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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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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eummssa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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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장의존적 교사이자, 아이가 세상의 중심이었던 엄마. 타인에게 물드는 기질을 배움으로 바꾸고, 삶의 궤도를 '나'에게로 수정하는 과정을 씁니다. 교실과 가정 사이의 성장 기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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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5T06:56: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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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나의 회귀가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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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4:21:13Z</updated>
    <published>2026-03-26T14:2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나인지 아이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시절이 있었다. 아이가 받아 온 상장 옆에 내 이름을 적어야 하지 않을까 싶을 만큼, 나는 나의 삶보다 아이의 삶에 깊이 빠져있었다.  아이의 삶은 흥미로웠다. 귀여운 유아기도 좋았지만 학교에 들어간 학령기가 되니 솔직히 더 짜릿했다. 웹소설에 나오는 회귀자가 이런 기분일까? 이미 지나와서 다 알고 있는 길을 다시 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OF%2Fimage%2F8ayUOZYgdNzOoT_O4xdwjbiWP7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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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에만 착해지는 사람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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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8:57:28Z</updated>
    <published>2026-01-31T08:57: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에세이를 읽는 것은 참 오랜만이다.&amp;nbsp;삶이 한참 힘겨웠을때 나에게 에세이는 사치스러움이었다.  머릿속의 이런저런 생각들을 풀어내는 이들과 그 생각들에 얽히고 설켜 읽어내는 이들. 그들을 보며, 나는 저 사람들은 저럴 여유도 있구나, 하며 삐딱하게 바라봤다. 그때 내 표정은 눈도 뾰족하고 입도 뾰족하게 튀어나왔을 거다. 부러움과 시샘, 못마땅한 마음이 고대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OF%2Fimage%2FML-3u9S_sKtfelXrZkYbFjvQHx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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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자아의 부활 - feat. 됐겠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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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13:58:46Z</updated>
    <published>2026-01-29T13:5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를 버리고 나로 살기로 했는데 모르겠다. 이렇게라도 속풀이를 해야겠다. 오늘부터 아이는 아무 학원을 가지 않는다. 신이 났다. 아이 학교는 아직도 방학을 하기 전인데 그래도 약간의 융통성을 발휘해서 단축수업은 한다. 아이 학교 선생님들을 생각하면 그나마 다행인 일이고, 엄마로서의 생각하면 솔직히 안타까운 일이다.  &amp;lsquo;자유 부인&amp;rsquo;이라는 거, 사실 별로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OF%2Fimage%2FsWSQJ-BXZYhAdAw6r52bOEftE1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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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취미는 자책, 특기는 이불 킥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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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00:44:29Z</updated>
    <published>2026-01-28T00:44: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독한 '머릿속 상영관'의 VIP 관객이자, 이불 킥의 달인이다. 나의 극장은 잠들기 전, 세상이 가장 고요할 때 기습적으로 개관한다. 이곳에는 전원 버튼도, 비상구도 없다. 오직 강제 관람뿐이다.  상영작의 장르는 주로 후회와 부끄러움. 지인들과 기분 좋게 수다를 떨고 와서도 밤이 되면 내 뇌는 흘러가 버린 대화를 무덤에서 끄집어와 기어이 부검을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OF%2Fimage%2Faq-2mtk5ogfeY8kgBTBbvIjkaG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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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더 이상 타인의 속도가 부럽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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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5:33:21Z</updated>
    <published>2026-01-27T0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 언저리에 닿은 친구들이 오랜만에 모였다. 다들 참 치열하게도 살았다. 숨 가쁜 안부를 묻는 자리, 쏟아지는 이야기들의 밀도가 촘촘하다.  진 선생님은 그야말로 '참스승'의 표본이었다. 학생들을 데리고 축구장이며 영화관, 전주와 서울까지 누비고 다녔단다. 연탄 봉사까지 했다는 말에 입이 떡 벌어졌다. &amp;quot;안 힘들어? 몸살 안 났어?&amp;quot; 걱정스러운 물음에 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OF%2Fimage%2FwXUAoLO5OCBE_1a5oRb1nlfPCJ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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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열정이 답하지 않을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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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5:27:38Z</updated>
    <published>2026-01-26T15:0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랫동안 내 열정의 종착지는 '아이'였다. 나는 내 안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고, 어쩌면 아이를 '또 다른 나'라고 착각했는지도 모른다. 아이가 받아온 칭찬은 나의 자랑이었고, 아이의 테스트 결과는 나의 성적표였다.  다행히 나의 열정은 족족 결과가 나왔다. 아이의 상장 옆에 내 이름을 적어야 한다고 농담 삼아 이야기할 때도, 사실 반은 진심이었다. 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OF%2Fimage%2FfHUtAEaVlxvbW6x7pWlP-rcZTp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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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의존적 인간입니다, 아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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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05:25:18Z</updated>
    <published>2026-01-26T02:2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백하자면 나는 굉장히 장의존적 인간이다. 누구 하나 좋아하는 것에서부터 무엇 하나 결정하는데까지 내 자신의 선택은 도무지 믿을 수 없고 내 마음조차 잘 알 수가 없는 그런 인간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잘 휩쓸리고마는 그런 인간이다.  어렸을때 좋아하던 아이돌도 그러했고 -god를 좋아해서 홈페이지를 만들고 활동했던 열성팬이었다. 그런데 이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OF%2Fimage%2Fkx-lEJRyoy27LJinsUM_YFlNtK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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