, 밖에서 더 그렇다.  쇼윈도&amp;nbsp;자매.   사실은 엄마도 쇼윈도야.  집에서는 고래고래 빽빽 소리나 지르면서 사람들 있는데서는 세상 교양 있고 상냥하게 굴어.  부디 너희들 기억력이 더 발달해 하마처럼 소리나 지르는 엄마를 기억하기 전에 이 고함이 멈춰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LRHC5W98YQ517LgRSxUlDeGgn8E"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는 협박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34" />
    <id>https://brunch.co.kr/@@4Kk/34</id>
    <updated>2023-10-17T02:21:14Z</updated>
    <published>2022-11-18T13:4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가 무슨 납치범도 아니고 하는 말의 절반이 협박이네  &amp;quot;그렇게 안 삼킬 거면 밥 그만 먹어&amp;quot; &amp;quot;하지 말라고 했지&amp;quot; &amp;quot;엄마 말 안 들으면 늑대가 잡아간다&amp;quot;   엄포를 놓는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 조급함 안에 아이를 가두려니 마음이 급해서 오는 말들이다.  좀 기다려 주고 기다려 주면 되는 일인데 낮의 엄마는 밤의 엄마처럼 마음이 너그럽지 못하다.  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lG3fTCUpViHgDSfkToPtWLlkV2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엄마의 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33" />
    <id>https://brunch.co.kr/@@4Kk/33</id>
    <updated>2023-10-17T02:21:14Z</updated>
    <published>2022-11-18T12:3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자라듯 엄마도 자라면  얼마나 좋을까  부족한 엄마라서 미안하다는 말로도 부족해   별나게 말썽을 부린 날도 아니었다. 아이들은 여느 날과 같았는데  내 마음이 별나서 크게 소리를 질러버렸다.   대부분의 날이 그렇다. 아이들은 아이들 답게 놀고 행동하는 것인데 엄마인 내가 엄마답지 못한 날이 태반이다.  아이들이 아이들 다운 것처럼 엄마인 나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f263RrJ5kdk0fpfqF0WRa7KBw6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재입사 -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32" />
    <id>https://brunch.co.kr/@@4Kk/32</id>
    <updated>2022-11-09T09:17:21Z</updated>
    <published>2022-10-29T13:25:1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후반, 같이 오래 일했던 동생이 다시는 방송을 안 하겠다며 그만둔 적이 있었다. 배운 게 도둑질이라는 말이 있지 않던가. 다들 몇 달 쉬다 새 프로그램이 들어가면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다. 친했던 피디 한 명이 콜을 보냈고, 동생은 이렇게 답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했다.  &amp;quot;나는 이제 여의도 쪽으로는 오줌도 안 싸는 사람이니까 전화하지 마세요!&amp;quot;  얼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JONX_0uPoauxSy1hhwX_QBjVh3k.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인수인계서 - 엄마의 업무일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31" />
    <id>https://brunch.co.kr/@@4Kk/31</id>
    <updated>2022-11-01T01:13:35Z</updated>
    <published>2022-10-29T13:2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기억해주지 않으면 누가 이 아이들의 예쁜 시간을 기억해줄까? 하는.  나는 노트 한 권을 구입해 일기를 적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예쁜 말이나 행동을 했거나 해주고 싶은 말들이 생길 때마다 적어두고 싶어서였다. 아이들 사진은 열심히 찍어주지만 그 사진 안의 이야기까지 남겨주고 싶었다.&amp;nbsp;앞으로 살아가면서 힘이 될 삶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ufQLgIsMbLFtkyn-pKbjtY1E1Ho.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퇴사는 해봐야 안다 - 엄마는 어디에 가서 퇴사해야 하나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4Kk/30" />
    <id>https://brunch.co.kr/@@4Kk/30</id>
    <updated>2022-11-02T16:50:29Z</updated>
    <published>2022-10-29T13:2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명 회사가 주는 안락함이 있다. 그중 가장 큰 것은, 매달 통장에 찍히는 월급이다.&amp;nbsp;매달 받을 때는 사이버 머니 같은데 막상 퇴사를 하고 나면 단박에 티가 났다. 쥐꼬리 같던 월급이 용꼬리였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소속감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회사를 그만두면 당장 몇 달은 자유로움에 날아갈 것 같지만 곧 불안에도 날개가 돋았다.  그렇다고 그 공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Kk%2Fimage%2F2p5W4aZjR9e7PyDJ58rtYUm3QL4.jpe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