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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셀앤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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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흩뿌려진 경험이 남긴 순간들을 기록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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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31T10:08: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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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지지 않는 단풍처럼  - 산에서 알게 되는 인생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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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2T00:51: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부터 나에게 생긴 습관이 있다면 힘들 때마다 산을 오른다는 것이다. 등산을 취미라고 말하지 않고 습관이라고 하는 이유는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면 관성처럼 산을 찾기 때문이다. 물론 등산이 좋아서 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순간만큼은 나는 살기 위해서 산에 가는 것이다.  내가 사는 집 근처에는 작은 산이 두 개 있다. 두 개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75d0s-MJ0Pr0ulg27oBkGcaObY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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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땀 냄새 가득한 30일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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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01:55: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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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졸업 후 인턴으로 처음 일하게 된 곳은 한 대형마트의 영업관리 직무였다. 내가 선택한 전공은 고시라는 말이 붙을 만큼 입사 경쟁률이 치열한 학과 중 하나였다. 지나치게 현실 파악이 빨랐던 나는 그나마 합격 가능성이 높은 일에 지원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가진 수많은 아르바이트 경력을 활용할 수 있었던 대형마트나 편의점 브랜드의 영업관리 직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aY5HnTH0Nw0xUKLH0zgtGMc1Qm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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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약서에 찍힌 빨간 도장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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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3:43:34Z</updated>
    <published>2026-02-24T03:01: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에게 처음&amp;nbsp;와인을&amp;nbsp;접했던 순간이 언제냐고 물으면 로맨틱한 분위기의 추억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단기 판촉이라는 일로 처음 와인을 마셔보게 되었다. 와인 판매에서 신기한 것은 매일 행사용 와인을 개봉한 다음 소량의 시음을 하는 것이었다. 개봉한 와인의 상태를 확인을 하는 작업이었다. 비록 물류가 가득 쌓인 마트의 창고였지만 그렇게 나는 와인을 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wSjGkNeLja-bDM9BmGX0uztsEA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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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색 뽀글이 가발의 위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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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0:50:4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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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영화관에서 일하는 것은 주변에서 선망의 대상 중 하나였다.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었지만 무료 영화 관람을 하거나 매점 할인을 받는 등 급여와는 별개로 복지가 매우 좋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영화관에서 근무할 때 내가 제일 당황했던 것 중 하나는 분장을 하는 것이었다. 새로운 영화가 개봉했을 때 본사 배급이거나 제작을 지원한 경우 각 지점에서 이를 홍보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zpzb-q4pwWJ2RkQNFxk7b2dea8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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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장에 쏟은 맥주 1700c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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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6T23:00: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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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대학교가 개강하면서 수업과 학회 활동 그리고 일을 병행하기 위해서는 근무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는 일자리가 필요했다. 그렇게 구하게 된 곳은 레스토랑 컨셉의 치킨 매장이었다. 당시 나는 몇 번의 아르바이트 경력으로 어디서든 일을 잘할 수 있다는 크나큰 착각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그런 나의 생각이 바뀌게 된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근무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E3Z4pCzMWQlqoeAWSkyXYWTE3H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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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드셋 너머 인격을 무너뜨린 20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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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00:12:31Z</updated>
    <published>2026-02-12T00:12: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콜센터에 근무하면서 가장 많이 한 말 중에 하나가 사랑한다는 말이었다. 가족, 친구에게도 낯간지러워서 못하는 말을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해야 한다니. 처음 전화를 받으면서 저 인사말을 해야 했을 때는 도저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못하는 일이란 없는 법. 돈을 벌기 위해서는 시키는 대로 해야 했다. 그 덕분인지 나는 사랑한다는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TZepuxM2RF_QVGaJSwJ5ZMqF6t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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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우 가격과 시급 사이의 거리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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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0T01:05:59Z</updated>
    <published>2026-02-10T01:0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백화점에 가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무서워한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백화점이 주는 심리적 거리감이 있기 때문이다.&amp;nbsp;내가 이런 생각을 처음 하게 된 시기는 백화점에서 단기 근무를 하면서부터이다. 그 당시 일을 하면서 어떤 사건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그들만의 세상을 너무 일찍 알게 된 것이 원인이라고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6DRRCBQYCBuEdFb5RUJqq7GeC6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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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하는 젤리 살리기 프로젝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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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3:42:38Z</updated>
    <published>2026-02-05T01:31: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군것질을 매우 좋아한다. 심지어 밥은 굶더라도 빵이나 과자는 꼭 먹을 정도로 디저트를 즐기는 편이다. 이런 내가 했던 일 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곳은 단언컨대 젤리 매장이었다. 지금도 있는 이 프랜차이즈는 봉투에 젤리나 초콜릿등 원하는 것을 담으면 무게당 가격을 측정하여 판매하는 곳이다. 지금도 나는 종종 들리곤 하는데 그때마다 다 큰 어른이 아이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PRIEBVK8AvEkoUWisDBhEzgYVJ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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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코 사소하지 않은 포인트 몇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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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3:42:14Z</updated>
    <published>2026-02-03T05:0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Drugstore. 우리가 흔히 드럭스토어라고 부르는 이곳은 약국과 편의점을 합친 매장을 뜻하는 용어로 약품, 화장품, 식품&amp;nbsp;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국내에 드럭스토어 매장이 시작한 초기에는 여러 브랜드가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지금은 몇 개의 브랜드만 살아남아 있는 상태이다. 여전히 인기 있는 드럭스토어의 특징을 살펴보면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다는 것을 알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AV1IV8WmZqsxCSrV4gs2sXN6Zg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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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극히 개인적인 열정의 거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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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3:41:54Z</updated>
    <published>2026-01-29T01:1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시 내가 살던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는 대학교가 있었다. 그 말은 즉, 집에서 30분 이내로 출퇴근할 수 있는 근무지가 꽤 많다는 것이다. 그동안 포장마차, 고깃집에서 서빙을 주로 하던 나는 새로운 일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은 프랜차이즈 카페에 지원했다. 물론 지금은 커피가 없으면 하루도 살 수 없지만, 이때 당시만 해도 나는 쓴 약 같기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ACVfpsMuvAbnf2IKwyqgPX4jw7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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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씁쓸한 사회의 첫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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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6T23:41:33Z</updated>
    <published>2026-01-27T01:5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들에게 회식은 반갑지 않을 수 있지만, 소고기는 언제나 반가운 존재다. 누군가는 소고기를 사주는 사람은 분명 좋은 사람이라고 까지 말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소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나의 파격적인 취향을 들은 사람 대부분은 제대로 된 소고를 먹어보지 못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 되묻고는 한다. 하지만 특이한 나의 식성은 소고기보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9i01OLn7fZxCkyh0dAyQt2cYoM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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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슬픈 생일 - 음력 생일에 떠나보낸 첫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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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0:53:14Z</updated>
    <published>2025-08-05T00:5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아... 안되는데... &amp;quot;   짧지만 세상에서 가장 깊은 탄식을 의사 선생님이 내뱉었다. 그리고 그 손길을 따라 올라간 초음파 화면에서 보이는 아기의 모습은 2주 전 봤던 모습과는 많이 달라 있었다. 의료 지식이 전무한 내가 봐도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흑백의 초음파 화면이지만 생기가 넘치듯 깜빡거리고 우렁차게 소리를 내고 있었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DVPhU8juCiMuUcPY29UhPOcaY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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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빵은 물에 찍어 먹어야 제맛 -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시선의 함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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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11:29:45Z</updated>
    <published>2025-03-10T07:03: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장인들이&amp;nbsp;하루 중 가장 기대하는 시간은 점심시간이 아닐까 싶다. 긴 업무시간 중 잠시 틈을 내어 맛있는 음식을 먹고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유일한 자유시간. 이전에 내가 다니던 회사는 직원들 간의 단합력이 좋아 점심시간이면 함께 근처 식당으로 이동해 식사를 하고는 했다. 구내식당이 없는 직장인들은 공감할만한 사실이&amp;nbsp;매번 점심 메뉴를 고민하는 것은 고역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uSvrw5qB2koF48onLSoZYphQt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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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르륵 아닌 꾸웨엑 - 마음이 배고플 때 나는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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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35Z</updated>
    <published>2024-08-08T02:0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전부터 나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고민보다는 하나의 골칫거리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할지도 모른다. 그것은 바로 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배고픔을 느낄 때 배에서 꼬르륵이라는 소리가 난다. 나 역시 배에서 그런 소리가 나는 것이라면 웃어넘길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내 배에서는 꼬르륵과는 조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SBl95dMxhezUt-YVwhtSjZPmdb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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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 앞치마 흩날리며 - 사랑에 빠진 사람의 인생은 코미디 장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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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30T02:26:34Z</updated>
    <published>2024-07-27T00:40: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하는 사람과 연애를 한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간질거리고, 목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설레며, 얼굴을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되니 말이다. 특히 연애 초기에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세상에 마치 단 둘만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는 한다.&amp;nbsp;연애 초기였던&amp;nbsp;어느 날,&amp;nbsp;번화가에 위치한 유명한 닭갈비 가게에서 밥을 먹기로 약속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EcIz5FzNzFd-zFAzm1TKO7-pS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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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수리 타자지만 엑셀은 잘합니다 - 인생에서 나이와&amp;nbsp;도전의 횟수는&amp;nbsp;단지&amp;nbsp;숫자에&amp;nbsp;불과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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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8T04:50:31Z</updated>
    <published>2024-05-22T12:0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뭐라고? 시험을 10번이나 응시했다고?&amp;quot;    내가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을&amp;nbsp;취득하기까지의 실패 횟수를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익숙한 듯 놀란 반응을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amp;nbsp;자격증 하나를 취득하기 위해서 도전한 횟수가 무려 10번 정도나&amp;nbsp;되기 때문이다. 왜 정확하지 않게 열 번 정도라고 이야기를 하느냐면 그 이상의 응시 횟수를 언급하는 것은 너무도... 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bA8xi7F_4xCmJULMy5y8SFd25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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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격이 급해서 8개월만에 나갈게요 - 세상에 미숙아로 태어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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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4T05:43:26Z</updated>
    <published>2024-05-11T04:22: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 지금 랩하는거야? &amp;quot;    나는 성격이 정말 급한편이다. 얼마나 급한지 말을 할때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엄청나게 빨리 쏟아내는 편이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가끔 방금 랩을 한거냐고 묻기도 한다. 여기에 음정 박자만 잘 맞출 수 있다면 진정한 랩퍼로 거듭날 수 있었겠지만 안타깝게도 난 음치다. 그냥 말만 빨리하는 사람인 것이다. 내 성격이 어느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Q8DXRoEim4cnTRbi3sfq4nygh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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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거지에 최적화된 변기용 수세미 - 인생에는 최소한의 의심이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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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3T09:31:04Z</updated>
    <published>2024-05-03T07:47: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본가에 가는 날이었다. 고향을 떠나 타지에 정착해서 살기 시작한 지도 어느덧 7년 차가 되었다. 처음에는 흔히 말하는 향수병 때문에 몇 번이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만 가득했다. 하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타지에 있는 나의 집이 본가보다 더 편해지기도 했고,&amp;nbsp;본가에 가면 오히려 객식구 취급을 받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NPD-KFTHy3Q03Po1NNvm1BIaK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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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 만난 119 구급대원 - 마음만큼은 천천히 나이가 들어가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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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47Z</updated>
    <published>2024-04-23T08:2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들과 약속 장소를 가기 위해 서둘러 짐을 챙겼다. 창밖을 보니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만 같았다. 신발장 옆에 둔 3단 우산 하나도 가방에 챙겨 넣고 집을 나섰다. 투두두둑.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가방에 넣어 둔 우산을 꺼내 쓸까 하다가 때 마침 도착하는 버스에 서둘러 올라탔다. 그리고는 우산을 가방에서 꺼내 손에 쥐고 내리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J3ep2wwhUwBjqoziwd2T_Ef8Ky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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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맹이 인터넷 소설 작가 - 구체적인 목표 설정이 없던 작가의 만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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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24T12:12:33Z</updated>
    <published>2024-04-18T00:5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미 중학교에 다니던 시기 인터넷 소설을 쓴 작가였다. 작가라고 하면 거창할지도 모르지만 인터넷 소설 2편을 완결한 작가로 활동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학교를 다니면서 어떻게 글을 썼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는 꽤 부지런한 편이었다. 조회수에 상관없이 나의 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을 느끼며 60편 정도의 분량의 글을 2번이나 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CW%2Fimage%2FlaRAnHpWEspr62y8Suj88O89fR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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