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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없는 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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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남들 하는 건 많이 못해봤지만, 남들 못해보는 건 많이 해본.. 일관되지 않지만 다양한 커리어, 딱히 쓸모 없지만 긴 가방끈, 특이한 인생에서 출발한 이야기를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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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8-01-15T17:55: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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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40대 여성의 수험일기 #6 - 항우울제 복용과 관련한 수험과 다소 동떨어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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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7:22:33Z</updated>
    <published>2025-11-06T07:1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2차 시험이 막 끝나고 1년간 참았던 어깨통증 치료를 받으러 간 어느 날, 대기 인원이 많은 병원 로비에서 하마터면 짜증 가득한 얼굴로 소리를 지를 뻔했다.  &amp;quot;시끄러워!! 시끄럽다고!! 그리고 너는 왜 그렇게 정신 사납도록 다리를 떠는 건데!!&amp;quot;  물론, 마음의 소리였다. 다소 북적이는 로비에서 유모차에 탄 아이는 부모가 어르고 달래는 와중에도 핏대를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pDiI0ucVtVPCbzMM7VomLSxBXr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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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40대 여성의 수험일기 #5 - 다시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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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9:26:50Z</updated>
    <published>2025-10-31T06:5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답답한 마음을 비우러 길을 떠나는데 돌아오는 길 발걸음의 무게는 왜 늘 같은 것인지.. 반려견과 함께 미루고 미뤄둔 여행을 다녀왔다. 30대까지만 해도 혼자서도 한 달 해외여행쯤은 거뜬히 다녀오곤 했는데, 나이를 먹은 탓인지 그렇게 홀로 떠나는 여행이 어느 순간부턴 꺼려지기 시작했다. 젊은 날의 고독은 패션으로라도 일부러 즐기곤 했지만 중년의 고독은 어쩐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xQ6-cLSlLZx6tgP21PqJPbPDrm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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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40대 여성의 수험일기 #4 - 장기기억과 흑역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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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7T07:00:14Z</updated>
    <published>2025-09-17T06:5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참으로 생뚱맞은 일이었다.  '그 여자'가 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났다.  닦아내도 시야가 부옇도록 자꾸 그렁그렁 차오르는 눈물.. 그리고 급기야는 펜을 내려놓아야 했다. 그리고는 그 여자 때문인지 수험 스트레스 때문인지 모를 무언가 때문에 한참을 목놓아 울어버렸다.  법과목의 논리 정연함으로 바삐 움직이던 긴장된 뇌의 어느 부분을 날카롭게 비집고 들어 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yEODhXLxY3-dYdfpfZNNvRUeZL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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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40대 여성의 수험일기 #3 - 받아들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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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06:19:26Z</updated>
    <published>2025-09-07T06:1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험을 제대로 시작한 지난 1년 전부터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팔이 뒤로 올라가지 않았다. 정형외과 치료는 기본이 2시간.. 시간이 아까워 밥시간도 쪼개 살아야 하는 수험생에겐 3~4일에 한 번 꼴로 병원에 묶여있어야 하는 그 시간이 그렇게 아까울 수 없었다. 내 몸을 고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십견이란다.. 의사의 말끝에 그만 나는 실소를 터뜨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cPjsBTPAyMriCVsL-i40XU9rMP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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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40대 여성의 수험일기 #2 - 허무했던 2차 초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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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9:44:43Z</updated>
    <published>2025-09-04T09:4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험일기라는 제목이 무색하도록 1년간 단 한 번도 글을 올리지 못했다. 글을 쓸 때는 언제나 그랬던 것 같다. 무작정 일기 쓰듯 글을 써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똑똑똑 물이 고여 적당히 차올랐을 때야 비로소 컴퓨터 앞에 앉곤 했다. 마흔이 넘은 적지 않은 나이에 시작한 수험이기도 했고 법과 논리라는 틀은 감성과는 접점이 별로 없는 영역이기도 해서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oyyxDiwTYPxLuL6Ia_ib5c2Xx1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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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40대 여성의 수험일기 #1 - 이 이야기의 끝은 희극일까?? 비극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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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1T21:31:32Z</updated>
    <published>2024-06-03T01:3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40대 여성'이라고 하면, 안정적인 가정이 있는.. 그래서 생계는 걱정할 필요가 없고, 적당히 잘 자라준 아이들 덕에 비로소 생긴 여유시간을 투자하는 수험생활쯤으로 사람들은 생각하겠지.. 그러나 마음 밑바닥부터 용기를 끌어올려 이 글을 쓰는 나는, 이혼 10년 차 돌싱.. 경제적인 여유도, 보장된 미래도 아직은 불투명한, 불혹을 넘겼지만, 여전히 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mdfhWf-oeRgu7EsytXRMtqD-X5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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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드시 그리하도록 정해진 것은 없으니.. - 제주의 지방도를 달리며 문득 든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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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1T12:04:05Z</updated>
    <published>2023-04-30T10:1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미러 프레임 안에서 뒷 차는 이미 내 차 뒤꽁무니에 바싹 붙어 계속 위협 중이다. 타요버스처럼 차에 눈이 붙어 표정을 지을 수 있다면 뒷 차는 어떤 표정을 지었을까.. 있지도 않은 눈을 험악하게 부라린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   위협을 감지하고 바로 계기판 속도를 확인했다. 제주의 좁은 이차선 시골길에서 시속 60~70킬로는 결코 느린 속도가 아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mh4pqpGvUs9fh7w1NUv6O2XJF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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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억지로 기다리지 않기로했다. - 만날 사람은 언젠가 만나게 되어 있으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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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2T06:13:40Z</updated>
    <published>2021-04-08T00:4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른쪽 아랫배에 불쾌한 느낌이 들어 잠을 깼다. 시간은 새벽 4시.. 먹은 음식이 잘못되었나 곱씹는 찰나의 시간도 가지지 못한 채 어마어마한 통증이 몰아닥쳤다. 무서움을 넘어선 말 그대로 공포가 찾아왔다. 혼자 사는 내가 아픈 배를 부여잡고 뒹군다 한들 그런 나를 둘러업고 병원에 동행할 보호자가 없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예사스럽지 않은 통증에 다급히 1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87wjTSs_4nSqR5WwhJbMi4aB0l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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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지어향기가 나는 사람들 - 남의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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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1T23:44:49Z</updated>
    <published>2021-03-25T02:4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의 인생은 멀리서 보면 항상 장밋빛 희극이다.&amp;nbsp;겨우 내 얼었던 마음속 한기를 슬며시 몰아내는 따뜻한 봄볕 아래서 사람들은 유유히 평일 낮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직장에 얽매이지도, 무언가에 쫓기지도 않는 듯 평일 오후의 여유를 즐기는 저들에겐 어떤 비극적인 일 따위는 없겠지.. 덮어두어도 자꾸만 솟구쳐 오르는 오만가지 걱정들을 꾸역꾸역 잡아내리며 산책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6RYTXeazfl0D9pCfMSgWqkiA7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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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본주의 주체는 돈이 아닌 인간이다. - 돈이 정한 인생 방향, 과연 괜찮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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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27Z</updated>
    <published>2021-03-14T10:01: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들의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나는 얼마나 적합한 사람인가? 노동시장에서 나는 얼마의 몸값에 거래되며, 행여 현재 그런 가치가 없더라도 얼마나 큰 자산이 될 가능성을 가진 원석인지 스스로를 증명하는 일.. '나는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하루를 골똘한 생각에 잠겼다. 하지만 이렇다 할 근사한 흐름이 생각나질 않았다. 결국 하루 동안 그대로 열려있던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qb5IvdIozjmdbQcCI_X6lij-4q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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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지 언니, 잘 지내고 계세요? - 인생, 참 녹록치 않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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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9T14:47:08Z</updated>
    <published>2021-02-04T08:4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째 미용실을 가지 않아 길고 푸석하게 늘어진 머리카락을 거울에 비춰보다 문득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다.  거지 언니..  초등학교 입학도 아직 이른 동네 꼬마들은 우르르 몰려다니며 그 언니를 이렇게 불러댔다. '거지'라고.. 마흔을 넘기며 조금은 탁해진 낯빛과 더 이상 싱그러운 연분홍빛을 포기한 마른 입술. 거기다 관리를 포기해 등허리 아래로 엉기듯 헝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VdSckybxco4t_zyDav-UlgGhfL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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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존심 그리고 자존감 - 두 성질의 마음, 참 닮아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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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8T02:54:27Z</updated>
    <published>2020-08-09T09:3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영이 씨, 그렇게 끝까지 자존심 세울 거야? 회사 방침이 그렇다는데 어떡하겠어. 경위서 한 장이면 끝날 일을 꼭 이렇게까지 해야 돼?&amp;rdquo;  결국 난 사직서를 던졌다. 이유는 &amp;lsquo;부당함에 대한 저항&amp;rsquo; 쯤으로 정리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평소와 다름없이 업무를 처리하던 중 시스템 오류로 인해 마치 내가 실수를 저지른 듯 보이는 결과가 생겨버렸다. 시간을 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Ie8-bI8DtqYogu0dirszct7bMx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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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딛고 일어서면 실패에도 가치가 생긴다. - 숱한 실패가 인생의 농도 짙은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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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2T00:15:32Z</updated>
    <published>2020-07-10T10:2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릿속 모든 공간을 깨끗이 비우고 &amp;lsquo;실패&amp;rsquo;라는 한 단어를 가운데 놓는다.  &amp;lsquo;실패&amp;rsquo;  마흔 해를 살아오면서 특별히 기억에 각인된 실패의 경험들을 떠올려본다. 가능한 한 처참하고 아픈 것으로. 아마도 그런 경험들이 독자들의 마음을 비교적 쉽게 건드릴 수 있겠다는 계산이 섰기 때문일까. 며칠 동안 같은 생각을 반복해보지만 이렇다 할 무언가가 생각나질 않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uzHbaY8fRPbSlKKB9clrpSBAFg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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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 내 마음이 가장 잘 아는 것 - 남에게 내 사랑을 묻지 마라. 답은 결국 내게 있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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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8T02:54:27Z</updated>
    <published>2020-06-02T04:5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혼을 생각할 무렵 답답한 마음에 혼자 외출을 나왔다 우연히 타로점을 본 일이 있었다. &amp;quot;무슨 문제를 점 쳐보고 싶은데요?&amp;quot; &amp;quot;지금 인연을 정리하려는데... 언제쯤 다시 결혼까지 갈 수 있는 인연을 만날까요?&amp;quot; 타로 마스터는 그 울적한 질문에 참 건조한 표정으로 카드들을 섞고 나에게 왼손으로 세장을 뽑으라 했다. 타로 마스터는 내 손에 끄잡혀 나온 세장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hiZ6-CgD_VNZsgEoNvarlxYEFl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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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유되지 않은 상처는 유사한 균열을 만들고.. -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거든 이전 상처를 먼저 치유할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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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8T02:54:26Z</updated>
    <published>2020-05-17T04:3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손 내밀어 봐요.&amp;quot; 이 사람 뭐야 싶은 표정으로 내민 손바닥에 따뜻한 꿀물이 건네 졌다. &amp;quot;돌아가는 길에 그냥 내 커피 사다가 S 씨 내일 숙취로 고생하지 말라구요.&amp;quot;  그는 제법 외진 동네에 사는 나를 데려다주고 돌아가는 길을 거슬러 다시 되돌아와 꿀물을 건넸다. 이미 새벽 한 시가 가까운 시간. 주차돼있는 그의 차로 돌아가는 데도 꽤나 긴 시간이 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un_Yi32cetiaJmtGtfx802EWmv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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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 그 벅찬 단어 - 어두운 터널도 결국은 끝이 있다는 사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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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4T01:42:00Z</updated>
    <published>2020-05-05T00:1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4년 만이었다. 우연히 근처를 지나쳐도 내가 살던 집 방향으로는 절대 고개를 돌리지 않았었다. 그렇게 그곳은 한동안 내게 도려내고 싶은 썩은 부분이었다. 그런데 그곳을 제 발로 찾아온 것이다. 버스가 정차하자 결연한 의지를 담은 두 발이 도장처럼 보도블록 위에 꽝꽝 찍혔다. 마치 출입 허가서에 내키지 않는 승인도장을 찍어준 것처럼.  모든 것은 4년 전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__8BQnzxv6i9X3VwsHj7YhicI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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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골드'란 수식어를 쓰고 싶었으나.. - 마흔이 되었다. 옆자리는 비었고, 나는 여전히 내가 누군지 모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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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5T11:06:00Z</updated>
    <published>2020-04-22T03:2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골드미스?  아무래도 '골드'란 수식어를 갖다 붙이기엔 양심의 가책이 느껴졌다. 그럼 실버쯤은 되려나? 어쩐지 그것도 맘이 편치 않았다. 간간히 소개팅으로 만나는 또래 남자들의 사회적, 경제적 수준을 나와 비교해 따져보자니 그들을 골드로 생각했을 때 난 실버에도 미치지 못할 것 같다는 의기소침한 결론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브론즈쯤은 써도 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a9TVdjBMxnC8iwyT565_Z49Df8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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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유 영혼의 현실적 고민 - 현실이냐, 이상이냐, 끝도 없이 되풀이 되는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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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4-08T02:54:26Z</updated>
    <published>2020-02-24T05:1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간혹 사람들이 내게 묻는다. &amp;quot;그렇게 자유로운 영혼이 되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돼요? 현실에 미련을 버리고 나도 좀 자유롭고 싶은데 막상 실행하려니 걸리는 것이 너무 많아서 곧 다시 현실로 돌아와요. 꿈은 저 멀리 던져둔 채..&amp;quot;  글쎄.. 명확한 대답을 할 수 없다. 나 역시 그러하니까.. 꿈을 좇는 대신 현실에서 멀어져 가는 나를 인식할 수밖에 없으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pj40YRpQi9oYBA9Gbsqr5v0C6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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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한 그대의 행복을 비는 이유 -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진실로 사랑했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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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21T13:25:17Z</updated>
    <published>2020-02-16T01:1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잠깐만 내려와 봐.. 출근하기 전에 잠깐 얼굴 보고 싶어서 찾아왔어&amp;quot;  약속도 하지 않았는데 퇴근 무렵 문득 회사 앞으로 찾아온 그.. 학원강사로 일했던 그는 퇴근 인파에 역행해 출근을 하곤 했다.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하고 있던 당시.. 출근하며 오전에도 얼굴을 마주했고, 늦은 밤 그가 퇴근하면 또 얼굴을 마주 할 텐데.. 굳이 회사 앞으로 불쑥 찾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pvolmDQmiHhVRPn6DoLDUNvpAs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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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물주가 부럽지 않으면 이상한 건가요? -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가치라는 게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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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01T11:48:48Z</updated>
    <published>2020-02-08T07:0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보다 조금 일찍 눈이 떠졌다. 잘 치워둔 책상에 앉아 잔잔한 연주곡을 틀었다. 때마침 찾아온 적당한 허기.. 냉동실에 얼려둔 스콘을 데워 따뜻한 커피를 곁들였다. 요 며칠 불안으로 휩싸였던 날들을 기분 좋게 중단하는 충만한 행복감.. 무엇을 더 바랄까.. 난 그저 이 정도의 여유와 자유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했다.  침대와 책상, 옷들이 겉으로 다 드러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Yl3%2Fimage%2FWzb8OHZwBraxPleCOQeDdGMFc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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