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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내킬때만 글을 쓰고 연재를 하는데, 사실 잘 못써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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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12T06:56:5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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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생활과 허즈버그의 2요인 이론 - 결혼을 결심함에 있어 무엇이 중요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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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1T05:30:04Z</updated>
    <published>2024-01-01T02:5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 전&amp;middot;후의 우리 사실 결혼보다는 출산을 하면 생활이 정말 많이 달라진다고들 하고&amp;nbsp;더욱이 우리 커플은 오래 만나 결혼을 한 만큼 결혼 전후가 별로 차이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amp;nbsp;막상 결혼해보니 단순히 오래만나는 것과 결혼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었다.  일단 서로에게 소속감이라든가 유대감이 좀 더 생기기도 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이 이전과 많이 다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D%2Fimage%2Fa3P_ownWwztWzqMgzJnP6D4ZNj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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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다 - 연말연시, 구설수에 오르내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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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2T10:07:38Z</updated>
    <published>2023-03-01T13:00: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생활 N년차. 직장생활이 익숙해지긴&amp;nbsp;했지만 아직 서투른 게 더 많은 그런 연차.  연말연시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예상하지 못한 승진을 하게 되었고, 불과 6개월만에 업무가 바뀌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원치 않던 구설수에 오르내렸다. 승진과 직무 이동 전 노동조합에 찾아갔다는 소문이었다.&amp;nbsp;심지어는 찾아가서 울었다고.  일만 하느라 바빠서 노동조합 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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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의 여유 - 토요일 아침의 브런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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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04T23:38:41Z</updated>
    <published>2023-02-04T02:2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아침부터 부산을 떨며 일어나 곱게 차려입고 노트북을 챙겨 가보고 싶던 카페에 왔다.   서귀포 구시가지는 신시가지보다 주차하기가 좀 더 어렵다. 카페 전용 주차공간이 없어 주변을 빙빙 돌았다. 오랜만에 혼자만의 여유를 가져보려던 결심이 이렇게 실패하나 싶었는데&amp;nbsp;운좋게 주차에 성공했다. 카페에 도착해서는 애플브리샌드위치와 단호박 스프, 그리고 아메리카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D%2Fimage%2Fnym-pZC8sg7qDUAgWVQ348Q7VM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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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돌기 좋았던 올레 7-1코스 - 그러나 힘은 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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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2T23:31:49Z</updated>
    <published>2021-12-04T09:3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Day 1. 고근산 돌면 7-1코스는 끝난 거에요. 올레 7-1코스는 처음으로 혼자 돌았던 코스다. 서귀포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신시가지를 거쳐 고근산 정상을 넘어 제주 구시가지에 위치한 제주올레여행자센터까지 이어지는 코스. 산길이나 인적이 드문 밭길같이 중간중간에 혼자 걷기에 조금 무서운 길이 있긴 했지만 처음 혼자 걷기를 성공한 코스다. 두번에 걸쳐 걸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D%2Fimage%2Fw05j3l2oLoENZ2TTn-_No3nHuB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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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살이 - 제주살이가 부럽다구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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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9T04:30:18Z</updated>
    <published>2021-11-20T07:5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내가 제주도에 살게 될지 알았을까? 전혀 아니었다. 서울 태생은 아니더라도, 평생을 그 근방에서 벗어나본 적이 없다. 언니가 해외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있는걸 보면서도 &amp;quot;친구들도 가족들도 보고 싶을텐데 어떻게 해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지 언니가 참 대단하다&amp;quot;는 생각만 할뿐이었다. 한 공공기관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언젠가 순환근무에 따라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D%2Fimage%2FFQBXLDuIUImx4XvItIa9HSibX7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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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귤, 귤, 귤 - 귤철을 맞은 제주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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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8T06:34:25Z</updated>
    <published>2021-11-17T10:43:5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귤철이다. 매년 귤철이면 제주에서는 음식점이나 카페 등에서 귤을 콘테로 쌓아두고 공짜로 가져가라고 한다 했는데 정말 그런지 궁금했다.   그리고 올 여름에 제주로 이사온 이후 처음으로 맞은 귤철. 10월 말 경부터 식당이나 카페 카운터에 귤이 쌓여있다. 몇개씩 귤을 먹고, 조금 가져가도 눈치를 주지 않으신다. 회사에서도 탕비실에 귤이 있다. 집에 귤이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D%2Fimage%2F-eP2nxJxf-8vVCVFI1S2rGCu4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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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레8코스와 유독 좋았던 9코스 - 단기여행자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코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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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2T23:31:28Z</updated>
    <published>2021-11-14T03: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번에 끝마치지 못했던 8코스 절반을 돌았다. 지난번에는 맥도날드 중문점을 지나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보고 포기했었는데, 막상 걸어보니 오르막길은 생각보다 짧았다. 그리고 그 오르막을 살짝 지나니 양옆으로 나란히 서있는 나무들이 기분좋은 그늘을 만들어주는 반가운 길이 나왔다. 그래서일까. 올레길 트래킹을 시작하는 발걸음이 다른 때보다 유독 가벼웠다. '계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D%2Fimage%2FUoBrWgzLp459OWAlpDE-lSGqqY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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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난히 힘겨웠던 올레8코스 - 제주도 햇살은 왜이리도 강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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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2T23:30:43Z</updated>
    <published>2021-11-01T04:23: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엔 육지에서 온 친구와 함께 올레길을 걷기로 했다. 9월 중순이니까 이제 더위나 햇살은 좀 괜찮겠지-하고 집에서 게으름을 피우다 간단히&amp;nbsp;아침을 챙겨먹고&amp;nbsp;택시를 타고 8코스의&amp;nbsp;시작점인 월평아왜나목쉼터로 이동했다. 이미 해가 중천이었다. 8코스는 월평아왜나목쉼터에서 중간점인 주상절리 안내소를 지나, 중문을 거쳐 대평포구까지&amp;nbsp;약 18.9km에 이르는 코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D%2Fimage%2FbOCcL_GfM1gqr05cBs2lLXA3QK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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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레2코스 -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길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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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2T23:30:17Z</updated>
    <published>2021-10-10T08:5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번째 올레길을 걷고나서&amp;nbsp;일주일이 지나고&amp;nbsp;지난번과는&amp;nbsp;조금 다른 인원구성으로 다시 올레길을 걷기 위해 모였다. 처음에 워낙 따가운 여름햇살에 데여, 이번엔 모임시간을 7시로 확 앞당겼다. 시작점으로 이동중,&amp;nbsp;공복으로 몇시간씩 걷기에는 좀 무리일거란 생각에 일행들과&amp;nbsp;맥도날드 서귀포점에서 맥모닝을 포장해서 차에서 먹었다. 맥모닝이 이렇게 맛있는거였나. 인생 첫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D%2Fimage%2FMagTmsUe0ETY1oZi-q5pClPhbk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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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레6코스 - 여름올레길은 걷는 게 아니다? 초심자의 여름올레길 도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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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2T23:30:04Z</updated>
    <published>2021-10-02T06:5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레길 초심자  제주로 이사온지 어연 한 달. 8월 말 어느 일요일. 함께 올레길을 가자는 직장 선배의 권유에 따라, 처음으로 올레길을 걷게 되었다.  모이기로 한 시간은 일요일 아침 10시, 그전까지 나는 올레길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올레길'이라는 정감가고 귀여운 이름 만큼이나, 가벼운 산책 정도로 생각하고 치마에 체인백을 메고 운동화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D%2Fimage%2FuW8FUgmuHv8Yy71UyS0VboBFBZ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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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고 먹은 연휴 - 다시 일상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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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6T12:08:28Z</updated>
    <published>2021-08-16T09:0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삭'된 광복절 연휴를 뒤로 하고, 제주에 위치한 나의 집으로 가기 위해 김포-제주행 비행기를 타는데 한 꼬마아이가 울며 떼를 쓴다. 이 비행기가 아니라 저 비행기를 타야한다며 서럽게 우는데, 저 비행기가 무엇인가 하고 보니 우리가 잘 아는 파란색의 대한항공 비행기다. '아이고, 어머니가 힘들겠네. 애기가 왜이리 떼를 쓰지.'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다가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D%2Fimage%2FxJ8ppmeOOe7OAC1fVDZqr_e6Co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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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주 에르미타주 - 제주 제철 식재료로 즐기는 파인다이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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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16T11:03:56Z</updated>
    <published>2021-08-08T11:3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주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들은 쉽게 공감하지 못할수도&amp;nbsp;있겠지만, 육지에서 나고 자란 나로써는 제주는 일상과 비일상이 혼재되어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 그 어느 지방보다도 이국적이고(야자수가 자란다는 것만으로&amp;nbsp;이미 충분히), 특유의 문화나 방언,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분에 이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역할을 하는 제주도. 그런 제주도에서 일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D%2Fimage%2FPCIOCj4aNoHzEGbA-haT5Dm1u9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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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마다 리틀포레스트 - 요즘의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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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6-28T12:57:22Z</updated>
    <published>2020-03-29T00:2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경과 나 졸업 후에도 학교 근처에 살다가 이천에 있는 본가에 들어온지 3개월, 꽤나 많은 것이 바뀌었다. 통근 경로, 주말의 모습, 취미의 양상까지. 서울에서는 평일에 집 근처 개천을 뛰어다니곤 했었는데 본가 근처에는 마땅히 뛰어다닐 곳이 없다. 또,&amp;nbsp;늘어난 통근시간으로 인해 자연스레 평일 운동이 줄어들어 나의 운동은 주말마다 설봉산 등산을 하는 것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D%2Fimage%2FU_GyVaLAyzSfYrJje-3Dz1llUP8"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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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뎌진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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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29T04:05:44Z</updated>
    <published>2020-03-07T07:13: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과 엽서를 받았다. '무뎌진다는 것'이라는 말과 차분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엽서. 이 말을 키워드로 글을 써보고 싶어, 카페에서 짤막한 글을 써내려갔다. 그리고 그 글을 공유하고 싶어 조심스레 브런치에 올려본다.  &amp;lt;무뎌진다는 것&amp;gt;  무뎌진다는 것은 나이를 먹어간다와 동의어일지 모른다. 우리는 나이를 먹으며 상처를 받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상처에 무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D%2Fimage%2FNpig2KMFESmALsD_PH_ciF3E8v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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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나는 행복해지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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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3-07T07:18:51Z</updated>
    <published>2019-12-06T02:47: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떴는데 왠지 무기력함으로 가득한 날이었다. 뭐라 정확히 표현할 수 없지만 방향성을 잃은 느낌. 집에 있으면 우울함에 빠져 있을 것만 같아 짐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카페에서 커피와 토스트 하나를 시켜 먹고 있는데, 카페 청소를 열심히 하던 점원이 말을 건다. 물도 있으니 목이 막히면 물도 떠다 먹으라고. &amp;lsquo;내가 목이 말라 보이나?&amp;rsquo; 별 뜻 없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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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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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21T14:16:19Z</updated>
    <published>2019-08-25T23:18: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많아서  그리스 한달살기 매거진을 연재하게 된 계기는, 단순히  시간이 많아서였다.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을 잘 견디지 못하는 성격상, 그리스에서도 남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까를 고민하다가 글을 썼던 것이다.  처음엔 낯선 곳의 모든 것이 신기했고, 기록을 남기는 것도 재밌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글에 힘이 빠지는 것을 느꼈다. 아무래도 이탈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D%2Fimage%2F_sQkIdVtuptEVi-UHKPbFyWqLk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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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떠나가야할 때 - 아테네를 떠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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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19T05:07:05Z</updated>
    <published>2019-08-21T00:2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떠나가야할 때  가는 날이 다가오니 모든 것이 다 아쉽다. 사실 크리스마스 즈음, 그러니까 이탈리아 여행, 메테오라 등 연속된 일정으로 지쳐있을 때 한국이 정말 그리웠다. 여행이라는게, 떠나있는다는게 마냥 좋지만은 않았다. 일정보다 더 빨리 가는 비행기편이 싸게 나온 건 없나 스카이스캐너로 찾아보기도 여러번이었다. 그런데 막상 지나고보니 시간이 너무나도 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D%2Fimage%2FSU31Z3su441zvHgKB9Qe4tT_p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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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테네에서의 소소한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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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5T00:47:42Z</updated>
    <published>2019-08-19T23:1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리스 은행에서 집세를 보내다   요새 언니는 회사일로 정말 바쁜가보다. 언니가 사는 집은 매달 5일까지 그 달의 집세를 내야하는데 은행에 갈 시간이 없단다. 대체 왜 모바일뱅킹이나 인터넷뱅킹을 사용 안하냐고 했더니 비밀번호를 까먹었다고 한다. 정말 답이 없다. 결국 내가 은행 심부름을 하기로 했다.  4시에 닫는 우리나라 은행도 너무 빨리 닫는다 생각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D%2Fimage%2Fkvq3Lg9bMGIkVE-lw9HRtAJOI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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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스에서의 새해 - 새해첫날의 미역떡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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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25T00:47:42Z</updated>
    <published>2019-08-18T09:0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그리고 또 영화  이탈리아 여행, 크리스마스 파티, 메테오라 여행까지. 바쁜 일정이 지나가고 좀 여유로워졌다. 유럽까지 온 김에 어디 좀 더 나가야 하나 싶다가도, 며칠간 여유있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에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았다.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기엔 심심해서 언니가 출근한 사이에 청소도 하고 글도 쓰고, 게임도 했다.  얼마 전 크리스마스엔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D%2Fimage%2FQudEc-T0Icghg-QeBRG3P-UVg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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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이 메마른 모든 어른들에게 -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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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3-09T02:39:27Z</updated>
    <published>2019-08-17T23:5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싶다_나태주  올해는 자기 전 하루 한편씩 시를 필사하는 취미를 가지게 되었다. 종종 며칠을 건너뛸 때도 있었지만, 이제 한 권을 거의 다 써내려간다. 이렇게 한 취미를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시가 가진 치유의 힘 덕분이 아닐까 싶다. 하루하루 바삐 살다보면 이성만이 살아있고 감성이 마비된 것만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eD%2Fimage%2FbsXK3Xcraomf2V5C0PEtp-6Vpa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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