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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고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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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mingoyoung</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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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을 관찰하고 글로 옮기는 사람. 대기업 퇴사 프리랜서. 만성우울증과 동거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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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2T16:24: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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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깨지지 않았기에 더 아름다웠던 것들 - 《화양연화》 특별판 - 스포일러 감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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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23:00:27Z</updated>
    <published>2026-01-11T23:0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9분의 미공개 영상이 추가됐다고 한다. 하지만 더해진 부분은 오히려 왜 그 장면이 원래 본편에 없어야 했는지를 더 분명하게 보여준다.   먼지 낀 유리창은 깨지 않으면 만질 수 없다. 본편에서 둘은 끝내 손대지 못한 채 과거가 되었다.  하지만 만약 그들이 유리창을 깼다면?   확장된 장면은 평행 우주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9T%2Fimage%2FMdE5M1XDbdhi-Dcrx7n-BtHuRQ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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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家와 房子 사이에서 우리는 헤어졌다 - 《먼 훗날 우리(后来的我们)》 스포 감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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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08:50:51Z</updated>
    <published>2026-01-10T05:1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만약에 우리》의 원작.  첫인상은 사랑 이야기였지만, 나에게 와닿은 것은 &amp;lsquo;집&amp;rsquo;에 대한 주제였다.   집에는 두 가지가 있다. 家 jiā (home) &amp;mdash; 존재만으로 머물 수 있는 집, 房子 f&amp;aacute;ngzi (house) &amp;mdash; 무언가를 이뤄내야 들어갈 수 있는 집  여자가 결국 원했던 것은 jiā였고, 남자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9T%2Fimage%2FFa3QNKxiqnS76SL4xKhL2eKUSa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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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릿속에 돌이 박혔다 - 뒤틀린 우화 #1 &amp;lt;의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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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23:00:36Z</updated>
    <published>2026-01-04T23: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amp;nbsp;글은&amp;nbsp;다소&amp;nbsp;기괴하거나&amp;nbsp;잔혹한&amp;nbsp;묘사를&amp;nbsp;포함하고&amp;nbsp;있습니다** 아니, 이건 무엇이란 말이오?  사흘 전부터였소. 머릿속 어딘가 단단한 것이 자리 잡았소.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밤이 되자 잘그락 잘그락 돌이 구르는 소리가 들렸소.  아내는 피곤해서 그런 거라 했고 친구는 스트레스라 했소.  하나 분명 잘못된 돌이 박힌 게 틀림없소.   먼저 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9T%2Fimage%2FxBmvuQzvo-S0CWMaZ7izImpjN5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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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00살 나무에게 &amp;lsquo;지혜&amp;rsquo;를 나눠달라고 해봤습니다 - 유후인 오오고샤 신사에서 배운 무위(無爲)의 지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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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23:00:33Z</updated>
    <published>2025-12-28T23:0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후인 오오고샤 신사.  진입로에 들어서자마자 압도적인 기운에 숨이 턱 막혔다. 시야에 가득 들어온 건 수령이 1,000년 넘었다는 거대한 삼나무 한 그루였다.  나무 앞에 서서 물었다. 내가 지금 알아야 할 것이 있는지, 지혜를 조금 나누어 줄 수 있는지.   천 년의 세월을 버틴 나무는 그 존재 자체로 답했다.  나무는 어떤 거창한 의도 없이 그저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9T%2Fimage%2FWotD4A5aTElEcKO7qy21HDZbil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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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도 결국 빛이 아닐까? - 어느 과학적 몽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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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5:33:00Z</updated>
    <published>2025-12-19T04:3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둠이 두려웠어.  너무도 춥고 쓸쓸했거든. 얼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  그런데 말이야, 사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건 그 사물이 아니라 거기에 튕겨져 나온 빛이래.   그렇다면  반짝이는 윤슬도, 부드러운 억새풀도,  말라가는 나뭇잎도, 어쩌면 그림자의 심연까지도  사실은 빛인지도 몰라.   그러니까 나는 눈을 감지 않을게.    - 광자 2512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9T%2Fimage%2FmQ_TOPhAtzU0-IWmN_CA1IOptD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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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이 없어도 살아는 있어야겠지 - 삶의 경계에서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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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03:53:24Z</updated>
    <published>2025-10-21T01:3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엄마 집에 가서 겨울옷을 가져왔다.  세수를 하려는데 머리끈이 없었다. 원래 있어야 할 수건걸이 위 고리형 찬장에도, 외출할 때 챙기는 애플워치며 틴트를 놓는 작은 보관함에도, 어제 가지고 나갔던 백팩의 앞주머니에도 없었다.  머리끈 하나도 집에 없다니. 내 삶은 왜 이 모양일까.  눈물이 고였다.  내 키만 한 철제선반에 이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9T%2Fimage%2F9pcXGF5araETazJxwl2IEO7FnD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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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 치료에 n백만 원 쓰고 깨달은 5가지 사실 - 만성 우울증 치료 종결을 앞두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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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8T13:25:29Z</updated>
    <published>2025-10-08T13:19: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만성 우울증의 치료 종결을 앞두고 있다.  심리 상담, 정신과 치료, 명상 캠프, 영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경험하며 직접 부딪히고 뼈에 새기며 이런 것들을 배웠다:   1. 도움을 요청해도 괜찮다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지지 않아도 괜찮다. 인간은 원래 함께 사는 동물이다.  당장은 너무도 두렵겠지만,  막상 용기 내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9T%2Fimage%2FRVbXZzug2z0ahSDJbZ18YaU_hD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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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의 눈에는 인간이 어떻게 보일까? - 생애 처음, 시를 써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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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07:04:18Z</updated>
    <published>2025-08-08T07:04: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땅새&amp;gt;  저 새들은 참 이상해. 날지도 못하면서 날갯짓 연습은커녕 땅에만 붙어있네.  심지어는 하늘도 안 보이는 상자에 들어가 한참을 있다가 나오기 일쑤야.  무리가 함께 있어야 하거늘 해가 떨어지면 뿔뿔이 흩어져 각자가 작은 불빛에 고개를 처박고 종종걸음 또 다른 박스로 옮겨간다.  붉은 빛이 나는 쇠붙이가 자기들 지저귀는 소리보다 크게 울어대니,  &amp;l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9T%2Fimage%2F4W34q9_afeCYewz7IgJ5dFEigZ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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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으로 시집을 샀다. 카페에서 한참을 울었다. - 문태준 시인의 &amp;lt;아침은 생각한다&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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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08:21:23Z</updated>
    <published>2025-08-02T07:2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1. 아침은 생각한다                                                       문태준  아침은 매일매일 생각한다 난바다에서 돌아오지 않은 어선은 없는지를 조각달이 물러가기를 충분히 기다렸는지를 ... 밤새 뒤척이며 잠 못 이룬 사람의 깊은 골짜기를 함지에 머리에 이고 시장으로 가는 행상의 어머니를 그리고 아침은 모스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9T%2Fimage%2FcO7wAkHrC-HbKFfu0jKQGIxyZf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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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이 안 벌어지던 25살, 나는 나를 몰랐다 - 몸이 기억한 불안과, 그걸 받아들이는 연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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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4:02:30Z</updated>
    <published>2025-07-31T03:5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 전의 어느 날이었나. 턱이 딱딱 소리를 내기 시작하더니, 이내 입이 벌어지지 않기 시작했다.  급하게 신촌 세브란스 병원 예약을 잡고  진료를 받아보니, 턱에 힘을 주는 습관 때문에 왼쪽 턱관절이 닳아 관절염이 생겼다고 한다. 그때 내 나이는 25살이었다.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냐고 의사는 물었고, 취업준비 중이었던 나는 그런 것 같다고  웅얼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9T%2Fimage%2Fw9davmiGVHjxWg6qpWc8lgZmby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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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에 휘둘리던 내가, 감정을 손님처럼 초대하기까지 - &amp;lt;오늘도 마음집에 놀러 갑니다&amp;gt; #0 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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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07:40:13Z</updated>
    <published>2025-06-21T02:3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낮인지 밤인지 알 수 없었다. 두꺼운 커튼 밖으로 빛이 조금 새어 들어오는 것을 보면 낮인 것 같다고 추측을 할 뿐이었다. 이 집은 늘 어두컴컴했고,  나는 점점 시간의 감각을 잃어갔다.  몇 시에 잠들었는지도 알 리가 없었다. 뭘 봤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또 유튜브로 쓸데없는 것을 보다가, 눈과 머리가 조금씩 아파왔지만  잠은 오지 않는 상태로 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9T%2Fimage%2FX28qLJ7m0uMc9317cistkLt_L1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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