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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는 권모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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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쓰는 권모니 입니다. 사람들과 모여 책 읽고 글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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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17-09-02T10:57:2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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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멸의 밤 - 왜 아직도 잠을 못 잘까요. 벌써 퇴사한지 두 달인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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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2T05:48:00Z</updated>
    <published>2025-05-01T15:0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이 든다. 적막을 더듬어 핸드폰 화면을 확인한다. 세 시가 못 된 시각. 다시 눈을 감아보지만 이미 뇌는 둔하게 시스템을 부팅하기 시작했다. 나는 반 시간을 더 뒤척이다 결국 침대를 벗어난다. 수면이 부족한 뇌는 겨우 이 정도의 휴식으로 제 기능을 기대하지 말라고 툴툴댄다. 내가 할 소리다.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하면 돌아오는 반응은 비슷했다. 남쪽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o2%2Fimage%2F8B9Dc5oAvwYDQGjhXp2EdUqHi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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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트너 자리 아웃소싱 합니다 - 독서모임은 어떻게 망하고 어떻게 살아나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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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04:24:54Z</updated>
    <published>2025-04-17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트레바리 네 번의 정규 모임 중 세 번째 모임은 단연 특별하다.(나는 트레바리에서 책 읽고 에세이 쓰는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데면했던 얼굴들은 적당히 눈에 익고, 글을 공유한 데서 오는 내밀함이 모임방 공기에 녹아든다. 그간 쌓인 서사에서 오는 농을 주고받고, 이번 글과 저번 글을 대어 보는 몇 마디가 얹힌다. 세 번의 글쓰기 동안 놀라운 발전을 보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o2%2Fimage%2FEc-uLmY0--ugQQuSMgJZptM-Rj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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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생 사귀기 - 아주 오랫동안 안면이 있었던 새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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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21:59:19Z</updated>
    <published>2025-04-10T15:00: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생들은 왜 이렇게 부족한 걸까. 한동안 친구들이 그 애의 소식을 궁금해하면 나는 눈꺼풀을 느리게 치켜뜨며 뭐, 알아서 하것지. 라고 대답하고 다녔다.  그 애는 대학 졸업 후 세무회계 사무실을 다니다 퇴사하고 취업 준비를 하는 중이다. 작년 부가세 신고가 끝나고 그만두었으니 전업 백수가 된 지는 일 년. 올해부터 아빠는 나를 볼 때마다 네 동생은 언제 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o2%2Fimage%2FEWqDeH0nOtl-au-X4jWIeBn5BU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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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lay Again: 우리에겐 루미큐브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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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1T16:54:39Z</updated>
    <published>2025-04-03T15: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게임을 못해서 슬픈 내가 유일하게 하는 게임이 있다. 요즘 핸드폰 사용 시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루미큐브다. 연속되면서 같은 색의 숫자이거나, 서로 다른 색에 같은 숫자의 조합을 찾아 손에 쥐고 있는 패를 어떻게 가장 빠르게 털어낼 수 있을지 고민하다보면 시간이 참 잘 간다.   이 게임의 매력은 슴슴하고 적당한 데 있다. 다른 것을 동시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o2%2Fimage%2FWJ8EeTY8hE51mhrhnSDlu_JrAc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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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사랑 알러지 체질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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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7T23:54:29Z</updated>
    <published>2025-03-27T15: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십 대 중반의 일이다. 그때 나는 어떤 남자애에게 푹 빠져 있었다. 그 애는 알면 알수록 장점뿐이었다. 성격도 비슷하고, 공유하는 취향도 겹쳤으며, 알고 보니 대학 동문이기까지. 이 넓은 우주에서, 같은 시공간에 존재하는 걸로 모자라 같은 대학을 졸업한 끝에 결국 이렇게 만나 친해져 버린 너와 나&amp;hellip; 우리는 서로 결국 만나야 하는 운명이 아니었을까? 그리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o2%2Fimage%2FjINsApFRIGAKBjCrayOtctQv0u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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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원동 빵집 앞, 잃어버린 감각 되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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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13:52:50Z</updated>
    <published>2025-03-20T15: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망원동 빵집을 웨이팅 했다.  사진에 사람이 늘어선 줄 끝&amp;nbsp;이층 집이 어글리 베이커리이고, 귀여운 호빵이 그려져 있는 집이 후와후와다. 오늘, 동생은 그 두 빵집을 모두 들러 며칠 동안 다 먹지도 못할 빵을 샀다.  동생은 빵순이다. 며칠 씻지도 않고 집에 누워있다가도 휘낭시에 신의 계시를 받으면 벌떡 일어나 모자를 눌러쓰고 무화과크림치즈, 말차마카다미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o2%2Fimage%2FD2RAomuMcXjMnnx4Erk8ESLfNp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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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신장 기능이 30퍼센트 아래로 떨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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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3T07:13:23Z</updated>
    <published>2025-03-14T13:2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의 신장 기능이 30퍼센트 아래로 떨어졌다.  나는 본가 소파에 널브러져 저녁상을 기다리다 이 소식을 들었다. 몸을 일으켜 부엌 쪽을 내다보니 아빠가 데워진 청국장을 그릇에 옮겨 담고 있다. 요즘 식단 관리를 위해 직접 삼시세끼를 해 먹는다며, 본인이 만든 무염 청국장과 김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나는 어어, 하며 어색하게 일어나 상차림을 돕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o2%2Fimage%2Fr4ExsLlWZFxYFoH8wJEgaR3WLf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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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생긴 집에 정 붙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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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8T13:20:32Z</updated>
    <published>2025-03-07T11:0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사한 집에 정이 영 붙지 않는다.  퇴근 후 녹아내리는 몸으로 신발을 벗고 장판을 디디니 바닥에서 냉기가 올라온다. 중앙난방 밸브가 고장 나 정상화되는 데 며칠이 걸릴 거라는 엘레베이터 안내문이 떠오른다. 몇 발짝 걸어 들어오면 보이는 거실은 한중간에 예전 집에서 가지고 온 일인용 리클라이너가 맥락 없이 놓여 있고, 못 다 푼 이삿짐이 그 옆에 박스 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o2%2Fimage%2FbU0zGRTY9isROL1FXwgOLRALPk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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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탐페레 공항에서 울다 - 간호사-마케터-CRA, 그리고 직업관 다시 짚어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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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04:02:30Z</updated>
    <published>2023-10-07T06:44:28Z</published>
    <summary type="html">Do not bend (Photo inside)구부리지 마시오 (사진이 들어있음)말 그대로 노파심이라는 게 이런 걸까. 사진이 지구 반대편 먼 길을 거쳐 가는 동안 행여나 구겨질까, 노인은 많이 걱정했던 것 같다. 나는 시리얼 상자를 가위로 자르고, 그것을 풀로 사진의 뒷면에 단단히 붙이는 노인의 모습을 상상했다. 하얀 밤, 태양이 뭉근한 빛을 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o2%2Fimage%2FAn2y2lyY1nM-KBhBUq0RXrrfgH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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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앓는 여름 보내고 새 사람 들이기 - 트레바리 파트너 첫 모임을 앞두고 쓰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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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04:02:51Z</updated>
    <published>2023-08-21T13:5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앓는 여름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 4일 차, 인후통이 날 깨운다. 바짝 마른 코와 후두벽에 공기가 버석거리며 부딪힌다. 침대에서 나와 약을 한 주먹 털어 넣고 약 기운이 돌기를 기다린다. 화장실 거울을 들여다보니 얼굴이 퉁퉁 부어있다. 언제까지 아프려나. 이 상태가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진다.  이번 여름은 라섹 수술과 함께 시작했다. 감아도, 떠도 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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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차피 다 말뿐이라니까요 - 병원을 도망친 간호사와 간호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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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5T04:03:19Z</updated>
    <published>2023-07-22T13:5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오래전부터 간호사라는 직업에서 빗겨 선 느낌을 갖고 살았다. 간호학을 전공하고, 국가고시를 보고, 남들이 간호사 선생님이라고 불러주는 모든 시간을 통과하는 동안 간호사 자아는 애매하게 겉돌 뿐이었다. 하고 싶은 일을 찾겠다며 휴학했지만 딱히 다른 수가 없어 돌아온 복학생의 마음가짐. 사명감도, 애착도 없는 직업. 면허가 있으니 굶어 죽지는 않겠거니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o2%2Fimage%2F4GfLwYD_zXXzXmBNpZuC0Oqjj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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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 너두 전재준이 될 수 있어! - 운전면허 7전 8기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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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8T01:15:41Z</updated>
    <published>2023-06-14T12:1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2216번 차량, 신호 위반 실격입니다.]  나는 기어를 P로 바꾸고 운전석에서 내렸다. 내 차로 달려오는 감독관에게 운전석을 내어주고, 조금 전까지 운전석에 앉았던 그 차의 뒷 좌석으로 옮겨탄다. 탈락도 두 번 해 보니 과정이 순조롭게 느껴져 실소가 나온다. 노란색 엑센트에 실려 다시 출발선으로 향하는 마음이 복잡하다.  이전 시험에서 탈락의 원인이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o2%2Fimage%2FJxkVlTxvnw6idA8sAge6CMYlP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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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세 라이프의 도피처 - &amp;ldquo;엄마, 나 절에 들어갔다 올게&amp;rdqu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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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6T05:27:39Z</updated>
    <published>2023-01-18T14:3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환상과 낭만으로 부푼 가슴을 안고 대학에 입학했지만 현실은 기대와 아주 많이 달랐다. 인간관계에 대한 부침,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진로 고민, 거기에 고질적인 가족 문제까지. 내가 생각했던 대학생활은 이게 아닌데. 우울감, 무력감은 한 학기가 지나는 동안 천천히 커져 감당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그냥 세상에서 사라져 버릴 순 없을까, 고민하다 종강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o2%2Fimage%2FrdSsziBh327kn0OVXnpqYU8xmg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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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 번을 닦여야 직장인이 된다 - 팀장님은 신입사원에게 '많이 닦여야 하는 친구'라고 하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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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3T06:18:35Z</updated>
    <published>2022-02-25T17:5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가 시작되고, 공채 신입사원(인턴)들이 들어왔다. 그리고 나는 우리 팀 인턴 중 한 명의 멘토가 되었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알리는 인사팀의 공지 메일을 읽으며 내가 이런 중책을 맡을만한 자질이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멘토링의 시작은 멘토링 프로그램 계획서 작성으로 시작된다. 나는 내가 내근하는 날 내 멘티를 회의실로 잠깐 불렀다. 오늘은 첫날이니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o2%2Fimage%2FRDd0qMZWjFeE4PhuB-szT0I4Q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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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헬스케어 마케터에서 임상시험 업계로 - CRA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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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7T12:11:53Z</updated>
    <published>2021-05-30T04:5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니씨, 경력이 특이하네요. 어쩌다 CRA로 지원하시게 되신 건가요?  CRA로 지원했던 면접에서 받았던 질문이다.  동시에, 이 질문은&amp;nbsp;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던졌던 질문이기도 했다.&amp;nbsp;간호사 전공 살리기 싫다면서, 병원 냄새나는 것들은 다 싫다고 말해 놓고,&amp;nbsp;나는 왜 돌고 돌아&amp;nbsp;병원 냄새나는 임상시험 업계로 돌아오게 되었는가. 그래,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o2%2Fimage%2FV-Jt9OJEeI2RP8yt-2a6CjqwU5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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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 간호사, 현 개발자 선생님을 만나보았습니다. - 탈임상 후 개발자로 진로 변경한 선생님들과 모임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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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17:19Z</updated>
    <published>2020-06-07T08:31: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 초, 브런치를 통해&amp;nbsp;현직 개발자로 일하고 계신 (전)간호사&amp;nbsp;선생님의 메일을 받았다.  병원을 때려치우고,&amp;nbsp;국비과정 수료하여&amp;nbsp;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국비과정으로 개발을 배우던 중 우연히 내 브런치 글에 공감하고, 희망을 얻었다고 하시며 가능하다면&amp;nbsp;기꺼운 마음으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o2%2Fimage%2FHSTfWWjfG-xQZniWfAFe3WpDrY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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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딴짓에 #레버리지를 적용해보자 - 과거의 내가 벌인 딴짓 때문에 현재의 내가&amp;nbsp;번아웃 직전이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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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9T10:14:54Z</updated>
    <published>2020-05-17T14:4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많이 지쳐있다.&amp;nbsp;배터리가 딱 10% 남은 핸드폰처럼, 꺼질 듯 말 듯 깜박거리는 정신을 이끌고 닥친 일을 쳐내고 있다.  회사 업무가 많은 건&amp;nbsp;그렇다 치고, 이렇게 된 건&amp;nbsp;그동안 벌여 놓은 각종 딴짓의 지분이 크다.&amp;nbsp;과거의 내가 벌여놓은 일을&amp;nbsp;수습하는데 정신이 없어&amp;nbsp;제대로 충전할 새가 없다. 회사 일은 회사 일대로,&amp;nbsp;벌려 놓은 일은 벌여 놓은 대로&amp;nbsp;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o2%2Fimage%2FKTPcF44FuQz1kWIJn-PWCXIZQT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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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악의 여행지에서 쓰는 편지 - #블루모스크 #치앙마이 #버킷모히또 #걱정하지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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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9T10:15:09Z</updated>
    <published>2020-05-07T14:5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요일의 글쓰기 모임에서 #최악의 여행지에서 쓰는 편지를 주제로 적은 글입니다.   너는 믿을 수 없겠지만, 나는 지금 몇 명의 여행자를 덮어줬을지 모를, 퀘퀘한 침대보에 얼굴을 처박고 끙끙대고 있어. 무려 블루모스크를 눈 앞에 두고.  왜 갑자기 배탈이 나고, 또 열이 오르는지는 나도 모르겠어. 아마 이틀 전에 숙소를 옮기며 소나기를 쫄딱 맞아서 그런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o2%2Fimage%2Fa6PyLG3IbHER0zK2OwKAwm3tGX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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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컨텐츠 제작자의 기쁨과 슬픔 - 하루종일 고민한 컨텐츠가 까였다. 벌써 두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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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7T23:03:59Z</updated>
    <published>2020-04-25T08:5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까였다. 벌써 두 번째.  몇 시간에 걸쳐 쓴 뉴스레터였다.&amp;nbsp;새로운 마케팅 메세지를 처음 안내하는 레터였기에&amp;nbsp;머리를 뜯어가며 고심했다. 이미 한 번 빠꾸당한 건이라, 더 공을 들인 터였다. 내가 보기에도 처음보다 훨씬 나아진 결과물에 내심 뿌듯했다. 하지만, 돌아온 컨펌 의견은...  전혀 새로운 메세지로 보이지 않아요.&amp;nbsp;전체적으로 구조를 바꿔보세요.  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o2%2Fimage%2FOmbpKuSL7nvBhVhKeqgMTq8G5K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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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시간은 간호사&amp;quot; 첫 에피소드를 업로드 하고 - 이상하다. 아무 느낌이 들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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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23T07:25:01Z</updated>
    <published>2020-03-28T13:1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주 월요일 자정, 팟캐스트 첫 에피소드가 업로드 되었다.  이런 문장 뒤에는 '뿌듯하다', '신난다.', '반응이 기대된다.'와 같은 서술어가 붙는 게&amp;nbsp;보통인데, (내 팟캐스트에게는 미안하지만) 별 느낌이 들지가 않는다.  내가 느끼는 '별 느낌 없다.'를 조금 더 풀어쓰자면 이렇다. 1) 오류 없이&amp;nbsp;잘 업로드 되어서 다행이다. 2) 넘나 익숙한&amp;nbsp;팟빵&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o2%2Fimage%2FLpDjyUhq9ORLOqErB5IaPbPpuA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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