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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풍명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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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unsunflow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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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lt;둘이 살 수 있을까&amp;gt; 장거리 연애에서 같이 살게 되기까지 #연애#사랑#결혼 &amp;lt;독립을 처방합니다&amp;gt; 혼자 살기 7년 차, 자취를 넘어 온전한 독립을 꿈꿉니다. #가족#자기계발#책</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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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10T00:00:3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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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망한 소개팅 -과거 편- (2) - 소개팅이 뜻대로 안된다면 스스로의 마음을 먼저 돌아보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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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1:00:01Z</updated>
    <published>2026-03-31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개팅에도 권태기가 있을까. 어떤 시기에는 누가 주선해 주겠다고 나서도 거절을 몇 번 했다. 더 이상 소개팅에서 보이는 모습만으로 내 가치를 평가당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겉으로 보이는 스펙만 가지고 한두 시간 만에 서로를 판단하는 일에 염증이 났다. 내 스펙이 누가 봐도 자랑할 만한 것이라면 달랐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관계로 소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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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망한 소개팅 -과거 편- (1) - 내가 소개팅에서 10번 이상 망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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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0:00:01Z</updated>
    <published>2026-03-31T0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치 빠른 독자들이라면 이미 알아챘겠지만, 나에게는 이게 첫 번째 연애이다. 20대도 아니고 30대 중반인데 모태 솔로였다는 게 자랑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연애 경험이 없는 게 죄는 아니니 이쯤에서 밝히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러니까 원도남은 내 첫 남자 친구이고, 소개팅으로 만난 사람 중에 처음으로 성공한 경우이다. 그동안 나갔던 소개팅 횟수는 기억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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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손편지와 첫 통화 - 두려움에 맞서는 시간. 마음을 담은 손편지에 처음으로 걸어 본 전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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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4T00:00:02Z</updated>
    <published>2026-03-24T0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만남은 2주 뒤였고, 혼자 있는 동안 나는 남몰래 두려움과 맞서는 시간을 견뎠다. 평소에도 겁이 많은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건 아마도 사랑이 아니었을까. 예측 불가능하고 변화무쌍하다는 점에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은 온갖 두려움을 불러 일으켰다. 내게 무엇보다 필요한 건&amp;nbsp;두려움에 맞서는 용기였다. 원도남과 두 번째 만남 이후 내가 무엇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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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704호, 꽃잎, 인연  - 704호와 꽃잎의 우연이 인연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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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1:48:17Z</updated>
    <published>2026-03-17T0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의 햇볕 사이로 그가 걸어오는 게 보였다. 그날은 날씨가 맑고 공기도 상쾌했다. 나는 반가움에 그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원도남이 나중에 말하길 그날의 내 스타일은 첫 만남과 사뭇 달랐다고 한다. 처음 보았을 때는 수수한 느낌이었는데, 두 번째 만나니 색다른 느낌이었단다. 회심의 아이템, 블랙 미니 원피스! 효과는 꽤 만족스러웠다.  그날 밤에 바다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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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그해 여름, 첫 만남 (2) - 솜털 같은 자존감으로 다음 만남을 기다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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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3-10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행히도 소개팅 다음 날 저녁에 애프터 신청을 받았다. 그런데 앞으로 2주 연속 주말 근무라서 20일 후에 만나자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을 듣고 말았다. 속이 뒤집히는 것 같아서 그날은 다른 일정이 있다고 했다. 원도남이 근무 순서를 바꿔보겠다고 해서 다행히 만남을 1주일 앞당길 수 있었다. 연애에 요령이 없는 나는 20일 뒤에 만나자고 하면 &amp;lsquo;네, 그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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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그해 여름, 첫 만남 (1) - 인연을 붙잡기 위해 꼭 필요한 건 용기와 자신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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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00:00:04Z</updated>
    <published>2026-03-10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개팅은 첫 만남에 많은 것이 결정된다. 첫인상을 좌우하는 건 외모이므로 화장, 헤어 스타일, 옷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 미용에는 크게 관심 갖고 살지 않아 온 터라 근처 문화센터에서 퍼스널 컬러 강좌까지 수강했다. 나는 가을 웜 다크라는 진단이 나왔다. 평소 파스텔 톤의 색감을 좋아해서 그런 옷을 많이 샀는데, 진단에 따르면 그건 나와 안 맞는다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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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원도남, 상도녀 (2) - 내향인을 위한 소개팅 성공률을 높이는 마음 가짐과 태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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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2:00:04Z</updated>
    <published>2026-03-03T02: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해 봄의 한가운데에는 노래를 듣다가 눈물을 떨구는 내가 있었다. &amp;lsquo;세월이 가면&amp;rsquo; 듣다가 눈물이 또르륵 또르륵... 깊은 상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나를 위로해 주는 듯했다. 남은 생을 더 행복하게 살다가, 먼길 떠나는 그때 먼저 간 이들을 웃으며 만나고 싶다. 곁에 있던 사람의 죽음이 주는 한 가지 조언이 있다면, 오늘 주어진 내 삶을 더 행복하게 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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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원도남, 상도녀 (1) - 강원도 남자와 경상도 여자의 만남 배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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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1:00:10Z</updated>
    <published>2026-03-03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다 둘이 살게 되었을까? 지금 생각해 봐도 묘한 일이다. 이전 브런치 글 &amp;lt;독립을 처방합니다&amp;gt;에서 나는 누구보다 혼자 사는 것에 만족스러워하는 사람이었다. 지금도 혼자 사는 게 나와 잘 맞는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런데 5년 넘게 혼자 살다 보니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왔고, 그때 마침 나타난 사람이 이제 나와 함께 살게 된 &amp;lsquo;원도남&amp;rsquo;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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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이사하다 - &amp;lt;둘이 살 수 있을까&amp;gt; 인사 드립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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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0:00:08Z</updated>
    <published>2026-03-03T00: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입신고를 하고 주민 등록 등본을 떼 보았다. 7년 동안 나만 홀로 있었던 등본이 익숙했는데, 지금은 세대주 아래 칸에 내 이름이 있어 조금 어색했다. 나는 서류상 동거인의 자격으로 이 집에 전입했음이 이제야 실감이 났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집은 내가 본가에서 나온 이후 세 번째 집이다. 남향이라 오후 늦게까지 거실에 햇살이 가득 들어와 마음에 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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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에필로그 - 이사를 앞두고 - - &amp;lt;독립을 처방합니다&amp;gt; 7. 나를 일으켜준 독립 처방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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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1:00:33Z</updated>
    <published>2025-12-31T01: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슬퍼질 때 일기를 썼다. 집에서, 조용히, 혼자. 거실에 놓인 책상에서 라디오를 들으며, 나와의 대화를 시작한다. 그 시간들이 나를 키워 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슬픔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더라도 내 이야기를 누군가 들어 준다는 느낌이 편안했다. 물에 젖은 솜처럼 무거워진 마음에도 한 줄기 햇살이 머무는 시간이었다. 푹 쉬고, 잘 먹이고, 산책할 기운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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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빛을 향해 한 걸음 더 (3) - &amp;lt;독립을 처방합니다&amp;gt; 6-(3) 나를 알아가는 여행, 독서와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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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3:15:25Z</updated>
    <published>2025-12-24T03:1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의 나를 지금 만난다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amp;lsquo;이대로도 괜찮아, 자신을 믿어 줘.&amp;rsquo; 자신의 가치를 의심하던 그 시절의 나는 많이 괴롭고, 또 외로웠다. 남을 부러워하는 내가 싫었다.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남과 비교하며 나를 미워했다. 내가 너무 미워질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누구도 가르쳐 준 적이 없었다. 슬픈 감정을 속 시원히 말할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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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빛을 향해 한 걸음 더 (2) - &amp;lt;독립을 처방합니다&amp;gt; 6-(2) 배움과 취미 확장 &amp;lsquo;나 가꾸기&amp;rsquo; 사랑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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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2:53:35Z</updated>
    <published>2025-12-24T02:5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도전은 빛나는 순간을 선물해 준다. 배움과 취미 활동만큼&amp;nbsp;순수한 몰입감과 뿌듯한 즐거움을 주는 것도 없다. 시골을 벗어나 혼자 살기 시작한 나는 도시에서 누릴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원했다.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 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나를 좀 더 기쁘게 해줄 수 있게 되었다. 배움과 취미 활동은&amp;nbsp;&amp;lsquo;나를 가꾸기&amp;rsquo;&amp;nbsp;위한 것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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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빛을 향해 한 걸음 더 (1) - &amp;lt;독립을 처방합니다&amp;gt; 6-(1) 제2의 자아 발견, 운동으로 찾은 자신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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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02:36:48Z</updated>
    <published>2025-12-24T02:3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squo;주토피아(Zootopia) 2&amp;rsquo;가 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나는 영화관을 즐겨 찾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 영화는 꼭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다. 전편 &amp;lsquo;주토피아&amp;rsquo;에서 잊을 수 없는 장면이 몇 있다. 그중에서도 주인공 &amp;lsquo;주디&amp;rsquo;가 나고 자란 토끼 마을을 떠나 새롭고 낯선 도시 &amp;lsquo;주토피아&amp;rsquo;로 향하는 장면은 다시 봐도 늘 가슴이 벅차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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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가족이라는 그늘에서 벗어나 (2) - &amp;lt;독립을 처방합니다&amp;gt; 5-(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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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5:35:04Z</updated>
    <published>2025-12-16T05:3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거리 두기&amp;rsquo;는 가족 사이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했던 적이 있다. 공교롭게도 마침 그때 나는&amp;nbsp;가족과의 거리 두기의 효과를 깨닫고 있었다. 거리 두기는 전염병 예방 목적뿐만 아니라&amp;nbsp;건강한 가족 관계를 위해서도 유용하다. 왜냐하면 상처는 가까운 사람에게 받을수록 더욱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마음에 깊이 남은 상처는 오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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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가족이라는 그늘에서 벗어나 (1) - &amp;lt;독립을 처방합니다&amp;gt; 5-(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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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5:31:08Z</updated>
    <published>2025-12-16T05:2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그늘&amp;rsquo;은 내 가족을 생각할 때 연상되는 이미지다. 가족이란 커다란 기쁨과 깊은 슬픔, 또는 애증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어째서 이런 모순적 단어로 설명할 수밖에 없을까. 서로 전혀 겹치지 않을 것 같은 양극단 사이의 그 어딘가에서 아직도 나는 헤매고 있는지도 모른다. 뜨거운 여름날 나무 그늘처럼, 어린 나에게 부모님은 세상의 위험한 것들을 막아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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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혼자 사는 사람의 사소한 고민거리 (2) - &amp;lt;독립을 처방합니다&amp;gt; 4-(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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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1:53:46Z</updated>
    <published>2025-12-07T01: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화벨이 울린다. 또 엄마다. 지금 밖에 나와 있으니, 나중에 전화하겠다고 문자를 보냈는데. 이럴 땐 가끔 엄마를 원망하고 싶어진다.  몇 년째 혼자 살고 있는 나는 엄마가 있는 본가와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나는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그러나 엄마에게 나는 그저 불안감을 유발하는 존재다. 혼자 사는 여자니까 나에게 무슨 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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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혼자 사는 사람의 사소한 고민거리 (1) - &amp;lt;독립을 처방합니다&amp;gt; 4-(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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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00:00:19Z</updated>
    <published>2025-12-07T00: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야근할 상황에 놓인 회사원이 이렇게 말한다면 어떨까. &amp;ldquo;저는 1인 가구라 저 없으면 집을 돌볼 사람이 없어서, 얼른 퇴근하겠습니다.&amp;rdquo; 이 말을 처음 듣고 마치 머릿속에 전구가 켜지는 느낌이 들었다. 왜 이제껏 이런 생각을 못 했을까? 집에 가족이 있어서 일찍 집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은 익히 들어보았다. 그런데 혼자 사는 사람도 일찍 집에 들어가야 할 당당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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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자취의 맛에 눈을 뜨다 (2) - &amp;lt;독립을 처방합니다&amp;gt; 3-(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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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2:00:18Z</updated>
    <published>2025-11-28T02: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취와 독립의 차이가 있다면 무엇일까? 내 생각에 자취는 대학생처럼 부모와 떨어져 살지만, 경제적 또는 심리적 의존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 독립은 부모에게 의지하는 걸 그만둠으로써 시작하며, 온전히 자기 삶의 주도권을 갖는 것이다. 이번 글의 제목을 &amp;lsquo;독립의 맛에 눈을 뜨다&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자취의 맛에 눈을 뜨다&amp;rsquo;로 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혼자 살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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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자취의 맛에 눈을 뜨다 (1) - &amp;lt;독립을 처방합니다&amp;gt; 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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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01:00:25Z</updated>
    <published>2025-11-28T01: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여곡절 끝에 집을 구하고 이사까지 하는 과정은 꽤 버거운 일이었다. 그럼에도 혼자 살기 위해 도전한 것에는, 개인적 성향과 성장 배경이 크게 작용했다. 나라는 인간은, 누가 옆에 있으면 그 사람이 우선순위가 되어버린다. 자연스럽게 나의 감정이나 욕구는 뒷전으로 밀려나 버리는 것이다. 서른 해 이상을 이렇게 살아왔으니 바꾸기도 쉽지 않다.&amp;nbsp;오로지 혼자 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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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어떤 집을 구해야 할까? 이사는 어떻게? (2) - &amp;lt;독립을 처방합니다&amp;gt; 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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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9T01:00:25Z</updated>
    <published>2025-11-19T01:0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글에서 혼자 집 구하는 과정과 집 보는 기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글에서는 집 보는 기준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하고 이사 경험담으로 넘어가려 한다. 두 번째 집까지 혼자 살아 보면서 집 보는 기준은 2가지가 더 추가 되었다. 바로 퇴근 후 아파트&amp;nbsp;단지 내에 주차가 가능해야&amp;nbsp;한다는 것이다. 당시 직장에서 야근을 주 2~3회 정도 해야 했는데, 첫 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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