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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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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설을 읽고 서평을 적는 브런치 입니다. 책을 읽고, 마음을 기록하며, 이야기를 남깁니다. 문학과 일상의 경계에서 &amp;lsquo;지속 가능한 시선&amp;rsquo;을 찾는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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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06T15:16:5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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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클레어 키건_푸른 들판을 걷다 - 표면과 내면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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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5:35:36Z</updated>
    <published>2026-02-14T05:1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일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키건의 소설인 &amp;lt;이처럼 사소한 것들&amp;gt; 은 수녀원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평범한 시민인 빌 펄롱의 시선을 따라간다. 단편소설인 &amp;lt;푸른 들판을 걷다&amp;gt;에서는 사제의 시선에서 한 여자의 결혼식을 경험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두 소설 모두 종교에 속한 인물들을 등장시킨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특히, &amp;lt;푸른 들판을 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fD%2Fimage%2F3-uTwOfFce9U4tZGhBNd42c1LJk.png" width="2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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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단편소설&amp;gt; 아는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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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8:09:45Z</updated>
    <published>2026-01-31T08:0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많은 사람이 서로 전혀 알지 못하면서도 안다. 그리고 그런 피상성에 만족한다.&amp;rdquo;(우연은 비켜가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과정은 처음에는 무관심에서 시작한다.  여자는 이 남자에게 정말 &amp;lsquo;영&amp;rsquo;의 관심도 없다. 스쳐 지나가면서 들리는 말투와 슬쩍슬쩍 보이는 행동에서 오히려 건방지다고,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오만한 사람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fD%2Fimage%2FSr7Fzy2c9gN-w2emNe7Z6A8ES0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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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단상&amp;gt; 전국 아파트 자랑 - 우리 아파트는 과연 상을 받을 수 있을까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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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4:26:48Z</updated>
    <published>2025-12-30T15:23: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아파트는 20년도 더 되었다. 사람들은 가끔 묻는다. 주변에 새로 생긴 아파트도 많은데 왜 굳이 그 아파트에 사느냐고, 우리 집 사정도 모르는 채, 자꾸만 다른 아파트를 권한다.  엄마는 이사 가고 싶어 하지만, 나는 이 아파트가 좋다. 우리 아파트에는 어린이, 청소년보다도 중년 그리고 노인이 더 많이 산다. 그래서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유독 명절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fD%2Fimage%2FVFYG-oZlKteT4wMAJYnlCkYO2I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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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단상&amp;gt; 멘토링의 거리 - 내려놓는 연습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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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14:53:57Z</updated>
    <published>2025-12-20T14:5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찌 된 일인지 나의 의지와는 정 반대로, 주변에서는 자꾸만 누군가의 본보기가 되어달라거나 조언자가 되어달라고 말한다. 소위 말해 멘토가 되어 달란다.  그러나 나는 솔직히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에 그렇게 큰 관심이 있지는 않다. 나 또한 내가 중요하다. 내가 중심이 되면 좋겠고, 내가 행복하면 좋겠고, 내가 성공하면 좋겠다. 이런 내 마음도 모른 채 주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fD%2Fimage%2FCYQhOhST6F5-7wMf_CCMtATiH7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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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단상&amp;gt; 루시드폴의 꽃이 된 사람  - 어쩌면 꽃은 꺾이려고 피어나는 건 아닐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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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5T15:12:53Z</updated>
    <published>2025-11-15T15:1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종 우리는 창작자가 심어둔 의도와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갑자기 추천해 준 루시드폴이라는 가수가 인터뷰한 동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이 사람이 좀 궁금해졌다. 유학하러 가서 공학박사까지 하고 홀연히 음악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이 사람의 이야기가 가깝게 다가왔다. 그러고 나니 알고리즘이 곧 그의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fD%2Fimage%2FgTh3mR_WJ6RrAyaQKo3rpB_u6I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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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단상&amp;gt; 개 같은 날 - 비교하지 말고 꼬리를 흔들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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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0:06:39Z</updated>
    <published>2025-11-12T06:2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번째 개는 집에 먼저 살고 있던 터줏대감으로 온 집안을 돌아다닐 수 있다.  두 번째 개는 나중에 들어왔는데 귀여운 외모로 사랑을 독차지한다.  두 번째 개는 첫 번째 개의 눈치를 본다. 첫 번째 개는 두 번째 개의 지정석을 넘본다.  하지만 둘 다 만만치 않다. 양보하지 않는다.  첫 번째 개와 두 번째 개가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일이 있다. 바로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fD%2Fimage%2FrgIXkmtzVL6iDUQcK-0Xg9DoNJ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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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단상&amp;gt; 도로의 점박이들 - 그대는 무슨 흔적을 남기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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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11:21:24Z</updated>
    <published>2025-11-08T11:17:05Z</published>
    <summary type="html">Episode 1 아침 출근길에 동생이 메신저를 보냈다. 아파트 앞 횡단보도에 고양이가 로드킬을 당했다고 한다. 시신을 정리해 줄 수원시 부서에 접수를 했다고 했다. 출근하는 동안 그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 내 생활로 돌아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듯, 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은 일이라는 듯 다시 내 삶에 집중해 버린다. 퇴근길 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fD%2Fimage%2FhSc-5zgnLyQSDcAsPMXMzEy4yn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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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단상&amp;gt; 세상에 단 하나의 감각 - 남지 않은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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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4T14:43:04Z</updated>
    <published>2025-11-04T12:0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판도라의 상자처럼 단 하나의 감정만이 상자 안에 남아있을 수 있다면, 나는 그것이 지속성이라면 좋겠다.  재작년에 예쁘다고 소중하다고 하나하나 고이 집까지 모셔와 책 사이사이에 넣어둔 단풍잎이 오늘은 아무런 감흥이 없다. 이 셔츠에 저 재킷을 매치해서 열심히 레이어드를 했던 3년 전의 나는 바지에 달랑 티셔츠 하나를 걸친 오늘의 나와 대비된다. 이것도 저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fD%2Fimage%2FDJGWpWkQaXLFIbwHYKd9-Swljm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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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단상&amp;gt; 형광색에 대한 고찰 - 형광은 촌스러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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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2T15:54:38Z</updated>
    <published>2025-11-02T15:2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형광색은 촌스러워. 어째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형광은 비 오는 날 교통경찰들의 몸을 밝게 비추어 오고 가는 운전자들을 지킨다. 심해 깊숙이 사는 심해어들에게도 형광은 생존에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왜 나는 형광색을 피하는가. 왜 형광색을 촌스럽다고 생각할까.  아 ! 주변과는 다르게 눈에 띄기 때문에 싫어하는 걸까. 그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fD%2Fimage%2FUkt9xoJ2TfeveQpTqZPlhbtTLt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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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 모든 관계는 층위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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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15:42:06Z</updated>
    <published>2025-11-01T15:37: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젊고 잘생긴 남자와,  늙고 배 나온 남자 중 한 명을 골라야 한다면 ?  혹은 이렇게도 바꿔볼 수 있다. 열정적이지만 게으른 남자,  독립적이지만 성실한 남자.  혹은 파트너에 대한 자세로 두 남자를 알아볼 수도 있다. 파트너에게 모든 걸 다 쏟아붓는 듯한 기대는 성향의 남자,  외롭게 하지만 필요할 때 곁에 있어주고 자신의 어깨를 파트너를 위해 내어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fD%2Fimage%2Fjdmk6fVzokvND7ZWvewZNHd6UC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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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밭의 비둘기들 - 꽃밭을 헤치며 옹기종기 모여있는 비둘기들을 보고 지은 단편소설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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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4T21:53:24Z</updated>
    <published>2025-02-04T14:0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둘기 앨리는 오늘도 남대문 처마 꼭대기에 자리를 잡았다. 앨리는 이 자리를 무척 좋아했는데, 왜냐하면 남대문에서는 온갖 방향에서 돌진하는 차들의 부기우기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멀리 옛 왕들의 고향인 광화문과 다양한 인간들을 만날 수 있는 서울역을 한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큰 이유는 바로 이 자리는 다른 비둘기들에게 인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fD%2Fimage%2FqOL0-jqSkhHuxxCRQFWgaLZ8lR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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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이탈리아의 하늘 - 두 개의 다른 삶 사이에서 고뇌하는 한 인간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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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15:43:20Z</updated>
    <published>2024-07-01T00:2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 서지사항책제목: 길모퉁이 카페작가: 프랑수아즈 사강 (Fran&amp;ccedil;oise Sagan)출판사: 소담출판사출판연도: 2022.02.15 (Original text published in 1976 / entitled Des Yeux de Soie)  프랑수아즈 사강의 &amp;lt;&amp;lt;길모퉁이 카페&amp;gt;&amp;gt; 중  &amp;lt;이탈리아의 하늘&amp;gt;   0. 인트로  젊음과 과거에 대한 희망과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fD%2Fimage%2FSFYXi2bxnyos2oHvoajBcu8BQF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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