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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ear M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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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blackros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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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웃을 수 없던 날들 덕분에 웃을 줄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억지로 단단해지지 않고, 스스로를 이해하려 글을 씁니다.누구나 품고 있는 결핍을 꺼내 '살아내는 이야기'를 나눕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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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12T08:38:3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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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사람들은 엄마 없는 아이의 안부를 묻는 걸까 - 걱정과 호기심, 그 애매한 경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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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0:30:59Z</updated>
    <published>2026-01-08T10:27: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같은 지역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학교에 다니곤 한다. 초등학생 땐 같은 아파트, 중학교 땐 조금 옆 동네, 고등학교 땐 다른 구 친구들과도 함께 했다. 그렇게 학교를 졸업할 때마다, 성장을 함께 했던 얼굴들과도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헤어짐을 결심한 적은 없지만, 다시 만날 약속도 하지 않은 채로.  내 친구들은 늘 조금씩 달랐다. 초등학교 때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gA%2Fimage%2F4N07sKovSQKc9b441b0qX_CfFn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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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엄마가 없어서 그래 - 아이를 평가하는 가장 쉬운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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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3T13:31:33Z</updated>
    <published>2025-12-03T13:3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학교 2학년 봄이었다. 교실과 교무실 청소를 학생들이 하던, 지금 생각하면 조금 우스운 시스템 아래에서 나는 그날 당번이었다. 종례가 끝나 다른 친구들은 교실을 떠났고, 나와 동급생 둘이서 칠판을 닦고, 바닥을 쓸고, 쓰레기통을 비우며 청소를 했다. 컨펌을 받아야 하교를 할 수 있었던 시스템. 우리는 1층 교무실까지 내려가 담임 선생님께 청소가 끝났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gA%2Fimage%2Ftbm6qHiY-NIyg16X9nYYjt0F1p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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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화 한 통으로 끝난 가족 - 내게는 세 명의 외삼촌이 있다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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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8T10:32:31Z</updated>
    <published>2025-10-26T11:4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외삼촌과는 자연스레 연락이 멀어졌다. 항상 막내외삼촌으로부터 소식을 주고받다 보니, 따로 연락이 뜸한지도 몰랐던 즈음이었다. 어느 날 익숙한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앞뒤가 거의 똑같은 번호 배열이 기억에 남아 있어서, 저장이 안 되어 있어도 단번에 누군지 알 수 있었다. 웬일인가 싶으며 전화를 받았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8년째 되던 해였다.  용건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gA%2Fimage%2FpZw7m9wEjeOFKTaJGUNzQOJ4t1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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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두 번째 부모가 있다면 - 내게는 세 명의 외삼촌이 있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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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1:09:39Z</updated>
    <published>2025-10-26T11:0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시 기준으로 장가를 늦게 가셨던 막내외삼촌은 조카들을 끔찍이도 아껴하셨다. 어릴 적 비싸서 엄두도 못 내던 인형의 집 세트나 레고 시리즈는 항상 막내외삼촌의 지갑에서 나왔다. 색종이를 펼쳐놓은 듯한 믿음사의 세계문학전집이나 벽돌 같은 수학의 정석 시리즈도 삼촌의 손에 들려왔다.  막내외삼촌과는 추억도 감사함도 많다. 초등학생 때 삼촌한테 스시 먹는 법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gA%2Fimage%2FjWf-7FwdayGMl7gxQKmX2_tgRs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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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 짧은 여자가 잘못 들어와서.. -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나는 자주 부당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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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23:22:10Z</updated>
    <published>2025-10-24T07:16:0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명 짧은 여자가 잘못 들어와서, 우리 아들 신세만 망쳤네&amp;quot; 엄마가 돌아가시고 처음 맞은 명절, 할머니의 외침이었다. 아직 모든 게 상처이고 꿈만 같았던 그때의 나는, 충격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엄마 장지가 끝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집안의 장남이었던 아빠의 비보 때문에 당숙에 육촌까지 온 집안 식구들이 모여있었다. 낯선 장례식장과 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gA%2Fimage%2FRsoYRZgtAHM5QiHsebIcNLxPKR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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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님처럼 과일을 들고 오시던 외할머니 - 허기를 안고 살아가는 나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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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5T02:41:01Z</updated>
    <published>2025-09-15T02:4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엄마는 4남매였다. 오빠 둘과 남동생 하나, 그리고 엄마는 외할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딸내미였다. 엄마 아래로 이모가 한 분 계셨다고 들었는데 어릴 때 지병으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내가 뱃속에 있던 시절 외할아버지는 암으로 돌아가셨고, 그 뒤로 혼자가 된 외할머니는 고향으로 내려가셨다. 서울에 올라오실 때면 경기도의 아들 집, 서울의 딸 집을 번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gA%2Fimage%2FWepBAhcqvgJKtzslhMyWbrsT1Fw"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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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없어도, 이제는 괜찮다 - 엄마가 없다는 이유로 눈치 봐야 했던 나날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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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1:47:40Z</updated>
    <published>2025-08-15T11:2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초등학교 친구가 많지 않다. 초등학교 고학년 즈음 엄마가 돌아가시고, 삶의 패턴이 완전히 바뀐 나는 여느 또래들처럼 어울리지 못했다. 초등학교 입학부터 내내 사총사처럼 붙어 다녔던 친구들이 있었다. 당연하게도 우리들을 따라 엄마들도 매일 만났고, 직장 동료 혹은 동네 친구와 같은 사이가 되었다. 요즘 말로는 '공동육아'의 개념일까.  엄마가 돌아가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gA%2Fimage%2FVlojHOP3SgBLpWQW2Cb51hkPGP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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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생일은 언제부턴가 조용했다 -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생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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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1:14:23Z</updated>
    <published>2025-06-10T11:55: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 년에 하루, 그저 존재 자체만으로 축하받는, 내가 주인공이 되는 날. 생일은 누구에게나 설레고 소중한 날이다. 생일 아침이면 부엌에선 고소한 미역국 냄새가 퍼진다. 식탁 위엔 잡채나 갈비 같은 평소와 다른 음식이 올라오기도 하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케이크에 촛불을 불며 외식을 하기도 한다. 생일을 핑계로 친구들과 파티를 하기도 하고, 내내 갖고 싶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gA%2Fimage%2FRYZbhl-fdlNbaIL71Rg3DLRIu6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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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여자가 되어간다는 것에 대하여 - 아빠도 무서웠고 서툴렀다는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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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1:14:12Z</updated>
    <published>2025-06-07T11:3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은 역할분담이 뚜렷했다. 가부장제도의 그림자가 여전히 짙던 시절, 직장인은 주 6일제였고 워킹맘보단 가정주부가 보편적이었다. 아빠는 욕심 많고 열정적인 사람이었고, 최연소 최단기 승진 기록이 있을 정도로 일에 진심이었다. 간혹 주말이면 아빠 사무실 문서 더미 옆에서 학습지를 풀던 기억이 있다. 그런 아빠를 엄마는 전적으로 지원했고, 아빠는 엄마의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gA%2Fimage%2F0XDtLyB6GW7muRGwlCQcKJmTcv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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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은 비밀이었다 - 나를 지운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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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1:14:00Z</updated>
    <published>2025-05-14T12:4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의 3일장이 끝나고도 일주일 정도는 학교를 쉬었던 것 같다. 대부분이 그렇듯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남녀합반이었고, 담임 선생님은 갓 부임한 초년 교사였다. 첫 담임을 맡은 해에 학생의 상을 치르게 된 담임은 내 상황을 학급에 알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나를 보호한다는 판단이었겠지. 그 판단은 보호라는 이름을 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방임에 가까웠다. 학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gA%2Fimage%2FiVA0hr94gdXaQmQ_lQhWlJnIar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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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다림질로 말을 걸었다 - 단 하나의 루틴처럼 남았던 빳빳한 교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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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1:13:47Z</updated>
    <published>2025-05-10T14:4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림질을 하고 있노라면 옷 한 장에 이렇게나 많은 굴곡이 있나 싶다. 평평하고 넓은 몸통을 다리다가도 어깨라인부터 점점 좁아지는 소매나 단추 사이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다림질을 하다 보면, 다리미가 내는 스팀만큼 내 등에도 땀이 흐른다. 물을 넣고 열이 오르기를 기다리다 보면 치익-하는 소리와 함께 주름이 쫙 펴진다. 사라지는 건 주름이지만 남는 건 열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gA%2Fimage%2F945VfGKKNd_7SQxwxOnHk-miiw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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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교복보다 상복을 먼저 입었다 - 익숙한 모든 것이 사라진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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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1:13:24Z</updated>
    <published>2025-05-07T10:3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음력 문화가 남아있는 우리나라엔 24절기가 있다. 꽃피는 봄이나 낭만 짙은 가을을 기다리며 기상캐스터가 입춘과 입추를 언제 알릴지 귀 기울이고, 팥죽 먹는 날이라며 밤이 긴 동지를 보내기도 한다.  점점 사라지고 있는 전통이지만 아직 어르신들은 절기에 맞춰 음식을 차린다.  24절기 중 여덟 번째. 그날은 소만이었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되어 보리가 익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gA%2Fimage%2FbiDnRzWY2N0VNWfO6ULWAN5Ojf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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