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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아내이자 엄마이자 통번역사로, 현재는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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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22T19:58:0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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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부모가 갑질을 했다지만 - 한국 교육의 진짜 문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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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8T21:45:52Z</updated>
    <published>2023-07-24T20:37: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 뉴스를 보지 말았어야 하는데 보고야 말았다. 교권 문제와 관련된 뉴스에서 '학부모 갑질,' '진상 학부모'를 탓하고, 댓글에는 '맘충'이라는 단어가 난무한다. 내 생각은 학부모들이 잘했다는 게 아니라, 학부모 갑질은 문제를 드러나게 한 촉매제일 뿐, 한국 교단의 진짜 문제는 내부에 있다는 것이다.  교권 하락은 학부모 갑질이 심화되기 이전부터 서서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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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장선생님은 무얼 하셨나요 - 한국의 교권이 지켜지지 않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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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5T03:45:27Z</updated>
    <published>2023-03-08T20:5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방송한 &amp;lt;PD 수첩&amp;gt; &amp;quot;나는 어떻게 아동학대 교사가 되었나&amp;quot; 영상이 유튜브 피드에 뜨길래 클릭해보았다. 내용은 예상대로였다. 아이의 잘못에 대해 교사가 단순히 지적을 하거나 가벼운 처벌을 내렸는데 그것이 아이 또는 부모의 반감을 사 아동학대로 고소된 케이스들이었다. 영상 속에선 각종 소송 건을 교사의 편에서 조명하였고, 결과적으로 댓글란에서도 학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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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강 검진, 안 받고 싶습니다만 - 섬뜩한 적자 생존 시스템의 장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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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8T07:07:44Z</updated>
    <published>2022-12-21T16:4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은 한국에 방문할 때마다 건강검진을 받고 돌아오곤 한다. 한국의 건강검진처럼 총체적이고 세세한 검사는 미국에서 같은 비용으로 절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현상은 비단 한국 교민에게만 보이지는 않는데, 브라질 출신의 지인도 모국을 방문할 때면 건강검진을 받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amp;quot;이 나라(미국)는 병을 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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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미국에 사느냐면요 - 아이를 미국에서 키우고 싶은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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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5T20:47:25Z</updated>
    <published>2022-12-21T04:5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다시 브런치에 로그인했다. 얼마만인지도 모르겠다. 좋아하던 작가님들의 글을 피드에서 제목으로만 확인했다. 읽어보자니 너무도 많아서. '작가의 서랍' 메뉴를 클릭하니 끄적여놓고 발행하지 않은 글들이 있다. 한동안 코딩만 열심히 했더니 감수성이 떨어졌는지 구구절절한 예전 글들이 과연 내 글인가 싶다.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 된 딸아이는 학생회 활동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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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의 사진을 왜 프로필로 쓰세요? - 내 꺼도 내 꺼고 너 꺼도 내 꺼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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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00:19:36Z</updated>
    <published>2021-09-22T20:2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전화, 메신저, 인터넷의 개념을 이해한 후에는 누군가에게 아이 사진을 전송하거나 아이 사진을 게재할 때 아이에게 반드시 허락을 받고 있다. 아이 초상권의 소유자는 내가 아니라 아이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매번 묻기가 번거로워져 이제 아이 사진은 어디에도 공유하지 않게 되었다. 카카오톡 프로필엔 몇 년째 풍경 사진만 걸려 있고, 브런치에 게재된 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b6%2Fimage%2Fy3LStKrodGIygGrj2vCmWNXVl1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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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에게 기억을 받았습니다 - 아이가 기억하지 못하면 소용 없다는 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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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09:00:05Z</updated>
    <published>2021-09-21T18:3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국에서 교육 사업을 하는 지인 A가 사업 확장을 위해 최근 미국 사무소를 열어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식사 자리에는 A의 지인이자 곧 출산을 앞둔 한국인 부부도 함께 했는데 요즘 출산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했다.  &amp;quot;초점책이란 것도 샀어요. 흑백으로 된 거 있잖아요. 사고 나서 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엄마가 쓸데없다고 하시더라고요. 너네 땐 그런 거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b6%2Fimage%2FYBedze6kcSAqjZN4u3iRBJSq1x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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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순하니 좋으네요 - 코딩과 강아지로 심플해진 요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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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23T09:00:10Z</updated>
    <published>2021-09-16T06:1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숫자와 컴퓨터가 편할 때  일 벌이기를 좋아하는 남편은 직장에 다니면서도 개인적인 사이드 프로젝트가 항상 진행 중이다. 이번에 벌인 일은 리액트 JS라는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로 웹사이트를 만들어야 했는데 나도 뭔가 거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덜컥 코딩을 배우기 시작했다. 우선 HTML과 CSS로 시작해 리액트까지 벌써 서너 달째 배우고 있는데 결론부터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b6%2Fimage%2Fcr2DE5vxcdlGiBacYrFfxR_br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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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상처 준 사람을 대면해야 할까요? - 도움이 되기도, 되지 않기도 하는 대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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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0:53:46Z</updated>
    <published>2021-04-10T21:3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하라. 사실은 사실이다. 당신 주변의 거짓말쟁이들이 입막음을 위해 얼마나 애를 쓰든.&amp;nbsp;&amp;mdash;빌리 차일디시(Billy Childish), &amp;lt;나의 잘못(My Fault)&amp;gt;  어느 정신과 의사의 유튜브 영상을 보다 보니 부모에게서 입은 상처를 부모와 직접 대면하여 풀어야 하는지 설명하는 장면이 있었다. 설명의 요지는, 상처를 해소하는 데에는&amp;nbsp;자신의 주관적인 감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b6%2Fimage%2FzDEWaA9lrEn1vDk4vSTU9Gy1Iq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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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곧 메시지입니다 - 평생이 즐거워지는 기술(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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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0:53:46Z</updated>
    <published>2021-04-08T17:4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6학년 때쯤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친구 댁에 놀러간 적이 있다. 어머니의 친구분도 어머니처럼 미술 교사였는데 개인적인 작품 활동을 병행하는 분이라 거실에는 캔버스와 미술도구가 여기저기 놓여 있었다. 나는 그녀의 그림이 멋져 보여 그 자리에서 어머니께 이렇게 말했다. &amp;ldquo;엄마, 엄마도 이렇게 작품 만들어 봐.&amp;rdquo; 그러자 어머니가 반문하셨다. &amp;ldquo;그럼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b6%2Fimage%2FoV3Tuc9pHQS0uxjGKoc2Z-D596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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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조했으니 보조자로 남을래요 - 자식의 인생에서 주인공 노릇은 제발 그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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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0:53:46Z</updated>
    <published>2021-04-06T08:3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 때 심리학 시간에 가정 주부의 우울증에 대해 다룬 적이 있다. 자식이 성년이 되고 빈 집에 줄곧 혼자 남는 주부들은 &amp;quot;가족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는데 아무도 내게 관심이 없다&amp;quot;고 하소연한다고 한다. 그렇게 우울증에 빠진 주부의 자식들을 상담하면 그들은 &amp;quot;나도 내 인생이 힘든데, 나도 좀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amp;quot;고 항변한다고 한다. 대학생이던 나는 그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b6%2Fimage%2FMvU21Ilnli9izmfYYz8MXIK1s4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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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짜 일등은 등수에 집착하지 않아요 - 자신이 못한 일등을 바라는 부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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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5:34Z</updated>
    <published>2021-04-05T17:57: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월 끄적였던 글입니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는 이후 3월에 치러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쇼트 프로그램 7위에 그쳤다. 그즈음 나는 대학원을 막 졸업하고 일부러 취업을 미루며 놀고 있었는데(내 인생의 마지막 방학일 테니까!) 부모님 댁에 방문했다가 당시 새벽 경기를 휴대폰 DMB로 보았다. 그날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b6%2Fimage%2FocwTePIBPiYMWRKbjIPOx2Yv4l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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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 전의 유정들, 홍설들, 상철들 - &amp;lt;치즈인더트랩&amp;gt;으로 소환된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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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8:11Z</updated>
    <published>2020-12-21T23:56: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스포 없습니다.  벌써 17년 전, 대학 입학을 앞두고 부모님은 S사에서 제일 비싼 노트북을 사주셨다. 나는 원하지도 않았는데 아버지가 대리점 직원에게 &amp;quot;제일 좋은 걸로 달라&amp;quot;하여 구입하신 노트북이었다. 당시로서는 특이하게 DVD 플레이어가 장착되어 있었고, 휴대용 USB 메모리 스틱이 함께 제공되었다. 메모리 스틱은 디스켓 대신 쓰는 저장매체라고 직원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b6%2Fimage%2FEXaLFi9Jr3xlEsPOo5DxT98LB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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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맙다고 말해주세요 - 감사할 줄 아는 어른과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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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0:53:46Z</updated>
    <published>2020-12-16T22:2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1학년 때 선생님이 빨갛고 동그란 껌으로 루돌프 코를 만든 일 기억나지? 그때 엄마가 허락해 줘서 내가 그 껌을 먹었잖아. 껌 먹게 해 줘서&amp;nbsp;고마워.&amp;quot;  당시에도 그리 고맙다고 하더니, 1년이 지난 지금도 아이는 고맙다고 한다. 현재 미국 서부 시각은 오후 1시 40분. 온라인 수업으로 시작된 하루가 겨우 반나절 지난 이 시점까지 나는 고맙다는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b6%2Fimage%2FNu5w_-EugnA8ACtpwiNVgVOYj2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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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만큼 문제이지 않아요 - 좁은 세계관 속에서 심각한 어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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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0:53:46Z</updated>
    <published>2020-12-09T21:42: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에 담긴 교사에 대한 비판은 제가 겪은 극히 일부의 교사에만 해당됩니다. 진심으로 아이들을 위하는 훌륭한 교사분들 역시 어딘가에 분명히 계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 글에 등장한 교사 어머니, 비판을 감수하고 자녀를 위해 방송에서 가감 없이 치부를 드러낸 용기에 진심으로 응원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유튜브에서 교육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b6%2Fimage%2FWTTkNOZEyGNH432FXzDTh9RhXB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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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싫던 그림이 재미있습니다 - 어른의 몰양심과 아이의 치유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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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0:53:46Z</updated>
    <published>2020-12-09T00:3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년이 올라갈수록 그림 그리기를 싫어했다. 미술교사인 어머니께서 &amp;quot;네 눈엔 사람이 이렇게 생겼냐&amp;quot;, &amp;quot;너무 못 그린다&amp;quot;, &amp;quot;창피해 죽겠다&amp;quot;고 매번 눈을 흘기며 지적을 하셨으니까. 어머니께서 마음대로 손 대어 고쳐놓으신 수행평가로 미술 시간에 A+를 받고 죄책감에 시달렸으니까(관련 글. 뒤늦은 생각이지만 그렇게 오염된 내신 성적을 이용하지 않고 수능으로 대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b6%2Fimage%2FmqlkrPiP6IkNbjzYydbfNrzLDH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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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지 않을까요? - 높아지는 도덕의 기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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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11T11:56:33Z</updated>
    <published>2020-12-07T20:2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먹다 남은 블루베리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그릇 위로 비닐 랩을 씌우다가 문득 떠올랐다. 어제 아침에 먹다 남은 견과류 위로도&amp;nbsp;비닐 랩을 씌웠고, 그저께 먹다 남은 방울 토마토 위로도 비닐 랩을 씌웠다는 걸. 남은 음식은 점심에 소비되었고, 비닐 랩은 쓰레기통 속으로 버려졌다. 내일은 먹다 남은 포도 위로, 내일 모레에는 먹다 남은 달걀 위로&amp;nbsp;비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b6%2Fimage%2F6cJwjJvEnddf3s6EinC54UlcY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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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하면 그냥 좋은 거죠 - 아이들의 행복에 부채감을 유발하는 어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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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0:53:46Z</updated>
    <published>2020-12-05T19:3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요즘 일주일에 두 번, 온라인으로 콜라주 수업을 듣는다. 선생님은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는 동화책 작가이신데 흑인 억양이 사뭇 강하시다. 사람들은 내가 통역사이므로 어떤 영어이든 척척 알아들으리라 짐작하지만, 절대 네버 그렇지 않다. 어릴 적 나의 리스닝 공부는 한국 서점가에서 판매되던 듣기 평가 테이프에만 의존하였으므로 미국 출신 백인 성우 발음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b6%2Fimage%2Fv0FL7EnqdXrxX5dsJo4n6p8ikS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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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받는 사람 입장에서 줍시다 (2) - 부모의 트라우마가 일으키는 체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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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0:53:46Z</updated>
    <published>2020-11-25T03:4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딸아이는 하루에 한 번 식사 시간에 물 대신 비타민 워터를 마신다. 우리 부부가 허락한다면 하루 세 끼 모두 비타민 워터를 마실 수도 있지만 (무설탕인데도) 단 맛이 나서 하루에 한 번으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한 번에 세 컵씩 마실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아이는 비타민 워터를 매번 아껴 마신다. 호로록. 호로록. 이렇게 조금씩 먹어야 오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b6%2Fimage%2FZBsijSuJuhK7scdTEsij5sCIwZ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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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응'보다 '대응'합시다 - 과거를 잊지 않으려는 이유(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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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5T05:13:58Z</updated>
    <published>2020-10-20T22:2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ㅣ에피소드1. 비난  연애 시절, 남편과 크리스마스 이브에 연극을 보러 갔다.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대학로 소극장은 지정 좌석제가 아니어서 좋은 자리에 앉으려면 극장 앞에 일찍부터 줄을 서야 했다. 한 시간 가까이 줄을 서다가 입장 시각이 가까워질 즈음 남편이 화장실에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입장이 시작되었다. 어쩔 수 없이 나는 혼자 입장을 했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b6%2Fimage%2Ff46Sqe6VqRLnJpBSeYpEkM8N8z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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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도 체벌을 옹호하세요? - 가정 내 체벌 금지 법안 통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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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2T01:21:06Z</updated>
    <published>2020-10-14T02:44: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정 내 체벌을 금지하는 민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그리고 댓글 반응을 보았는데 하나같이 반대 의견이라 지금이 과연 21세기가 맞는지, 눈이 의심될 정도였다.  인생을 겨우 40년도 채 못 되게 살아 봤지만, 세상엔 버릇 없는 아이보다 버릇 없는 어른이 더 많다.&amp;nbsp;지하철에서 다른 승객에게 시비 거는 인간들도 어른이고, 홍대 앞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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