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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지인 jiin he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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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iinmiahe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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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dream job: a professional nerd</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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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12-31T04:43: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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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트릿카, 백인 보이, 나의 분홍 패딩 (2) - 캐나다 토론토에서 겪은 인종차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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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5T13:39:42Z</updated>
    <published>2022-04-28T13:4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편에 이어서-  *  그를 보내고 나니 이전 사건의 충격과 애써 밝은 척 하는 데서 오는 공허함이 동시에 밀려 왔다. 토론토에 살 때 매일 느끼던, 피곤함과 우울함이 섞인 공허함. 단순히 외국어를 써야 해서 그런 게 아니었다. 난 원래 매우 내향적인 사람임에도 토론토에서는 유독 성격 좋은 사람인 척 웃고 오버하고 많이 떠들려고 했었다. 영어수업이나 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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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트릿카, 백인 보이, 나의 분홍 패딩 - 인종차별이 자기혐오로 변하는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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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8T08:04:31Z</updated>
    <published>2022-04-21T13:1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차별과 자기혐오는 맞닿아 있다. 특히나 그 차별이 우리의 선천적인 특성에서 비롯될 때, 우리는 아주 쉽게 스스로를 의심하고 또 의심하는 병에 걸린다. 자신의 의지와 관계 없이 날 때부터 타고난 것들로 인해 차별의 대상이 된다는 미온적인 절망감은 자연스레 자기혐오로 변한다. 스스로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무언가가 괴로움의 원인이 되는데, 어떻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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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괴로움에도 쓸모가 있었으면 좋겠어 - 자기혐오와 번뇌 관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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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8T07:19:39Z</updated>
    <published>2022-04-15T15:1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도무지 나랑은 절대 화해할 수 없을 것 같은 시기가 온다. 그럴 때 드는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 보면 결국 자기 자신을 견디기 힘들어진다. 유독 스스로를 못 견디는 날에는 서툴고 실패하는 내 모습을 들키는 걸 두려워하면서도, 그걸 기다리는 지경에 이른다. 정작 그 순간이 오지도 않는데 계속해서 그 순간을 상상하면서 나를 괴롭힌다.&amp;nbsp;예전에는 아무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Ll%2Fimage%2FdNpRaX_ee8WJczmvzK1AL8x1SsI.jpeg" width="48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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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 wish i had a river - Joni Mitchell(조니 미첼) - Riv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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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5T07:41:14Z</updated>
    <published>2022-04-14T06:3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면 생각날 수밖에 없는 곡. 들으면서 한 번 쯤은 청승맞게 울어줘야 한다. 루틴 같은 거 지지리도 못 지키지만 이런 거는 한다. 듣다 보면 또 너드답게 뻐렁친다. 조니 미첼은 신이 아닐까? 신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런 걸 만들지? 싶고 벅차고 또 막 주체할 수 없는 힘이 들끓고 그러면 기타를 집어 들고. 난 정말 어떤 노래를 부르게 되는 과정도 결국</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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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성 크리에이터들은 어떻게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가 -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TV시리즈 '더 와일즈(The Wild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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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3T05:08:08Z</updated>
    <published>2022-04-02T12:2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화제작 '더 와일즈(The Wilds)'. '더 와일즈'는 공개되자마자 단숨에 시즌2 제작을 확정지었다. 당시 내 트위터 타임라인에는 '더 와일즈'와 관련된 온갖 밈과 기사들이 쏟아졌었다. 그 덕분에 호기심이 일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결제하고는 모든 에피소드를 단숨에 해치워버렸다. 그걸로도 모자라 시즌 전체를 다시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Ll%2Fimage%2FHrZRBBsuEdqvZD6VQBkVDgGDNMc.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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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나를 이름으로 부르는 곳에서 살 거야 - 서로를 이름으로 부른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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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5T16:45:59Z</updated>
    <published>2022-03-23T10:1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그 있잖아 요즘 몸이 안 좋으시다는 15단지 그 분?&amp;quot;  지인은 얼굴은 알지만 이름은 모르는 사람들을 떠올린다. 부모님과 대화를 하다 보면 자주 겪는 일인데, 생각해보니 부모님의 지인들 중 내가 이름을 아는 분은 손에 꼽히는 것이었다. 만날 일이 없어 이름을 까먹었다기보단 볼드모트처럼 이름을 부를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우리나라만큼 이름이 짧은 나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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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 절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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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3T15:16:05Z</updated>
    <published>2022-03-23T10:0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자 절하고&amp;rdquo;  한결 같은 큰아빠의 목소리에 절을 한 번. 다른 사람들이 일어서는 소리가 들릴 즈음에 후다닥 일어선다. 잠시 제사상을 바라보다가 다시 또 절을 한 번. 아직도 일어나기 적당한 타이밍을 찾기가 어려워 귀를 쫑긋 세운다. 그 시절 큰집의 안방에는 머리가 하얗게 새지 않은 우리 아빠, 항상 대학생일 것만 같았던 사촌오빠, 여전히 애기 같지만 정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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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현대적인 천국 - 캐나다 토론토의 토론토 아일랜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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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02T09:45:41Z</updated>
    <published>2022-03-02T04:4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론토에는 다운타운에서 20분만 페리를 타면 만나볼 수 있는 천국이 있다.   토론토 아일랜드 대체 뭘까? 매일 그림 같은 하늘을 맞이하면서도 페리를 타고 호수만 건너면 토론토의 중심부에 도착하는 작은 섬. 20분 사이에 여우, 올빼미, 비버가 사는 자연친화적인 섬에서 메이저 리그와 NBA가 열리는 대도시로 이동이 가능한 곳. 가장 현대적인 천국이 있다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Ll%2Fimage%2FPmi5OE-LThmOcKfgDM44t8Utkgw.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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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곤하고 슬프고 눅눅하고 묘한 - 루시 데이커스(Lucy Dacus) 토론토 공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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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3T16:23:04Z</updated>
    <published>2022-03-02T04:1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밖에서 기다리다가 난생 처음으로 머리에 비둘기 똥을 맞았고 그걸 까먹고 계속 손으로 머리를 쓸어 넘기다가 식겁했고 부랴부랴 예매했던 티켓은 와보니 현장판매가 더 저렴했지만 2만 5천원에 루시 데이커스 공연의 콧구멍석을 차지할 수 있다는 건 신나고 짜릿한 일이다. 'My Mother &amp;amp; I'랑 'Night shift'랑 마지막 미발매곡(Thumbs)이 정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Ll%2Fimage%2FfELmM14Cb3cc8Whm-apAeeed-R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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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론토까지 흘러온 부산의 파도 - 세이수미(Say Sue Me) 토론토 공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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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3T16:25:14Z</updated>
    <published>2022-02-14T08:4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난 세이수미의 복잡함이 좋아. 밝은 소리 안에 그들만의 씁쓸한 슬픔이 있거든. 난 서울에서, 강원도에서, 그리고 오늘 토론토에서 세이수미의 공연을 봤어. 그들은 언제나 그랬듯이 정말 멋졌고 오늘은 나에게 꽤나 의미있는 날이었어.&amp;rsquo;  오랜만에 세이수미(Say Sue Me)의 공연을 본 후 달뜬 마음으로 인스타그램에 흔적을 남겼다. 항상 지나친 국뽕이나 의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Ll%2Fimage%2FqOJ6qDeMeTBjYfT5ESCxHaZan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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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 음식은 달고 매워 - 명이나물은 달고 매운 음식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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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9T14:36:03Z</updated>
    <published>2022-02-09T08:5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다네!&amp;rdquo; 달다구요? 나는 한 번도 명이나물이 달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amp;ldquo;그리고 매운데?&amp;rdquo; 맵다구요? 명이나물이? 그렇다. 명이나물은 달고 매운 음식이었다. 간장에 설탕을 넣어 절인 산마늘이니 달고 매운 게 당연했다. &amp;ldquo;맛있다! 한국 음식은 주로 달콤한 편이니?&amp;rdquo;  생각해보니 그랬다. 내가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떠올려 보니 대체로 단 맛이 강한 음식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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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로나 시대의 눅눅함을 녹여 버린 시트콤 - CBC TV시리즈 '시트 크릭 패밀리(Schitt's Cree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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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8:28Z</updated>
    <published>2022-01-28T08:18:4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에미 어워드(Emmy Awards)를 휩쓸었던 시트 크릭 패밀리(Schitt's Creek). 특히 '데이빗(David)'역을 연기한 다니엘 레비(Daniel Levy)는 연기, 제작, 각본, 연출 등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곤 다 받았다. 시상자들이 끊임 없이 다니엘 레비의 이름을 외쳤다. 계속 수상소감을 하게 되니 나중엔 할 말도 없어 보일 지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Ll%2Fimage%2FjtkYhqeN-NRyhLUe8MynEsDnEZ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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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인이라는 스펙트럼 - 한국인과 한인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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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2:23Z</updated>
    <published>2022-01-20T11:3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론토에 다녀오고 나서야 깨달은 점이 하나 있다. 예전에는 '한국인이냐 아니냐'가 '참이냐 거짓이냐' 수준의 간단한 문제인 줄 알았다. 하지만 그건 대단한 착각이었다. 오히려 세상 곳곳에 존재하는 스펙트럼에 가까웠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 한국인 혹은 한국계 캐나다인을 만날수록 내가 얼마나 국적과 정체성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해왔는지를 반성하게 됐다.   예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Ll%2Fimage%2F0tTIwtBuuTyYqIsX1KDBYQaFR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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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대교 장례식에서 느껴지는 우리네 명절 공포증 - 엠마 셀리그먼의 영화 '시바 베이비(Shiva Bab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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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2:27Z</updated>
    <published>2022-01-20T07:3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역시 영화는 젊은 여성이 만든 영화가 최고다. 조금 더 친절히 말하자면 젊은 여성에 대한 영화는 젊은 여성이 만든 영화가 최고다. 95년생 캐나다인 작가이자 감독인 엠마 셀리그먼(Emma Seligman)의 첫 장편 데뷔작 '시바 베이비(Shiva Baby)'가 그렇다.   어떤 사건을 직접 겪고 지켜본 사람이 만든 영화는 그렇지 않은 경우와 결이 다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Ll%2Fimage%2FhkzAJtu_iDQfMmahbuUZ36v-yE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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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은하게 도라이 같지만 묵직하게 서글픈 - 미란다 줄라이의 영화 '카조니어(Kajillionair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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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4T18:45:18Z</updated>
    <published>2022-01-14T10:5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가끔 어떤 영화에 아낌없이 마음을 내어주고 만다. 작품의 만듬새 같은 걸 따질 겨를도 없이 유독 우리를 녹아내리게 만드는 영화가 있다. 나한텐 '카조니어(Kajillionaire)'가 그랬다. 대체 어떤 점이 나를 무너뜨렸는지 모른채 이 영화를 다시 보고 또 봤다. 웃기고 이상하고 도라이 같은데 서글픈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어서 시나리오까지 읽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SLl%2Fimage%2FalgErUC4d5T26D0RoN2MWg5cx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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