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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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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새벽에만 볼 수 있는 오그라드는 감성기록장. 정작 쓰는 사람은 한낮에 씁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낮술도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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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03T19:36: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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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맥으로 돌아보는 처세의 기본 - 비율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 함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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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12:52:20Z</updated>
    <published>2023-03-02T14:2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주와 맥주를 섞는 것. '소맥' 첫 잔에는 컵과 컵을 겹치는 사람부터, 로고의 상단이냐, 하단이냐. 3부냐 7부냐. 목 넘김이 한 번이냐 두 번이냐. 수많은 '꾼'들의 개똥철학이 이어진다. 이내 감각으로 통한다. 몇 잔이 오고 가다 보면, 술의 비율은 중요하지 않다. 마주한 사람과 술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고, 서로 다은 무언가가 섞여 하나 됨에 그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MZENqIRKU-UNJiuA-Z2vbIYPH9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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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쁘니까, 한번 더 같이 - 봄과 겨울이 함께한 꽃바구니&amp;nbsp;함께 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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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9T02:52:03Z</updated>
    <published>2023-02-24T14: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스러운 꽃바구니 서류와 식물에 파묻혀, 정신없이 사는 나에게. 오늘도 아내는 아름다운 꽃바구니를 가져다줬다.&amp;nbsp;아내가 꽃바구니를 만들면, 내가 사진을 찍는다. 오후 3~4시쯤 해가 기울어지는 시간. 나는&amp;nbsp;가장 예쁜 각도를 찾아 사진에 담는다. 이때 사진을 찍으면 꽃들이 가진 고유의 색감을 그대로 볼 수 있다. 이른 아침에 사진을 찍어야 할 때가 많다.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62XNNVFzwQGhacFAztVQ_-Zhn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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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한 조식의 기록 #1 - 너무 맛있어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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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0T03:22:02Z</updated>
    <published>2023-02-23T14:31: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잘 읽으면 오오오  Koh가 섬이니까. 우리 방은 '와야이 섬'이란 뜻일까? 눈을 뜨자마자 나는 와이프에게 외쳤다. '조식'. '버기'라고 하는 전동카트를 부르지 않고 식당까지 걸어갔다. 습습하지만 이곳의 아침을 즐기고 싶었다.   한국에서 정말 귀엽게 크던 식물들이, 여기선 어마어마하다. '자이언트 스킨답서스'라는 품종이 있지만 그래도 어마어마하다. 높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VMzbdymEexj5A3E7ApnwPoH9A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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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개를 펼쳐준다더니 - 식욕을 펼쳐주고 떠난 그대를 떠올리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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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07T09:03:05Z</updated>
    <published>2023-02-21T14:4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있습니다 신혼 첫날밤. 욕이란 욕은 다 먹고, 간신히 침대에 올라 잠이 들었다. 무사히 아침을 맞이한 나는 바깥 풍경에 감탄했다. 어떤 형용사를 더해야 할까. TV 속 열대지방의 모습. 그대로였다.&amp;nbsp;잘 관리된 열대정원과 기분 좋은 플루메리아 (태국에서는 릴라와디, 릴라왓이라고 부른다) 꽃&amp;nbsp;향기. 너무 좋았다. 역시 그러면 그렇지. 좋은 것만 있을 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ecjlYa2H-h8H33BCZkcfOwo8tV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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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과 걱정이 밀려올 때 - 내가 꺼내 쓰는 7단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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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2T02:06:10Z</updated>
    <published>2023-02-20T14:1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걱정이 많다. 그때마다 기록하고 쓰는 것이 내 '루틴'이다. 이것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쓰는 그 행위 자체만으로 나를 위로하고, 편안하게 만글기에. 정말 좋아한다. 이제는 곳곳에서 들었던 지식, 정보, 방법들을 모아 나만의 방식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그 중 7단계로 정리한 이 방법은 1주일씩 사용하기에도 참 좋다.  불안했던 기간동안,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G8tPwIUbS_RKM4NzXMnoktcX-5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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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잔을 삼키며 - 아 이것이 삶의 맛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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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1T23:38:04Z</updated>
    <published>2023-02-17T11:23: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땅에서 나는 고기 중에, 구웠을 때 제일은 살치살을 꼽는다. 등심 중에 손질하고 나면, 하얀 눈꽃이 피어 내린 듯. 환상적인 마블링이 정말 좋은 등심 부위. 말 그대로 입에서 녹는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한우 살치살은 전 세계 육류시장을 사로잡은 와규를 대항할 훌륭한 장군감이라 생각한다. 숯불이 아니어도 좋다. 프라이팬이 녹을 듯 뜨거운 불에 살짝 구워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8_O3J4qynLYMmzuJcm9lFb2_EJ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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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욕에게 지배당한 신혼 첫 날 - 신혼 첫날에 과식하고 술 마시다 기절한 남편의 사과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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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7T11:14:19Z</updated>
    <published>2023-02-10T14:1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5성 리조트 과일가게를 지나, 편의점에서 태국 현지 식량을 가득 챙겨 도착한 리조트. 이름도 길다. '인터콘티넨탈 코사무이 리조트'. 일몰 명소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긴, 무려 150m의 버진로드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우리는 허니문 패키지로 이곳에서 총 4일을 보낸다. &amp;nbsp;현대적인 건축물 사이사이 태국 전통 장식이 잘 어우러져 멋들어진 이곳.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OgOKT2vL5sj7F48TD0wRnjH8M4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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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받았을까, 저 예쁜 꽃 - 피치색 꽃다발 함께 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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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0T12:59:35Z</updated>
    <published>2023-02-09T14:4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 더 예쁜 이유  찬 바람이 부는 계절은 꽃을 보기 참 좋은 계절이다. 스위트피, 히야신스, 수선화는 오랫동안 달콤한 향기를 남긴다. 잔향이 얼마나 좋은지 모두가 이름을 물어본다. 냉장고에서 나오면 금방 입을 벌려 아쉬운 튤립도 예쁜 모습을 오랜 시간 볼 수 있다. 사진을 보니 조금 작아 보인다. 나는 정면에서 있는 그대로의 색감으로 촬영하는 것을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mZ840yTOIo57DeF3OLdZwPRH29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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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와 마주 앉아서 두 손을 맞잡으면 - 두려운 세상도 내 발아래 있잖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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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1T14:36:22Z</updated>
    <published>2023-02-08T14:3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주학개론 이제 나는 지난 N년간 소주와 함께하며 즐거웠던, 깨우쳤던 수많은 이야기를 두서없이 그려보려 한다. 브런치북 '소주학개론'으로 묶일 이 글들은, 오후 4시 ~ 새벽 5시에 보실 것을 권장한다. &amp;nbsp;이 책을 펼쳐내기 위해 힘써준 울산의 모 안경원 사장님께 특별한 감사를 보내며, 늦은 밤에 대리운전까지 하며 나를 챙겨준 아내에게 죄송한 마음도 함께 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4dHdJu-lPwSC-qsV77XBgXt51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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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일은 왜 후식인가 - 주식이면 거덜 나기 때문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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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13T13:11:05Z</updated>
    <published>2023-02-07T07:48: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왔다 첫 신혼여행, 아니 부부를 약속하고 함께 온 우리의 첫 여행지. 코사무이에 도착했다. 사진으로 보이는 식물의 광택은 어마어마한 습도를 반증한다. 2시간 넘게 비행기를 처음 타보고, 경유도 처음 해봤다. 생각보다 체질에 맞다. 자주 타고 싶다.  도착하자마자 우린 가이드분의 안내를 받아, 태국 전통마사지를 받았다. 긴 비행의 피로는 전문가의 강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lmFY_9W42pAo4Nsig3_rRfq7e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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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 대신 글을 쓰자 - 불경기에 글을 쓰면 활경기에 돈을 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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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7T10:02:59Z</updated>
    <published>2023-02-06T10:5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생각이 많다 머릿속으로 수 많은 시뮬레이션을 하고, 최선의 선택지를 결정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번 더 고민 후&amp;nbsp;실행하려 하다가, 다시 생각해보는 사람이다. 아이고 답답해라. 와이프는 본인을 '돌 다리를 두드리다 못해 으깨고 건너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나는 두드리고 으깨는 시뮬레이션을 한 후, 최적의 '때'를 기다리는 완벽주의라는 모자를 쓴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zc-HbNcqhECBfjqDuRIBz4-2FO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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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 주시면 안 될까요 - 그래도 주신건 먹어야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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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5T20:34:42Z</updated>
    <published>2023-01-30T13:25: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복학습의 결과 이 넓은 공항에서 가장 어색하고 낯설었던 것은, 우리만 마스크를 쓰고 있다. 중간중간 마스크를 쓴 사람들은 대부분&amp;nbsp;한국분들이셨다. 정말 다른 나라로 온 것을 실감하는 순간. 마스크를 벗을까 하다가도 아직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벗는다는 것이 너무도 낯설었다. 마스크를 안 쓰는 것이 당연했는데, 이제는 쓰는 것이 당연해진 내가 또 한 번 낯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5MnYi3nZAFcwLu7EWxgNUQ1mjo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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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루와, 뭐해, 아니야, 안돼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태국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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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2T08:22:21Z</updated>
    <published>2023-01-27T04:3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태국여행  맛있게 치킨을 정리하고&amp;nbsp;늦게 자서 퉁퉁부은 눈. 반만 뜨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지금 생각해도 참 맛있었다. 얼마나 부드럽고 느끼한지. 그 기름진 맛을 얼마 만에 느껴봤던가. 기쁨을 위해 슬픔이 존재한다던데, 결혼을 위해 참았던 치킨은 나를 더 극적인 맛의 황홀에 이르게 했다.  가야지, 가고 싶다,&amp;nbsp;가봐야지, 가야겠지, 가고는 싶은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c-tqIQNHT5_vqIdq1FMMLsvUZ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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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적의 의미 - 정치적 대립관계 그런거 아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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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7T01:04:04Z</updated>
    <published>2023-01-26T08:5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맛있는 저녁을 끝내고 목적지 고원으로 갔다. '고원'이란 이름처럼 높은 곳에 위치했다. 서울에 올때면 골목을 지나 목적지로 올라 갈때가 많았다. 서울역 앞의 전시관 '피크닉'도 그랬고 여기도 언덕이 제법 높았다. 숨소리가 얼마나 거칠어 지는지... 운동부족이다.   여기 맞나 싶을 정도로 좁고 높은 골목을 따라 만난 공간. 어두웠던 골목길이 갑자기 환해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KwDrTp3IaAoHx4VO2zs0IbZGf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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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이 줄고 인상 쓰면 밥을 주세요 - 와이프의 '신랑관리 매뉴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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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26T08:13:57Z</updated>
    <published>2023-01-25T07:2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식 다음 날, 일요일 서울 공덕의 세련된 호텔에서 짐을 풀었다. 월요일 새벽 비행기로 태국 코사무이로 떠나는데 여유롭게 가고 싶었고, 서울에서도 쉬고 싶었다. 와이프가 선택한 곳은 침구가 참 좋았다. 결혼해서 기분이 좋았었나. 신혼여행은 고민이 많았다. 바쁜 이 시기에 가야 하나, 내년 여름에 가야 하나... 사실 우리는 돈을 더 모아서 미국에 가고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eMCtgEUUzAD5tnJIbKdlh63FLM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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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알라 주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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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2T07:04:50Z</updated>
    <published>2023-01-20T09:1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계세요? 비염이나 천식 같은 호흡기 문제개선에 도움을 주고, 머리도 맑게 해주는 오일로 유명하다. 상쾌하면서 톡 쏘는 향기가 있는데, 민트보다는 선호도가 높더라.우리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호주의 야생화' 유칼립투스는 한국에서는 정말 살기 힘들다. 건조하고 따뜻하며 선선한 기후를 좋아하는 유칼립투스에게 한국의 여름과 겨울은 너무너무 힘들다.  유칼립투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SpFKSKP7XOPPBlEH5RXbipOuxU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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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도 성도 몰라요, 그래도 - 예쁜 건 알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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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30T08:22:02Z</updated>
    <published>2023-01-17T13:1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풀이 더 비싸요 일반적으로 부케는 주 소재와 부 소재를 섞어 만든다. 만약 사진처럼 튤립부케라면, 주 소재인 튤립으로 기본 틀을 잡는다. 여기에 너무 단정하고 심심하지 않도록, 부 소재를 섞어준다. 보통 크기가 큰 주 소재가 비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 하늘거리는 저 부 소재들이 더 비싸다. 사진의 튤립 사이 부소재들은, 별거 아닌 듯 사이를 메우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Wtjwnkjf3BaTV1UHtUA_D07K5W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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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치지 않아요 - 조.. 조... 조심히 내려가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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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3-01-16T14:2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여기 쉽다며&amp;rsquo;울산 울주군 문수산의 정상을 향하는 마지막 언덕에 수많은 계단이 있다. 대자연의 위엄에 좌절하면서도 돌아가기에는 아쉬운 그 계단. 실제로 계단에서 싸우는 커플도 봤다. 쉬운 산이라 금방 올랐다가 칼국수 먹자고 했다던데, 괜히 내가 찔렸다. 문수산이나 울산 북구의 동대산처럼 동네 뒷산의 이미지에 그리 힘들 것 같지 않아 보이는 산이 있다. 북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QbYT1_qXRsC-VeIjSnpQtXBwC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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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가뭄에 내린 이슬을 보며 - 너와 나의 식탁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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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15T04:27:55Z</updated>
    <published>2023-01-13T12:3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쓰다고 바로 넘기면 그 미묘한 단맛을 느낄 수 없음으로 '고진감래'를 논할 수 없다. 달다고 계속 마시면 동네 비둘기 회식 날이다. 만약 영혼의 단짝, 맥주와 함께 섞어 소주의 쓴 맛을 감추려 한다면 주의해야 한다. 부드러운 목 넘김에, 어느새 뇌를 지배당해 버린다. 그래도 좋다.  소주학개론  매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술이자, 대한민국의 흥망성쇠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M--DoEijU1Sdbpn0cBDH9HJPTw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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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자들이 더 좋아합니다 - 상황 따라 오해할 수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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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2T07:05:27Z</updated>
    <published>2023-01-12T13:2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일  어쩌면 뻔하고 진부한 것 같으나 새롭고 짜릿한 일이다.&amp;nbsp;한 아름 꽃을 품에 안을 때 싫어하는 사람 한 명 못 봤다. 꽃을 보자마자 일단 웃기 시작하고, '뭘 이런 걸 다', '이거 뭔데', '차라리 돈을 주지' 하면서 정말 좋아한다. 꽃을 사서 주는 것에 익숙한 남자들의 반응은 더 뜨겁다. 나는 수많은 남자들에게 인생 첫 '꽃다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Uey%2Fimage%2F3VEJ-OvEXGeOP3XO4r9hIDWmMZ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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