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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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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저는 감사할 때 가장 행복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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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8-31T06:04:1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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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생리, &amp;quot;여자가 됐다&amp;quot; - 16년차&amp;nbsp;생리 경험자의 생리 후기(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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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2T12:01:58Z</updated>
    <published>2025-11-12T12:0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정혈을 하게 된 경험은 손에 꼽을 만큼 특별한 일이다. 열네 살 친구 집에서 설사를 할 것처럼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갔더니 팬티가 검은 얼룩으로 끈적이는 것이다. 나는 아주 당황해서 대충 휴지를 뭉텅 떼서 팬티 위에 올렸다. 친구에게 귓속말로 나 피가 나온다고 했더니 &amp;quot;너 한 번도 안 해봤어?&amp;quot; 하면서 화장실 수건장에서 일회용 정혈대를 하나 꺼내서 뜯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yy%2Fimage%2FCWdgA23owdN13fSB-501LhPDBw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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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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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10:10:35Z</updated>
    <published>2025-07-30T10:1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추석에 집에 내려갔을 때 엄마가 하천에 산책을 데려가서 화분 하나를 보여주었다. 흰색 길쭉한 플라스틱 화분 통이 하천 난간에 매달려있었다. 네임펜으로 쓴 글자가 빛이 바래 희미해졌지만 잘 보면 손가락만 한 플라스틱 이름표에 엄마 이름이 쓰여 있었다. 동사무소에서 주민들이 식물을 기를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하는 것 같았다. 나는 말하자면 동사무소한테 화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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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갈래의 길 - 아는 사람에게만&amp;nbsp;보이는 길을 아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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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03:23:18Z</updated>
    <published>2025-07-30T1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서 15분 거리에 운동을 다니고 있다. 가는 방법은 두 갈래가 있었는데 가장 처음에 선택한 길을 고집하며 6개월 동안 한 길로만 다녔었다. 하필이면 그 길은 음식점과 술집이 즐비하여 썩는 냄새가 진동하고 아주 지저분한 길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초반 두 달 정도는 단지 그 길이 걷기 싫어서 운동 가기가 참 고역이었다.  며칠 전에 문득 신호등을 기다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yy%2Fimage%2F9m6S492b0Ajv9RIh_QcrkaBqdT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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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거북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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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10:01:32Z</updated>
    <published>2025-07-10T03:1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막내가 동물을 키우고 싶다고 졸라서 골프공만 한 새끼 거북이를 데려왔더랬다. 엄마는 결국에 본인이 그 동물을 책임질 것을 알았으나 강아지일 뻔했던 것이 강아지가 아닌 거북이라는 점에서 감당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주 작은 몸집이었지만 있을 게 다 있었다. 자세히 보면 그 작은 발에 끝도 제법 나누어져 가락처럼 보였다. 물론 까만 눈도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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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샤프 쓰는 어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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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0T10:01:55Z</updated>
    <published>2025-07-10T02:5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렸을 때 엄마가 아무 종이에나 볼펜으로 휘갈겨 쓴 문자들이 새파랗게 내 눈을 사로잡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어른들이 종이에 뭔가를 쓰는 일을 보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었다. 엄마는 절대 잊어버리면 안 되는 것만 급하게 날려 썼다. 종이가 마땅찮을 땐 상자라도 찢어 뒷면에다 썼다. 기억하기엔 너무 복잡하고 또 잊어버리기엔 너무 중요한 그런 것들이 우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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