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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들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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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ayoo18</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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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특기는 편지쓰기 취미는 수영</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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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03T12:42: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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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깜냥과 피그말리온 - 일기 22-07-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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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0T08:06:55Z</updated>
    <published>2022-07-01T11:23: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부하는 게 힘들다고 말했다. 진짜 힘든 건 아니고 그냥 투정부려봤다. 진짜 힘든 건 못 한다. 엄마는 그렇게 힘들면 관두고 다른 거 하라고 했다. 감냥을 알라고. 너 그렇게 대단한 애 아닐 수 있다. 니가 예전에 어떤 성과를 이뤘든 그거 다 0이다. 여기서 증명못하면 다 꽝이다. 너 공주님 아니다. 다 잘못되면 니가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해라. 뭐 이런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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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사람에게 지나간 사랑은 무슨 의미일까 - 조제의 집, 확장되는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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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0T08:06:55Z</updated>
    <published>2022-06-04T12:0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가는 그 얘길 남겨서 작품으로 만들 수 있을 지 몰라도. 평범한 사람에게, 조제처럼 아픈 사람에겐? 그저 지나간 강렬한 사랑이 뭘 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 어쩌면 내 이런 물음은 아픈 사람이, 남겨진 사람이 피해자로만 남을 거라고 봤던 편견에서 기인한 걸지도 모르겠다. ​  감독은 이 물음에 공간으로 답했다. 감독은 인터뷰에서 조제의 집을 꾸미는 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7Q%2Fimage%2Ftf7cpU1iFizkSIhT8M-pObalZ_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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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외계인이 되면 알겠어?  - 지구에서 한아뿐/정세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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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0T08:06:55Z</updated>
    <published>2022-06-04T11:5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민은 어딘가 소화불량 같은 서운함을 만드는 애인이었어. 그의 몸에는 한아를 오랫동안 사랑했던 외계인이 들어오지. 주변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는데 한아는 호신용품을 만들 만큼 경민의 변화를 특별하게 여겼어.​  여차저차 둘은 서로 사랑하게 돼. 그러다 외계인 경민이 잠시 떠나. 한아는 밥도 먹지 못하고, 자주 멍을 때려. 그러면서도 일을 이어갔지. 모두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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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으로부터/정세랑 - 나홀로 독서모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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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0T08:06:55Z</updated>
    <published>2022-06-04T11:5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간략 소감 여성이 겪는 차별과 억압, 제국주의, 생태주의, 예술계 폭력 등을 이렇게 유쾌하고 쉽게 풀어내다니!! 놀라웠다. 우리는 '시선으로부터' 나온 가지들이니, 어떻게든 살아내고 이겨낼 거라는 메시지가 나올 때마다 코가 시큰했다. 읽을수록 우리에 나도 포함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스터디 카페에서 쉴 때마다 훔쳐 읽었는데(약 한달 가량) 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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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잼 에세이 &amp;lt;이웃집 퀴어 이반지하&amp;gt; - 2021년 12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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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0T08:06:55Z</updated>
    <published>2022-06-04T11:4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런 예감이 든다. 이 책 서평은 너무 잘 쓰고 싶어서 너무 못 쓸 것 같다. 혹시 이 글을 이반지하님이 볼 수도 있잖아? 그런 맘에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다.​  팟캐스트 &amp;lt;영혼의 노숙자&amp;gt;를 통해서 월간 이반지하를 접했다. 스터디 카페에서 점심 저녁을 먹는 내내 혼자 캬캬캬캬캭 웃으면서 들었다. 이반지하에게 스며들었다. 졸업작품에서 남성기를 자르는 퍼포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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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야 한다고 생각했나봐 - 2022년 5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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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0T08:06:55Z</updated>
    <published>2022-06-04T11:3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유림이랑 무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유림이도 나도 대게 누군가의 오은영 선생님이라 둘이 만나면 편하다. 우리도 인생에 어려움이 없는 건 아니다. 그니까 애가 금방 어른이 됐지. 각자 잘 소화하는 편이라 만나면 힘든 얘긴 세줄로 말하고 길거리에서 만난 남자 성대모사 이런 거 한다. 난 주위에 웃길 만한 걸 관찰했다가 뽐내는 시간을 갖는다. 그럼 냉정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7Q%2Fimage%2FzV9wpIodot3POrVItOy4Wyg3L_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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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닌 것  - 류시화 마음챙김의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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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0T08:06:47Z</updated>
    <published>2022-06-04T11:3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 당신이 입는 옷의 크기도  몸무게와  머리 색깔도 당신이 아니다​  당신의 이름도  두 뺨의 보조개도 당신이 아니다 당신은 당신이 읽은 모든 책이고 당신이 하는 모든 말이다 ​ 당신은 아침의 잠긴 목소리이고 당신이 미처 감추지 못한 미소이다 당신은 당신 웃음 속 사랑스러움이고 당신이 흘린 모든 눈물이다​  당신이 철저히 혼자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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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할 만한 너에 대하여  - 2022년 4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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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7T14:12:42Z</updated>
    <published>2022-06-04T11:2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유 없어. 그냥 너라서 사랑하는 거야.&amp;quot;  이런 드라마 대사가 나오더라. 이 말이 좀 의아해. 이유없이 뭘 좋아해본 적 있나? 다 이유가 있었는데. 내가 사랑하는 것들에 대해, 왜 사랑하는지 내 안에 것들과 엮을 수 있는데 왜 이유가 없지.   이럴 때 난 참 사랑할만 했던 너를 떠올려.  지금까지도 존경할 만한 사람으로 내 곁에 있어주잖아.   좀 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7Q%2Fimage%2FBhDV9lHvKxKJln8Oq2_vZdNp-4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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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진선배 - 2021년 6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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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0T08:06:55Z</updated>
    <published>2022-06-04T11:2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bbeQpqWyak    이 노래 들으면서 신문사 유진선배가 생각나서 일기장을 켰슴니다. 유진선배는 신문사에서 젤 친했던 사람인데효. 그녀는 신문사에 가장 안 어울리는 인물 중 한명이었습니다. 신문사에 어울리는 사람이라 함은, 약간의 군기문화에 적응하면서 집단생활에 쉽게 동기화되는 그런 사람이죠. 선배는 저만큼 머쓱한 사람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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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글을 발행했다&amp;nbsp; - 11편&amp;nbsp;2020-12-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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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46Z</updated>
    <published>2020-12-20T13:5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불안장애라는 걸 알게 됐을 때 왠진 모르겠지만 그때를 남겨두고 싶었다. 그때는 진짜 밑바닥이었다.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있을까 싶은 하루하루였다. 밤이면 찬바람이 부는 봄이었다. 찬바람이 불면 내가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날아가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는 인생을, 내 일상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었다. 그러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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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장되는 질문 그만두기&amp;nbsp; - 10편 2020-07-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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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0T08:06:40Z</updated>
    <published>2020-12-20T13:5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극도로 긴장되고 불안할 때 내가 사라졌으면 한다. 선생님이 내가 긴장할 만한 질문은 지양하라고 했는데, 습관적으로 자꾸 내가 긴장할 만한 상황과 질문들을 만들어내게 된다. 긴장하는 질문을 하는 방법 말고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모르겠다고 할까.  누구나 내가 나한테 하는 질문을 하루 종일 던지면 긴장될 거라고 했다. 맞다. 나는 그걸 그만두는 연습이 필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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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굴 미워하지 않아서 병이 났는지도 - 9편 2020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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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45Z</updated>
    <published>2020-12-20T13:53: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누구를 미워하는데 재주가 없는 사람이다. 미워하는 일이 쉽지 않다. 어쩌면 나는 누굴 미워하지 않아서 병이 났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주변인의 어떤 부분을 미워하기로 했다. 그들은 재밌고 어쩔 땐 따뜻하고, 좋은 부분이 있지만.&amp;nbsp;어떨 땐 이중적으로 감정으로 표출하기도 하고, 날 괴롭게 한다. 또 내 일상의 온도를 마음 편한 공기가 아니라, 늘 긴장, 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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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우리는 심심함을 사랑해&amp;gt;라는 시집을 내야겠다 - 8편 2020 추석이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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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0T08:06:40Z</updated>
    <published>2020-12-20T13:50: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추석 이후로 처음으로 내게 심심함이라는 감정이 찾아왔다. 쉬면서도 늘 맘 한 구석탱이는 불편한 감정이 들었다. 이건 내게 꽤 익숙하고 오래된 감정이고. 어쩌면 내 불면증의 원인일 수도 있고. 불안장애와 깊은 연관을 갖고 있을 수도 있다.  오늘 하루 종일 심심해서 이거 저거 해봤다. 이거저거 해보는 힘은 심심함에서 나오는 구나! 심심함의 위대함이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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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계있는 인간으로 살란다 - 7편 2020 6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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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0T08:06:40Z</updated>
    <published>2020-12-20T13:4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희진 책 &amp;lt;혼자 보는 영화&amp;gt;를 봤다. 책에서 김혜리와 정성일을 추천했다. 도서관에서 정성일과 김혜리 책을 찾았다. 김혜리 책은 어려워보였지만 재밌어보였다. 추천사가 재밌었다. 평론을 읽고 영화를 보고 싶게 만드는 글이라는 내용이었다. 정성일은 저명한 평론가지만, 그의 책엔 홍상수, 김기덕, 봉준호 같은 한국 남자 감독들의 영화의 평론으로 가득했다. 그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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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 6편 아마도 2020 6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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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0T08:06:40Z</updated>
    <published>2020-12-20T13:4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amp;gt;를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 강형욱이 강아지나 보호자의 마음을 헤아려줘서 인 것 같다. 나는 말도 하고 글도 쓸 수 있는 사람이지만 내 마음을 모르고 지나갈 때가 많다. 마음만 모를까. 몸이 아픈 것도 잘 모르는 경우도 많았다.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집고, 해결방안을 가지고, 시간을 충분히 갖고, 단계적으로 시도해나가는 것. 그 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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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볕을 봐야 하는데 다리를 다쳤다 - 5편&amp;nbsp;2020-06-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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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0-12-20T13:4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치료에도 워낙 범생이 스타일이라 선생님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듣는다. 귀담아 들은 얘기들은 대게 실천한다. 선생님이 내게 내주신 숙제는 아침 저녁에 호흡하기, 30분이상 따뜻한 햇살 속에서 걷기 등이 있었다.  그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매일같이 수영강에 가서 걸었다. 어떤 날은 자전거도 탔다. 그리고 윤슬도 관찰했다. 그러다 보면 병이 났는 것 같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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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지하던 게 버거워졌다 - 4편&amp;nbsp;2020-06-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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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0T08:06:40Z</updated>
    <published>2020-12-20T13:35: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상담에서는 선생님께 동영상 중독에 대해 물었다. 내가 뭔가 회피하고 싶은 감정이 생겼을 때, 이를테면 불안 같은. 그런 감정이 생겼을 때 동영상을 미친 듯이 본다. 예전엔 그게 내 불안을 덜어줬는데 지금은&amp;nbsp;그게 되려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선생님은 어떤 순간에 안정을 주던 일이, 그게 부담으로 바뀌는 순간이 있다고 하셨다. 이 말을 듣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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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스를 보는 게 지쳤다 - 3편&amp;nbsp;2020-06-0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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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44Z</updated>
    <published>2020-12-20T13:2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스보는 게 지쳤다. 온라인으로 하는 스터디도 그만두고, 멘토링 받던 것도 그만뒀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떻게 사는 게 좋을까. 지금 어떻게 해야 할까.  기자와 피디를 준비했다. 매일 뉴스를 봐야만 하는 준비과정이다. 이 직업을 선택하면 아마도 그것의 연속일 거다. 뉴스만 보면 호흡이 가빠왔다. 매주 논제를 하나씩은 써야하는데. 논제를 찾기만 하면 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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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난지원금을 받고 정신과에 갔다 - 2편&amp;nbsp;2020-05-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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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0T08:06:40Z</updated>
    <published>2020-12-20T13:1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안상태. 내 진단명이었다. 언제부터였는지는 알 수 없다. 어릴 적 밤마다 엄마가 진짜로 집에 돌아오지 못할까봐 귀갓길 사고를 걱정하던 때부터일까. 엄마나 아빠가 재워줄 때면 혹시 엄마나 아빠가 먼저 죽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으로 밤을 지새던 때부터일까. 아니면 고등학교 때 반장이 되고 나서 알 수 없이 새벽 3시면 눈이 떠지던 그때부터였을까. 공부 빼고 다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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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해서 백지를 채웁니다 - 1편 2020년 5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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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43Z</updated>
    <published>2020-12-20T12:5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 목적 없이 키보드를 두드리는 건 오랜만이다. 신문 키워드를 정리한다거나, 논제를 모으기 위한 준비를 한다거나, 작문 글감을 모으는 일 말고, 그냥 내 얘기를 이렇게 배설하듯 쓰는 거. 일기는 매일 썼지만 이렇게 빈 페이지를 대놓고 채우겠다는 맘을 먹은 건 오랜만이다.  어제 병원에서 선생님께 물었다. &amp;ldquo;하루에 걷는 거 말고 또 어떤 걸 하면 좋을까요?&amp;r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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