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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harle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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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귀신도 좀비도 무섭지 않은 취미로 호러영화 보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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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13T09:46: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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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ello (It's good to be back)! - oasis live '25 @고양종합운동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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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0-24T15:3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태초에 오아시스가 있었다. 지금의 나의 음악 취향의 8할은 오아시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들은 내 음악 감상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오아시스가 내 아이팟 플레이리스트에 들어온 이후로 블러와 스웨이드, 버브 같은 그와 동시대에 활동한 밴드들이 하나둘씩 앨범 칸에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틀즈, 데이빗 보위, 더 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wl%2Fimage%2F0R29IF0GF80PkqNEVlyx1VyxGL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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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으로 그리는 영혼의 지도 - 씨너스: 죄인들 (Sinners,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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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03:01:26Z</updated>
    <published>2025-06-10T01:4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5월 마지막 주에 일본 여행을 다녀오느라 지난 주가 되어서야 드디어 관람하게 되었던 &amp;lt;씨너스&amp;gt;가 내 마음속 2025년 상반기 최고의 영화로 자리매김하게 될 줄이야. 정말 좋게 보았을 때 잘 만든 호러 영화 정도일 거라고 생각했기에 뒤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이다. 그렇지만 대개는 기대보다 실제 감상 평이 좋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에 이런 기분 좋은 반전은 언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wl%2Fimage%2FhzFXPPitQy9mfSr6UVwEMw84LY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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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질어질한 가톨릭과 무속신앙의 크로스 오버 - 검은 수녀들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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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7T13:35:38Z</updated>
    <published>2025-01-24T07:0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 극 불호 리뷰 주의 ⚠️ 상당히 많은 스포일러 주의    1. 한국인 여성 버전 콘스탄틴을 만드는 것이 이 영화의 목적이었던 걸까. 콘스탄틴과 차이가 있다면 유니아 수녀는 조수 겸 운전기사 대신 직접 차를 몰고 다니고, 악마를 보는 것 대신 악마의 속삭임을 듣는 능력을 지녔으며, 폐암 말기 대신 자궁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는 것 정도이다. 가톨릭 규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wl%2Fimage%2FEC82vUAfVBL9R_XRtYp7pOomS4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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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서운 것은 악령일까, 아니면 격변한 2020년일까? - 호스트: 접속금지 (HOST, 2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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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9T23:16:57Z</updated>
    <published>2021-01-19T08:5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택 근무가 한창이던 2020년의 어느 날, 영화 평론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2020년 최고의 호러영화 중 하나로 선정한 &amp;lt;호스트(HOST)&amp;gt;라는 영화를 보았다.  영화를 보기 전에 접한 평론가들의 리뷰가 전반적으로 매우 호의적인 편이었고 거기에 더해 신선하다는 후기가 굉장히 많았는데, 실제로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개인적인 소감은 어떠했는지 기록해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wl%2Fimage%2FyKtQEm2CCyrgAyuGH4pcnyKDTj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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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긴 여운을 남긴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종소리 - 런던에서 먹어 본 인생 첫 타파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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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2-17T10:45:53Z</updated>
    <published>2020-02-14T07:41:4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복잡하고 정신없었던 버킹엄 궁전을 뒤로하고 오는 길에 스쳐 지나가듯 보았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들러 보기로 했다. 다음 목적지와 같은 방향이었고, 또 기왕에 여기까지 왔으니 세인트 제임스 파크의 백조들을 보지 않고 갈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거기다 내가 여름 내내 즐겨 보았던 드라마 &amp;lt;멋진 징조들(Good Omens)&amp;gt;에 따르면 세인트 제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vax0yQMK5qI0ORi5SlaDF8pfW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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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한 시간 반을 기다려서 얻은 것 - 생각보다 심심했던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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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9T01:39:04Z</updated>
    <published>2019-10-23T06:4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6월을 기준으로 매주 월, 수, 금, 일요일에만 진행된다는 버킹엄의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나갈 채비를 했다. 미리 알아봐 둔 블룸스버리의 The Espresso Room이라는 카페에서 간단하게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싶기도 했고, 버킹엄에서 그나마 괜찮은 자리를 차지하려면 교대식이 시작되는 11시보다 적어도 1~2시간은 일찍 가서 기다려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_mX_7oV7McASjUhIqYtJAMQM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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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담의 쓰레기 더미에서 태어난 거대한 쥐 - 조커 (Joker,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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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1T02:15:10Z</updated>
    <published>2019-10-07T13:0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작 단계에서부터 손꼽아 기다렸던 &amp;lt;조커&amp;gt;가 개봉했다. 이미 아이맥스 명당자리를 예매해 뒀지만, 참지 못하고 일반 상영관에서 먼저 감상해 버린 &amp;lt;조커&amp;gt;에 대한 몇 가지 감상을 남겨 보고자 한다.   아서 플렉은 '병리적 웃음 유발(pathological laughter)'에 시달리는 안 팔리는 직업 광대로, 어려운 형편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아픈 어머니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8SCRNXSpLXU5FudRmDQEgfo_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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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도 저도 아닌 맹맛의 호러 영화 - 변신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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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9T01:41:08Z</updated>
    <published>2019-09-16T08:3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러 영화 중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은 누가 뭐래도 &amp;lt;변신&amp;gt;이었다. 몇 개월 전 극장에서&amp;nbsp;예고편을 보고 내적으로 '유레카'를 외쳤던 나는 영화의 개봉일만 손꼽아 기다렸고, 결국 친구를 꼬셔서 개봉일에 &amp;lt;변신&amp;gt;을 보러 극장을 찾았다. 그러나 영화는 전체 러닝 타임의 정확히 1/3 지점 까지만 호러영화 다웠다. 나머지 2/3은 어땠냐고? 등장인물들의 반복되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wl%2Fimage%2FnhY78blinocBX2nWBvJklQ8EhK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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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평일 오후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 - 젊음의 거리 캠든과 런더너의 소울 파크 프림로즈 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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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29T01:41:45Z</updated>
    <published>2019-09-05T08:3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공원을 거니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운동을 할 때면 공원을 찾고,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도 가까운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지나가는 계절의 정취를 느끼고 싶을 때 역시 공원에 간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곳에는 나로 하여금 평안과 안락을 느끼게 하는 많은 것들이 있다. 지저귀는 새소리, 바람이 지나가며 나뭇잎과 가지들이 스치는 소리, 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3Q6Agix1n-Gzq22gLAn2bHs7z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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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를 얻어맞은 듯 얼얼하게 시작되는 사랑 - 영화 &amp;lt;펀치 드렁크 러브&amp;gt;와 &amp;quot;He Needs Me&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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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0T06:28:29Z</updated>
    <published>2019-07-19T07:12: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 영호 취향을 가진 편이지만, 그 중에서도 로맨스는 왠지 조금 꺼리는 경향이 있다. 정확한 이유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어쩌면 남녀 간의 절절한 사랑이 나에게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나에게도 로맨스의 명작으로 꼽을만한 영화가 몇 편 있는데 바로 스파이크 존즈의 그녀와 리처드 링클레이터의 비포 시리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wl%2Fimage%2FrP0Uq69yqPskzVz6uK-XWC13cR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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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아웃렛에서 밀크티만 마시고 돌아온 이야기 - 내가 비스터 빌리지에서 얻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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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1:06:40Z</updated>
    <published>2019-07-17T07:2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원래부터 쇼핑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나의 쇼핑 철학은 매우 심플하다. &amp;quot;첫 번째로 들어간 가게에서 모든 것을 구입하고 나온다.&amp;quot;가 바로 그것이다. 여기저기 수많은 샵을 둘러보며 제일 마음에 드는 옷을 찾는 일은 나에게 낯선 일인 동시에 별로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일일이 시착까지 해야 한다면 그야말로 악몽이다.) 그렇지만 모처럼 영국에 갔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0c-lQfMhbQWiFWRFotQCYMOpXn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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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단 정신병을 통한 불안 장애자의 멘탈 치유기 - 미드소마 (Midsommar,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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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6T07:28:46Z</updated>
    <published>2019-07-12T08:10: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악령이 깃든 한 가정이 무너져 내리는 과정을 담아낸 영화 &amp;lt;유전&amp;gt;을 통해 나만의 호러 영화 거장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아리 에스터 감독의 신작 &amp;lt;미드소마&amp;gt;를 보고 왔다. 2시간 27분의 상영시간이 말해 주듯 호흡이 아주 긴 이 영화를 보고 떠오른 생각들을 몇 가지 적어 보려고 한다.   대니는 우울증에 걸린 동생이 부모님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wl%2Fimage%2FxOg1TjYkAK98F06U1rAqMsQ_J4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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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여행자에게만 보이는 특별한 무언가 - 런던의 평범한 거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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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3T12:59:43Z</updated>
    <published>2019-07-09T07:06: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꼭 해외여행을 가서가 아니고, 나는 원래 골목골목을 걸어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특기는 걷기, 취미는 공원 가기라는 것이 괜히 하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역시 낯선 장소를 거니는 것만큼 재미있는 일은 없다는 사실이다. 물론 길을 잃어버릴 위험의 소지는 있지만, 그래도 나에겐 구글맵, 애플맵, 시티 매퍼가 있으니까요!  이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h-frY94_zD-mlc4FTNM8lh_y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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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청나게 산만하고 믿을 수 없이 안 무서운 - 애나벨 집으로 (Annabelle Comes Home,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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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17T10:26:00Z</updated>
    <published>2019-07-04T10:4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컨저링 1편에서 애나벨을 처음 만났으니, 어느덧 애나벨을 알게 된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이제 거의 6년이 꽉 차가고 있으니 말이다. 그동안 여러 컨저링 유니버스의 영화 속에서 애나벨은 섬뜩한 외모와 지극히 악마다운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빠트렸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 애나벨의 활약을 기대하며 애나벨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amp;lt;애나벨 집으로&amp;g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0Op5syLcMJd1WlmtFFXfVktiL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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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보한 액션과 퇴보한 개연성, 무난한 마무리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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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2T08:08:47Z</updated>
    <published>2019-07-03T02:2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백하자면 엔드게임 때문에 기분이 계속 상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amp;lt;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amp;gt;을 보러 가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마음이 계속 찝찝했다. 그래서 얼마나 잘했나 보자 싶은 마음으로 영화관을 찾은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약간은 삐딱한 마음으로 1회 차 감상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1. 일단 영화를 보는 내내 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wl%2Fimage%2FfmGW0anPWtpRBoGJogF2VPtIV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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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열두 시간의 뒤척임과 언더그라운드  - 런던 여행의 출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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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0-23T12:56:28Z</updated>
    <published>2019-06-29T11:14: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천에서 히드로 국제공항까지, 12시간가량의 비행시간은 그리 환영받을만한 일이 아니었다. 어떤 종류의 차량이든지 일단 자리를 잡으면 바로 잠들어 버리는 것이 나의 자랑할만한 특기인데, 이런 능력이 대한항공 KE907 편에서는 전혀 먹혀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마 기상 악화로 3시간가량 항공편이 연착되면서 여행의 도입부가 완전히 어그러진 것부터가 문제일 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smv1pSgL9e7a_Kun0XqanisXp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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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런던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뒤로하고 - 지난 여행 추억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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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1T02:01:42Z</updated>
    <published>2019-06-27T07:2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인가 나는 런던이라는 도시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지게 되었다. 몇몇 사람들이 파리를 떠올리며 예술과 낭만을 생각하듯 나에게 런던은 예술가들이 영감을 얻은 도시이자, 현실과 동떨어진 꿈의 세계처럼 여겨졌다. 해리 포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메리 포핀스 등의 책을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조금 더 자라서는 셜록 홈즈 시리즈와 포와로 시리즈를 읽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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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러의 탈을 쓴 과거로부터의 메시지 - 서스페리아 (Suspiria, 20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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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5-29T02:38:45Z</updated>
    <published>2019-05-28T07:06: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루카 구아다니노의 서스페리아 리메이크작을 보고 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원작 특유의 분위기와 색감을 사랑하던 나에게는 그다지 만족스러운 영화는 아니었다. 거기다 등장인물과 콘셉트를 제외하면 1977년 작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리메이크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수준이기도 하다. 하지만 구작과 리메이크작을 별개의 영화로 생각해 본다면 그리 나쁘지만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wl%2Fimage%2FFP-S0--EmoIL6x-NBuPuQbdr5N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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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리 없이 걸어오는 죽음 - 팔로우 (It Follows, 20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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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0-06T07:50:26Z</updated>
    <published>2019-05-15T08:3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거리에서 마주친 누군가가 내가 서있는 방향으로 걸어오는 것을 보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본다면 그 평범한 걸음걸음이 조금은 무섭게 느껴지게 될지도 모른다.&amp;nbsp;처음에는 그냥 이웃 사람인가 싶었지만 평범한 이웃이라기엔 심상치 않다.&amp;nbsp;무표정한 얼굴과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amp;nbsp;걸음걸이로 나를 향해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그것'의 정체는 무엇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wl%2Fimage%2FdwJUVIyOzMCCnRZmDhLdQiJlim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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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게 정말 최선입니까, MCU? - 어벤저스: 엔드게임(Avengers: Endgame,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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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09-10T07:41:02Z</updated>
    <published>2019-04-25T13:36: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를 보고 집에 와서 자려고 누웠는데 곱씹을수록 화가 나서 잠이 안 왔던 경험이 있는가? 그런 거지 같은 기분은 &amp;lt;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amp;gt;가 마지막이길 바랐는데, 루소 형제가 &amp;lt;어벤저스: 엔드게임&amp;gt;을 통해 나에게 빅 엿을 날렸다.  1. 토르 토르는 사실 나에게 그렇게 매력적인 히어로가 아니었다. 토르 1, 2, 그리고 어벤저스 시리즈에서 보여주는 토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wl%2Fimage%2FjuCggl0sbVdUVV0carbNeWdrgU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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