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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joom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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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hejoom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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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 의심하며 돌아보며 나아가고 있는 9년차 마케터입니다. 별 하나도 은하수만하게 받아들이는 프로 일희일비러이기도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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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30T11:54:2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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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하는 일, 은하수를 건네고 별 몇 개를 얻는 일 - Music_에픽하이 &amp;lt;비가 온대 내일도&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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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6T00:02:45Z</updated>
    <published>2022-08-05T13: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아가면서 느낀 은하수만 했던 감정들을 건네고 별 몇 개를 얻는 일.  국내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amp;lt;비가 온대 내일도&amp;gt;라는 곡의 한 구절이다. 마케팅이라는 나의 일을 시적이면서도 정확하게 표현한 이 가사로 많은 위로를 받았다. 9년이라는 시간 동안 40여 개의 마케팅 캠페인을 세상에 내보였다. 짧아야 3개월, 길게는 1년을 수없이 고민하고 문제를 극복하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hz%2Fimage%2FCU1SGzAFdhIWU6DRSEU2G_zdSS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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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지 않겠다는 것이 아닙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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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5T13:31:06Z</updated>
    <published>2022-05-03T12:5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러닝을 처음 시작한 26살에, 나는 5:40 페이스였습니다.   '페이스'란 1km라는 거리를 얼마의 시간 안에 달리는지, 속도를 표현하는 러너들의 표현입니다.   '꽤 잘 달리네.'라는 칭찬을 들으며 5:40 페이스로 달리던 26살의 초보 러너는, 그저 빨리 달리는 것만이 중요했습니다. 5km를 달리든 10km를 달리든 5:40이라는 속도로, 혹은 더 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hz%2Fimage%2FmtcA9NcBy67SIS_6QNgOfbByGQ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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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기부여는 셀프입니다. - 알아서 잘 하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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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8T23:53:37Z</updated>
    <published>2022-04-24T13:01: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전, 서울 모 대학에서 마케팅 직무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마케팅 실무와 취업준비 방법에 대한 저의 경험을 나누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질문들이 있었지만 내가 마케팅 직무를 하며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볼 수 있게 해 준, 기억에 남는 질문과 그 답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의지가 꺾여서 힘이 나지 않을 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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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 센 사람이 되고 싶어요. - 반면교사, 타산지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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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5T13:30:44Z</updated>
    <published>2022-04-18T13:3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항상 기 센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남들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대학 신입생 때에는 앳된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스모키 화장을 하고, 사회초년생 시절에는 신입을 마냥 어리게 대하는 거래처 사람들의 태도가 싫어 머리를 빨갛게 염색하기도 했습니다. 메일은 일부러 딱딱한 문투에 어려운 한자용어를 섞어 쓰기도 했어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hz%2Fimage%2FHTPCB15998IF3wTStYLQTe7Zy8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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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발란스, 그레이 - 뉴발란스에 맞는 옷을 입은 캠페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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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4T16:16:09Z</updated>
    <published>2019-09-10T14:4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뉴발란스라는 스포츠 브랜드에서 마케터로 근무한 지 올해로 6년째입니다. 그동안 참 많은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만, 이토록 무겁게 지나간 캠페인은 없었습니다. 뉴발란스 #아빠의그레이 캠페인이요.  #아빠의그레이 라는 캠페인을 오늘로써 어느 정도 마무리를 한 것 같네요. 글로벌 본사 리포트며 브랜드 내부 발표자료, 요청 들어온 보도자료, 계약서 등 페이퍼로는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hz%2Fimage%2FdsYpEl2nfT33RNSpvpOd92oN2F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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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내 취향을 나누고 싶은걸까요? - 결국 너는 타인인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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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11-16T06:03:31Z</updated>
    <published>2019-08-19T13:2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취향이 명확하네.&amp;quot;  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스스로에게 무엇이 어울리는지 잘 알고 있다고들 해줍니다. 이런 면이 매력적이라고 말해주는 사람도 있어요(고마워요).  검은 옷. 에세이류 도서. 라벤더 향. 캐모마일 티. 드립 커피. 마블 영화. 힙합 그리고 싱어송라이터의 음악. 블랙&amp;amp;화이트 도트 패턴. 과일은 수박. 계절은 여름(특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hz%2Fimage%2FCPyeR9wxI6FUTA2-BuleAzlS83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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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여행이니까. - 여행의 목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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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3T14:30:05Z</updated>
    <published>2019-07-27T22:42: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행을 갑니다. 경험을 위해, 동기부여를 위해,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 친구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혹은 연인과의 기념일을 위한 여행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일탈함으로써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떠나기도 합니다.이 글의 첫문장을 꺼냈을 때는, 서울에서 파리로 떠나는 비행기 안이었는데, 쓰다 보니 이미 포르투네요. 회사의 여름휴가 일정에 맞추어 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VHKwTVc3vmF6Ck5rl2KYSbLAO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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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케터의 인간관계, 그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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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6T21:40:31Z</updated>
    <published>2019-07-16T12:25: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잔정이 많습니다. 조금만 가까워지면 금방 마음을 열고 정을 줍니다. '이 사람은 내 사람이야.'라는 바운더리에 쉽게 넣어주곤 합니다(물론 내보내는 것도 쉬워요.).  하지만 제가 마음을 주는 만큼 돌려받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특히 회사 일을 하며 마주치는 사람들로부터 돌아오는 마음의 크기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작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회사 안에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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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밤의 가장자리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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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07T18:24:16Z</updated>
    <published>2019-07-07T13:3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밤을 참 좋아합니다. 여름밤에는 괜스레 호흡이 들뜨고 심장박동엔 무게가 더 해집니다.  흔히들 봄이라 설렌다, 가을 탄다고 하지만, 전 여름을 타나 봅니다. 특히 여름밤을요.  왜일까요.  진한 밤하늘.  열이 오른 몸에 맞닿는 바람. 너와 나 사이를 채우고 있는 달짝지근한 듯 끈적한 공기.  그리고, 닿을 듯 말 듯하다 찰나에 스치는 너의 살갗 때문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6DKf6j7d0K1j-2rc0sCtxiHcq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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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상고객님 덕분에 레벨업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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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9-13T14:20:13Z</updated>
    <published>2019-07-04T12: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일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마케팅이라는 업무를 하면서도 감정소모가 극심할 때가 있습니다.&amp;nbsp;고객 컴플레인.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무슨 짓을 해도 해결이 되지 않는 상황에 놓여 있을 때엔 그 순간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바닥 친 자존감은 되살아날 기미가 안 보이고,&amp;nbsp;이 위기가 내 인생을 끝내버릴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그 순간이 지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hz%2Fimage%2FWFxjvyuZZdRaNnKjM7wmwWnn5E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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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날이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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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9-07-03T17:41:43Z</updated>
    <published>2019-07-03T11:44:4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저 무사히 버텼다고 마음 내려놓는 날을 두고, 왜 나아가지 못하였냐고 나무라는 날이 있습니다.  일이 많은 날이었습니다. 아무리 쳐내어도 업무 요청 메일은 계속 쌓이기만 하고, 유난히 저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 메신저가 쉬지 않고 울렸습니다. 몇 날 며칠간 퇴근도 포기하면서 준비해왔던 기획서는 물거품이 되었고, 무엇 하나 진도가 나가는 일도 없고, 유관부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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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마케터가 되고 싶었던 이유 - 취업이 아니라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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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5T13:24:26Z</updated>
    <published>2019-07-03T06:3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8년, 저는 미성년자에게는 허락되지 않던 갑자기 주어진 자유와 약간의 불안감을 즐기던 대학 신입생이었습니다. 0교시부터 8교시까지 주어진 시간표가 아닌 나의 선택대로 강의를 듣고(자체 휴강은 덤), 야자 대신 주어진 많은 밤들을 참이슬 후레시와 동기들과 보내던, 고삐 풀린 망아지였죠.   그러다가 6개월 간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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