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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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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명상, 생각, 영성, 심리, 마음챙김, 관찰. 이것들도 모두 일종에 에고의 프레임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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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03T14:10:2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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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X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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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3:42:51Z</updated>
    <published>2026-04-17T13:4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AX 관련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밤새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한 것을 정리했습니다. 토론을 위한 글이지 결론이 아닙니다.   용어에 대한 주의: 이 글에서 제가 말하는 &amp;ldquo;AX&amp;rdquo;는 업계에서 통용되는 Agent Experience(AX) 라기보다 AI Transformation(AIX) 에 더 가깝습니다.  업계에서 말하는 AX는 Netlify CEO Ma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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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 드리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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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12:33:54Z</updated>
    <published>2026-02-20T12:33: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우주 엄마입니다.  아이를 통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일은 저희 부부에게 무척 새롭고 낯선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늘 조심스러운 마음이었고, 한편으로는 선생님들께 많은 의지를 하며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화살처럼 지나갔습니다.  걸음걸이조차 어설펐던 우주가 이제는 다람쥐처럼 뛰어다니며 가르쳐준 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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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쁜 죽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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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7:33:44Z</updated>
    <published>2025-11-10T17:3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J가 슬슬 퇴근할 시간이었다. 집에서 저녁을 먹겠다 하여 밥을 안치고 냉장고에 있는 반찬을 뒤적거리며 국을 하나 끓여야 할까 고민하고 있었다. 5시가 살짝 넘어 전화가 왔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집으로 출발했다는 전화일 거라 여겼다. 부엌 쪽으로 걸어가며 전화를 받았는데, 이상하게 J의 목소리에 물기가 어려있었다. ​ - 어디야? - 집에 있지, 오고 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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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달과 6펜스-서머싯 몸 - 탄성이 나올 정도의 균형 감각과 끝을 가늠할 수 없는 해부학적 묘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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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14:07:51Z</updated>
    <published>2025-10-11T07:5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간만에 좋은 책을 읽었다. 작가 입장에서야 양파 껍질을 한없이 벗겨내듯 깊이 숙고한 자취였겠지만, 그 노력이 독자에게까지는 차마 도달치 못하여 무심히 흘려보내게 되는 책들을 얼마간 들여다보고 있던 상황에서, 마치 가뭄에 내리는 단 비와 같았다.  좋은 책은 무얼까. 내 나름의 기준으로는 앉은자리에서 뭐라도 글을 쓰게 만들고 싶은 책이다. 그것이 어떤 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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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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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0T07:56:14Z</updated>
    <published>2025-10-10T07:5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풀밭에 누워 하늘을 보자. 캄캄한 하늘에 발가 벗고 그림자와 춤을 추다가 어느덧 하늘에 별이 되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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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장 사회 입문기(3) - 다시 한번, 지구별에 온 걸 환영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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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0:00:03Z</updated>
    <published>2025-09-08T0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이거를 이렇게 자르면 어떡해! 안 먹어-!&amp;rsquo; 안방에서 머리를 말리고 있는데 J에게 버럭 소리를 지르는 우주의 목소리가 들렸다. 무슨 일인지 가만히 귀를 기울여보니 편의점에서 파는 피카츄가 그려진 치즈빵을 J가 반으로 뚝 잘라서 그릇에 담아 준 모양이다. 우주가 좋아하는 귀여운 피카츄도 사정없이 반으로 잘려 있겠지. &amp;lsquo;미안해- 아빠가 우주 먹기 편하라고 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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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장 사회 입문기(2) - 너와 나의 사회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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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5T00:00:01Z</updated>
    <published>2025-09-05T0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원래 스몰토크를 그다지 즐기는 사람이 아니다. 평생 함께 할 동지를 만들 수 있다는 산후조리원과 문화센터에서 조차도 커뮤니티에 소속되지 못한 채 주변을 맴도는 모습을 보면 왜인지 이제는 이해가 될 것이다. 만 2세 반인 잎새반에 진급한 우주는 몸도 마음도 훌쩍 커서 정말 큰 아이 같았다. 그와 비례해 말도 엄청나게 늘었다. 아이들이 다 그렇다고 하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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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장 사회 입문기(1) - 내 아이의 사회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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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0:00:02Z</updated>
    <published>2025-09-01T0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고도 길었던 육아 휴직이 드디어 끝이 났다. 24년 3월, 나의 복직과 함께 우주는 내가 다니는 회사와 같은 건물 1층에 위치한 회사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다. 꼬박 15개월을 단 둘이 집에서 뒹굴거리느라 친구들을 제대로 사귀어본 적이 없었던 우주는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첫날부터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여러 친구들 사이에서 잘 적응했다. 처음 어린이집에 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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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장 성장 준비기(3) - 나도 &amp;lsquo;일&amp;rsquo;하고 있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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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0:00:01Z</updated>
    <published>2025-08-29T0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휴직 중이던 해의 장마는 유독 길었다. 무엇이든 잡고 서고,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는 우주를 하루 종일 돌보며 집안일을 하다 보면 창밖에 내리던 비의 꿉꿉함이 집안 공기를 타고 내 마음속까지 스며들었다. 이유식을 먹이거나 다치지 않게 온종일 쫓아다니며 지켜보는 틈틈이 빨래를 하고 젖병과 식기소독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제법 손에 익었는데도 불구하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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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장 성장 준비기(2) - 내 아이는 잘 크고 있는 걸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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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5T00:00:01Z</updated>
    <published>2025-08-25T0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기 육아는 정말 산등성이의 연속이다. 하나의 산을 겨우 넘고 나면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음 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아기가 이유식을 잘 먹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엄마들은 그다음으로 &amp;lsquo;발달의 산&amp;rsquo;을 마주하게 된다. 그즈음 내 유튜브 알고리즘에는 &amp;lsquo;자폐&amp;rsquo;, &amp;lsquo;ADHD&amp;rsquo; 같은 반갑지 않은 키워드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집에서 딸랑이를 흔들어주거나 듣는 둥 마는 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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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장 성장 준비기(1) - 안 먹는 것도 유전인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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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2T00:00:02Z</updated>
    <published>2025-08-22T0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유식을 먹이는 시기도 그때그때 시대마다의 트렌드가 있는데, 최근에는 생후 180일을 기점으로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어릴 때는 엄마가, 학생 때는 학교에서, 직장인일 때는 회사에서 삼시 세끼 받아먹을 줄만 알았던 나의 인생 전반에 걸친 식생(食生)은 이제 주는 것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대전환점을 맞이했다. 이에 뒤처질세라 엄마들 사이에서 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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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초기 육아기(3) - 수술실 앞 두 개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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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8T00:00:02Z</updated>
    <published>2025-08-18T0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분만한 병원에서 퇴원할 때 받았던 &amp;lsquo;퇴원 전 검사&amp;rsquo;에서 우주의 왼쪽 귀 청력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는 소견이 있었기에 세 달 정도가 지난 후 근처 이비인후과에 방문했다. 이쯤이면 귓속 양수도 다 마른 뒤 일 테니 내심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우주를 재워 정밀하게 다시 진행한 청력 검사의 결과는 실로 참담했다. 사실상 장애 수준의 청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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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초기 육아기(2) - 멘탈은 머리카락과 함께 흐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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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5T00:00:03Z</updated>
    <published>2025-08-15T0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후 6~70일 정도에 이르자, 우주는 제법 통잠이라는 것을 자기 시작했다. 비록 길어봐야 5시간 정도였지만 그 정도라도 중간에 깨지 않고 같이 푹 자니 가뭄에 단 비와 같았다. 산후도우미의 도움을 받았더라도 밤새 잠을 설치며 제대로 된 숙면을 방해받는 것은 정말 괴로운 일이었다. 왜 100일의 기적이라고 하는지 뼈저리게 느끼며 각오했던 100일 보다 빠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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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장 초기 육아기(1) - 나갈 땐 둘이었는데, 올 땐 셋이 되었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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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0:00:05Z</updated>
    <published>2025-08-11T00: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출산 시대에 걸맞게 나라에서 &amp;lsquo;3주 간 무료로 산후도우미&amp;rsquo;를 제공해 주는 아주 좋은 제도가 있다. 다만 출산율이 높은 동네는 제법 경쟁률이 치열하다. 평이 좋은 업체는 가능한 일찍 신청을 해야 사용할 수 있고 나처럼 예정일보다 2주가량 빨리 아기가 나오면 그 중간 일정이 붕뜨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예약해 둔 업체에 연락하여 일정을 조금 더 당길 수 없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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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장 산후 회복기(2) - 꼬리 칸의 콩실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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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8T00:00:04Z</updated>
    <published>2025-08-08T00: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곳은 바깥세상과 질서가 정말 달라요. 엄마의 나이, 경력, 학벌 여기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요. 여기선 다른 조건과 규칙이 존재해요. 그 규칙으로 1등 칸 엄마와 꼬리 칸 엄마를 나누죠.&amp;rdquo; 산후조리원 자체가 제목인 드라마를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온다. &amp;ldquo;1등 칸, 꼬리칸이요?&amp;rdquo; 주인공이 물었다. &amp;ldquo;1등 칸에 탄 엄마들은 모성이 입증된 엄마들이에요.&amp;rd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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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장 산후 회복기(1) - 콩실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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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4T00:00:12Z</updated>
    <published>2025-08-04T00: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가 태어난 날을 기점으로 나에게는 새로운 호칭이 생겼다. 바로 &amp;lsquo;콩실 엄마&amp;rsquo;. 간호사들은 아기의 태명을 붙여 상냥한 목소리로 나를 콩실이 엄마- 하고 불렀다. 병원같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어찌 보면 삭막한 공간에서 불리는 호칭치 고는 참으로 귀엽다. 대학병원이 아닌 분만 전문 병원이다 보니 가질 수 있는 귀여움인가 싶기도 했다. 대학병원에서는 출산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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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출산 여정기(3) - 지구별에 온 것을 환영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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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1T00:00:07Z</updated>
    <published>2025-08-01T00: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2년 12월 6일 새벽 4시에 브라질과 축구 경기가 열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다. 전혀 예상치 않게 조별리그를 통과하여 브라질과 16강 전을 앞두고 J와 나는 새벽 4시에 그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하기 위해 이것저것 간식거리를 잔뜩 사놨다. 초저녁 잠이 많은 J는 오후 9시 즈음해서 경기 전에 깨워달라는 말을 하고는 먼저 잠들었고, 나는 아기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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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출산 여정기(2) - 호르몬의 노예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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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8T13:21:39Z</updated>
    <published>2025-07-28T1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벚꽃이 지고 나무에 푸릇하게 잎이 올라오면 슬슬 더위가 찾아온다. 임신을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은 그 무렵부터 찾아왔다. 종종 드라마를 보면 임신을 알리기 위해 예쁘게 손으로 입을 가리며 &amp;lsquo;우욱&amp;rsquo; 하고는 화장실로 뛰쳐가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입덧은 결코 그렇지 않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기야 하겠지만 화장실까지 참을 수 있는 수준의 그것은 아니었다. 이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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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장 출산 여정기(1) - 임신은 처음이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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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5T07:09:52Z</updated>
    <published>2025-07-25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명한 빨간 두줄이었다. 내심 짐작가는 부분이 있어서 확인한 것이긴 하지만 막상 두 눈으로 보고나니 약간의 선뜩함이 등줄기를 타고 흘렀다. 흔히들 우스갯소리로 임신에 대해 떠드는 것처럼 나역시 코로나 키트로나 두 줄이란 것을 경험했었지, 이렇게도 직설적인 확인은 처음이었다. 팔에 오소소 털이 일어나며 종아리에 힘이 느슨해졌다. 눈치없는 로봇청소기는 여기저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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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는 장 - 인생 어느 특별한 지점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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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23:35:11Z</updated>
    <published>2025-07-24T06:3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J는 아기를 원하지 않았다.  살아온 지난한 인생이 너무 힘겨워서,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그저 고난의 연속이라고 자조적인 말투로 말했다. 물론 기쁘고 즐거운 일들도 있었지만 J에게 삶은 그저 끊임없이 세상에게 자신을 증명하는 순간들의 집합일 뿐이었다. 스스로가 무슨 권리로 그런 고난을 대물림하는지 물었다. 거기에는 마땅히 나도 대답할 수 있는 말이 없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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