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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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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eoyeoneom</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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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살아온 날보다 작가로의 삶이 기대되는 &amp;ldquo;공간을 짓는 작가 운채(運彩)&amp;quot; 입니다.  글 쓰는 재미를 이제야 알아 갑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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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14T14:18:1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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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라도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 - 밤새워 고민하는 그대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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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1:46:28Z</updated>
    <published>2026-04-06T01:3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창문을 열고 보니, 간밤에 천둥 번개가 그렇게 요란스러웠던 이유가 있었다. 아스팔트 표면이 촉촉하게 젖어 있다.  아침마다 탄이와창문 앞에서 들이마시는 새로운 하루의 냄새가 오늘따라 유난히 상쾌하다.  반려견을 키우는 집이라 고질적인 강아지 비린내 때문에 구입한 탈취제가 아직 기능 발휘를 못하고 있는것 같다.   오늘 새벽, 울린 전화로 또 한 젊음의 고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TIrPNvIubhhRfeihCXXP3nR-i9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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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여름(夏), 불의 시대로 향하는 설계도  - 다시 봄 앞에 서다 #8 : 나를 태우던 열정에서 생명을 살리는 빛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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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5T15:09:42Z</updated>
    <published>2026-02-25T11:01: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 대학원 책상에서 홀로 써 내려간 사업계획서는 세상에 던지는 질문이었지만, 지금 AI와 함께 그려가는 이 설계도는 생명을 향한 대답이자, 비로소 제대로 타오르는 불꽃입니다.  10년 전의 불꽃, 홀로 타오르던 고군분투 요즘 저는 다시 사업계획서를 씁니다.  모니터 앞에서 커서를 깜빡이며 10년 전 대학원 시절을 떠올립니다. 당시 정부지원사업에 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1f161v3janDHGvyACcXALYzFwN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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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시작, 0.1mm의 강박을 지우고, 숨을 긋다&amp;nbsp; - 다시 봄 앞에 서다 #7 두 번째 순환의 시작: 훈장이 된 굳은살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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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13:01:19Z</updated>
    <published>2026-02-18T13:01: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은퇴를 고민할 나이에 나는 다시 연필을 깎습니다.  35년 전, 생존을 위해 힘주어 긋던 선이 이제는 '생명'이 숨 쉬는 투명한 길이 되었습니다.   0.1mm의 로트링 펜, 그리고 푸른 설계도 오랫동안 열지 않고 묵혀 두었던 가죽 필통 속에서 낡은 로트링(Rotring) 펜 뭉치를 발견했습니다.  손에 쥐던 무직한 무게감은 여전했지만, 펜대에 새겨진 규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NahoksIOQCEFCmBmrgsKdhgy4w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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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뚝의 물결, 나를 키운 것은 엄마의 손짓이었다. - 다시 봄 앞에 서다 #6 - 물의 지혜: 윤슬 속 엄마의 눈부신 손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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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12:40:32Z</updated>
    <published>2026-02-11T12:4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서워 내려갈까 고민하던 다리 위, 빨래를 멈추고 손을 흔들어주던 엄마의 모습. 그 눈부신 손짓이 두려움에 떨던 나를 깊은 물속으로 이끌었습니다. 날카로운 선이 녹아 흐름이 되는 시간 0.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던 서슬 퍼런 35년의 시간이었습니다. 도면 위의 날카로운 선들로 세상을 베어내며 보석처럼 빛나려 애썼던 금(金)의 계절을 지나고, 이제 제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6q7v4jrl7mY48JNVAzqZwQRLsb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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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이 켜지던 세계 - 0.1mm의 자부심 - 다시 봄 앞에 서다 #5 - 날카로운 선이 남긴 상처와 결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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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3T23:00:49Z</updated>
    <published>2026-02-03T23:0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당 구석 빗물이 말라 단단한 대지가 된 것처럼, 흙냄새 맡던 아이는 이제 도면 위에 0.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서늘한 선을 긋는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노을빛이 드러낸 0.1mm의 진실 현장의 공기는 늘 무겁습니다.  톱밥 먼지가 안개처럼 자욱한 오후, 지는 해가 창가에 걸려 길게 그림자를 드리울 때면, 현장은 비로소 자신의 민낯을 드러내곤 합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8pY33Aug0z7bhf0CeRh8k0GRHI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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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이 켜지던 세계 - 사람이라는 중심 - 다시, 봄 앞에 서다 #4 - 클라이언트가 만든 나의 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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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7T14:47:02Z</updated>
    <published>2026-01-27T14:4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갠 마당, 붉은 흙이 내뱉던 숨결을 기억합니다. &amp;nbsp;그 먹먹한 흙내음이 오늘, 내가 긋는 선(線)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기억의 가장 먼 곳에는 외할머니댁의 넓고 높은 기와집이 서 있습니다. &amp;nbsp;장마철이면 기와지붕의 깊은 골을 타고 내려온 빗물이 마당 바닥으로 세차게 떨어지곤 했지요. 낙수가 닿는 곳마다 붉은 흙은 제 몸을 내어주고 작고 투명한 물구덩이를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De9zP7BoMH4VFoRZseLZmN-MjJ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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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집 조명이 '가난한 빛'을 내고 있지는 않나요? - 노벨상이 증명한 '빛의 생체 리듬'과 오행 조명 연출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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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1:00:20Z</updated>
    <published>2026-01-18T01: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화에서 우리는 뇌과학을 통해 식물이 주는 초록의 치유력을 확인했습니다. 오늘은 공간을 완성하는 화룡정점, 바로 빛(Lighting)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풍수 인테리어에서는 '현관과 거실이 밝아야 재물운이 들어온다'고 말합니다. 이를 보고 누군가는 미신이라 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2017년, 이 오래된 동양의 지혜를 뒷받침하는 놀라운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Cj4cMrqUqrhSH6GAz1bZeIE4sH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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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이 켜지던 세계 - 홍콩이라는 계절 - 다시 봄 앞에 서다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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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4:37:36Z</updated>
    <published>2026-01-13T13:3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해외로 향하던 날의 나는,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알지 못하던 서툰 디자이너였다.    당시 '로만손'이라는 브랜드의 첫 홍콩 세계 시계 전시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다. '해외 프로젝트'라는 단어의 무게가 채 실감 나기도 전, 나는 처음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비행기가 홍콩 상공을 선회하며 내려오던 밤. 창밖 아래로 작은 섬 하나가 떠 있었다. 촘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lBl3HfDLzweWS6CglFAH7qOzCC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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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경 2Km를 옮기기로 했다. - 나는 멀리 가지 않기로 했다.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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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2T08:57:06Z</updated>
    <published>2026-01-12T08:57: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를 결심했다. 반경 2km를 옮긴다.  같은 방식으로, 다른 장소에서. 멀리 가지 않는다는 건 거리의 문제가 아니었다.  떠나기로 한 이유 재택근무를 한다. 집이 곧 사무실이다. 화상회의를 하고, 전화 통화를 하고, 업무를 처리한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전화가 잘 안 터졌다. 처음엔 내 폰이 문제인 줄 알았다. 통신사에 전화했다. &amp;quot;건물 구조상 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p2Ije09GeSXmAR0NtmIm7VzgSX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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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공간을 살리는 초록의 한 호흡 - #오행인테리어 사용설명서 6 / 금전운과 치유의 플랜테리어 비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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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1:00:26Z</updated>
    <published>2026-01-11T01: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그동안 비우고, 닦고, 배치하며 공간의 뼈대를 세워왔습니다.&amp;nbsp;현관을&amp;nbsp;정돈해&amp;nbsp;길을&amp;nbsp;열고, 주방을 통해 나의 오행에너지 타입을 확인하고,&amp;nbsp;침실의&amp;nbsp;에너지를&amp;nbsp;다스려&amp;nbsp;숙면을&amp;nbsp;도모했습니다.&amp;nbsp;이제&amp;nbsp;그&amp;nbsp;뼈대위에 공간에&amp;nbsp;생명력을&amp;nbsp;불어넣을&amp;nbsp;차례입니다.&amp;nbsp;오늘은 나를 살리는 인테리어의 핵심, 식물테러피와 오행 배치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창밖으로 나무가 보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wYf2hGijCHTheC0Esqr58s7ipT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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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선(線), 내 삶의 맥박을 깨우다 - 계절의 순환, 다시 '목(木)'의 문턱에서 고백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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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7:00:36Z</updated>
    <published>2026-01-07T16:5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동안의 세월 동안 저는 목. 화. 토. 금. 수라는 다섯 계절을 지나왔습니다. 인생이라는 집을 짓고, 때로는 예기치 못한 태풍에 허물어뜨리기도 하며 깨달은 것은, 삶은 쌓아 올리는 '축적'이기보다 제 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순환'에 가깝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부끄럽게도 늦은 나이가 되어서야 비로소 보입니다. &amp;nbsp;계절이 어김없이 돌아오듯, 우리 삶에도 다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RuPG8Jj7A_qYheMpMdheHxYeiQ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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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쿠팡을 버리고 동네 가게를 선택한 이유 - 나는 멀리 가지 않기로 했다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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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5T09:00:13Z</updated>
    <published>2026-01-05T09: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새벽 배송에 길들여져 있었다  밤 11시에 클릭하면 아침 7시에 문 앞에 도착하는 마법. 생수, 휴지, 세제, 야채, 고기,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추천 목록에 뜨는 것들을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하고, 잠들면 됐다. 편리했다. 시간도 절약됐다. 가격도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생각하지 않아도 됐다.  알고리즘이 내가 필요한 것을 다 알고 있었으니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WA25W6o-CflfVaN_z3sk0AFkB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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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자야 돈이 벌립니다! - 오행인테리어 사용 설명서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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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4T10:54:49Z</updated>
    <published>2026-01-04T10:5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의 침실이 건강과 부를 결정하는 이유 : 숙면을 부르는 침실 풍수인테리어와 오행 배치법   지난 화에서 우리는 '설거지를 쌓아두는 습관'이나 청소 스타일을 통해 내 안의 에너지가 어떤 오행(나무, 불, 흙, 금, 물)에 치우쳐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내가 어떤 기질인지 알게 된 것만으로도 나를 대하는 마음이 조금은 너그러워지셨을 거라 믿습니다.  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CuqFy_bg1He9FeqvGtKsaXkVz5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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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다시, 봄 앞에 서다&amp;nbsp; - 35년의 직선을 꺾어, 비로소 그려낸 인생의 곡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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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6:25:54Z</updated>
    <published>2025-12-30T16:2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십오 년간 나는 누군가의 삶이 깃들 내부의 표정을 만져왔다.   눈에 보이는 단단한 벽체와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의 흐름 사이에서 나는 수만개의 직선을 긋고 지우며 살았다. 때로는 1mm의 오차에 집착했고, 때로는 마감재의 차가운 질감에 나를 투영하기도 했다.  돌아보니 그 시간은 단순히 공간을 구축한 기록이 아니었다.  그것은 도면 위에 새겨진 나 자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5Xp6080T573y8La_ZS5Xyr-Dvu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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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길거리 푸드트럭 이야기 - 나는 멀리 가지 않기로 했다 #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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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02:45:50Z</updated>
    <published>2025-12-29T01:0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겨울이 오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  눈 내리는 날의 고요함. 차가운 바람에 빨개지는 볼. 입김이 하얗게 나오는 순간. 그리고 길 모퉁이에서 피어오르는 김. 붕어빵 굽는 냄새. 오뎅 국물의 뜨거운 김.  군 고구마의 달콤한 향.  겨울은 이런 것들로 채워진다. 동네 길거리 음식들. 화려하지 않지만, 행복을 파는 작은 트럭들.  어린시절, 엄마 손을 잡고 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rd0pCWjsMgctVCwfhoZSEfQdx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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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거지를 쌓아두는 이유, 당신의 사주 때문일까? - 오행 인테리어 사용 설명서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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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8:00:07Z</updated>
    <published>2025-12-28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소와 요리 습관으로 알아보는 '셀프 오행 진단법'  지난 화에서 우리는 현관 인테리어와 청소를 통해 집안의 막힌 혈을 뚫고, 운을 불러들이는 법을 이야기했습니다. 혹시 어제 퇴근길, 현관 타일 한 칸이라도 닦아 보셨나요?  그 작은 행위가 당신의 공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약속드린 대로 사주 만세력(달력)을 보지 않고도 내 안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myEvsxDGUbXvD3_wlvf6p8-lLd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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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맛집은 어떻게 발견되는가 - 맛집은 우연히 발견된다.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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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23:00:30Z</updated>
    <published>2025-12-21T23: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맛집은 우연히 발견된다. 유명 맛집 리스트를 보고 찾아가는 것도 좋다. 하지만 진짜 맛집은 걷다가, 우연히, 아무 기대 없이 들어간 곳에 있다. 간판도 낡고, 인테리어도 없고, SNS에 올릴 만한 비주얼도 없는 곳. 하지만 한 번 가면 잊을 수 없는 맛. 그런 곳. 동네 맛집은 그렇게 발견된다.  산책길에서 만난 손 만두집 탄 이와 산책을 하다 보면, 가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HgQmiT_4Exo0CIVOiDycjiqzjI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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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이 들어오는 문부터 청소하세요 - 오행인테리어 사용 설명서 #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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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06:03:39Z</updated>
    <published>2025-12-21T02: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행운이 당신의 집 앞에서 발길을 돌리지 않도록..&amp;quot;  지난 회에서 우리는 내 안의 '불에 탄산'을 잠재우고, 마음의 공간에 나무를 심는 법을 이야기했습니다. 마음의 열기를 식히고 나를 돌아볼 여유가 조금 생기셨나요?  그렇다면 이제는 물리적인 공간을 움직일 차례입니다.  집안의 모든 공간이 중요하지만, 오행 인테리어의 관점에서 '가장 먼저, ' 반드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SlYYUHPYMoz8TFke-MIVnc1sm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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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첫 브런치 글을 스타벅스에서 썼던 이유 - 당신의 공간이 영감을 훔치고 있진 않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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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9T00:00:31Z</updated>
    <published>2025-12-09T00: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브런치 작가이자, 수 많은 리더의 공간을 컨설팅 하는 오행인테리어 디자이너 '엄 서영' 입니다.  많은 작가님들이 저와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겁니다. 왜 정작, 완벽하게 갖춰진 '내 방'에서는 한 줄도 나오지 않던 글이, 시끄러운 카페 한구석에서 물 흐르듯 풀려나갈까요?  저 역시 첫 브런치 글을 시작할 때, 집이 아닌 스타벅스의 원목 테이블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KTHJZtyGWkxE5dRyAUr5qDkvGd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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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책방의 오후: 큰 서점에서 찾을 수 없던 것 - 나는 멀리 가지 않기로 했다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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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7T23:00:36Z</updated>
    <published>2025-12-07T23:00: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형서점은 화려하다. 수만 권의 책이 빼곡히 꽂혀있고, 베스트셀러&amp;nbsp;코너는 늘 붐빈다. 신간이 눈에 띄게 진열되어 있고, 길을 찾기 위한 안내판이 곳곳에 서 있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이고, 깔끔하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취미인 문방구 털기를 할 수 있는 대형 문방구가 함께 한다. 새로 나온 펜, 예쁜 커버의 스케치북, 현장 용 깍두기 노트 등등 하지만,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U9%2Fimage%2F2zUkR_lZBbF6s8ndD9jIZ_liY8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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