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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각과 느낌을 글로 붙잡아 두지 않으면 내 것이 아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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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08T05:18: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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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 ⌜절창⌟, 구병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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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04:16:07Z</updated>
    <published>2026-02-21T02:5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처 없는 관계라는 게 일찍이 존재나 하는 것인지 나는 모르겠다. 상처는 사랑의 누룩이며, 이제 나는 상처를 원경으로 삼지 않은 사랑이라는 걸 더는 알지 못하게 되었다. 상처는 필연이고 용서는 선택이지만, 어쩌면 상처를 가만히 들여다봄으로 인해, 상처를 만짐으로 인해, 상처를 통해서만 다가갈 수 있는 대상이, 세상에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누군가를 이해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0D5JZx9vf0VW-nFFqHPkAM2mwII.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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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멋진 친구 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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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3:37:55Z</updated>
    <published>2025-12-21T08:4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는 가장 멋진 친구 K가 있다. &amp;quot;멋있다&amp;quot;의 사전적인 의미는 &amp;quot;매력이나 품격, 운치, 참된 가치나 내면이 돋보이는 상태&amp;quot;를 뜻한다. 단순히 외모뿐만 아니라 사람의 태도, 생각,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깊이 있는 매력을 말한다. 그렇다, K는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깊이 있는 내면을 가진 사람이다. 그의 내면이 더 돋보이는 이유는 외적인 매력에 대해서 항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3WtV305ijBKKagUXNo-rA-XqmS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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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즈처럼 사는 J</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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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11:41:13Z</updated>
    <published>2025-11-24T11:3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인 J는 재즈를 사랑한다. 재즈를 너무 좋아해서 대학교를 자퇴하고 작곡과 각종 악기를 배우면서 재즈를 독학했다. 그렇게 재즈를 공부하던 J는 삶과 함께, 사랑과 함께 재즈처럼 살고 있다. 재즈를 몇 단어로 정의해 보면&amp;nbsp;즉흥연주, 흔들리는 리듬감, 자유로움, 삶의 깊이를 담은 블루스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J의 인생에는 이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5-_ine7F0Kz_gjPNbPuFfetNeEs.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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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다 - ⌜어떤 양형 이유⌟, 박주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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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4T09:55:25Z</updated>
    <published>2025-11-24T09:4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휴가로 대구를 방문했다. 김광석 거리 주변에 위치한 bookseller라는 책방에 들렀다. 책방을 자주 찾아가지는 않지만 여행지에서의 책방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어 찾게 되었다. 책방은 헌책과 골동품으로 가득 차있었고 카페도 운영하고 계셨다. 책 사이사이 사장님께서 가꾸어놓은 코너가 책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단번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YR9RGi3u4aid7mLdB9GzTod8Ap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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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볕을 쏘이면서 허송세월을 할 때 - 「허송세월」, 김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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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23:59:29Z</updated>
    <published>2025-07-15T21:3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쓴 서명 목록에서는 김훈 작가의 책을 여러 권 볼 수 있다. 그만큼 나는 김훈 작가를 좋아한다. 작가의 글을 읽을 때, 나는 김훈의 눈을 가지게 된다. 그가 어떤 걸 바라보고, 어디에 집중하는지 눈에 그려진다. 또한 그것을 통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삶에 대한 통찰을 얻는지 목도한다. 나도 이런 관점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이런 글을 쓰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2NmOzU6VkjefHcBX6zNqrT_501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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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우고 채우고 깨닫다. -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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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30T08:36:21Z</updated>
    <published>2025-05-26T06:5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우다 삶을 살아갈 때, 비워야 할 때가 있다. 차분히 주변 상황을 생각해 보면서&amp;nbsp;욕심을 떨쳐내고 인내하고 기다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통에 사로잡히게 된다. 살아가면서 정신없이 산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너무 많은 일들과 그것들에서 파생된 생각들이다. 수많은 상황에 놓이게 되면 순간순간을 살게 되는 것 같다. 그 순간에 생긴 감정, 욕심, 집착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cAIxYEUyZHRNSHZ63St05F8ez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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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은 존재하지 않았다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룰루 밀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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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6:55:44Z</updated>
    <published>2025-05-25T22:0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른 사람에 비해 물고기를 접했던 순간들이 많다. 어렸을 적 아버지, 어머니는 생선 장사를 하셨기 때문에 비록 살아있는 물고기는 아니었지만 많은 종류의 물고기를 기억한다. 매끈한 외피, 빛나는 색깔, 뚜렷한 눈빛, 각기 다른 생김새, 바다 냄새, 살아있던 것들의 생의 움직임 등 모두 생생하다. 지금까지 이런 물고기들이 다른 종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던 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nOcJQANHJg4fvyQ4jHVRt1O2pB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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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에서 자리를 비운다는 것 - 선후배에 대한 믿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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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1:51:57Z</updated>
    <published>2025-03-21T11:2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내 년차에 비해 후배들이 많다. 중간에 있던 선배들이 내가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어 다른 팀으로 갔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이 잘해서, 그들에게 좋은 기회여서 너무나 축하할 일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웠다. 우산 없이 비를 맞는 기분이었다. 누군가가 그랬었다. 삶은 비를 피하는 게 아니라 비 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거라고. 하지만 비를 맞기 전까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f_cyK6fqkvT4FMNJQz1NbCB0Vp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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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외국에서 살아본 적 없는데 - 살아보니 다 살아지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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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6T12:14:27Z</updated>
    <published>2024-11-14T12:42: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출장 전까지 해외를 거의 나가본 적이 없었다. 20대 첫 해외는 스리랑카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것을 시작으로 라오스로의 해외봉사, 단 두 번에 불과했다. 서른이 되어서야 다녀온 해외여행도 가까운 나라만 두어 번 구경하고 왔다. 그런 내가 해외출장이라니. 심지에 한 달을 살아야 한다. 바로 드는 생각은 '나 외국에서 살아본 적 없는데, 어떻게 하지?'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sRWbYBYGegAtEfBK23cMB7Yk0J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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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어, 널 어떻게 해야 할까 - 무작정 내뱉는 게 답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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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3T14:01:43Z</updated>
    <published>2024-11-03T12:3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국 출장이 결정되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영어를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것이었다. 사실 나는 외고 출신이다. 외고를 나왔다고 하면 영어를 당연히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신으로 외고를 진학했을 뿐 제도권 교육인 수능영어와 토익 점수만을 위해 공부하는 기계였다. 그래서 스피킹과 회화는 두고두고 자신이 없었다. 고등학교 때는 원어민 선생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1KG4qplUdXi9DOHWp9yaUU8Rvj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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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러게 평소에 잘하길 잘했다 - 예스맨이 미국 출장 가게 된 배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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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6T22:36:03Z</updated>
    <published>2024-10-16T2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에서 난 예스맨이다. 예스라고 하고 싶지 않을 때도 예스라고 해야 진정한 예스맨으로 거듭날 수 있다.  그 덕에 일과 요청은 정신없이 쌓여간다. 하루종일 눈앞에 닥친 일을 쳐내느라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른다. 정말이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누굴 탓하겠는가 내가 씌운 내 프레임에 갇힌 꼴이다. 이제는 &amp;quot;노&amp;quot;라고 외치는 순간 사람이 변했다는 소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6jaBeH7lGf8pXO0R3uFCwSQoy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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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변인의 욕망은 한 인간을 어떻게 잠식하는가 - 「채식주의자」, 한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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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5T03:15:58Z</updated>
    <published>2024-10-02T11:3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의 3부작을 관통하는 한 문장. &amp;quot;주변인의 욕망은 한 인간을 어떻게 잠식하는가&amp;quot;    주인공인 영혜의 주변 인물들은 각각의 욕망을 가지고 있다. 이 욕망들은 영혜를 잠식해나가 채식주의자가 되게 하며, 다시 자연 그대로로 돌아가게 만든다.    남편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 적절한 삶을 살고 싶은 욕망을 가졌다. 평범하지만 무서운 욕망이다. 그래서 영혜와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IOODtugRjf4KDwhmcjhCIftWa1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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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널 사랑하는 이유는 외모도 아니고 조건도 아니다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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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1T19:44:41Z</updated>
    <published>2024-06-29T13:51: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알랭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는 애로스적 사랑의 시작과 끝을 보여준다. 누가 시작했든, 누가 끝을 냈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알랭드 보통으로 추정되는 화자의 주관적인 관점으로 사랑의 탄생과 죽음을 접할 수 있다. 삶도 그렇듯 사랑도 살아있는 동안에 수많은 소용돌이를 겪는다. 그 과정에서 느끼는 화자의 감정 묘사와 생각은 가슴에 꽂히는듯한 공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qW_LthsByLhm2Ioe9A8dX3e5_N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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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경을 벗어던지며 - 라섹으로 전환한 새로운 삶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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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2T23:46:29Z</updated>
    <published>2024-05-11T05:2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라섹을 감행했다. 몇 년 전부터, 아니 어쩌면 안경을 쓴 순간부터 원하던 라섹을 최근 정말 큰 마음을 먹고 수술받았다. 왜냐하면 난 얼굴에 칼을 대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더군다나 그게 눈이어서 더 두려웠다. 라섹을 하고 내가 실명을 해버리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다. 눈을 감고 집을 돌아다녀보기도 했다. 생각보다 집 구조가 머릿속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nQYtkxfUiHqWqAapryf7BAlJ2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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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잡을 수 없이 살이 쪄버렸다 - 행복하면 살찐다던데, 그럼 나는 지금 행복한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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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48Z</updated>
    <published>2024-04-04T15:13:52Z</published>
    <summary type="html">10kg, 최근 1년 간 내가 키운 살들이다. 예전 사진과 요즘 사진을 보면 눈에 띄게 부해졌다. 불과 1년 전 사진을 보면서 '아 이럴 때가 있었지'라며 어르신들의 마음을 읽는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얼마 전 직장동료의 결혼식에 가기 위해 정장을 입었는데, 바지 벨트를 겨우 채웠다. 바지에 갇힌 내 질펀한 엉덩이가 뒤뚱뒤뚱 힘겨워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8cYobfTPxPgS49tIAzGq_ZGzGz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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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본가에 계신 어머니, 아버지께  - 말이 부끄러워 글로 쓰는 아들 녀석 올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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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4T08:49:41Z</updated>
    <published>2024-01-10T11:5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9시네요. 아마 어머니는 식당일을 마무리하고 계실 거고, 격일로 일하시는 아버지는 오늘 쉬시는 날인지 일하시는 날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쉬셨던 날을 기억해 달력을 되짚으면서 '아 오늘은 일 하시는 날이구나' 합니다. 일 하시면 일하신다는 핑계로, 쉬시면 주무셔야 한다는 핑계로 전화를 안 드렸네요. 아버지는 제 전화 없이 조용하게 주무시고 싶은 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7oH98hBp30TyXDz6_B97c3InG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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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문장도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 「실패를 모르는 멋진 문장들」,  금정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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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9T02:13:36Z</updated>
    <published>2023-12-28T15:09: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평이라고 하면 어려운 글쓰기라고 생각된다. 줄거리를 요약하고 엄청난 인사이트를 만들고, 그 책을 읽어야 할 또는 읽지 말아야 할 이유들을 보여줘야 할 것만 같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고 그렇게 서평을 써왔다. 서평가라고 하면 냉철한 시선을 가지고 있을 것만 같다. 마치 영화 리뷰에 난도질을 해놓는 영화 평론가처럼.    하지만 금정연 작가처럼 쓴다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tT9dcSS1fVkj9VGRXVQrSVx5w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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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 여자친구를 마주쳤다 - 그게 무슨 감정인지 알게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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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03:53:14Z</updated>
    <published>2023-09-15T12:4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전 여자친구를 마주쳤다.&amp;nbsp;헤어진 후 몇 년 동안 우연히 마주치지도 않았다.&amp;nbsp;그렇게 죽고 못살아 매일 같이 만났었는데 헤어지고 나서는 한 번도 마주치지 않는다는 게 참 신기했다. 심지어 몇 년 동안은 같은 동네에 살았었다.&amp;nbsp;만날 때 오히려 너무 많이 봐서 그런 걸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기억이 희미해져 갔었다. 고향&amp;nbsp;친구들과 동네에서 술 한잔 하면서&amp;nbsp;&amp;quot;이제는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RPrlBMpya1ctkCrgPt2_vA0AOe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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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몇 평 늘리는 게 이렇게 어렵다니 - 내가 살아온 주(住)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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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4T01:17:45Z</updated>
    <published>2023-09-13T10:1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년 5월, 살면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세종시에 위치한 어느 공기업 인턴에 합격했다. 그리고는 본가를 떠나 처음 자취를 시작했다. 고등학교 시절은 기숙사 학교를 다녀 본가를 떠나 있었으며, 군 복무를 하면서는 어쩔 수 없이 그랬다. 하지만, 이는 내가 내 손으로 누울 자리를 마련한 것이 아니었기에 완전한 독립이 아니었다.    셔틀버스가 닿는 저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qhezP50iaUnxyS5sYKwZ3IxWE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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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싶다 - 「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이슬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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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9T13:53:02Z</updated>
    <published>2023-08-20T09:4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까지 몇 년간 꽤나 많은(지극히 내 기준이다) 책을 읽고 서평을 써왔다. 그런데, 나는 누구에게 말하고 있었을까. 누구에게나 말했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그래서 조회수가 안 나왔을까? 하지만 난 조회수를 신경 쓰지 않는 사람임을 분명히 하고 싶다. 신경은 안 쓰지만 통계는 '가끔' 본다.  특정 인물을 정해놓고 내 생각이나 감정을 서평해본 적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KH%2Fimage%2FBsUGNkEGU-oOi_qrCbJ2aoI1GX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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