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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실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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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achilliaajhf</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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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동시를 쓰고 어린이문학을 연구합니다. 우주와 영혼을 깨끗하게 만드는 신비스러운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문학박사입니다. 과학과 인문학이 통섭하는 글쓰기가 궁금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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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08T02:10:0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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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이 다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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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21:46:45Z</updated>
    <published>2025-10-16T21:39: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신현득 선생님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셨던 제26회 배화여고 전국어린이 백일장 '가작' 출신이다. 이것의 나의 첫 등단이다. 12살 때.  도산안창호 선생님을 기념하는 흥사단 시상식에서    어제는 청탁받은 원고의 마감 날이어서 꼼짝없이 집에 붙어 있었다. 원래 꼼짝없이 집에 붙어 있는 걸 좋아하기에 별다른 느낌은 아니다. 시 청탁에 대해선 부담없이 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7%2Fimage%2FvO1aA1k5z5l1-1bpXXW_2Hkpiz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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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재가를 기다리는 고양이 - 게재 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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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21:20:11Z</updated>
    <published>2025-10-16T21:19: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복절에는 본가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보냈다. 얼마 전 투고한 논문의 심사 결과를 앞두고 있어서 노트북도 함께 가지고 갔다. 그러나 집에서는 노트북을 열었다 그냥 닫았다. 성모승천대축일날 어머니와 함께 미사를 드리고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소논문 심사의 심사위원이 세 분이나 되다 보니, 계속 염려가 되어 메일함을 들락날락했다. 기다림. 소풍날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7%2Fimage%2FaTQSg_ZcfanuTkTVFvkgGPObjH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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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조금 아픈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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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9T01:07:23Z</updated>
    <published>2025-09-09T01:06: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마음이 조금 아픈 날이었습니다. &amp;nbsp;수심가지인심난지(水深可知人心難知) 깊은 물속은 짐작할 수 있어도 얕은 사람의 속마음은 헤아리기 어렵다는 말이 있지요. 오늘이 딱 그랬습니다. &amp;nbsp;저는 3월부터 대학 글쓰기클리닉에서 학생들의 글쓰기가 잘 완성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열두 살부터 공식적으로 글을 쓴 저는( 처음으로 전국백일장에서 시를 써서 '가작'이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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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존중받기를 원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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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2:58:13Z</updated>
    <published>2025-04-17T14:4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존중받기를 원한다.  이 마음에 대해 묵상하고 있다.  우주는 결핍을 인식하면 그것을 현실로 보여준다고 했다.  부정을 말하면 자꾸 부정이 끄달려온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자꾸 나를 존중하지 않는 상황이 나타나는 것 같다.  날씨도 우중충해서  눈물이 찔끔 났다.  나는 존중받기를 원한다.  이제는 나를 귀하게 대해주는 사람이 좋다.  돌아보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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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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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2:58:50Z</updated>
    <published>2025-04-17T14:12: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인은 나이로 노인으로 불리지 않는다.  권위적이고 구태로운 인습에 찌들어 있을 때  고개를 숙이지 않을 때  노인이다.  우리 아파트에서 만나는 어르신은 엘레베이터가 열리면,  내가 다른 곳에 서 있으면  여기가 열렸으니 이쪽으로 오세요 하신다.  참 선하신 어르신이다.   오늘 성목요일 미사에서 만난 어르신도  내 옆에 바짝 앉으시더니&amp;hellip;  자신의 가방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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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 오는 세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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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7T04:56:40Z</updated>
    <published>2025-02-21T14:5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 나한테 아무런 관심도 없고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사람-중립을 지키지만 부정적 의견을 내어 나의 성장을 돕는 사람, 갖가지 이유를 자세하게 들어 정말 내 의견에 반대하고 나를 싫어하는 부정적인 사람 세 사람이 있다. 너무 근거가 자세해 들어보면 맞는 것도 같아 나를 작아지게 만든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한 사람이 있는 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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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나분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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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8T10:25:35Z</updated>
    <published>2024-01-08T02:05: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엄마의 고향은 전주다. 엄마의 친구를 이모라고 부르는데 엄마는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고 마치 고해소나 해우소처럼 엄마의 포근한 말을 들으면 치유가 되는 게 있고 지혜로운 식견과 예지력이 있어서 친구들은 엄마에게 전화를 자주 건다. 엄마의 전화통은 성당 자매님들과 친구들의 전화로 언제나 불이 난다.  얼마 전 신문 기사를 읽다가&amp;nbsp;&amp;ldquo;만나 분식&amp;rdquo;&amp;nbsp;이 이제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7%2Fimage%2FKpwNglVYEkDwy85v-_mvpRxhb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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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aying no! - - Clarity in communicat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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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7T21:38:14Z</updated>
    <published>2023-09-10T08:2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Clarity in communication  Saying no!  누군가, 제가 궁금해서 이 글을 읽으신다면 이것을 알아주셔요.  - 저는 요사이 &amp;ldquo;No&amp;rdquo;를 묵상합니다. - 다른 사람의 마음이 상할까 봐  - No를 말 못 하고 또 그렇다고 yes라고 말하지 않았는데 어정쩡 있다가 끌려다녀 - 집으로 돌아와 지쳐서 다시 에너지를 회복하기까지 침대에 누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7%2Fimage%2FeR6ykppHAY8gO62w_iWi7TpnM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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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표범과 민트색 운동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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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9T12:39:11Z</updated>
    <published>2023-08-12T21:1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운사를 지나 비 오는 길을 걸어갔다. 새 운동화를 신고서. 실은 집에서 반쯤 나왔을 때 후회하였다. 태풍이 지나가서 비가 똑 그쳤는 줄 알았는데, 새 운동화를 신은 게 후회가 됐다.  신으려고 산 건데 너무 예뻐서  신는 게 아까워서 신발장에 두고 오랫동안 바라만 봤다. 그냥 보는 게 좋았다. 예뻐서 기분을 좋게 하였다.   지난달 나는 내게 흑표범이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7%2Fimage%2FuUoPVeSaVYAFb-TFeXtCJECQdr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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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새의 어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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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1T07:38:32Z</updated>
    <published>2023-08-10T15:26: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폭풍우가 쏟아지는 밤이다. 비가 오니 시원하다. 낮에 간식을 사려고 편의점에 가는 길 우산이 뒤집어졌고 거센 빗줄기가 우산을 뚫을 것 같았다. 비둘기와 까마귀들도 다 도망갔다. 새들은 어디로 갔을까?   논문을 1편 완성해서 마악 투고하였다. 올해 두 번째로 쓴 소논문인데 연구 지원을 받은 논문이라서 어깨가 무거웠던 것 같다. 지금 푸바오 목에 감긴 상태&amp;helli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7%2Fimage%2FWT82tu_DqBBLi8qEGXu190TjiP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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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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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2T05:30:32Z</updated>
    <published>2023-07-29T16:2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 구독자가 16명이다. 그런 작은 유튜브에 오늘 처음으로 악플이 달렸다.  음악 소리가 너무 커서 목소리가 안 들려 집중이 안 된다는 것.  구독자 16명의 코딱지 채널에 저런 악플을 쓰다니! 정말 마음이 쫌스럽군요. 하고 속마음은 그랬지만&amp;hellip; 나는 정중하게 감사합니다. 다음 영상을 찍을 때 고려하겠습니다라고 비즈니스 같은 낯두꺼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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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스 안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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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5T00:25:19Z</updated>
    <published>2023-06-20T02:3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자가가 보인다. 저만치. 종점역 버스가 쉬어가는 사이 명랑한 소녀들이 버스에 탄다. 옥구슬 굴러가는 웃음소리 &amp;ldquo;이야, 각자들 앉아.&amp;rdquo; &amp;ldquo;버스가 젤로 시원해.&amp;rdquo; &amp;ldquo;조오타.&amp;rdquo; &amp;ldquo;인자, 우리 나이엔 언제 갈지 모르니께  먹고자픈 거 맘껏 먹고 다니자니깐.&amp;rdquo; &amp;ldquo;내 친구들도 그 소리 한당께.&amp;rdquo; &amp;ldquo;아녜스는 오늘 왜 연령회 안 나왔지?&amp;rdquo;  그렇다. 이 명랑한 소녀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7%2Fimage%2FOSFog516n_wxT9VZCTlkNX8Z6P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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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받침인생 - - 달빛정원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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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5T00:25:26Z</updated>
    <published>2023-06-09T15:0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모두 가슴에 상처를 꽃멍울처럼 지니고 있다. 파란 수국이 핀 정원을 은사님과 걸으면서 실은 꽃인 줄로만 알았던 것이 꽃받침이란 걸 알게 되었다. 받침들이 모여 꽃이 되는구나.   나는 빨리 꽃이 되고 싶었다.  -오, 내 오랜 방랑생활을 참아주고 계신 하느님, 꽃을 받쳐주는 인생이 너무나 오래되고 있어서 받침은 더는 하고 싶지 않다고요!  어릴 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7%2Fimage%2FsfmXASBGsg0CB78WH0HizXLp6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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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장면과 배려 - - 춘장이 배려를 담지 못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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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5T00:25:30Z</updated>
    <published>2023-05-28T10:5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일 배려를 요구한다면? 그것이 배려일까?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5월 1일 노동절에 있었던 일이었어요.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날에 어린이들과 어린이 존중을 소래치며 광화문 광장을 걸었어요. 그 후 자장면을 먹으러 중식당에 갔습니다. 10명 정도 일행이 있었는데, 말이 어눌한 직원분이 헝클어진 머리로 주문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노동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7%2Fimage%2FLiviKsrUX0gXQsZ2YSYK39jHFX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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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소리 - - 할머니가 끄는 유모차에 개가 앉아 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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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9T13:15:24Z</updated>
    <published>2023-05-14T15:3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의 일기는 개소리에 관한 것이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는 어느덧 3년이 되고 있는데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의 이웃의 개는 내 얼굴을 익힐 법도 되었을 텐데 만날 때마다 앙칼지게 짖어대며 나를 꿀리게 하려는 건&amp;hellip; 왜 인지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   개소리를 내는 앙칼진 녀석의 이름은 사랑이다. 다른 이웃 할머니들에겐  꼬리를 흔들어대고 씰룩씰룩 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7%2Fimage%2F8YjDGWMaxrfLKvzlTLEsJKU7CU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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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사람은 마음새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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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3:05:59Z</updated>
    <published>2022-04-12T16:4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마음새를 두려워했다. 마음새는 인간의 모습을 한 새였지만  새답게 연약했다.  사람들은 새에게도 마음이 있다는 것이  몹시 두려웠다. 그리고 그 마음이 부리를 통해서 옮겨간다는 것을 못 마땅해했다. &amp;nbsp; 사람들은 말을 가두길 원했다.  마음새의 부리로부터 움터 나오는 사람들과 다른 말은 오직 그 말을  '가만히 듣고만 있는'  사람의 마음에 옮겨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7%2Fimage%2F7B6GzY1VMWx7rvID9EY-63ReFZ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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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원의 언어 - - 아픔은 아픔으로, 무의식의 상처에 대한 예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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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3:02:48Z</updated>
    <published>2022-04-12T05:4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세계가 세계를 품는다는 것은 그 세계가 가진 아픔을 끌어안는 것이다.    아픔을 덜어내 주면 아픔은 더 이상 아픔이 아니다. 구원은 뜻밖의 언어로부터 온다.  아침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산까치의 울음  터트리는 절명의 언어.  아픔은 아픔으로 다가가고  다정하고 낮은 목소리로  아픔을 끌어안아줄 때  구원의 언어가 온다.  (2021년 7월 19일 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7%2Fimage%2FtjPka8YmTn--2xLJn4X5_TkCxb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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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트북 이야기 - -무겁고 가벼운 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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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03:13:14Z</updated>
    <published>2022-03-17T08:4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부터 썼던 노트북이 있다. 그 노트북을 가족들의 집에 놔두고 왔다. 그 노트북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시인이 되었고 다정한 안부를 묻는 편지를 썼다. 그 노트북은 완전히 숨통이 끊어지지도 않았지만, 갑자기 잘 나가다가 전파가 뚝 끊어져서 한참 원고를 전투적으로 쓰고 있는 나를 당황케 했다.  잘 나가다가 언젠가 죽을 수도 있는 거야.  언젠가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7%2Fimage%2FbfOfjqcwjehFR-F-ysHI6hC1D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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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음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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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2T07:19:05Z</updated>
    <published>2022-02-16T08:2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음꽃  바람이 스치우면 언꽃들이 일어나고 얼어붙은 마음 춤을 춘다 멈춘 눈짓은 고요하고 순간은 영원하다 그대여! 나 아직 그대 옆에 머무노니 있었지만 없었던 것처럼  2016년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 기념 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H7%2Fimage%2FbvN0o-QKAkzWULnSWDQH6Uc_0N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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