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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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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일을 쉬고 있는 삶 2년차, 학생 1년차 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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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18T22:11: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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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그 커피가 식기 전까지 - 호치민의 일요일 아침, 감정의 온도를 조절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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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23:02:07Z</updated>
    <published>2026-01-25T03:58: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이다. 8시30분. 호치민의 아침 온도는 23도다. 숙소 근처의 자주 가는 카페까지 걷는다. 이면도로의 카페마다 사람들이 가득하다. 길가 방향으로 내어놓은 의자마다 혼자 또는 가족단위 사람들이 음료를 마시며 한가한 아침을 맞는다.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일요일 아침의 분위기가 사방에서 느껴진다. 평일에 쌩쌩달리던 오토바이도 마치 기어를 한 단 낮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Mv%2Fimage%2Fum_xkGz5xUMrYxIcs9EFePKtuOw.png" width="43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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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의 언어를 다시 배우다. - 호치민에서의 운동 루틴: 요가에서 댄스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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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11:06:28Z</updated>
    <published>2026-01-14T05:0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6시가 조금 넘어 어슴푸레 새벽이 밝아온다. 눈을 떴을때 서울에서는 들어보지 못한 새소리가 귓전에 들려온다. 일출 시간을 확인해보니 서울은 7시46분, 호치민은 6시15분이다. 일어나는 시간은 여기서도 비슷하다. 7시간정도 취침을 하고 새벽에 일어나 책을 본다. 6시 10분경 가벼운 복장으로 요가원으로 향한다. 골목으로 나오니 호텔 옆 주택에 사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Mv%2Fimage%2FqKg1Oryw0IuMoze-vf-1UsGnTaY.png" width="447"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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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달 살기, 호치민의 아침으로 들어왔다. - - 직장을 나온 지 2년 반, 경계의 시간을 통과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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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3:22:53Z</updated>
    <published>2026-01-12T08:5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치민에 온 지 일주일이 되었다. 아침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아주 상쾌하다. 도착 다음 날, 가장 먼저 한 일은 매일 가는 요가원과 커피숍을 검색하는 일이었다. 다행히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요가원이 있었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마음에 드는 카페도 하나 발견했다. 요가원에서는 요가뿐 아니라 춤 수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월&amp;middot;수&amp;middot;금에는 오전 7&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Mv%2Fimage%2FQqaX3_5gfW8uOsbuOvNAnnBNwC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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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일 침묵 명상 후에 남은 것들 - 단지 감각을 알아차리는 것으로 충분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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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21:33:42Z</updated>
    <published>2025-09-15T21:33: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4시. 여름을 보내는 비가 내렸다. 그 사이 매미는 떠났고 귀뚜라미가 새벽의 공간에 들어왔다. 방석위에 작은 쿠션을 얹고 앉았다. 콧 잔등과 윗 입술의 트라이앵글 존에서 숨이 나가고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숨의 세기와 들어오고 나가면서 코의 어느 부위에 접촉하는지 느껴보았다.  열흘동안의 침묵 명상을 마치고 지난주 집에 돌아왔다. 직장인이었다면 휴가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Mv%2Fimage%2FUdmRpw64Oh2CQb3ljK2Vq7J9ya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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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삶이 열리기 시작했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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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6T22:55:49Z</updated>
    <published>2025-04-16T11:0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 1학차가 끝났다. &amp;nbsp;겨울방학이 끝나가는 2월 중순 상담기초실습을 &amp;nbsp;같이 들은 S에게 연락이 왔다. &amp;quot;저 이번 학기 휴학해요.&amp;quot;. 같이 입학 면접을 봤고, 수업후 항상 같은 방향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던 학우여서 적쟎이 놀랐다.&amp;nbsp;&amp;quot;무슨 일이 있어요?&amp;quot;. &amp;quot;아마도 마음이 정리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애를 썼지만요.&amp;quot; S는 TV다큐&amp;nbsp;&amp;nbsp;프리랜서 방송작가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Mv%2Fimage%2FEdEN7YelVY0OE3zqLIDdIJsa-R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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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수면아래 빙산에 대해 말해줘 - 서로의 빙산을 탐색하는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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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8T20:17:18Z</updated>
    <published>2024-10-10T09:32: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번째 상담을 마치고 나왔다. 가슴이 후련했다. 지난 2주동안은 마음이 착잡했다. 많이 망설였지만 나를 최대한 오픈하기로 마음먹었다. 개인적인 문제를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내담자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 될거라는 것을 전혀 예상치 못했다. 학교에서 심리상담을 공부하며 이론을 배우면서도 한편으로 나는 안정애착형이고 잘 분화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Mv%2Fimage%2FH7yoooZtHztERt-2y4qdwPpLdD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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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의 시작: 왜 심리상담사가 되기로 결심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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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13T11:50:03Z</updated>
    <published>2024-09-13T09:1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주 대학원 첫 학기 첫 주를 보내고 있다. 나는 왜 직장을 관두고 난 후&amp;nbsp;첫번째 여정으로 50대에 대학원 공부를 선택했을까?를 되집어 보았다. 심리상담을 공부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최근의 일이었다. 일을 그만두기 1년전 직장에서 2년동안 &amp;quot;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amp;quot;, &amp;quot;가정폭력&amp;quot;업무를 담당했다. 당사자에 대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Mv%2Fimage%2FJaoAG2l_uTZsxEMDqZWtZ9EtO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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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월 시작, 내 옆에 있는 두려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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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7T21:55:23Z</updated>
    <published>2024-09-03T01:2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4시. 창문을 열었다. 매미가 떠난 자리에&amp;nbsp;찌르레기가 소리 높여 울고 있었다. 가로등 조명너머로 옆 아파트 동과 하늘이 들어왔다. 책상위 스탠드를 켰다. 9월을 시작하는 첫째 주 월요일. 대학원 1학차가 시작되었다. 직장을 떠나 일하지 않는 삶의 1년을 보내고 학교를 첫번째 둥지로 선택했다.&amp;nbsp;시작이 주는 설레임은 기분좋은 긴장을 주었다. 지하철에서 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Mv%2Fimage%2FtnIgYSrUXe0iniYhglWo5ZppgK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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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사랑을 얘기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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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1T06:04:12Z</updated>
    <published>2024-08-12T03:19: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앱을 켜고 오후 날씨를 보니 35도다. 여름은 정점을 향해 뻗어나가고 있다. 어제 저녁 영화에서 본 바이칼 호수를 떠올렸다. 세계에서 가장 깊고 오래된 담수호로 최대 깊이 1,642m. 대한민국의 1/3의 면적을 지닌 꽁꽁 얼어붙은 호수 위를 차를 타고 달리는 장면을 떠올렸다. 여름에는 겨울이 그립고 겨울에는 여름이 보고 싶다. 그래봤자 내가 아끼는 여름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Mv%2Fimage%2F8TLdt_jZWzAmwDFH0okgPO4aku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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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나는 쓴다. - 글을 왜 쓰는 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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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1T10:20:04Z</updated>
    <published>2024-07-30T21:2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이 되었다. 23년 7월말로 직장을 그만두고 일을 쉬었다. 1년의 시간이 지난 다음은 어떻게 달라져있을지 많이 궁금했었다. 한번도 일을 쉬고 놀아본 적이 없고 직장을 나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일하지 않는 삶을 잘 견딜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여름 퇴사여서 조금은 다행이었다. 강렬한 태양빛이 에너지가 되어 스며들었다. 아마 겨울이었더라면 매서운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Mv%2Fimage%2FuUYsgqIbAEpkVmcCOUKI4CM8h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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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리수업에서 배운 진정한 맛 - 요리를 통해 배우는 과정의 소중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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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38Z</updated>
    <published>2024-07-18T09:2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 다섯 시 반. 오늘은 하루 종일 비 예보가 있었다. 열린 창문 밖으로 도로소음과 함께 매미소리가 들려왔다. 어제도 비가 많이 내려 &amp;nbsp;울지 않을 줄 알았는데 예상밖이었다. 짝짓기를 위한 수컷 매미의 처절한 울음은 매일의 노동처럼 숭고함마저 느껴졌다.  매미의 시간처럼 우리의 시간도 연기처럼 소멸되어 가고 있다. 단지 시간이 흐른 다음에야 알 수 있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Mv%2Fimage%2FAVOAHPrNF486A_M46kxQCp6g1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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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을 쉬고 쉼 1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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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9T08:37:24Z</updated>
    <published>2024-07-05T04:1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을 쉰 지 1년이 되어간다. 시간은 생각보다 더 빨리 갔다. 1년동안 무엇이 달라졌을까? 조직에 매여있던 삶과 일하지 않는 삶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돌아본다. 일하지 않는 일상에 적응하는데도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감정적인 부분이 가장 컸다. 다른 동료들과 같은 트렉에서 전력 질주를 하다 혼자 이탈하여 내려온 기분이었다. 그래서 한동안 불안과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Mv%2Fimage%2FQAej87Drns6D2aDxj6TPyJox3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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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로 오는 사람, 사물들에게 친절할 것이다. - 조금 더 기쁘게 사는 습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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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6T21:20:53Z</updated>
    <published>2024-06-23T21:2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온 지 일주일이 지났다. 환경의 변화는 마음을 변화시킨다. 이삿짐을 정리하며 남은 흔적들을 훑으며 지난 시간을 회상하고 다시 계획하도록 도와준다. 그것들은 관계, 계획, 목표, 가치가 될 수 도 있다. 또 습관도 포함된다.  이전에 살던 곳은 도로 하나면 건너면 산이 있었다. 그래서 매주 산에 올랐다. 직장에서 일로 인한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일주일을 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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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년 8개월의 동거, 엄마와 보낸 한 시절의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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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0T22:35:58Z</updated>
    <published>2024-06-16T04:3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Oh my darling, oh my darling Oh my darling, Clementine  &amp;ldquo;네가 언제 집으로 돌아간다고 했지?&amp;rdquo; &amp;ldquo;3년후에요.&amp;rdquo; &amp;ldquo;그때 떠나면 어떡하지?&amp;rdquo; &amp;ldquo;엄마, 3년은 아주 길어요. 아직 멀었어요. 걱정말아요. 그때 생각해요.&amp;rdquo;  엄마집으로 들어간 첫 날밤부터 며칠 동안 엄마는 이렇게 물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일흔부터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OMv%2Fimage%2FRP8JgvuTnrKZSGtvDH16hr3IEh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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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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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13T01:51:30Z</updated>
    <published>2024-06-08T03:0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5시. 00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후기 대학원 서류전형 결과를 확인했다. 불합격. 부족했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왜 공부하려고 하는지 의도나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 지 연구내용과 계획이 기준선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말해주었다. 긴 한숨이 나왔다. 합격한 다른 학교를 포기하고 이 학교를 괜히 고집했나 하는 생각도 비집고 올라왔다. 50이 넘어 만족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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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분전환이 필요하다면 저녁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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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8T06:21:36Z</updated>
    <published>2024-06-01T22:1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마에서 땀방울이 톡 떨어졌다. 들숨과 날숨으로 마음이 흩어지지 않도록 자세에 집중했다.  파르쉬보따나아사나(Parsvottanasana, 파르쉬바=측면, 우따나= 강하게 늘인). 두  다리를 쭉 펴고 골반은 정면을 바라보게 한다.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앞쪽으로 숙이면서 오른쪽 다리 위로 포갠다. 자세를 유지한 채 깊은 호흡을 한다.  마음이 몸과 하나되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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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섭지만 덜 두려워지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싶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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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3T13:50:01Z</updated>
    <published>2024-05-12T12:3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지금은 뭐하면서 지내?&amp;quot;라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할 것 같다. &amp;quot;자기탐색중야. 내가 뭘 좋아하는지, 언제 가장 몰입하며 즐거웠는지 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뭔지 묻고 대답하는 놀이중.&amp;quot; 퇴직을 하며 무엇을 할지 결정하지는 않았다. 대책없다고 나무랄 수도 있지만 내겐 쉽게 찾을 수 있는 답이 아니었다. 직장에 다니며 간간히 생각해 봤지만 부족</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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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행복을 선택하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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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4T07:49:58Z</updated>
    <published>2024-05-12T12:3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의 군더더기를 버리는 연습_매일 행복을 선택하는 것  자주색 작은 &amp;quot;엑스터시(ecstasy)&amp;quot; 노트를 책장에서 꺼내 펼쳤다. 가장 행복하고 고먀웠던 순간들을 잊지 않기 위해 그때의 언어로 기록해 둔 노트다. 내가 어떤 순간 가장 큰 행복과 즐거움을 느꼈는지 잊혀진 기억들이 손바닥만한 노트의 장마다 새겨져 있었다. 일상에서 내가 뭔가를 놓치고 있다고 느낄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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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되찾은 월요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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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2T12:32:46Z</updated>
    <published>2024-05-12T12:3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떴다. 월요일 아침이다. 갑자기 입꼬리가 올라가며 기분이 좋아진다. 몸이 가벼워진다. 오늘이 정말 월요일이 맞나? 날짜를 다시 확인했다. 월요일이 맞다. 그러나 출근하지 않는 월요일이다. 나는 퇴직자다. 월요일을 이제 나를 위한 요일로 바뀌었다. 일부러 어떤 약속이나 일정도 만들지 않았다. &amp;nbsp;직장에서 나오기 전까지도 일요일 늦은 오후, 해가 저물기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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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나를 위한 시간들이 온다 - 퇴직후 6개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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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2T12:29:52Z</updated>
    <published>2024-05-12T12:29:5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직 후 6개월이 지났다. 일상에서의 시간은 사무실에 있을 때보다 오히려 더 빨리 흘러가는 것 같다. 사무실을 나왔어도 예측하지 않은 일은 벌어지고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 엄마와 남편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고 병원을 오가고 식사를 챙긴다. 긍정의 에너지 수위를 확인해서 중간값으로 맞추어놓는다. 중요한 것은 벌어지는 일들에 의연히 대처하기 위해 불안이나 강박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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