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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의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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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경단녀였던 여자사람아줌마의 일상과 글쓰기, 공부, 직장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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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03T13:59:1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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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K - 어쩌면 행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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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6T14:07:31Z</updated>
    <published>2026-04-26T14:06: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굴을 보고 마주하지 않아도 짧은 전화 통화만으로도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나에게도 그런 안식처 같은 K가 있다. 세상에 억까를 당하고 풀이 죽어 있는 날이면 귀찮은 내색 없이 용기와 칭찬으로 엎어진 나를 일으켜 세워놓는다.  적성에도 맞고 흥미도 있는 곳에서 인정받으며 월급도 많이 받는 그런 직장에서 일하면 바랄 것이 없겠으나 그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fmRHTvpmozD2KaKucb6PlezCB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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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들과 고양이 그리고 BTS - 등가교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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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5:20:56Z</updated>
    <published>2026-03-19T15:2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새벽에 휴대폰이 울릴 때가 있다. 그 휴대폰에 가족의 이름이 보이면 가슴이 철렁한다. 보통은 좋은 일로 새벽에 전화하지 않으니 휴대폰을 보면서도 망설이게 된다. 특히 두 아들이 집을 떠나 있으니 예정에 없는 전화는 더 긴장하게 된다. 아침 7시 정각에 알람과 함께 휴대폰 화면에 둘째 아들의 이름이 보였다.  둘째는 혼자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한 지 보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oqf_zBMtN5JP_qGAypIZPN3xQx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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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찔한 길치의 서울행 - 블루베리스무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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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5:29:33Z</updated>
    <published>2026-02-27T2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가 오는 저녁 퇴근 후 서울행 기차를 탔다. 짐가방을 든 아들은 피곤한지 기차가 출발하고 잠이 들었다. 창밖으로 부딪히는 빗소리에 잠이 오지 않았다. 올케가 배웅을 나와 있었다. 10시가 넘어서 늦은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들의 이삿짐이 11시면 도착할 것이라 9시에 아들의 자취방으로 이동했다. 아들방은 작지도 크지도 않은 딱 혼자 쓰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IgvlrwxKeA86L1HTS4Z9JK0IA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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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곧 자유인 - 서울, 그리고 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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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7T07:24:13Z</updated>
    <published>2026-02-27T02:4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관이 이삿짐들로 가득찼다. 무슨일인지 아는거처럼 우리집 상전 고양이 겨울이가 비닐을 씹고 있다가 내가 돌아보자 놀라 도망을 간다. 남자들만 사는 이 집에서 고양이 까지 수컷이다. 한숨을 쉬어 봤자 도와줄 사람은 없다. 이사를 하지 못한채 둘째가 입학식을 다녀왔다. 이제는 정말 서울로 올라가야 할때가 왔다. 전주인이 주중에 이사를 나간다고 해서 연차를 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hLF-OMi3ZBbwhnihQje9q6iDs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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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서울 입시를 끝내고. - 까치발도 끝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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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6T02:29:17Z</updated>
    <published>2026-01-25T15:1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능은 끝났지만, 실기시험이 남은 아들은 여전히 신경이 날카로웠다. 세 번의 실기시험 중 겨우 첫 번째 실기시험이 끝났을 뿐이다. 남아있는 두 번의 실기시험으로 아침에 학원으로 가 늦은 밤이 녹초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손과 팔뚝에 묻은 물감 얼룩이 안쓰러웠지만 아들에게 말 붙이기조차 겁이 났다. 학원을 가지 않은 일요일은 종일 잠을 자고 저녁이 되어서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d6Bd_j3ASF9sA_-4JY7A3be_NH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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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밥은 항상 옳다. - 사람 안 변한다 2026년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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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15:50:36Z</updated>
    <published>2026-01-01T15:4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6년 일출을 보려고 알람까지 해놓고 비몽사몽 일어나 우리 집에서 유일한 일출장소인 싱크대 창문 앞에 앉았다. 커피 한잔을 손이 쥔 채 떠오르는 태양을 기다렸다. 기다리던 태양이 뜨고 소원 몇 가지를 빌었다. 멍하게 싱크대 앞에 들어오는 아침햇살을 보는데 뭘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일은 잠으로 오전 시간을 다 쓰지만 오늘은 허기가 잠을 이기고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K__eOXLpVGEzL93B10uofHED1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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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가수업은 여기까지. - 언젠가 다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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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9T16:44:16Z</updated>
    <published>2025-12-29T16:4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서 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 겨울이는 고양이 인척 하는 아주 내향적인 사람 같아서 밤이고 낮이고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산다. 새벽 두시건 세시건 상관없다. 들어오고 싶다고 울고 들어오면 나고 싶다고 운다. 나는 아침 7시면 출근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선다. 새벽에 몇 번 깨고 나면 그날의 컨디션은 바닥을 친다. 요가를 다니고 몸을 쓰는 운동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myJqCRbXnz_0RFK-u1bLQPqcz4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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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적갈등 - 열심히 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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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22:00:24Z</updated>
    <published>2025-12-04T22: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옷은 갈아입었지만 오만가지 내적갈등은 여전해 책상에 앉아 멍을 때리다가 책을 보다가 휴대폰을 보다가 결국은 요가를 하러 일어났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가는 것이 보면 싫지는 않은 것 같다. 오늘은 생각보다 많은 회원들이 오지 않았다. 열명 넘게 수업을 받는데 드문 드문 이 빠진 자리가 보인다. 이런 날이면 몸과 마음이 한껏 움츠려 든다. 거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iykAV_lJVzHY4eRuUJ6vGll_4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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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휴가 그리고 수능 - 아들만 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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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17:29:41Z</updated>
    <published>2025-12-03T17:2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아들이 지난 7월 입대를 했다. 훈련소에서 만난 뒤로 11월이 되어서야 늦은 첫 휴가 나왔다. 휴가 전날 새벽까지 근무를 하고 온 아들은 저녁밥을 먹으면서 쏟아지는 잠으로 힘들어했다. 입대 전보다 8kg이 빠진 덕에 내 눈에는 더 멋진 아들이었지만 안쓰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다. 사실 휴가를 나오기 전부터 문제가 있었다. 내 아들 둘은 사이가 좋은 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1zv8QnA3TIErRzYhZ_ceTa_qZE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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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가는 재활 - 할 수록 힘든 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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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21:00:01Z</updated>
    <published>2025-12-01T2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요가를 하는 1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른다. 어쩌면 힐링의 시간이고 내 몸에 대한 속죄의 시간이다. 혼자서 오랜시간 운동을 하다보니 쉬운 요가 동작이도 전문가의 손길이 닿아야 비로소 완성이 되는 느낌이다. 요가를 배우고 나서 어깨와 고관절은 눈에 띄게 펴지고 있지만 나의 몸무게도 자동적으로 펴지고 있다. 매일아침 체중계에 올라가고 달력에 그날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dvjFCu8xvNzmK2sqXBo6GWcp4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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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각 - 말린 어깨를 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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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7T21:00:01Z</updated>
    <published>2025-11-27T2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온몸으로 전해지는 적당한 통증이 열심히 한 나에게 잘하고 있다 말해주는 것 같아 뿌듯한 밤이다. 원인 모를 털 빠짐으로 병원을 다니는 고양이에게 약을 먹이다 요가 수업에 조금 늦었다. 바쁘게 매트를 폈다. 가슴을 앞으로 세우고 뒤통수를 밀고 턱을 당기라는데 몸 따로 마음 따로 올라가는 턱을 겨우 진정시킨다. 벌어지지 않는 다리 고관절 때문에 앉아 있는 기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xih-cBBG0CMSLI8kdzOKHhrepW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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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다리기 - 불면의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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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21:00:01Z</updated>
    <published>2025-11-24T2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녹초가 되어 퇴근했다. 요가복으로 갈아입고 잠시 책상에 앉아 졸다가 급하게 요가 수업을 갔다. 먼저 온 수강생들은 이미 매트를 펴고 요가 벨트를 꺼내 몸과 마음을 준비하고 있었다. 나이 들어 뻣뻣해진 몸은 조금만 자극을 주어도 깨질 듯 삐걱거리고 잠시 딴생각이라도 하면 동작을 놓치고 만다. 눈치로 보아 월요일은 골반과 함께 고관절을 여는 동작을 하는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LrB5TF6utNJ1g16HsdWKrIfbPC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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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go관절은 이미  STop - 주인공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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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21:00:02Z</updated>
    <published>2025-11-20T2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관절 위주의 요가 수업은 쉬운 동작으로 시작했지만 끝날 즈음엔 허리와 다리에 쥐가 내리는 것 같았다. 오뚝이가 되지 않으려 없는 힘을 쥐어짜 냈다. 누운 자세에서 한쪽 다리씩 고관절을 움직이는 데 허리가 바닥에 꼭 붙어 있어야 하고 허리가 들리거나 뜨면 오히려 독이 되는 자세라고 했다. 동작도 동작이지만 허리를 바닥에 붙이고 배에 힘을 주면서 소리로 동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6jcKPePnxRyaK76BJXs5q9QHDj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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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발바닥이 닿아 - 다운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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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7T21:00:04Z</updated>
    <published>2025-11-17T2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 후 아들 저녁밥을 해주고 서둘러 요가 수업을 갔다. 주말에 운동하고 폼롤러로 근육을 풀어줘서 그런지 요가 동작이 힘들지 않아 왠지 기분 좋은 시작이었다. 다운독 자세를 천천히 하는데 어쩐 일인지 오늘은 발바닥이 다 닿았다. 다리 근육이 아파서 다리를 구부정하게 꺾는데 오늘은 다리를 몸 쪽으로 조금 당겼더니 완전하지는 않지만 들리지 않고 억지로 발바닥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t-pqvRIMgckIOTNqTkjts_o5ai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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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린 어깨도 열고 내 지갑도 열고. - 뻣뻣한 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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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23:00:09Z</updated>
    <published>2025-11-13T23: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트 위에 앉아 발바닥을 맞대고 호흡을 시작했다. 들여쉬고, 내쉬고.  &amp;quot;엉덩이를 뾰족하게 오리 엉덩이를 만드세요.&amp;quot;  엉덩이를 내밀면 등이 굽고 등을 펴면 엉덩이가 사라진다. 허벅지는 바닥에 동동 떠서 덜덜 떨리고 고관절이 아파 동작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금방이라도 &amp;nbsp;뻣뻣한 내 몸을 재 조립하려 선생님이 다가올 것 같아 눈치를 봤다. 선생님의 손길은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5wh6xQIZnjKVP4NCkfn13tHgx4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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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해금지 - 폼롤러_멍제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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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22:00:12Z</updated>
    <published>2025-11-10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 2회는 폼롤러로 수업을 한다. 처음엔 요가 수업 대신 폼롤러 수업을 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첫 폼롤러 수업을 하고 나서 내 생각이 바뀌었다.  큰 폼롤러 대신 45x8cm인 작은 폼롤러를 사용한다고 해서 로켓 배송으로 구입을 했다. 집에는 더 큰 폼롤러가 있어 가끔 몸을 풀 때도 있었지만 작은 폼롤러는 처음이었다. 다리를 모으고 앉아 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5AQzxd1NujuwXLupae3LFA1Nf3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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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요가를 만나 - 오늘은 오뚝이 아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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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2:40:13Z</updated>
    <published>2025-11-07T02:3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 요가 수업을 듣고 추석 연휴가 돌아왔다. 집에서 요가를 1시간씩하고 오늘 다시 요가 수업을 갔다.  신입이 2명 들어왔다. 그들도 나와 같은 사람이었다. 내가 처음 수업을 받을 때 저랬구나 싶었다. 뻣뻣하고 유연함 0. 요가 벨트를 하고 발바닥을 붙이고 비둘기 자세를 할 때 신음 소리가 났다. 자세를 잡아주며 허리를 펴는데 또 소리가 났다. 나는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frmtIpj68oM89tS6p7JvvmOnHY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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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번째 헌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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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13:49:38Z</updated>
    <published>2025-10-11T13:4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와 직장인으로 집과 회사만 다니고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과 같은 내일을 살아가는 것이 감사하기도 하지만 살아있는 동안 타인에게 무언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 게 헌혈이었다. 피는 매일 새로 생기고 나의 건강을 체크할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당장 수혈을 하는 데는 문제가 있었다. 자궁 적출 수술 전까지 평생을 7점대의 헤모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iHzWl0FwcDLqaie44vDlNsIQw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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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진한 웃음에 속은 나 - 망한 결혼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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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30T00:54:21Z</updated>
    <published>2025-09-30T00:53: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할머니의 바람처럼 고무신공장에 가서 착실하게 돈을 벌었으면 아마 그 공장에 다니는 남자와 결혼을 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지금보다 조금은 나를 위해주는 남자였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선택하고 나를 선택한 사람이 지금의 남편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세상은 자신의 잣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니 후회는 없다. 다만 그런 선택을 한 과거의 내가 조금은 야속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eS7BN2vO_K8tVyOSGE6DzePcRA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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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한 결혼이야기 - 나는 모지리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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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9T08:29:11Z</updated>
    <published>2025-09-29T08:2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2년 5월 결혼을 했다. 서른이 넘기 전에 결혼을 해 집을 나가라는 엄마의 성화에 스물아홉에 결혼 결심을 했고 그때 옆에 있던 남자가 남편이었다. 그리고 23년이 지났다. 결론만 말하면 내 결혼은 망했다. 행복할 줄 알았지만 이미 금이가고 깨진 지 오래다. 쩝쩝대며 먹는 소리가 거북하고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숨을 죽이는 내가 안타깝다.  결혼기간이 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9H%2Fimage%2FM4XPd-NHpvZWI9pne2tD4ReZST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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