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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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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가족을 벗어나 온전히 내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가족이 내 이야기의 전부였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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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07T15:48: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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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티(T) 주세요 - 처음 접하는 주문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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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0T21:11:54Z</updated>
    <published>2023-05-07T05:40: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 오전, 스타벅스 카페 2층에서 글을 쓰고 있었다.  출출해진 배를 채우려 사이렌 오더로 샌드위치를 주문할까 하다가, 컴퓨터를 오래 쳐다본 눈을 쉬게 해 줄 겸 1층 카운터로 내려갔다. 주말이라 이미 만석, 테이크아웃 대기 손님도 꽤 많았다.   1층은 인근 예식장의 예식이 끝났는지 정장 차림의 손님도 여럿 있었다.  치킨 치아바타를 하나 집어 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Ao%2Fimage%2FfT0ob8CRevIrnofT37YDFyp9i-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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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가 어버이날 선물로 말한 건  - 받는 것도 하셔야 자식맘이 편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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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07T11:36:57Z</updated>
    <published>2023-05-04T15:5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엄마와 자주 통화를 하면서도 아빠는 한 달에 한번 정도도 가까스로 하게 된다. 엄마는 전후 상황을 다 알기도 하고, '척하면 탁'&amp;nbsp;잘 알아들으시니 편한 게 있다. 또 엄마한테 얘기하다 보면 자연스레&amp;nbsp;아빠한테도 전달될 거라 생각하는 탓이다.  간혹 가다 아빠가 나의 상황을, 이번주말엔 아이들 데리고 고향집으로 내려간다는 일정을 전혀 모르고 계실 때면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Ao%2Fimage%2F0XQTtDA4sD28M-1YCjPM6ACw5c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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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1평짜리 작업실을 갖는다는 의미&amp;nbsp; - 15만 원으로 시작하는 새 출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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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0:58Z</updated>
    <published>2023-03-08T05:15:4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입금확인 됐어요. 난방과 문 잠그는 것만 좀 신경 써주세요&amp;quot; &amp;quot;네!!&amp;quot;  지구상에서 내 공간이 생겼다. 온전한 내 세상. 집 앞 낡은 상가 2층, 비누공방에 공간대여 개념으로 세를 들었다. 1평, 아니 인심 써서 1.5평에 책상과 의자 네 개가 전부다. 이용시간은 아이가 없거나, 육아의 바통터치가 되는 시간이다. 대략 10-2시, 저녁 8시-12시 까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Ao%2Fimage%2FDjVogHNvMhzIs3Sd_6JsMECuk0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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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력생일은 축하받기 어려워 - 나도 내 생일을 잘 몰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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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2T18:00:58Z</updated>
    <published>2023-03-03T06:1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옛날사람이라 음력생일을 지낸다. 오늘이 음력 내 생일이다. 새해가 되면 달력에 작은 숫자를 찾아서 하나 둘 셋 넷 날짜를 센 뒤 동그라미 치는 작업을 해야 한다. 매년 이 맘 때 기는 하지만 그래도 달라지니까 뭔가 번거롭다.   어릴 적엔 새 학기라 제대로 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해본 기억이 없다. 새로 반이 된 친구들과 겨우 안면을 튼 상태니까.  내 아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Ao%2Fimage%2FvgfFNXRSOLNEvAjCnsL2oECana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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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어원서를 읽고 있는 엄친딸 - 우린 모두 사랑하는 아이를 키우는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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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4T14:32:49Z</updated>
    <published>2023-03-02T1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친구가 중국으로 이민 가기 일주일 전, 고등학교 친구들이 모여 조촐한 환송회를 가졌다. 이렇게 모두 모인건 10년 만인 듯했다. 쉽게 모일 수 없었던 10년을 각자 보냈다.  누군가가 떠난다거나, 우리에게 지금이 아니면 안 되는 그런 큰 이벤트가 있지 않은 이상 '가족'에 충실했던 지난 시간이었다.  스무 살 때부터 서른까지의 10년은 나를 찾는데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Ao%2Fimage%2FsljqPbmNxrc1IQce4k9i5-pCDe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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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화점 VIP가 됐다 - 라운지에서 무료커피를 마시는 사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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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8T06:27:01Z</updated>
    <published>2023-01-16T05:5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나는 L백화점 Mvg가 됐다. 한마디로 VIP다. Mvg에 선정되고도 그 뜻을 몰라 사전에 찾아봤다. Most valuable guests. 풀이하자면 초우량고객, 즉 매출을 많이 올려주는 고객이다. 내가 밸류어블 게스트라니. 이 가치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MVG는 작년 한 해 동안 백화점에서 쓴 매출 기준에 따라 등급이 5개로 나뉜다.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Ao%2Fimage%2FWdS-0ZC5vZsXE9pqP3Am8P3K18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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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을 높여부르는 말, 선생님 - 그렇다고 높아지는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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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14T05:06:46Z</updated>
    <published>2023-01-10T15:3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생님, 안녕하세요? 최근에 내신 책을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프리한 프리랜서가 광고면 어때? 일단 수신전화는 뭐든 받고 보자 태세였는데 그 와중에도 목소리를 가다듬은 걸 보면 얼마 전 낸 첫 책 때문일지도 모른다. 내심 반응을 기대했던 거겠지.   발신자는 출판사 편집자였다. 진중한 남자사람의 목소리가 달려들었다. 나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Ao%2Fimage%2Fu9s1mi9ajFd9bgB514DixQOcj4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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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 클릭 한 번에 모든 것을 생략하는 대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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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8:43Z</updated>
    <published>2022-12-26T11:3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갑자기 엄마생각이 나서 안부전화할 땐 그럭저럭 괜찮다. 솥에 삶을 빨래를 빨랫비누에 치대고 있거나, 건조기는 내버려두고 볕에 빨래를 널러 갔을 테니까. 그런데 딱 전할 말이 있을 중요한 순간에 전화를 받지 않으면 괜찮지 않다. 이름 모를 부아가 치민다.   몇 번은 참다못해 타박 아닌 타박을 했더랬다.  &amp;ldquo;엄마 전화 좀 잘 받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Ao%2Fimage%2FXMtaHwNqJ-4ZFkUrAcwwQrtRAl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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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 가족이란 게 이런 거지 - 부모를 향한 부모의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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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4T03:15:48Z</updated>
    <published>2022-12-12T16:0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기도 화성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뵈러 아빠가 밀양에서 올라오셨다.   나는 오늘 하루 세분을 모시고 대부도에 가서 동춘서커스도 보고  바다가 어떻게 생겼나 드라이브도 하고  부드러운 고기반찬을 곁들인 저녁도 함께 먹었다.   할머닌 가끔 어미야라 불렀다가 선생님이라고도 하셨지만  똑똑한 기사양반이 손녀딸인 걸 아시긴 했다.   평소에도 아버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Ao%2Fimage%2F7yx9ElLQb2p7305ieVyRc8UbfL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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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 돈 좀 있을까? (3)  - 남편이 다가와 무슨일이냐 물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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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31T08:48:11Z</updated>
    <published>2022-10-14T13:1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단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이 있으니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 했다. 절실했다.  그 사람이 엄마니까.  전화로 말할 용기조차 못 내는 아빠니까.   경력단절 여성은 막막했다.  누구의 도움 없이 아이를 돌봐야 하는 사람에게 물리적인 출퇴근 시간은 가장 큰 장벽이었다.  그러나 나는 잡코리아 어플을 다시 깔았다.  몇 년 전 업데이트 한 이력서도 새로고침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Ao%2Fimage%2F2eI3aOS2y6kYIsQVpcmDDgwq64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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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들키고 싶지 않았다.  - 이젠 나영석 사단의 작품도 볼 수 있게 됐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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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4T01:33:50Z</updated>
    <published>2022-10-14T11:4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들키고 싶지 않았다. 내가 못한다는 것에 대해. 써 내려가는 문장에 감칠맛이 없달까. 소금이나 간장이 빠진 밍밍한 상태. 아마추어도 아니고 그렇다고 프로의 경계선에도 닿지 않은 아주 애매한 그런 상태. 화성과 목성 사이에 맴도는 &amp;lsquo;이다&amp;rsquo; 같은 행성이었다, 난.   질투심은 많았다.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동료 책을 보면, &amp;lsquo;저런 콘셉트이니 가능했지&amp;hellip;&amp;rsquo; , &amp;lsquo;S&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Ao%2Fimage%2FVZrCwoo7R961LJk4QohRSPYOKW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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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의 변화를 알아차리는 방법&amp;nbsp; - 나만의 바람 목록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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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3T22:02:38Z</updated>
    <published>2022-10-05T01:4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 가을 타는 거 같아.&amp;quot; &amp;quot;응... 넌 모든 계절을 다 타잖아.&amp;quot;  나는 계절 민감도가 높다. 바람의 향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손등, 귓불, 복숭아 뼈에 바람이 닿자마자, 코끝과 뇌가 반응한다. '바람 목록' 같은 게 내 몸이 있나 보다. 레퍼런스를 찾는 것처럼,&amp;nbsp;오늘 같은 바람 냄새를&amp;nbsp;맡았던 '그때 그 순간'을 떠올린다.&amp;nbsp;특히 가을 목록은 두툼해서&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Ao%2Fimage%2FAJ4GKz7nMNRLjrjLNBUln-WxTI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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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 돈 좀 있을까?(2) - 까만 밤의 이사를 택한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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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14T12:32:07Z</updated>
    <published>2022-10-04T05:4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그락거리는 소리가 골목에 울려 퍼졌다.  양은냄비와 가재도구, 신발 두 켤레를 담은 옷상자.  누가 훔쳐가도 아깝지 않은,  엿이나 바꿔먹을까 싶은 낡은 살림들을  겨우 굴러가는 리어카에 싣고 고무 바로 단단히 동여 멘 뒤   남자와 여자는 어두컴컴한 길을 달린다.  모두가 잠든 &amp;lsquo;까만 밤의 이사&amp;rsquo;를 택한 건  보잘것없는 살림살이를 들키고 싶지 않은 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Ao%2Fimage%2FPY3WHwuQhUNSgF1i7FIRykt0uS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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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 돈 좀 있을까?  - 딸아이 옷 12벌을 2만 4천 원에 사 왔던 그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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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8:02Z</updated>
    <published>2022-10-01T04:1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마도 이 모든 것의 시작은 12월 그날이었다.   나의 두 딸은  대부분 누구 옷을 물려 입거나, 때때로 명절이나 생일에 받은 꼬까옷이 전부였다.  두 아이를 위해 큰 맘먹고 나 선 길   오만 원짜리 두장의 현금을 준비했고 결의에 찬 마음으로  오전부터 서둘러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찍었다.  목적지는 창고형 아동복 매장이었다 . 무려 티 5장, 바지 3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Ao%2Fimage%2F2mOcd8lwyGx-NsgofCtiSNOnlw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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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선택, 믿을만 한가요?  - Learning by do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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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4T16:05:48Z</updated>
    <published>2022-09-30T03:4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혹시 도시에서 길을 잃어본 적이 있으세요? 내가 어딜 가야 할지 모르고, 그래서 미친 듯이 돌아다녔더니 그 도시를 잘 알게 되는. 길을 잃어본 순간, 머릿속에 지도를 얻게 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자기만의 지도를 그려야 합니다. 그리고 길을 잃어야 자기만의 지도를 그릴 수 있습니다.&amp;rdquo;       집 앞 수푸르지 도서관에서 우연히 꺼내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Ao%2Fimage%2F2sx5sKp71V2zej8vLSSuKjILpP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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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창문은 이사 중 - 겨울이 오기 전 액자를 사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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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9T15:21:48Z</updated>
    <published>2022-09-29T05:3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집 마련 후(은행이 대신 구매해준)&amp;nbsp;액자 하나를 벽에 걸고 싶어&amp;nbsp;&amp;lt;오늘의 집&amp;gt;을 들락거렸다. 이제 마음껏 벽에 못질을 해도 된다.&amp;nbsp;온 집안을 화사하게 밝힐 인테리어 포스터 후보를 신중하게 골랐다. 새하얀 거실 벽도 괜찮지만, 그림 하나로 잠자는 감수성을 깨울 수 있다면 하나쯤은 괜찮을 거 같았다. 액자 구독 사이트에도 몇 번 문을 두드리다 월 99,0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Ao%2Fimage%2FF2_LZVtRz_iwodgWJnwcPlvl3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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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의 타이거밤 - 앉아보지 못할 평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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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8T13:55:14Z</updated>
    <published>2022-09-28T02:35: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죽을 고비를 두 번 넘긴 큰 수술이었다. 당신은 말했다. &amp;ldquo;내가 너무 오래 살았구먼. 평생 필 담배도 다 폈고, 하늘에 먼저 간 마누라 보는 것이 남은 소원이여.&amp;rdquo; 텅 빈 담뱃갑 구석에서 돛대 하나 꺼내 들고 불을 지폈다. 금연이라 적힌 스티커 앞에서 버젓이 연기를 내뱉었다. 집은 니들 알아서 정리하라고 말끝을 흐리면서. 저녁때가 지나 하나 둘 7남매가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Ao%2Fimage%2FY_Xlj20EtAl4TPvc3NPtJlcyeM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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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의 취향 사용법 - 하루 15분을 허락해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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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7T13:26:26Z</updated>
    <published>2022-09-27T03:11: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에 궁금했던 취향이란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봤다.&amp;nbsp;'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또는 그런 경향'을 말한다.&amp;nbsp;방향이나 경향? 딱 정해진 것이 아니라, 뭉뚱그려 놓은 듯한데? 그렇다면 나도 취향이란 게 있을까?  어쩌면 그동안 취향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amp;nbsp;내게 이런 취향이 있다고 단정 지어 말하기가 싫었던 걸 수 있다. 그 말 한마디로 나를 규정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Ao%2Fimage%2FpeQA-piPNbJYm5d44Kf9MJEIvk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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